[뉴스데스크]◀기자▶참사가난뒤비통하고죄송하다,애도하고위로한다,말은넘쳐났습니다.하지만책임지겠다는말을입에올린사람은없었습니다.그렇게사법적책임,처벌은모면했습니다.그러나그것이책임없다,책임지지않아도된다는뜻일까요?[윤석열대통령]"국민안전은국가의무한책임입니다.국민들께서안심하실때까지끝까지챙기겠습니다."그러나73일뒤159명이세상을떠나자정작주무장관은책임을부인했습니다.[이상민/행정안전부장관]"경찰이나소방인력이미리배치함으로써해결될수있었던문제는아니었던것으로지금파악을하고있고요."책임을묻는진지한질문에총리는거리낌없이농담으로답했습니다.[스텔라킴/미국NBC기자]"한국정부책임의시작과끝은어디라고보시는지질문했습니다."[한덕수/국무총리]"이렇게잘안들리는것에책임져야할사람의첫번째와마지막책임은뭔가요?"진상규명특별법은거부됐습니다.[한덕수/국무총리]"자칫명분도실익도없이국가행정력과재원을소모하고,국민의분열과불신만심화시킬우려가있습니다."장관탄핵안은기각됐습니다.직을내놓을만큼은아니라고했습니다.[10·29이태원참사유가족]"안전도무능하고행정도무능하고,당신이무능한게죄가아니라고생각합니까."지난해참사1주기대통령은유가족이기다리던추모식을마다하고교회에서추모했습니다.그곳에서참사는불의의사고가됐습니다.[윤석열대통령]"불의의사고로떠나신분들을…이분들이사랑했던대한민국국민의한사람으로서,우리에게는더나은세상을만들어야할책임이있습니다."거기서1년이더흘렀는데총리도,장관도모두그자리그대로입니다.[윤석열대통령]"엄연히책임이라고하는것은있는사람한테딱딱물어야하는거지,그냥막연하게'다책임져라',그거는현대사회에서있을수없는일이에요."막연하게지울수없는그책임은그러면누구의몫인지,남겨진이들은여전히묻고있습니다.MBC뉴스배주환입니다.영상편집:조민서MBC뉴스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전화02-784-4000▷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mbc제보영상편집:조민서배주환기자([email protected])기사원문-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50670_36515.htmlCopyright©MBC&iMBC무단전재,재배포및이용(AI학습포함)금지
10월30일대구네오위즈,블루포션게임즈출신게임전문가특강실시(지디넷코리아=이도원기자)대구글로벌게임센터대구게임아카데미는지역게임업계종사자및창업준비생을위한'대구게임아카데미-게임산업마케팅실무특강'을개최한다고28일밝혔다.이번특강은오는30일오후3시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1층가온홀에서진행한다.대구광역시와한국콘텐츠진흥원주최,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주관특강이다.특강은게임마케팅의실질적인전략과글로벌시장진출방법등을주제로한다.24년경력의네오위즈최방글실장(사업제휴부문)은'마케팅예산을절감하며모바일게임의글로벌유저를만나는방법'을주제로발표한다.대구글로벌게임센터대구게임아카데미는오는30일오후3시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1층가온홀에서대구지역게임업계종사자및창업준비생을위한'게임산업마케팅실무특강'을개최한다.또한21년경력의블루포션게임즈출신조한욱전(前)실장도특강무대에오른다.조전실장의발표주제는'모바일게임출시단계에따른광고마케팅활동Tip&Case'다.특강개설후참가자모집과함께대구소재게임기업임·직원과취·창업을준비자들에게큰관심을받고있다고대구게임아카데미측은설명했다.게임마케팅특강접수는무료로,오는29일까지참가신청을받는다.참가신청및기타자세한사항은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홈페이지에서확인할수있다.대구글로벌게임센터관계자는"이번특강을통해게임출시부터마케팅까지현업전문가들이제공하는실질적인솔루션을배울수있을것"이라며"대구지역게임산업의성장과글로벌시장으로의진출에큰도움이될것"이라고전했다.한편,대구글로벌게임센터대구게임아카데미는게임/XR콘텐츠/생성AI전문교육기업메디치이앤에스와함께다음달21일오후3시데브캣실무전문가가참여하는두번째게임실무특강을마련할예정이다.이도원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지디넷코리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이태원참사2주기희생자들의존엄지키기위해유가족들은2년내내거리에유품거둘새도없었던걸까10·29이태원참사2주기를하루앞둔28일서울이태원역1번출구앞참사현장인‘기억과안전의길’에서한시민이희생자들을애도하고있다.이날오전이곳에서이태원참사희생자159명의이름이담긴빌보드작품이공개됐다.제막식에참석한이정민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운영위원장은“이태원참사를되새기고애도하기위해이곳을찾는많은분이꼭한번이길에서그날의참사를기억해주기를부탁드린다”고말했다.공동취재사진“유류품은누군가가존재하거나,적어도존재했으며누군가로부터사랑도받았음을말해주는생생한증거다.”(책‘유류품이야기’,로버트젠슨)2022년10월29일로부터2년이흘렀다.서울용산경찰서창고에는참사당일이태원거리에서나온960점의재킷,원피스,구두,부츠,화장품,스티커사진등이2년째‘유류품’으로남아있다.경찰청유실물통합포털에실린사진속유류품의면면은‘존재하고사랑받는’지극히평범한일상과관련된것들이다.흙이묻고해진것이많다.일상이삽시간에지옥으로변한참혹한날을증언한다.경찰관계자는한겨레에“유류품은통상6개월보관하고폐기하지만이태원유실물은기한없이보유하고있다”고말했다.이걸어떻게처리할지는“별다른대책은없다”고했다.대책없이남겨진물건을두고2년동안유가족의삶은주로거리에머물렀다.서울시청분향소에서,국회에서,법원에서,대통령실에서사과와진상규명,안전사회건설을요구하며울고,외치고,삭발하고,굶었다.사랑하는사람을잃은,실상참사의가장큰피해자인그들자신을돌보는일은거의생각해보지못했다.“그런생각을할여력이없었어요.”(참사희생자오지민어머니김은미씨)정부는보듬고위로하는존재였던적이없었다.오히려참사로희생된가족의존엄을지키기위해자신을잊고싸워야할대상이었다.애도하지못했고2년내내아팠다.한겨레는이태원참사2주기를맞아유가족에게‘희생자의물건’에얽힌이야기를들었다.알권리보장,참여,보존,애도와추모를통해참사의최대피해자인유가족을지원하고그들의치유를생각하지못한‘반복된실패’가물건들에얽혀전해졌다.이태원참사희생자고오지민씨의어머니김은미씨가참사2주기를하루앞둔28일오후자택에서딸이참사당일들고나갔던가방을안고있다.김영원기자[email protected]잊힌레이하네의트렁크이란인희생자레이하네사다트아타시의옷을담은트렁크가방은아직한국에있다.레이하네가족은딸의주검을인도받았지만유품은구하지못했다.지난8월중순이란테헤란집을찾은레이하네의친구에게엄마가말했다고한다.“유품을받아야우리딸영혼이편히쉴수있을것같다는생각이든다.”친구와레이하네가족의‘유품찾기’가시작되고서야정부가외국인희생자의유품을‘잊어버렸던’실상이드러났다.그나마참사현장에서수습돼경찰이관리하는유류품과달리,희생자가생전에갖고있던‘유품’은유가족각자처리하도록돼있다는게정부설명이었다.참사2주기를한달여앞둔지난9월레이하네가족소식이전해진뒤에야정부도부랴부랴파악한내용이다.외국인희생자의유품은외교물품이아니어서한국·이란대사관쪽도처리가어렵다,행정안전부산하‘10·29참사피해자지원단’에도관련규정이없다는정부설명이이어졌다.행안부관계자는한겨레에“제도적으로는이미초기에장례비용과구호금을지급했기때문에절차가종료된상황이다.그이후상황에대해확인하거나관리해야할의무는없다”고했다.이어“먼저(유가족에게)말을꺼내면트라우마가될수도있다”고덧붙였다.10·29이태원참사작가기록단으로레이하네가족을인터뷰한박희정작가는“피해자들은정보에서배제돼있었고후속조처를제대로받지못했다.외국인희생자가26명이나될정도로많았던만큼이는국가적인문제이기도하다”고말했다.이태원참사현장에서수거됐지만아직주인을찾지못한유류품은모두960점이다.때가묻은지갑,모자,구두등은그날의아픔을증언하고있다.경찰청유실물통합포털갈무리쓰레기봉투에담긴오지민의니트유품에대한‘무신경’은참사초기국내희생자가족대부분도겪은일이다.희생자오지민의어머니김은미씨는딸의장례를치르고돌아온집거실에서처음본파란색쓰레기봉투를잊지못한다.딸의치마,니트,스타킹이담겨있었다.“그냥쓰레기담듯이막넣어서휙던지듯이준거예요.”김씨는당시를떠올리며“경황이없었다.정신이없었다”는말을수없이반복했다.수습과정에서최소한의정보도듣지못한탓이다.그는“딸의신발이굉장히지저분했는데지금은상황을어렴풋이알고있으니까이해가가지만당시에는‘어떻게그럴수가있지’라는생각밖에안들었다”고했다.다른유가족과연락해보고싶었지만,정부는유가족의‘모일권리’를보장하는정보또한제공하지않았다.참사당시선포된‘국가애도기간’조차오히려참사피해자를배제하는모습으로이뤄졌다.최성용성공회대연구원(국제문화연구학과박사수료)은지난25일열린‘10.29이태원참사2주기를마주하는질문들’포럼에서“참사대신사고라명명하고,희생자의영정사진과위패가없는합동분향소가설치됐다.정부의애도는다분히형식적이었고그내용이텅비어있었다”며“참사피해자의존재를없애고침묵시켰다”고했다.찾을수없는서수빈의신발“나는못할것같아요.고통스러워서.”희생자서수빈의어머니박태월씨는아직유류품수백점이용산경찰서창고에보관돼있다는사실을지난24일한겨레와만나처음전해들었다.아직찾지못한딸의신발이있을가능성에오히려몸서리치며두려워했다.“보면미칠것같아요.죽을것같아요.”“딸의흔적이라서쓰다남은생리대도못버리겠는”그리움과,딸의새로운흔적인신발을보는게“죽을만큼두려운”공포가뒤섞인혼란스러운마음으로박씨는참사2년을맞았다.10월내내몸이아팠다.“1주기때보다지금이더힘들어요.책임자가죗값을받지않는다는사실이더욱힘들게해요.”‘10·29이태원참사진상규명과재발방지를위한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설립이늦어진탓에,수사와재판은지난2년간‘진실규명’의사실상전부였다.박희영용산구청장과김광호전서울경찰청장에게는무죄가선고됐다.검사와피고인의공방인형사재판에‘제3자’인유가족은참여하지못했다.10·29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유가협)는특조위에지난2일1호진상규명조사신청서를제출하며,“피해자지원체계및내용의문제점”을밝혀달라고요구했다.유가협은지난2년“알권리,모일권리,참여할권리가모두침해됐다”고했다.왜숱한사회적참사를겪고도국가는피해자에대한위로와연대를통해안전한사회를만드는법을깨치지못했는지,2024년10월29일을맞은유가족은아직길위에서묻고있다.김가윤기자[email protected]©한겨레신문사AllRightsReserved.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정치권입장차이로여·야·의·정협의체출범이미뤄지고있는가운데박단대한전공의협의회비상대책위원장이2026학년의대입시가전면중단될가능성을제기했다.일본동경대의대에1969학번이없는배경을설명하면서,2025년3월에도의대생들이복귀하지않으면서전국의대의교육여건이악화해결국2026학년의대입시가없을수있다는주장이다.박위원장은28일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동경대에는69학번이없다.아예입시자체가없었다”며“수업일수부족으로전교생유급이불가피해보이자,입시역시불가능하다는의견이제기된것”이라고소개했다.이어“동경대측은어떻게든입시불실시만은피하려했으나문부성측과거듭된협의끝에결국12월29일이듬해입시불실시를결정하게된다”며“학교전체가수업거부와점거농성상태이고,모든학생이유급되는상황에서현실적으로입시가불가능했던것”이라고적었다.박단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비상대책위원장.연합뉴스동경대69학번사례는앞서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21일“정부의의대증원정책이의료개혁의절대적인걸림돌이됐다”고주장하며꺼내든내용이다.당시의학한림원은“일본동경대에69학번이없는이유를생각해봐야한다”며“지난1968년1월당시동경대의대생들은의사법개정에반대하며수업을거부했고이과정에서경찰이캠퍼스에투입됐다.이에반발해다른단과대학생들까지수업거부에합류했고1년뒤에야사태가해결된다.동경대는무기한수업거부로전교생유급이불가피해지자교육질저하를우려,신입생을선발하지않기로했다”고설명했다.이어“일본동경대에69학번이없는이유는학생들의수업거부로인해새로신입생을받을경우교육의질이저하될것이라는우려때문이었다”며“교육의질을지키기위한일본정부의노력이돋보이는결정이었으며원칙을충실하게지키려는타당한결정이었다”고강조했다.의학한림원은“반면정부는공든탑인의료와의학교육을무너뜨리면서까지의대2000명증원을강행하고있다”고비판했다.박단위원장은‘고등학교2학년학부모님들께’라는글에서“만약정부가4500명모집을강행하고,그럼에도불구하고내년2025년3월에도학생들이여전히수업을듣지않을경우어떻게될까요”라며“일단올해수업을듣지않아유급된학생3000명에신입생4500명을더하면한학년이7500명이된다.애초7500명이아니라6000명이되어도교육이불가능한상황이라정상적인정부와학교라면기존정원인3000명모집조차도재고해야할판”이라고했다.사진=박단대한전공의협의회비상대책위원장SNS캡처이어“그렇다면더나아가,후년인2026년은어떻게될까요”라며“현재전국의과대학의교육여력과동경대사례를참고하면2026년도의대입시는전면중단,즉전국의과대학모집정원은0명이될가능성이다분하다”고주장했다.그는특히“증원정책으로현고등학교3학년학생들은수혜를입을지모르겠지만,현고등학교2학년학생들은오히려의대진학의기회가완전히박탈될지도모르는것”이라며“사태가어떻게수습되냐에따라2027년의대입시도정상화될수있을지장담할수없다.게다가의대모집이중단되면서울대,연세대,고려대등이공계열의합격선도연쇄적으로상향될것”이라고주장했다.박위원장은“동경대는그해9월입시불실시를논의하기시작했고,결국12월입시불실시를결정한다”며“대한민국교육부와각대학은대책을강구하고있을까요.문제는인식하고있는지의문”이라고지적했다.이어“각대학수시모집요강에‘모집단위및모집인원은학생정원조정결과에따라변경될수있음’이라고명시하고있으니각대학입학처의문제인식은그나마나은편이려나요”라며“2025년과2026년.정상적인대학입시가가능할까요.윤석열정부의어설픈정책이얼마나심각한파문을일으킬지면밀히들여다보시길바란다”고밝혔다.정재영기자[email protected]©세계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앵커>북한이얼마전평양하늘에나타났다고주장했던무인기를조사한결과,백령도에서날아온남한의무인기였다고공식발표했습니다.그러면서자신들도무인기를이용해맞대응할수있다고엄포를놨습니다.우리군은북한이도발할경우응분의조치를취할거라고강조했습니다.이소식은최재영기자가전하겠습니다.<기자>북한이평양에추락한무인기조종프로그램을분석해최종결과를얻었다면서남한무인기의이동경로라고주장하는그래픽을공개했습니다.지난8일밤11시25분백령도에서이륙해서해를따라올라온뒤9일새벽1시32분과35분에평양에위치한외무성과국방성상공에전단지를살포했다는겁니다.[조선중앙TV:적무인기에는정치선동오물살포계획과살포한이력이정확히기록돼있습니다.]북한이주장한무인기의이동경로는모두약430km.우리군의원거리정찰용소형드론이전단통을달고400km이상비행하는건불가능하다는지적이나옵니다.[홍민/통일연구원선임연구위원:(원거리소형정찰드론이)5kg이상이가는전단뭉치를달고비행하기는상당히어려운부분이있습니다.비행이력만으로전단살포용이라고주장하는것역시도상당부분좀허점이있다...]조사결과발표뒤김여정은담화를통해서울에무인기가출현해비난전단지를살포한뒤북한이확인해줄수없다고하면어떤반응일지보고싶다고말했습니다.북한무인기를남한에보낼가능성을시사하며엄포를놓은겁니다.우리군은북한의일방적인주장에대꾸할가치가없다며북한이무인기를침투시키면상응조치에나설거라고밝혔습니다.[이성준/합참공보실장:(무인기가침투한다면)우리국민의안전과재산을보호하기위한응분의조치를취할것입니다.]군은또오물풍선으로국민의재산과생명이위협받는일이발생하면,이에합당한군사적조치를가할것이라고거듭경고했습니다.(영상취재:김균종·조춘동,영상편집:정성훈,디자인:김한길)최재영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SBS.Allrightsreserved.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나라전체멈추려는의도”박성준국회운영위원회소위원장이28일오전열린서울여의도국회운영위원회의운영개선소위원회를주재하고있다.윤운식선임기자[email protected]국회운영위원회가28일운영개선소위원회(소위)에서대통령이나그가족을수사하는상설특검후보추천시여당을배제하는내용의국회규칙개정안을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주도로통과시켰다.국민의힘은이에반발해퇴장한뒤“나라전체를멈추게하려는의도”라고비판했다.소위는이날민주당소속박성준소위원장이주재한회의에서대통령또는그가족을상대로한상설특검을실시할땐,특검후보추천위원회7명가운데현재2명인여당몫을모두야당몫으로돌리는내용의규칙개정안을처리했다.이와함께소위는△불출석증인의동행명령권을국회청문회등으로확대하고,개인정보보호를이유로자료제출을거부하는것을제한하는내용이담긴국회증언감정법개정안△예산안·세입부수법안자동부의제도(국회가11월30일까지예산안·세입부수법안심사를못마쳤을경우그다음본회의에이를자동으로부의하는제도)를폐지하는내용의국회법개정안△국회의원이구속·기소되면세비를지급하지않는국회법개정안등도통과시켰다.세비관련개정안은국민의힘이발의한법안이지만,국민의힘의원들은표결에불참했다.앞의세법안처리에반발해회의장에서퇴장한탓이다.박성준소위원장은“31일운영위전체회의에이들법안을상정할예정”이라고말했다.국민의힘은기자회견을열어“운영위가민주당의독단과위선으로가득한편파운영으로무너졌다”고강력히항의했다.운영위여당간사인배준영의원은“소위에45개법안이상정됐는데겨우2시간토론뒤박성준소위원장이‘충분히토의했다’며의결하자고했다”며“‘법안어느하나동의한적없는데어떻게의결하냐’고했지만(박성준소위원장이)강행처리하겠다고했다.이렇게많은법안을졸속처리하는건입법독재를뛰어넘어우리나라전체를멈추게하려는의도가있는것”이라고비판했다.특히상설특검후보추천관련국회규칙개정안을두고는“누가보더라도대통령의권한을심각하게침해한다.축구선수가심판을보는것과다름없는,심각한오류가있는법안”이라고날을세웠다.박준태국민의힘원내대변인도논평을내어“상설특검규칙개정안은이재명대표방탄을위한‘사설특검’이자,민주당직속‘특검청’을만들겠다는속셈”이라며“(규칙개정안과예산안자동부의제폐지법안은)대통령인사권과정부예산편성권을각각부정하는위헌적개정안이자,삼권분립을무너뜨리는악법중의악법”이라고반발했다.전광준기자[email protected]기민도기자[email protected]©한겨레신문사AllRightsReserved.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이스라엘의이란보복공격으로민간인이1명사망했다고외신들이보도했다.이란반관영파르스통신은지난26일새벽(현지시각)이스라엘방위군(IDF)이테헤란을공격해민간인사망자가나왔다고28일보도했다.사망한민간인은알라베르디라힘푸르로,한회사의경비원으로일하다이스라엘군의공격을받았다고통신은전했다.당초이스라엘의공격에따른이란쪽사망자는장교4명이라고알려졌었다.이번공격의전체사망자는5명으로늘었다.이란의군과정부는이스라엘공격에대응할뜻을밝혔다.이날이란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후세인살라미총사령관이“이스라엘의침략행위는상상할수없는결과를가져올것”이라고경고했다고파르스통신은전했다.에스마일바가이이란외무부대변인도정례브리핑에서“이란은시오니스트정권(이스라엘)에대응할권리를포기하지않을것”이라고말했다고이란반관영타스님통신은보도했다.그는또미국정부가이란의자제력을기대하기보단이스라엘정권을통제해야한다고촉구했다.이스라엘의이란공격이발생하자미국은이란에직간접소통채널로대응을자제하라는입장을전달했다고월스트리트저널이미국정부관계자를인용해보도한바있다.이란과이스라엘은서로보복공격을반복하고있다.이스라엘의소행으로추정되는공격으로지난7월31일이란테헤란에서팔레스타인무장정파하마스의정치최고지도자이스마일하니야가암살당했다.이란은이달1일이스라엘영토에미사일발사로보복했다.최근이스라엘의이란공격은이에대한재보복이었다.이정연기자[email protected]©한겨레신문사AllRightsReserved.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뉴스데스크]◀앵커▶이렇게대외적으로위기가고조되는가운데,대통령의고등학교선배이자정권실세인국방부장관에게막대한권한을몰아줄수있는군정보조직신설움직이있어논란입니다.지난7월정보사기밀유출사건이드러난뒤국방부는정보사에대한해체수준의재편을하겠다고밝혔는데요.MBC취재결과국방부가장관직속의별도정보조직인'국방정보실'을새로만드는방안을유력하게검토하고있는것으로확인됐습니다.신준명기자가단독보도합니다.◀리포트▶해외첩보업무를수행하고,HID와같은특수임무부대를운영하는국방정보본부산하국군정보사령부,이른바'정보사'.그런데지난7월,정보사비밀요원이중국에기밀을유출해온사건이외부로드러났습니다.군은대대적인조직개편을공언했습니다.[신원식/당시국방부장관(8월8일,국회국방위전체회의)]"이번일을계기로전반적인혁신,후속조치는좀강하게할생각입니다."그런데이과정에서국방부장관직속의또다른군정보조직신설방안이논의된것으로확인됐습니다.복수의군소식통은MBC에국방부가국방정보본부와국군정보사령부를가칭'국방정보사령부'로통합하고,이와별도로국방부장관아래2성장군이실장을맡는'국방정보실'을만드는방안을유력하게검토했다고전했습니다.국방부장관이직접'국방정보실'을통해각정보부대에명령과지시를내리고정보를보고받는구조입니다.김용현전대통령경호처장이국방부장관으로취임한후이런방안이만들어졌고지난17일국방정보조직개편TF회의에서논의됐습니다.이에대해한군출신군사학자는"국방정보본부의정보선별과분석과정을한단계거치는현행시스템과달리국방부장관이직접군정보조직을통제할수있게될것"이라고평가했습니다.조직개편을명목으로국방부장관에게정보권한까지몰아준다는우려가나옵니다.[김종대/전정의당의원]"장관의입맛에맞게,또힘센세력의어떤취향에맞게정보를선별해서올릴수도있는거죠.그러면민감한북한정보같은경우에도취사선택이돼서나중에왜곡되는현상이발생하고‥"국방부는"국방정보본부와정보사령부개편안을2025년중수립목표로추진중"이라면서도현재“'국방정보실'을신설할계획이없다”고밝혀왔습니다.MBC뉴스신준명입니다.영상취재:구본원/영상편집:윤지영MBC뉴스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전화02-784-4000▷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mbc제보영상취재:구본원/영상편집:윤지영신준명기자([email protected])기사원문-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50666_36515.htmlCopyright©MBC&iMBC무단전재,재배포및이용(AI학습포함)금지
[뉴스데스크]◀앵커▶러시아에파병된북한군이최전선으로이동중인것으로알려지고우리정부와여당에서는무기지원은물론,참관단파병이야기까지나오고있습니다.국방부출입하는이덕영기자에게더물어보겠습니다.이기자,오늘은우리정부가나토회원국들과대응방안논의했고요.모레는한미국방장관만나잖아요.분위기가긴박하게돌아가는데당장지금관건은무기지원여부아니겠어요?◀기자▶네,나토와미국모두우리정부에지금보다더큰역할을요구할가능성이크고요.핵심은무기지원이될가능성이높습니다.방어용무기가우선검토되겠지만,북한군파병이계속되면결국공격용무기지원도검토될수밖에없을것으로보입니다.무기뿐만아니라북한군심문이나대북심리전등을위해병력을일부파견할수있다는관측도나옵니다.◀앵커▶결국공격용무기는물론이고참관단이지만파병까지갈수있다.상당한파장이있을것같은데그럼에도불구하고윤석열정부가국회의동의없이단독으로움직일가능성도있는거죠?◀기자▶헌법에따르면파병은국회동의를받아야하지만,무기지원에대해서는별도의규정이없습니다.정부는이를근거로문제가없다는입장입니다.하지만무기지원은결국돈이들어가는거거든요.그동안은미국에155mm포탄을판매하는방식으로우크라이나를우회지원했기때문에별도로비용이들지않았습니다.하지만직접지원은다릅니다.현재보유중인무기를제공하면우리안보에공백이생기니까그만큼더만들어야하고,또새로만들어지원한다고해도결국돈,예산이필요합니다.예산은국회동의를받아야하는데,야당은살상무기지원을반대하고있습니다.야당은아예다음달에'살상무기지원금지법'을처리하는방안도검토중입니다.◀앵커▶사실파병,참관단파병이야기가나오는건굉장히조심스럽고쉽지않을것같지만파병까지는아니더라도살상무기지원에대한여론도사실좋지는않잖아요.◀기자▶네,한국갤럽이지난22일부터24일까지만18세이상1001명을대상으로여론조사를했는데무기등군사적지원을해야한다는응답은13%에불과했고,의약품과식량등비군사적지원만해야한다가66%,어떤지원도하지말아야한다가16%로,무기지원에반대하는의견이82%나됐습니다.◀앵커▶아무래도다른나라전쟁이우리를직접위협하는문제가되는거니까그런것같은데전쟁위험이높아지는걸사람들이우려하는거겠죠?◀기자▶정부는무기지원이유를북·러간군사협력을막고자유주의진영을돕기위해서라고강조합니다.하지만,여론대다수는무기지원이오히려한반도의전쟁가능성을키운다고우려하는것같습니다.한국무기로북한군을공격하는일종의'대리전'이벌어지면,남북간적대감은지금과는비교할수없을정도로고조될수밖에없습니다.우리와직접관련된전쟁도아닌데그런위험을감수할필요가있냐는겁니다.얼마전국민의힘한기호의원이신원식국가안보실장에게"우크라이나와협조해북괴군부대를폭격하고이걸심리전에사용하자"는메시지를보내고,신실장이"잘챙기겠다"고답변한SNS내용이공개되기도했는데,북한군파병을바라보는현정부의이런상황인식도국민들의불안을가중시키는대목입니다.전문가들에게물어봐도최소한미국대선결과라도지켜봐야한다는의견이많습니다.트럼프같은경우는집권하면바로우크라이나전쟁을종결시키겠다고하고있거든요.미국대선결과에따라우크라이나전쟁향방이달라지는데,선제적으로무기지원을할필요가없다는얘기입니다.◀앵커▶앞으로상황이어떻게풀려갈지…이덕영기자,잘들었습니다.MBC뉴스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전화02-784-4000▷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mbc제보이덕영기자([email protected])기사원문-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50663_36515.htmlCopyright©MBC&iMBC무단전재,재배포및이용(AI학습포함)금지
[뉴스데스크]◀기자▶사회팀손구민입니다.2022년10월29일,여러분은어디서무엇을하고계셨습니까.누군가의아들,누군가의딸들은이곳이태원에왔습니다.핼러윈을앞둔토요일,날이저물면서인파가쏟아졌습니다.폭3.2미터,이좁고경사진골목에사람들이뒤엉키기시작했습니다.그리고그무렵이었을겁니다.이편의점(이마트24)앞.'사람들이밀려와압사당할것같다',겁에질린신고가저녁6시34분,처음으로112에접수됐습니다.[저녁6시34분]"압사당할것같아요."그로부터공식사고발생시각인밤10시15분까지,참사를막을수있는기회는몇번이고,몇번이나있었습니다.하지만국가는실패했고백쉰아홉명이목숨을잃었습니다.그로부터2년이지난지금.우리사회는그책임을제대로물었을까요?◀리포트▶'압사'.최초신고부터참사는예견됐습니다.[최초신고자]"사람들이내려올수없는데계속밀려오니까압사당할것같아요."비명섞인신고는10번더이어졌습니다.응답해야할이들은어디에있었을까?이임재당시용산경찰서장은다급한무전을듣고도,자신은밤11시가돼서야참사발생을알았다고했습니다.[이임재/전용산경찰서장]"그때당시만하더라도또일반무전하고섞여있었고…"경찰지휘부의관심은대통령실집회에쏠려있었습니다.삼각지일대에3천5백명이동원되는동안,이태원엔137명이배치됐습니다.[당시용산서정보관]"정보과장이막고집회지원지시"용산서정보관은"이태원에가겠다고하니정보과장이이를막고집회현장지원을지시했다"고고백했습니다.[참사목격자(음성변조)]"다른행사때는경찰들이통제했는데이번행사에는골목에코빼기도안보이는거예요."시스템의부재도속속드러났습니다.[김광호당시서울경찰청장]"참사1시간여뒤보고받아"김광호당시서울청장이보고를받은건참사발생1시간여뒤였고,윤희근당시경찰청장은충북제천의한캠핑장에서잠들어첫보고를놓쳤습니다.[윤희근/경찰청장-조응천/더불어민주당의원]"<그날저녁에음주하셨냐고요.>주말저녁이면저도음주할수있습니다.그것까지밝혀드려야되나요?"'순찰했다'던박희영용산구청장은그냥집에간사실이드러났습니다.참사후에도책임회피에급급했습니다.[박희영/용산구청장]"이건축제가아닙니다.축제면행사의내용이나주최측이있는데내용도없고그냥핼로윈데이에모이는일종의어떤하나의현상이라고봐야되겠죠."이임재전서장과김광호전서울청장,박구청장등21명이재판에넘겨진건참사발생1년2개월여가지난올해1월이었습니다.'참사를예견할수없었으니책임질것도없다'.법정에선이들은혐의를부인했습니다.[김광호/당시서울경찰청장]"인파밀집에따른안전사고관련해서는특별히그동안위험성에대한제기가없었습니다."1심법원도이들의주장을받아들였습니다.사고당시국가의기능이제대로작동되지않았음은인정하지만"과실과참사간인과관계가증명되지않았다"며박희영·김광호에게무죄를선고했습니다.형사책임을지게된이는금고3년이선고된용산서장한명뿐입니다."놔!놓으라고!""경찰에면죄부라고요면죄부.이게무슨재판이야.이게무슨나라냐고."검찰은1심판결에불복해모두항소한상태입니다.참사2주기행사가열린지난주말,박희영구청장은추모행사가아닌용산구체육행사에참석했습니다.하지만질문은가로막혔습니다."<구청장님!오늘시민추모대회에가실거예요?>……"MBC뉴스손구민입니다.MBC뉴스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전화02-784-4000▷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mbc제보손구민기자([email protected])기사원문-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50668_36515.htmlCopyright©MBC&iMBC무단전재,재배포및이용(AI학습포함)금지
(上)대수술필요한저출생정책합계출산율0.5명대는전국유일2026년에는5명중1명꼴로노인15~64세생산가능인구줄어들면日처럼저성장길어지며직격탄"생산·투자하려해도사람없는셈"AI등도노동력완전대체힘들어메가시티의초라한출산율…경제이끌노동인구말라간다서울의저출생문제는미래가아닌현재의과제다.대한민국수도서울이지속가능하려면안정적양육환경을만들어'아이낳는사회'로돌아가야한다.높은생활비와주거,일·가정양립은최우선숙제다.서울시가저출생문제에대응하기위해시행중인정책들을살펴보고앞으로나아갈방향을모색하고자한다.우리사회가심각한저출생문제에직면한가운데서울은전국최저출생률을기록하고있다.저출생은노동인구부족과경제성장둔화를야기해다각도의대책마련이시급하다.이에서울시는양육가정의부담을줄여출생률을높이고,외국인인재유입을유도해인구를늘리는등다양한방식으로대응하고있다.■합계출산율0.5명대도위태28일통계청에따르면2024년2·4분기서울의합계출산율은0.56명으로2023년2·4분기이후5분기연속0.5명대를보이고있다.합계출산율은한여자가가임기간(15~49세)에낳을것으로기대되는평균출생아수다.전국에서합계출산율이0.5명대인곳은서울이유일하다.특히2023년4분기엔0.51명까지떨어져0.5명대붕괴위기까지왔다.전국평균은2024년2·4분기기준0.71명이다.부산,대구,광주등주요도시는0.6~0.7명대를기록하고있다.저출생문제는우리사회전체의문제이지만서울은더욱심각하다.다만전년동기대비소폭늘어난것은의미가있다.서울의출생아수는2013년8만4066명에서2023년3만9400명으로10년만에53%줄었다.출생아수감소는인구구조불균형으로이어진다.서울은2005년고령화사회에진입한후21년만인2026년초고령사회에진입할것으로예상된다.2005년7%였던65세이상인구비율이2026년엔20.9%에이를것으로보인다.심각한점은저출생이생산가능인구감소로이어져국가경제의성장동력을약화시킨다는것.이는국가경쟁력에부정적영향을미친다.2022년서울연구원이발표한'생산가능인구감소에따른서울경제대응방향'에따르면지난20년간(2000~2020년)경제성장률과생산가능인구증가율은동반상승했다.생산가능인구가늘면경제성장률도높아진다.실제서울의경제성장률은생산가능인구증감률의영향을28.5%받았다.생산가능인구가경제성장률의약30%를좌우할정도로큰비중을차지한다.■저출생→생산가능인구↓…국가경쟁력위협일본은우리보다앞서저출생이야기한저성장을겪었다.1990년대후반부터는생산가능인구가줄기시작해경제가활력을잃었다.사회보장비용부담이커지면서정부는경제성장에필요한재정여력을줄였다.김상봉한성대경제학과교수는"기술이빠르게발전하고자본도커지는데생산가능인구가줄면경제가균형있게발전할수없다"며"뭔가를생산하려고투자할준비가돼있어도사람이없는것"이라고강조했다.특히우리사회가이미생산가능인구감소에진입한것으로평가했다.서울을비롯한전국에서생산가능인구가감소한징후를쉽게찾아볼수있다는것.김교수는"통상적으로생산가능인구가줄어들면자영업이많아진다"며"생산가능인구에속해있는계층은취업을해서월급을받는형태로근무하는경우가많기때문"이라고설명했다.이어"넓게보면50대중·후반부터생산가능인구에서벗어나는데,이들중대다수가자영업을하면공급이수요를앞지르게된다"며"결국자영업의경쟁이치열해지고실패하는사람도양산될수밖에없는구조"라고덧붙였다.기술이발전하고있지만노동력감소를대체하기엔아직부족하다.생산가능인구감소에서시작된경제악화는사회전반으로확대될수있는상황이다.서울시관계자는"기술이발전한다고해도모든것을기계와인공지능(AI)으로대체할수없기때문에생산가능인구가중요한것"이라고밝혔다.그러면서"노동력이약화되고경제가나빠지면가정에서아이를키우는행복도느끼기어려울가능성이높다"라며"아이를낳지않는저출생의악순환이계속되는것"이라고전했다[email protected]이설영윤홍집기자Copyright©파이낸셜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국내첫'순자산1조'커버드콜ETF나왔다한경이만든KEDI지수기반'TIGER美30년국채커버드콜'"월배당쏠쏠"입소문타고투자↑월세처럼안정적으로배당수익을얻을수있는커버드콜전략의상장지수펀드(ETF)가선풍적인기를끌고있다.퇴직연금같이안정적인운용을원하는투자자사이에입소문이퍼져처음으로순자산1조원을넘어선상품이나왔다.28일한국거래소에따르면‘TIGER미국30년국채커버드콜액티브(H)ETF’는지난25일종가기준순자산1조4억원을기록했다.국내에상장된31개커버드콜ETF중1조원을넘어선것은이상품이처음이다.TIGER미국30년국채커버드콜액티브(H)는2월27일상장첫날설정물량이완판됐고,1주일간하루평균100만주이상거래되는등초기부터주목받았다.이ETF는국내언론사중유일한지수산출기업인한국경제신문사가산출한‘KEDI미국30년국채위클리커버드콜30지수’를기반으로운용한다.미국장기채를기반으로커버드콜전략을활용해매월배당금(분배금)을지급한다.현물주식의30%를1주일뒤매도하는콜옵션계약을체결한다.커버드콜은상방과하방이일정범위에서막혀있기때문에박스권에서유리하다.다만기초자산가격이일정구간을넘어상승할때는수익이제한되는단점이있다.이ETF는1주일단위콜옵션을전략에활용해단점을보완했다.이런전략을바탕으로연12%이상배당수익을노린다.오동준미래에셋자산운용전략ETF운용팀장은“미국기준금리인하에따른채권가격상승가능성과최근커진채권시장의변동성을모두활용할수있는상품”이라고설명했다.테슬라주식을토대로매월안정적인배당수익을지급하는‘KODEX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액티브ETF’에도자금이몰리고있다.이ETF는1월상장9개월만에자산규모가2000억원을넘어섰다.올해테슬라주가의변동성이커진상황에서2.97%수익을내며총여덟번의월분배금을지급했다.안정적인성과가입소문을타자개인들이1187억원어치를순매수했다.KODEX테슬라인컴ETF는테슬라커버드콜전략과국내회사채를결합한상품이다.테슬라주식에20%,테슬라커버드콜상품으로잘알려진TSLYETF에10%투자하고국내채권을70%담아안정성을높였다.퇴직연금계좌에서100%까지투자할수있는것도장점이다.최만수기자[email protected]©한국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