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해군 함정에서 고정익 무인기 첫 이륙…전투실험 첫 성공 [지금 뉴스]

우리해군함정에서최초로고정익무인기가수직이륙하는전투실험이성공리에진행됐습니다.해군은어제대형수송함독도함비행갑판에서고정익무인기시제기를성공적으로이륙시켰다고밝혔습니다.고정익무인기는약1시간동안독도함과포항해군항공사령부와통신을유지하며동해상공을비행했고,이후해군항공사령부활주로에안전하게착륙했습니다.이번실험에활용된고정익무인기는날개폭16미터,길이9미터의고정익항공기입니다.이착륙을위해회전익보다긴활주로가필요해지상에서만운용되어온고정익무인기가비행갑판이있는대형함정에서이륙에성공한것은이번이처음이라고해군은설명했습니다.고정익무인기는속력이회전익보다빠르고,활동범위가더넓어앞으로운용이더욱확대될것으로기대됩니다.■제보하기▷전화:02-781-1234,4444▷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KBS제보'검색,채널추가▷카카오'마이뷰',유튜브에서KBS뉴스를구독해주세요!소현정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KBS.Allrightsreserved.무단전재,재배포및이용(AI학습포함)금지

24-11-1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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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동덕女대 지켜내자” 곳곳엔 락카, 동상엔 케첩....전쟁터 방불케한 이 학교 [취재메타]

‘남녀공학전환’반대한학생들,강경시위동덕여대측“폭력시위…엄중한책임물을것”편집자주취재부터뉴스까지,그사이(메타·μετa)행간을다시씁니다.동덕여대설립자조용각전이사장의흉상이오물로범벅이됐다.박지영기자.[헤럴드경제=박지영기자·김도윤수습기자]“학생의견반영않는학교수업거부한다!공학전환반대한다!명예롭게폐교하라!”12일헤럴드경제가찾은서울성북구동덕여대에서는학생약200명이검은색옷을입고운동장에서시위를진행하고있었다.학생들은“학교의일방적인남녀공학전환을반대한다”며이날오전11시30분부터시위를진행했다.학생들이수업을거부하며건물입구를의자로막아놨다.건물외벽에는락커로‘공학반대’가쓰여있다.박지영기자.학생들은지난11일부터남녀공학전환에반대하는피켓시위와필리버스터를진행,오후8시부터는본관앞을점거하고‘수업거부’를외치며인문관,숭인관등건물입구를의자로막았다.동덕여대의한교수는“뭐하는거냐”며건물출입문을벽돌로치는등학생과교직원과의마찰도있었다.학교측의신고등으로서울종암경찰서.성북소방에서도출동했다.학생들이학교곳곳에락커로남녀공학전환반대메시지를쓰고있다.김도윤기자.학교곳곳에는남녀공학전환을반대한다는메시지가담긴락커흔적이남겨져있었다.‘공학전환입시사기’,‘동덕주인학생이다’,‘총장사퇴’등건물외벽뿐아니라인도,학교시설물곳곳에문구들이가득했다.흡사전쟁터를방불케할정도로학교안은어지러웠다.학생들은마트카트에페인트와스프레이를가득싣고교문안으로들어가기도했다.학교정문에는남녀공학전환에반대하는동덕여대학생들이설치한근조화환수십개가줄지어세워져있었다.박지영기자.본관앞학교법인설립자조용각전이사장의흉상은케첩과밀가루,계란등으로오물범벅이됐다.항의의의미로본관앞에학과과점퍼를놓았는데,400벌을넘어서기도했다.학교정문에는남녀공학전환에반대하는학생들이설치한“공학전환완전철회”,“민주동덕은죽었다”는문구가쓰인근조화환수십개가줄지어세워져있기도했다.불통누적으로학생들불만쌓여…동덕여대“안건올라온건사실이지만구성원논의계획중”학생들이이토록강경하게대응하는이유는무엇일까.총학생회등학생들의설명을종합하면,이미학교측과학생들사이의원만한의사소통이불가능할만큼불신이누적돼있었던것이원인으로분석된다.여기에학교측이학생들과아무런소통없이‘남녀공학전환’안건을추진하려하자,이것이기폭제로작용해일이커졌다는설명이다.학생들의학교에대한불신은‘요구사항’이제대로학사행정에반영되지않았기때문이라고설명했다.이들은2018년한용역업체직원이교내에침입해음란사진을찍은이른바‘알몸남’사건과지난해동덕여대생한명이교내쓰레기수거차량에치여숨지는사고가발생하자교내외부인출입단속,학내시설물보수등을요구했으나학교측이들어주지않았다고했다.특히학생들은2022년독일어과와프랑스어과를통폐합하는과정에서학생측과소통없이일방적으로추진했다고주장했다.동덕여대총학생회소통국장엄모(21)씨는“학과통폐합의경우총학생회에서면담을시도하고반대를해보았는데도학교차원에서진행된일이라며학생의견을들어주지않았다.실제로올해동덕여대는외국인유학생전형으로올해신설된한국어문화전공과에남학생6명을입학시켰다.이번남녀공학전환도마찬가지로학교는학생의얘기를전혀듣고있지않다”고말했다.학생들이수업을거부하며건물입구를의자로막아놨다.건물외벽에는락커로‘공학반대’가쓰여있다.김도윤기자.학생회의설명에따르면동덕여대의‘남녀공학전환’이학생들사이에서공론화된이후총학생회는‘절대반대’라는입장을전달했지만학교측은받아들이지않았다고한다.또지난11일오후5시에면담이예정돼있었지만,면담을약속한처장들은2시간30분뒤에나타났고이에학생들은학교가학생의주장을수용할의지가없다고판단,강경대응하겠다는입장을표명한후본관등을점거했다는것이다.학생들은총장면담을요구하고있다.‘여대’라는정체성을뒤흔드는결정인데도학생들의의견이반영되지않았다는점도학생들이화가난이유중하나다.동덕여대재학중인윤모(22)씨는“여성들이남성들의눈치를보지않고양질의교육을받기위해여대가생겼는데,이런중대한결정을통보식으로학교가결정하는것이말이안된다”고목소리를높였다.컴퓨터학과재학중인A(21)씨는“만약에학교의주장처럼인원수가모자라서남녀공학으로전환하려고한다면여성을더뽑으면된다.지금도경쟁률이10:1은넘어가고있다”며“학생에게꼭필요한교원등을충원해주기는커녕여성에게안전한공간을없애겠다는것이화가난다”고덧붙였다.동덕여대측은12일총장명의의입장문을밝혀공학전환이회의에서나온것은맞으나아직정식안건으로상정된상황은아니며,모든구성원들과의견수렴절차를계획중이었다고밝히며“학교가밀실에서공학전환을도모하고있다는건잘못된사실”이라고밝혔다.이어“지성인으로서대화와토론의장이마련되어야하는대학에서이와같은폭력사태가발생중인것을매우비통하게생각한다”며“대학에서는본사안에대하여심각하게인지하고있으며,이에대해엄중한책임을물을예정”이라고밝혔다.성신여대서도‘남녀공학전환반대’시위…시대의흐름?한편,동덕여대뿐아니라성신여대에서도12일부터시위에나섰다.2025학년도에신설되는국제학부에외국인남학생입학을허용한사실이알려지면서다.성신여대총학생회는대자보를게재하고“여대존립이유를해치는남성재학생수용을중단하라”며학생과소통할것을요구했다.성신여대측은공학전환을위해국제학부남학생입학을허용한게아닌,한국문화를공부하는학부로더많은학생에게한국문화를알리기위해성별과관계없이신입생을받는것이라고설명한바있다.교육부에따르면전국에서남은4년제여대는동덕여대,이화여대등7곳이며,전문대를포함하면모두14곳이다.상명여대는1996년남녀공학으로전환돼상명대로바뀌었고,성심여대는가톨릭대와통합된바있다.이날온라인에는“동덕여대에서칼부림을벌이겠다”는글이올라와경찰이작성자추적에나섰다.작성자는소셜미디어X(엑스·옛트위터)에도끼를손에든사진과함께“다찔러죽여버릴테니이딴X같은시위하지마라.저승에서나해라”며칼부림을예고했다[email protected]@heraldcorp.comCopyright©헤럴드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11-1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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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민주당, 정부 원전 예산 수용…文 탈원전 기조 선회하나

국회상임위서2138억규모원전예상통과작년원전예산전액삭감했던민주당입장선회이재명"민주당은원리주의아닌실용주의정당"더불어민주당이재명대표가13일오전국회에서열린최고위원회의에참석해모두발언하고있다.황진환기자정부가제출한원전예산이원안대로국회상임위원회를통과했다.지난해윤석열정부의'원전생태계정상화'예산을전액삭감했던더불어민주당이이번에는정부예산안에동의했다.문재인정부때부터탈원전기조를고수하던민주당이이재명대표의실용주의코드에맞춰방향을선회한게아니냐는해석이나온다.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는12일2138억8900만원규모의원전관련예산이포함된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특허청소관2025년도예산안및기금운용계획안등을통과시켰다.해당예산안에는원전생태계금융지원(1500억원),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i-SMR)기술개발사업(329억2천만원),원자력생태계지원사업(112억800만원),원전탄력운전기술개발(35억원)등이포함됐다.SMR제작지원센터구축사업예산은55억800만원으로기존정부안(54억800만원)에서1억원더늘기도했다.앞서민주당은지난해원전생태계정상화관련예산1813억7300만원등을전액삭감한바있다.문재인대통령이지난2017년6월19일오전부산기장군장안읍해안에있는고리원전고리1호기영구정지선포식에서발언하고있다.연합뉴스이를두고정치권에서는민주당이에너지고속도로등을비전으로내세운이대표체제에맞춰,문재인정부의탈원전기조에서벗어난게아니냐는해석이나온다.이대표는대선을겨냥해에너지고속도로망을건설하는등의공약을내세운바있다.이와함께'먹사니즘'을강조하는등실용주의노선을걷겠다고도했다.또이대표는지난달전남영광군수재선거유세때도"민주당이내년부터가동기한이끝나는원전문을닫는거아니냐고걱정하는데전혀걱정할필요가없다"라며"민주당은원리주의정당이아니라실용주의정당"이라고밝힌바있다.※CBS노컷뉴스는여러분의제보로함께세상을바꿉니다.각종비리와부당대우,사건사고와미담등모든얘깃거리를알려주세요.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노컷뉴스사이트:https://url.kr/b71afnCBS노컷뉴스정석호기자[email protected]▶기자와카톡채팅하기▶노컷뉴스영상구독하기Copyright©노컷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11-1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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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尹퇴진 집회' 과잉진압 논란…경찰청장, 재차 사과 거부

'윤석열퇴진집회'과잉진압논란휩싸인경찰국회예산결산특위출석한조지호청장,사과거부"집회신고장소로들어갔으면아무문제없었다"'마구잡이로패도되느냐'질의에"그런적없다"경찰이신청한구속영장은법원에서모두기각9일오후서울중구숭례문앞에서열린'윤석열정권퇴진1차총궐기'참가자들이구호를외치고있다.황진환기자윤석열대통령의퇴진을요구하는시민·노동단체의집회를경찰이과잉진압했다는논란이커지고있는가운데조지호경찰청장이또사과를거부했다.경찰은집회에참가한노동단체조합원들에대해공무집행방해등혐의로구속영장을신청했지만모두법원에서기각됐다.조청장은13일열린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예산안부별심사에참석해경찰의집회강경대응에대한사과의사를묻는야당의원의질문에대해"본인들(집회참가자들)이신고한장소로들어갔으면아무런문제가없었다"고사과를거부했다.앞서9일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등이참여하는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는윤대통령의퇴진을요구하며서울숭례문과시청일대에서대규모집회를열었다.이과정에서차선확보를두고양측이충돌했고,많은부상자가발생했다.경찰은집회참가자들이사전신고한범위를벗어나집회에나섰다며이들을진압했고,민주노총등집회참가자들이이에반발하면서충돌이벌어졌다.다만대법원은판례등을통해집회가사전신고된범위를벗어났다고하더라도경찰이곧바로해산,처벌할수없다고판단한바있다.이날예산안부별심사에서더불어민주당문금주의원이"다수의부상자가발생했고,경찰에서허가한집회공간이참가인원대비턱없이좁았다.평소보다강력했던경찰통제가정권퇴진운동을막기위한선제적포석아닌가?경찰청장은사과할용의가있느냐"라고묻자조청장은"불법집회로변질돼해산을명령했다.일반시민들의불편을도외시할수없었다"고답했다.문의원이"불법집회라고하면(참가자들을)마구잡이로패도되는가"라고묻자조청장은"마구잡이로팬적이없다"고맞섰다.문의원이재차"결론적으로다수의부상자가발생했고,국회의원한명은갈비뼈가골절됐다.사과할용의가없느냐"라고묻자조청장은"제가국회행정안전위원회전체회의에서도말했는데경찰청장으로서주말에도심한가운데서통행마비사태,여러사람이부상을입은사태에대해선치안책임자로서강한책임감을느끼고안타깝고,유감스럽다"고밝혔다.현재경찰은민주노총조합원등집회참가자11명을공무집행방해,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위반혐의등으로계속해조사중이다.11명중6명에대해구속영장을신청했지만,검찰은이중4명에대해서만구속영장을청구했다.하지만법원은전날"구속필요성이인정되지않는다"며모두구속하지않았다.한편경찰은민주노총집행부7명에대해서도사전에불법집회를준비했다고보고입건전조사를벌이고있다.※CBS노컷뉴스는여러분의제보로함께세상을바꿉니다.각종비리와부당대우,사건사고와미담등모든얘깃거리를알려주세요.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노컷뉴스사이트:https://url.kr/b71afnCBS노컷뉴스송영훈기자[email protected]▶기자와카톡채팅하기▶노컷뉴스영상구독하기Copyright©노컷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11-1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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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윤 대통령 '팩폭'한 기자가 사라졌다? 허위 영상이었다 [오마이팩트]

[팩트체크]박석호기자"질책없고감사인사만"...부산일보도질문영상적극활용[김시연기자]▲유튜브계정'블락킹'에서지난8일올린영상.윤석열대통령기자회견에서질문한<부산일보>박석호기자가'소리소문도없이사라졌다'고주장했지만사실이아니었다.ⓒ유튜브"지금TV를통해서회견을지켜보는국민들이과연대통령께서무엇에대해서우리에게사과를했는지어리둥절할것같습니다."지난7일윤석열대통령기자회견당시<부산일보>박석호기자질문이큰화제였다.그는이날김건희여사관련윤대통령사과에대해"다소두루뭉술하고포괄적"이라면서"마치사과하지않아도될만한일인데바깥에서시끄러우니까사과하는거아닌가,이렇게오해할수도있을것같다"고지적했다.기자회견이후누리꾼사이에선박기자를칭찬하면서도,압수수색당하는거아니냐,우려하는시각도있었다.실제지난8일구독자수가10만명인'블락킹'유튜브계정은"윤석열에그게사과한거냐며따진박석호기자소리소문도없이사라졌다"는제목의영상을올렸다.이유튜버는"윤석열이박석호기자에격노했는지기자회견이후에기괴한일이벌어지고있다"면서"(<부산일보>에서)박석호기자와관련된영상도소리소문없이사라져버렸다"고주장했다.이어"항간에는박석호기자가부산으로돌아와서데스크에쪼인트까였다는얘기도흘러나오고있다"고덧붙였다.13일현재이영상조회수는34만회를넘으며인터넷커뮤니티와소셜미디어를통해확산되고있다.1300여개의댓글도대부분박기자의안위를걱정하는내용이었다.박석호기자"회사에서질책전혀없었다...오히려위상올렸다고감사받아"▲윤석열대통령기자회견당시박석호기자질문을담은부산일보영상.13일현재부산일보공식유튜브계정메인화면에도배치돼있다.ⓒ부산일보하지만당사자인박석호기자는13일오전<오마이뉴스>인터뷰에서해당영상내용이모두사실이아니라고반박했다.박기자는"(질문이후데스크에게질책받은건)전혀없었다"면서"오히려질문을제대로해서<부산일보>의위상이많이올라갔다,고맙다는반응이가장많았다"고밝혔다.그는"일부간부급에서질문좋았다면서농담반진담반으로이거해서윤정부에게불이익을받는거아니냐는얘기도하는데그냥농담일뿐이고,압력이나부담되는질책은전혀아니었다"라고말했다.아울러"대통령실에서도아무런반응이없었다"고덧붙였다.그는기자회견당시대통령에게그런질문을한이유에대해"나도다른질문을준비했는데앞에서다물어봤지만답은안나오고기자회견시간은끝나가고이러다대통령실기자들이도매금으로욕먹겠다고생각했다"면서"준비한질문을해봐야소용없겠다싶어사과관련애매하게답변해서세게물어본것"이라고설명했다.또<부산일보>에서박기자관련영상이사라졌다는주장도사실이아니었다.오히려이매체는박기자질문이담긴영상을적극활용하고있었다.지난7일이매체홈페이지에는박기자가작성한기사("아내처신잘못"사과하면서도의혹은철저방어)와함께박기자질의응답이담긴영상을올렸다.이매체유튜브계정에도같은날박기자질문만따로편집한('박석호기자"어떤점에대해사과하신겁니까?"대통령의답변은?')영상을올렸고,13일현재메인화면에도가장상단에배치돼있다.Copyright©오마이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11-1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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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고려아연, 결국 유상증자 철회... 최윤범 입장 밝힐 듯

사모펀드MBK파트너스·영풍연합군과경영권분쟁을벌이고있는고려아연이2조5000억원규모의일반공모유상증자를철회하기로했다.시장반응이부정적인데다금융감독원이증권신고서정정을요구하며제동을걸자숙의과정을거쳐이런결정을내렸다.13일고려아연에따르면오전서울종로구본사에서열린임시이사회에서최근까지추진해온일반공모유상증자를진행하지않기로결정했다.서울종로구고려아연본사안내판의모습./뉴스1고려아연측은“일반공모유상증자공시이후시장상황변화에대한기관투자자,소액주주등주주들과시장의우려가있었다”며“주주보호와시장의안정을도모하고,신뢰를회복하는가장합리적이고최선의방안이라고판단해일반공모유상증자를관련법규와정관등이정한절차에따라철회하기로결의했다”고설명했다.지난달30일고려아연은보통주373만2650주를일반공모방식으로유상증자해2조5000억원을조달하겠다는계획을공시한바있다.앞서경영권방어를위해전량소각을조건으로자사주공개매수를진행한상태였다.자사주공개매수가(89만원)보다유상증자예상발행가격(67만원)이한참낮았다.유상증자발표직후고려아연주가는연일하락했다.논란이커지자금융감독원은고려아연측에유상증자증권신고서에대한정정신고서제출을요구하며사실상제동을걸었다.금융당국은고려아연이자사주공개매수와동시에대규모유상증자를계획한게아닌지살펴보고있다.자사주공개매수신고서엔‘공개매수이후재무구조에변경을가져오는계획을수립하지않고있다’고적었는데,허위기재가능성을염두에둔것으로보인다.고려아연은전날열린3분기실적콘퍼런스콜에서“유동물량증가,주주기반확대로분쟁완화와국민기업전환을도모하려했던것”이라며“시장상황변화와투자자분들의우려,감독당국의정정요구등을미처예상하지못했다”고사과했다.한편최윤범회장과박기덕사장등고려아연경영진은이날오후서울중구대한상공회의소에서기자회견을연다.최회장은이자리에서유상증자철회에대한입장을표명할것으로보인다.-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11-1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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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여야의정’ 하자던 민주, 협의체 빠지곤 “반쪽짜리”

더불어민주당이13일의정갈등해소를위해출범한여야의정협의체에대해‘반쪽짜리’라고혹평했다.앞서박찬대민주당원내대표가최초제안했던협의체이지만,대한의사협회(의협)와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빠졌다며야당조차참여를거부하고있다.다만새로교체되는의협수장과의면담결과에따라참여를검토하겠다는입장이다.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가13일오전서울여의도국회에서열린최고위원회의에서모두발언을하고있다.오른쪽부터박찬대원내대표,이대표,김민석수석최고위원./뉴스1황정아민주당대변인은이날국회에서열린최고위원회의이후기자들과만나“의협과전공의단체가빠진여야의정협의체첫회의가있었는데,반쪽짜리라는평가가이어지고있다”고했다.그는“핵심당사자는설득못하고책임떠넘기기에급급한윤석열정부를비판한다”며“대전협도‘당사자없이대화하겠다는한가한소리’라고말한다”고했다.민주당은향후의협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와만나참여여부를협의할방침이다.앞서의협대의원회는임현택전회장이정부의의대증원정책에제대로대응하지못했다며탄핵을의결했다.정치권과의료계에선차기회장이나비대위원장성향에따라의정갈등국면에변화가생길것으로본다.황대변인은“의협비대위원장이선출되면민주당은의협과면담을추진할예정”이라며“이후새로운의협지도부가구성되면민주당도여야의정협의체에참여할가능성이열려있다”고했다.앞서국민의힘은지난11일정부와일부의료단체와함께첫번째회의를했다.민주당이먼저제안하고,국민의힘이수용한지두달여만이다.의료계에선이진우대한의학회장과이종태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사장이참석했다.의료대란해결의핵심인전공의단체는정부의의료개혁에반발해불참했다.한동훈국민의힘대표는당시회의직후취재진에“여야의정협의체를당초민주당이제일먼저꺼낸만큼선의가있다고믿는다”며“당장은아니더라도곧함께할수있길바란다.민주당의참여를기다리고언제든지환영한다”고했다.협의체는매주일요일전체회의,주중소위원회를포함해주2회정례회의를한다.운영기한은다음달까지다.-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11-1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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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월세시대 열차 출발했다"…대출 규제 '풍선효과'

서울아파트월세지수상승이어져월세1000만원이상올들어129건오피스텔,연립·다세대원룸월세도↑"대출규제에주택수요월세·반전세로"[서울=뉴시스]조성우기자=20일오후서울은평구빌라밀집지역의한부동산중개업소에매물안내문이붙어있다[email protected][서울=뉴시스]정진형기자=대출규제에따른전셋값상승에월세수요가늘면서아파트,빌라,오피스텔월세가오름세를타고있다.13일KB부동산월간주택가격동향에따르면10월서울아파트월세지수는전월대비0.9포인트(p)오른117.9로집계됐다.KB아파트월세지수는전용면적95.86㎡이하중형아파트를대상으로취합한다.이는지난9월에이어KB부동산이관련통계를작성하기시작한2015년12월이후최고치를찍은것이다.지역별로보면강북14개구아파트월세지수는117.6,강남11개구는118.2로올해들어집계할때마다최대치를경신하고있다.서울아파트초고액월세거래도올들어100건을돌파했다.국토교통부실거래가공개시스템을보면,올해1월부터이달까지신규계약기준월세1000만원이상거래는129건이었다.이중월세2000만원이상거래도12건에달했다.오피스텔월세도올랐다.한국부동산원자료를보면서울오피스텔평균월세가격은1월88만9000원에서9월90만2000원으로1.46%(1만3000원)올랐다.평균보증금도1월2281만7000원에서9월2296만1000원으로0.63%(14만4000원)상승했다.연립·다세대원룸월세도상승세다.다방에따르면,9월서울연립·다세대원룸보증금1000만원기준평균월세는73만원,전세보증금은2억1388만원으로8월에비해각각2.6%,0.4%올랐다.여기에비(非)아파트공급감소도장기적으로월세상승에영향을줄것으로보인다.국토교통부9월주택통계에따르면지난1월부터9월까지비아파트인허가는2만7671가구,착공은2만5278가구로전년동기대비각각31.3%,23.5%감소했다.다만스트레스DSR2단계와유주택자에대한주택담보·전세자금대출제한및축소로월세매물이늘어나는것이월세등락의변수가될것으로보인다.부동산빅데이터플랫폼아실을보면,서울아파트월세매물은8월5일기준1만4295개에서13일기준1만9575개로늘어났다.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집값단기급등피로감에매매가줄어든데다가주택담보대출뿐아니라전세대출도규제하면서수요자가선택할수있는게월세혹은반전세밖에없는상황"이라며"장기적으로보면월세시대로가는열차가출발한것"이라고분석했다.☞공감언론뉴시스[email protected]©뉴시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11-1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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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6살 이하 의료비는 전액 세액공제…연말정산 미리보기 모레 개통

2024년귀속'연말정산미리보기'서비스가모레(15일)개통됩니다.국세청은연말정산미리보기에서환급,또는납부세액을계산해볼수있고절세전략도마련할수있다고오늘(13일)밝혔습니다.미리보기서비스에서는올해1월~9월실제신용카드사용금액에10월이후의예상지출금액을입력하는방식으로신용카드소득공제금액을미리계산할수있습니다.이밖에최근3년동안의총급여와공제금액,결정세액추이등을보여줍니다.올해부터는6살이하부양가족에게지출한의료비에대해전액세액공제를받을수있습니다.또급여액이7천만원넘는근로자도2백만원한도안에서산후조리원비가세액공제됩니다.다자녀세액공제액도늘어납니다.자녀가2명이면세액공제액이35만원으로상향되고,3명이상이면연35만원에2명을초과하는1명당30만원을추가로세액공제받을수있습니다.8살이상손자녀도세액공제대상에포함됩니다.신용카드등사용금액에대한소득공제도커집니다.올해신용카드등사용금액이지난해사용금액의105%를초과하면,초과한금액의10%를100만원한도에서추가로공제해줍니다.국세청은'미리보기'서비스를통해올해남은기간절세도가능하다고설명했습니다.올해신용카드사용액이이미총급여의25%를넘었다면,남은기간동안공제율이더높은체크카드를사용하는것이유리합니다.신용카드소득공제율은15%,체크카드나현금영수증,도서·공연비는30%,대중교통과전통시장은40%입니다.이와함께올해부터주택청약종합저축납입한도액이연240만원에서연300만원으로상향돼소득공제(납입액의40%)도더받을수있습니다.월세액세액공제를받을수있는소득기준이총급여8천만원(종합소득금액7천만원)까지,한도액은1년지출한월세1,000만원까지상향됩니다.3천만원을초과하는고액기부금에대한세액공제율이한시적으로40%까지올라갑니다.다만올해부터달라지는연말정산가운데일부는세법개정안이국회를통과한이후에확정됩니다.국세청은"도입예정이지만아직확정되지않은제도들은'미리보기'서비스에반영되지않는다"고설명했습니다.①출산지원금전액비과세,②결혼세액공제(50만원),③신용카드공제율10%p인상(10%→20%),④전통시장공제율40%p인상(40%→80%)등이여기해당합니다.국세청은공제받을가능성이크지만,한번도받은적없는근로자43만명을뽑아'맞춤형안내'를할예정입니다.또문의가많은'월세액세액공제'안내인원을확대하는등쉽고정확한연말정산을위해노력하겠다고밝혔습니다.[사진출처:연합뉴스]■제보하기▷전화:02-781-1234,4444▷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KBS제보'검색,채널추가▷카카오'마이뷰',유튜브에서KBS뉴스를구독해주세요!황경주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KBS.Allrightsreserved.무단전재,재배포및이용(AI학습포함)금지

24-11-1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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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수정안 수용해야"‥"반헌법적 법안"

[정오뉴스]◀앵커▶내일로예정된세번째'김건희여사특검법'국회표결을앞두고더불어민주당은국민의힘을향해"특검법수정안을수용하라"고막판공세를이어갔지만,국민의힘은"특검법을반드시막아내겠다"고일축했습니다.한편,법원은모레로예정된이재명대표의1심판결은생중계하지않기로결정했습니다.김지인기자입니다.◀리포트▶더불어민주당이수사대상을대폭줄이고특검을제3자가추천하는방안을반영한'김건희여사특검법'수정안을내일본회의에상정해처리하기로했습니다.민주당은국민의힘을향해"요구를대폭받아들인수정안을제시했는데도협상을하지않고'생떼'를쓰고있다"며"협상을하고싶으면오늘당장국민의힘방안을내놓으라"고압박했습니다.[박찬대/더불어민주당원내대표]"국민의힘은차라리당명을'생떼의힘'으로바꾸십시오.차라리솔직하게'우리는김건희여사에게충성해야해서특검법을무조건반대한다'라고말하면이해라도하겠습니다."또,"공천은김건희여사가줬을지몰라도당선은국민들이시켜주는것"이라며"민심을외면하면국민들께서다음기회를주지않을거"라며국민의힘의원들의소신투표를호소했습니다.반면국민의힘은여전히민주당의특검법수정안에대해싸늘한반응을유지했습니다.국민의힘은"민주당의수정안은'무늬만제3자추천'일뿐입맛에맞는특별검사후보가나타날때까지'다람쥐쳇바퀴'를무한정돌리겠다는내용"이라면서,"꼼수수정안에놀아날이유가없다"고일축했습니다.[추경호/국민의힘원내대표]"김여사에관한특검법은반헌법적이기때문에저희들이단호히반대입장을가지고있다는말씀을드렸습니다."국민의힘은내일본회의직전의원총회를열고'김여사특검법'대응방안을논의하는데,당론으로반대입장을정하거나표결에불참할것으로예상됩니다.한편,법원은모레로예정된민주당이재명대표의공직선거법사건1심선고공판에대해생중계를허용하지않기로결정했는데,국민의힘은"법원판단을존중한다"면서도"이대표가스스로의인권을내세워국민의알권리를묵살하며생중계에반대했다"고이대표를비난했습니다.MBC뉴스김지인입니다.MBC뉴스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전화02-784-4000▷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mbc제보김지인기자([email protected])기사원문-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200/article/6655717_36486.htmlCopyright©MBC&iMBC무단전재,재배포및이용(AI학습포함)금지

24-11-1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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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전북 교수 125명 "더 이상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

전북도내교수와대학연구자들이윤석열대통령의퇴진을촉구하는시국선언에나섰습니다.전북지역교수와연구자125명은오늘도의회에서기자회견을열어"윤석열대통령은무능력과무책임,부도덕함으로국가를위기로몰아넣고있어더이상대통령으로인정할수없다"며즉각적인퇴진을요구했습니다.이번도내시국선언교수와연구자들은'전국교수연구자네트워크'소속으로전북대와원광대,전주교대등도내주요대학소속교수들이참여하고있습니다.기사원문-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55716_36438.htmlCopyright©MBC&iMBC무단전재,재배포및이용(AI학습포함)금지

24-11-1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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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캐나다 10대, 조류독감으로 위중…감염자 904명 중 464명 사망, 치명률 51%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캐나다의한십대청소년이조류인플루엔자(조류독감·AI)에감염돼위독한상태로병원에입원중이라고브리티시컬럼비아주보건당국이12일(현지시각)밝혔다.AP통신에따르면주보건당국의보니헨리박사는이십대가어떻게바이러스에감염됐는지는명확하지않으며,최근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식하는야생조류와가금류에서바이러스를발견한바있다고말했다.헨리박사는이십대청소년이감염된동물과접촉한기록은없다고덧붙였다.환자의신상은공개되지않았다.헨리박사는중태에빠진십대가1주일전조류독감증상이나타나기전까지는건강했으며,처음에는눈의발적,기침,발열증상을보였으며,금요일부터는호흡기에이상증세가나타나밴쿠버의한병원에입원했다고전했다.보건당국은초기검사결과조류독감으로확인되었으며H5N1형조류독감으로추정하고있다고말했다.최종결과는아직나오지않았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고병원성인조류인플루엔자A(H5N1)는사람에게가장치명적이다.동물간전파에그치지않고최근에는동물→사람간전파사례가늘고있다.조류독감은지금껏300종이상의조류와40종이상의포유류를감염시켰다.이에조류변이인플루엔자발생→포유류감염→사람전파→사람간전파순으로인플루엔자가대유행할수있다는우려가커지고있다.실제세계보건기구(WHO)에따르면2003년1월부터2024년9월27일까지24개국에서904건의H5N1바이러스인체감염사례가발생했다.그중464명이사망해치명률이51.3%에이른다.국내에서는아직감염사례가없다.박해식동아닷컴기자[email protected]©동아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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