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통금' 생긴 북촌한옥마을…주민은 '환호' 상인은 '한숨'

[앵커]북촌한옥마을에'통금'이생겼습니다.지나치게많은관광을뜻하는'오버투어리즘'을막기위해이번달부터관광객통행을제한하고있는건데요.주민들과상인들의입장은어떤지,배규빈기자가북촌한옥마을에다녀왔습니다.[기자]오후4시,북촌한옥마을은여느때와다름없이외국인관광객들로붐볐습니다.오후5시가되자,출입금지팻말을들고대기하고있던관계자들의발걸음이바빠집니다.마을곳곳에는주민거주지를알리는표지판이설치됐습니다.지난1일부터시행되고있는'관광객통행금지'조치입니다.오후5시부터다음날10시까지관광객들의출입이금지됐는데요.이렇게한옥마을앞에출입을금지한다는안내문이붙어있습니다.그간밤낮없이밀려드는관광객에고통을호소해온한옥마을주민들.<한옥마을주민>"쓰레기를담너머로던지거나문을열고들어오거나,집을보여달라고한다든지…아무렇게막해도된다는어떤관광지로서인식됐던것같아요."민원이계속되자종로구청은북촌한옥마을을국내최초특별관리지역으로지정했습니다.<이은지주무관/종로구청관광체육과>"11월1일부터2월28일까지는유예기간을갖고,3월1일부터는(제한시간출입시)과태료를부과하기로…"불편을호소하던주민들은한숨을돌렸습니다.<한옥마을주민>"골목이조용해지고한산해져서살맛이나는것같은…너무시끄러웠거든요.무례하고,무분별하고했던게정리가되는느낌이에요."하지만상인들은아쉬움을감추지못했습니다.<인근상인>"당연히반대입장이죠.영업시간이짧아지는거잖아요.지금당장은모르겠지만굉장히어려워지는상황이되는거죠."붐비는관광객으로인한소음은해소됐지만,주민과상인들사이입장차를줄이기위한추가적인노력이필요해보입니다.연합뉴스TV배규빈입니다.([email protected])[영상취재기자:이정우]#북촌한옥마을#관광객#오버투어리즘연합뉴스TV기사문의및제보:카톡/라인jebo23(끝)네이버에서연합뉴스TV를구독하세요연합뉴스TV생방송만나보기균형있는뉴스,연합뉴스TV앱다운받기Copyright©연합뉴스TV.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11-0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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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비트코인, 한때 7만7천 달러선도 돌파…'트럼프 효과' 지속

[아이뉴스24김효진기자]가상화폐대표주자비트코인이연일최고가를경신하고있다.도널드트럼프전미국대통령의당선효과에힘입어가상자산규제를대폭완화할것이라는기대감이작용하고있어서다.[사진=아이뉴스24DB]미가상자산거래소코인베이스에따르면8일미동부시간낮2시15분비트코인1개당가격은24시간전보다1.07%오른7만7134달러에거래됐다.비트코인이7만7000달러선을넘은것은이번이처음이다.이후상승폭을줄여현재는7만6500선에서움직이고있다.비트코인은미대선전부터트럼프전대통령당선에대한기대감으로상승세를탔다.대선당일7만5000달러선을넘어서며지난3월기록했던역대최고가를7개월여만에경신했고,이후상승세를이어가는모습이다.트럼프전대통령은대선전친가상화폐정책을공약한바있다.구체적으로어떤정책을내놓을지밝히지않았지만,가상자산강세론자들은트럼프의정책이비트코인을투자수단으로서정당성을부여할것으로전망하고있다.이에투자자들의자금이현물상장지수펀드(ETF)등으로유입되고있다.한편같은시간시총2위이더리움(2천962달러)은3.26%올라3000달러선탈환을눈앞에뒀다.시가총액기준4번째로큰솔라나는2.56%상승한200달러를나타냈다.4월이후처음으로200달러를돌파한것이다.트럼프전대통령을공개지지한테슬라최고경영자일론머스크의도지코인도1.20%올라0.20달러에거래됐다./김효진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아이뉴스24.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11-0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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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윤석열 퇴진" 민주노총 집회 과정서 10명 현행범 체포

민주노총노조원들이9일오후서울세종대로에서열린‘민주노총,참지말고몰아내자!윤석열정권퇴진!2024전태일열사정신계승전국노동자대회·1차퇴진총궐기대회’에서구호를외치고있다.2024.11.9./뉴스1ⓒNews1박세연기자(서울=뉴스1)유수연기자=민주노총등이주최한'윤석열정권퇴진1차총궐기'집회과정에서10명의참가자가경찰에연행됐다.9일오후서울경찰청에따르면이날공무집행방해혐의로10명의집회참가자가현행범체포됐다.이날집회는민주노총,전국민중행동,진보대학생넷등이참여하는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주최로서울숭례문부터시청역까지세종대로위에서열렸다.주최측추산으로는10만여명이참석한것으로집계됐다.집회과정에서현장에들어서려는노조원등참가자들과경찰사이에충돌이발생하면서일부참가자가연행된것으로파악됐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24-11-0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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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사상 초유의 군의관 '입영 대란'…"만 33세 임박 인원 우선 선발"

내년군의관·공보의입영자4000명추산1200명이던평년의4배의정갈등따라사직한전공의들당장입영제한연령만33세임박인원우선선발하기로의정갈등이해를넘길것으로보이는가운데,내년초불거질사직전공의들의군입대인원초과문제와관련해정부와군당국이입영대상선발방식을최근에서야결정한것으로알려졌다.9일정부와군당국에따르면,병무청은4000여명에달하는내년군의관·공보의입영대상자중에의무사관후보생제한연령인만33세가임박한이들을우선선발하고남는정원은무작위추첨하기로했다.국방부는매년3월군의관700~800명,공보의(의과)400~600명등약1200여명을새로배치해왔다.보통은입영대상인원이필요인원을초과하지않지만,올해는정부의의대증원에반발해1만2000여명의전공의가수련병원을사직함에따라전년대비4배수준인4000여명의입영대상자가발생한것으로추산되고있다.병역미필전공의들은수련시작전의무사관후보생으로편입돼수련을마친뒤입대하는조건으로병역을연기한다.그런데대다수의전공의가의정갈등에따른사직으로수련이중단되면가까운입영일자에입영해야하는상황이된것이다.병무청은사상처음으로겪는'인원초과'사태를앞두고입영순서를결정하는방안을고심해왔다.여러방안중33세가임박한이들을우선선발키로한것은이들이후순위로밀릴경우입영이불가해질수있어서다.현행병역법시행령상의무사관후보생지원대상은‘33세까지정해진수련과정을마칠수있는자’로규정돼있다.김형민기자[email protected]©아시아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11-0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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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38노스 "北서해위성발사장, 정찰위성 발사 임박 징후 없어"

"남포항조선시설공사한창…해군현대화노력일환인듯"북한,정찰위성'만리경-1호'발사성공(서울=연합뉴스)북한은21일오후10시42분28분께평안북도철산군서해위성발사장에서신형위성운반로케트'천리마-1'형에정찰위성'만리경-1'호를탑재해성공적으로발사했다고조선중앙TV가22일보도했다.김정은국무위원장이현지에서발사상황을참관하고"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과연관기관의간부들과과학자,기술자들을열렬히축하"해주었다고전했다.[조선중앙TV화면]2023.11.22[국내에서만사용가능.재배포금지.ForUseOnlyintheRepublicofKorea.NoRedistribution][email protected](서울=연합뉴스)황철환기자=북한이러시아의도움을받아정찰위성발사를준비중인것으로알려졌지만,평안북도철산군동창리의서해위성발사장에선아직발사가임박했다고볼징후가포착되지않고있다는분석이나왔다.미국의북한전문매체인38노스는8일(현지시간)"시설전체에걸쳐현대화노력이진행중이지만,발사가임박했음을보여주는전형적징후는최근몇주간관찰되지않고있다"고밝혔다.이어"이에더해북한은(국제해사기구등)관련당국들에발사가임박했음을통지하지않았다.이는최근여러차례위성발사에서그들이준수했던관행"이라고전했다.이매체는또한상업용위성사진판독결과최근세차례발사시도가이뤄졌던서해위성발사장내해안발사대에서이달6일까지도'관찰가능한활동'이없었다고분석했다.그러면서"지난5월의실패한(정찰)위성발사시도전후에는위장막으로덮인(발사대근처)구조물아래지원차량들이있었지만,6월말이후로는위장막아래에차량이주차된적이없고6일사진에선위장막도제거된듯보인다"고덧붙였다.앞서국가정보원은지난달29일국회정보위원회가진행한국정감사에서"북한은첨단부품구입및러시아와의기술협력으로지난5월실패한정찰위성을다시발사할준비에있는것으로보인다"고보고했다.한편,38노스는같은날홈페이지에올린별도분석글에서대동강어귀에있는북한주요수출입항인남포항내조선시설에서최근시작된구조물공사가해군현대화를위한대규모시설개선의일환일수있다고짚었다.이매체는"남포항을찍은민간위성사진은앞서식별된선박수리로(repairway)에서의작업이이시설을크게개선하려는더큰사업의일부였음을시사한다"면서"이는동해안에건설중인새해군기지와함께조선인민군해군을현대화하려는노력의일환으로보인다"고말했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4-11-0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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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에게 국민은 제압의 대상"

2024전국노동자대회및1차퇴진총궐기,"미래를위해,지금퇴진시키자"[이정환,권우성기자]▲9일오후서울숭례문과서울시청사이세종대로구간에서‘전태일열사정신계승전국노동자대회및1차탄핵총궐기’가민주노총과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주최로열리고있다.ⓒ권우성"시민들은도대체이나라의대통령이김건희인가명태균인가묻고있습니다...(중략)이틀전대통령의끝장토론은이정권의끝을보여줬습니다.권력의주체인국민들이'틀렸다!바꾸라!'요구했지만윤석열대통령은'못하겠다!안하겠다!'답했습니다.이제나가라!물러나라!퇴진하라!외쳐야하지않겠습니까."(양경수민주노총위원장)민주노총·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준)가주최한'전태일열사정신계승2024전국노동자대회및1차퇴진총궐기'가9일서울세종대로일대와숭례문앞에서10만여명(주최측추산)이참석한가운데열렸다.이날대회에서는'참지말고몰아내자!'는캐치프레이즈에서예고됐듯,윤대통령에대한강도높은비판이봇물터지듯튀어나왔다."윤석열정권에게국민은제압의대상"▲9일오후서울숭례문과서울시청사이세종대로구간에서‘전태일열사정신계승전국노동자대회및1차탄핵총궐기’가민주노총과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주최로열리고있다.ⓒ권우성양위원장은대회사를통해"그들에게이나라의주인이누군지똑똑히보여주자"고목소리를높였다.그는"부자감세로구멍난세수를메우고자서민의복지를축소하는윤석열정권에게,국민은굴종과제압의대상이다.비판과질타의목소리는가짜뉴스고반국가선동"이라며"법치는노동자탄압의도구일뿐자신과가족은법위에군림한다"고질타했다.양위원장은"전두환의군사독재보다더욱악랄한검찰독재정권,이명박의비즈니스프랜들리보다더욱탐욕스러운부자퍼주기정권,박근혜의국정농단보다더욱파렴치한국정파괴정권"이라며"윤석열정권의폭주를우리의힘으로멈추자"고주장했다.양위원장에이어숭례문앞설치무대에선각계대표참가자들의투쟁사에도날이서있었다.최근보도된명태균씨의2022년대우조선파업개입정황과관련해김형수금속노조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장은"더럽고추악한윤석열정부의부당함이만천하에드러나고있다"고주장했다.김지회장은이어"윤석열정부의검찰이내린구형은저에게4년6개월,철창에스스로를가둔유최안당시부지회장에게는3년포함해전체구형량이20년4개월"이라며"그러나우리는이에굴하지않고투쟁을선택했고,'나는또다시그자리에서더라도똑같이싸우겠다'고동료는법정최후진술에서말했다.윤석열이말하는그법과원칙을깨부수기위해함께싸우자"고외쳤다.유매연행동하는경기대학생연대대표는최근대학가대자보철거사태와관련하여"윤석열대통령은대체국민들의어떤이야기가두렵기에이렇게막고있는거냐"면서"모든것이본인의불찰이라고해놓고국민의목소리는왜묵살하고있는가.단하루도기다리지말고미래를위해지금퇴진시키자"고주장했다.그가앞서던진질문은"윤석열정부아래에서단하루라도더버틸수있겠냐"는것이었다."'조그마한파우치'KBS조롱거리로만든사람이다음KBS사장"▲9일오후서울숭례문과서울시청사이세종대로구간에서‘전태일열사정신계승전국노동자대회및1차탄핵총궐기’가민주노총과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주최로열리고있다.ⓒ권우성유대표처럼이날투쟁사를통해질문을밝히는경우는여러차례있었다.사회각계가현시국을어떻게바라보고있는지도함께드러났다.박경득공공운수노조의료연대본부장은"의료가무엇인가"라고말문을열었다.그는이어"한사람,한사람의건강을소중히여기고지키는것"이라면서"그런데도윤석열정부의의료개혁은오히려의료를시장에내맡기고,민간보험을활성화하고건강보험은축소하는민영화방안"이라고주장했다.또한"대통령말대로아무리의사를늘려도우리가바라는지역·필수의료에배정할방법이없다"며"국민이의료의주인"이라고강조했다."지금KBS는국민이아닌용산에정성을다하고있다"며박상현언론노조KBS본부장도질문을던졌다.그는"김건희가받은300만원짜리디올백을'조그마한파우치'라고해서KBS를전국민의조롱거리로만든박장범이다음KBS사장을한다고한다"면서"그런사람이KBS사장이될수있겠냐"고주장했다.앞서배포한투쟁사를통해"뉴스를보니까우리농민들이농사짓는작물마다다금이라고한다"고했던하원오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의질문은"이렇게금을키웠으니농민들죄다부자되었을까요"라는것이었다.하의장은이날현장에서"노동자들과함께윤석열정권을퇴진시키자"고주장했다.이날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준비위원회는"우리는오늘,윤석열정권퇴진과사회대전환을위한역사적대장정에나선다"면서"11월20일2차총궐기,12월7일3차총궐기에더많은시민과함께더큰퇴진광장을열어나가자"는총궐기결의문을발표했다."경찰은도발하지말아달라"▲9일오후서울숭례문과서울시청사이세종대로구간에서‘전태일열사정신계승전국노동자대회및1차탄핵총궐기’가민주노총과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주최로열리는가운데,집회참가자들이폴리스라인을밀며경찰과충돌하고있다.ⓒ권우성▲9일오후서울숭례문과서울시청사이세종대로구간에서‘전태일열사정신계승전국노동자대회및1차탄핵총궐기’가민주노총과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주최로열리고있다.ⓒ권우성한편이날본대회는출동한경찰과참가자들간에일부몸싸움이일어나고부상자가발생하는등긴장감이흐르는가운데당초예정됐던1시간을훨씬넘겨서야종료됐다.양위원장은앞서"오늘이광장을열어내는과정에서조합원4명이연행됐다"고밝혔다.그러면서도그는"광장은한국사회를바꾸었다.주권자의것"이라고강조하면서여러차례경찰과의무력충돌자제를당부했다.사회를맡은고미경민주노총사무총장도여러차례"경찰은도발하지말아달라"고요구했다.본대회는경기화성아리셀화재참사유족들도참석한가운데오후4시5분께부터시작돼5시45분께종료됐다.새내기조합원들의개회선언,'고쳐쓸수없는정권더이상참을수없다'영상상영,'세상에지지말아요'등노래공연등도함께열렸다.본대회에앞서금속노조,전교조,언론노조,교수노조등가맹조직은오후1시께부터전태일동상앞,통일로,서울정부종합청사앞,남대문로,종각사거리,프레스센터앞,서울역등에서각각모여"윤석열정권퇴진하라"는구호를외치며본대회장으로행진했다.Copyright©오마이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11-0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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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양대노총 집회... 교통혼잡에 시민들은 불편 호소

세종대로·여의대로서집회보수단체맞불집회도열려민주노총조합원들이9일서울세종대로에서열린'2024전태일열사정신계승전국노동자대회·1차퇴진총궐기대'에서구호를외치고있다.뉴스1"우리가전태일이다.퇴진광장을열어윤석열을퇴진시키자!"9일오후서울광화문과여의도일대에서노동단체와시민단체들의대규모집회가열렸다.서울중구에선보수진영의맞불집회도열렸다.토요일오후도심곳곳에서열린대규모집회에시민들은극심한교통정체로인한불편을호소했다.이날오후4시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서울종로구세종대로일대에서'11.9전태일열사정신계승2024전국노동자대회'를열고윤석열정권퇴진을주장했다.공공운수노조,화섬식품노조,금속노조,사무금융노조등20개가맹조직은통일로와남대문로등서울곳곳에서사전대회를열고본대회를위해세종대로로집결했다.주최측추산약5만명이모였다.민주노총은매년전태일열사기일인11월13일을전후해대규모노동자대회를개최하는데,이날집회는전국민중행동,진보대학생넷등다른시민단체와연대해윤석열정권퇴진을요구하는총궐기형태로진행됐다.양경수민주노총위원장은"무엇을잘못했는지도모르는윤석열정권은눈과귀를닫고제멋대로폭주를멈추지않겠다고한다"며"윤정권을몰아낸자리에노동자민중의권력을세우자"고말했다.언론계와의료계도목소리를높였다.박상현언론노조KBS본부장은"지금KBS는국민이아닌용산에정성을다하고있다"며"비판적인프로그램은모두사라지고대통령기자회견도검증없이받아쓰기만하면서김건희의혹을숨기고있다"고비판했다.박경득공공운수노조의료연대본부장은"윤정부의의료개혁은오히려의료를시장에내맡기는민영화방안이들어있다"며"국공립공공의대를만들어공공의사를양성하고시장의료를공공의료로전환하자"고주장했다.한국노총조합원들이9일서울여의도여의대로에서열린'윤석열정권반노동정책심판!2024전국노동자대회'에서구호를외치고있다.뉴시스이날오후2시쯤서울영등포구여의대로일대에도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개최한'2024전국노동자대회'로주최측추산약3만명이운집했다.김동명한국노총위원장은"내일이면윤석열정권의임기가정확히절반을경과하는시점"이라며"지난2년반동안한국사회는명확한퇴행과분열의시간을보냈다"고말했다.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와자유통일당등보수단체도맞불집회를열었다.이들단체는이날오후1시쯤부터서울중구동화면세점과시청역인근에서'주사파척결국민대회'를열고보수진영결집을촉구했다.토요일오후열린대규모집회에시민들은불편을호소했다.경기성남시에서서울을방문한정모(28)씨는"타고있던버스가목적지에도착하기도전에승객들을모두하차시켜당황했다"고토로했다.서울종로구에거주하는김모(30)씨는"서울전역에서집회가열린다는소식을듣고약속을취소했다"며"매주주말마다열리는집회로대중교통이용이어려워곤란하다"고호소했다.이날경찰은집회주변교통관리를위해교통경찰220여명을배치했다.세종대로와사직로등집회장소반대편을가변차로로운영하는등교통통제에나서기도했다.전유진기자[email protected]©한국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11-0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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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승환, 윤 대통령 풍자 노래 올리며 "나한테 쫌…엉…뭐라 하지마세요. 쓰읍"

윤석열대통령의기자회견을풍자한글을올린가수이승환씨가이번에는풍자글을가사로만든노래영상을SNS에올렸다.이영상은이승환씨가직접만든건아니고유튜브채널'리잼라디오'에서만들었다.이씨는9일자신의페이스북에"권력자를향한풍자는snl(문화예술인)의권리라고윤석열씨가후보시절에얘기하셨더랬어요"라며이영상을올렸다.이씨는"이것갖고뭐라하시는분들은윤대통령한테혼나요"라며"윤대통령격노하시면엄청무서우시대요"라고했다.그러면서이씨는"그러니나한테쫌…엉…뭐라하지마세요.쓰읍…"이라며"저,순진한사람이에요.저상처받는단말이에요ㅠ"라고윤대통령의기자회견내용과당시말투를또다시풍자했다.이씨는7일윤대통령기자회견기사를공유하며"어…쫌…하여튼…뭐…쓰읍…엉…저…반말찍찍…"이라며"어쨌든사과는하지만뭘사과하는지구체적으로말하긴어렵…엉..뭐..쫌…끄억…하여튼…가짜뉴스…"라는글을올려윤대통령특유의말투와습관을풍자했었다.이번에이씨가올린영상은이런그의글을가사로만든노래다.영상을만든'리잼라디오'는"윤석열기자회견을본가수이승환의글로만든노래"라고소개하며"멋진가사로노래를만들었는데,멋진가사가노래로본뜻을제대로전달했는지모르겠다"고설명했다.(동영상바로가기☞:가수이승환이윤석열기자회견을보고쓴글로만든노래)ⓒ리잼라디오갈무리[허환주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프레시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11-0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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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남녀 채용 비율 ‘4대1’로 정한 회사, 법 위반 아닌가요 [슬직생]

채용성차별처벌규정따라벌금500만원고용상성차별시정제도실효성은미미해#국내중견가전업체인사팀에서일하는A씨는신입사원최종선발을앞두고팀장으로부터의아한이야기를들었다.사장지시에따라채용성비가‘4대1’로정해졌다는설명이었다.인사팀을포함한경영지원,영업,마케팅등부서에서신입사원을총20명뽑을예정이었는데,남성을16명뽑고4명만여성으로뽑기로했다고팀장은부연했다.A씨는채용이마무리되지않은상황에서성비를정해놓아도위법이아닌지궁금했다.남녀고용평등과일·가정양립지원에관한법률(남녀고용평등법)은근로자성별을이유로채용또는근로조건을다르게할경우이를차별로규정하고있다.다만직무성격에비춰특정성(性)이불가피하게요구되는경우를제외토록했다.A씨가몸담은회사의경우특정성이직무에불가피하게요구된다는점을입증하지못하면남녀고용평등법을위반한셈이된다.회사는500만원이하의벌금을부과받을수있다.근로자가이같은차별내용을인지했거나피해를봤다면고용상성차별시정제도를이용하면된다.이제도는모집·채용·승진·해고등과관련해성차별을당한노동자가노동위원회에신고해구제받을수있게한것이다.다만제도의실효성은아직미미하다.직장갑질119에따르면고용상성차별시정제도가시행된2022년5월19일부터올해3월까지노동위원회에접수된차별시정신청91건중시정명령이내려진건불과21건(23.1%)에그친다.A씨의회사처럼남녀합격자비율을사전에정해놓는일이과거금융권에서는비일비재했다.금융권의성차별적채용관행은2018년금융감독원조사로대거드러났는데당시법인뿐아니라최고경영자(CEO)들까지재판에넘겨졌다.2022년까지이어진재판에서대법원은법인과인사담당자들에대해유죄를확정했다.당시하나은행은2013~2016년신입행원채용과정에서내부적으로남녀채용비율을A씨회사와같이4:1로설정했다.최초지원자남녀비율은1.3:1로거의비슷했지만,전형이진행될수록성비차이가벌어졌고,여성지원자만서류전형합격선이크게높아졌다.재판부는“일반행원기준에서남성이더필요하다고볼합리적이유가없는데도인위적으로성비를정한것은전통적고정관념에의한명백한차별”이라며하나은행법인에유죄판결을내렸다.해당판례에대해신수정이화여자대학교법학연구소연구원은“금융권의채용성차별관행이명백하게드러났지만,여전히변화가느껴지지는않는다”며”남녀고용평등법상채용성차별금지조항의처벌규정이벌금500만원에불과하기때문”이라고했다.신연구원은처벌강화가필요하다며“모집·채용과정에서발생하는성차별은노동의기회와생계를위협할수있다는점에서권리의침해정도와피해가크다“고강조했다.이지민기자[email protected]©세계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11-0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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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하이브 ‘으뜸기업’ 선정 취소되나…청원 열흘 만에 5만명 동의

하이브의‘으뜸기업선정취소’를요구하는국회국민동의청원이요건을달성함에따라소관위원회안건으로제출될예정이다.ⓒ데일리안방규현기자9일오전기준,‘하이브의으뜸기업선정취소촉구에관한청원’이5만명이상의동의를얻었다.안건은지난달31일제기됐고‘30일이내5만명국민동의’요건을달성함에따라국회환경노동위원회에회부될예정이다.청원인은“지난10월15일국회환노위국감에서더불어민주당박홍배의원은하이브의직장내괴롭힘문제와관련해으뜸기업취소를요구했다”며“하지만고용노동부는진정접수와조사를이유로으뜸기업취소에대한조사진행및향후일정에대한정보를공개하고있지않다”고했다.또한“국회차원에서제기된제도의건정성확보요구에대한부처태업으로밖에볼수없다”며“직장내괴롭힘으로인한으뜸기업취소는2022년4월모기업에대해서도시행된적이있다”고했다.이청원인은“이미전례가있는사안에대해신속한결정이이뤄지고있지않는것에대해국회차원조사와조속한처리촉구를요청한다”고했다.고용노동부는매년100개의일자리으뜸기업을선정해발표하는데,하이브와자회사위버스컴퍼니를올해으뜸기업으로동시지정했다.당시하이브는“국내엔터사가운데본사와자회사가동시에이름을올린것은드문일로엔터테인먼트및IT분야에서양질의일자리를창출한점을높이평가받았다”고자평했다.Copyright©데일리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11-0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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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트럼프 재집권] 18세 막내아들 배런이 '남초커뮤' 중요성 일깨웠다

WSJ"'매노스피어'가강력한정치적자산될수있다고아버지설득"트럼프의스타인플루언서유튜브방송출연등배런이"길잡이역할"'이대남'트럼프지지에한몫…"또래사이에서누가가장인기있는지안다"TOPSHOT-US-VOTE-POLITICS-TRUMP도널드트럼프(왼쪽)미국대통령당선인의막내아들배런트럼프(오른쪽).(AFP=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고동욱기자=도널드트럼프(78)미국대통령당선인의대선승리에는이른바'이대남'(20대남성)의전폭적인지지가한몫을한것으로평가된다.페미니즘을비롯한'정치적올바름'에대한반발정서와이에맞물린성별투표의쏠림경향,상대후보였던카멀라해리스부통령이유색인종여성이라는점등을고려하면이대남의트럼프당선인지지는어느정도예측됐던일이다.다만내년1월취임하면역대최고령기록을세우게되는트럼프당선인이이대남표심의중요성을포착,이른바'매노스피어'(Manosphere·남초온라인커뮤니티)를적극적으로파고든전략도주효했다.미국월스트리트저널(WSJ)은8일(현지시간)트럼프당선인에게이들이중요한정치적자산이될수있다고설득한주인공이18세막내아들배런트럼프였다고분석했다.WSJ은트럼프당선인이매노스피어의세계와인연을맺은결정적장면으로지난8월유명게임스트리머애딘로스의라이브방송출연을지목했다.당시90분간진행된라이브방송에서트럼프당선인은"내가아는것은아들이'아버지는이인터뷰가얼마나큰일인지몰라요'라고말해줬다는것뿐"이라며진행자로스를향해"아들배런이당신의열렬한팬인데인사를전해달라고한다"고말했다.이에로스는"배런은멋지고놀랍고훌륭한아이다.키도매우크다"는농담으로화답했다.WSJ은"이날방송출연을계기로트럼프당선인은매노스피어의세계에발을들였다"며"당시만해도이세계가낯설었던트럼프당선인에게뉴욕대학교1학년이던배런이'길잡이'역할을해줬다"고해설했다.그러면서"(선거전략에서)배런은분명히역할을하고있다.그는우리연령대에있고현재누가인기있는지를잘안다"는배런친구의말을소개하기도했다.미국게임스트리머아딘로스방송에출연한트럼프[유튜브캡처.재배포및DB금지]이날트럼프당선인은로스로부터유세중피격당한직후귀에피를흘리며오른손주먹을치켜든사진이랩핑된테슬라사이버트럭과롤렉스시계등을선물받았다.이후트럼프당선인은로건폴등다른유튜버들의방송에도출연하는등매노스피어와의접점을늘려갔고,이들은전폭적지지로화답했다.'남성계'로도번역되는매노스피어는보통페미니즘에반감을가지고남성성과관련된주제에관심을둔온라인커뮤니티를아우르지만정확한범위를특정하기는어렵다.WSJ은매노스피어를두고"태도와주제가매우다양한유튜버와온라인장난꾸러기등을포괄하는세계로,일부는장난스럽고일부는사악하다"며"그들을관통하는것은'형제들의세계'(브로덤·Bro-dom)라는모호한개념"이라고설명했다.이들은과거의선정적인TV쇼나남성잡지등현재주류미디어에서는환영받지못하는감성을공유하고,암호화폐와에너지음료,테슬라최고경영자일론머스크를좋아한다.트럼프당선인의열성지지자인블레이크마넬(60)은매노스피어에대해"기존의정통미디어가외면하거나간과한토양에서자라난유기체"라고표현했다.매노스피어의다른키워드는종합격투기단체UFC다.이들은UFC가드러내는폭력성과남성중심문화에열광한다.UFC의최고경영자데이나화이트는트럼프당선인과오랫동안인연을맺어온지지자가운데한명이다.트럼프당선인은지난6월화이트와함께UFC경기가열리는케이지옆에앉아관중의갈채를받기도했다.또유튜버로건폴의방송에서는좋아하는UFC선수들에대한지식을풀어놓기도했다.WSJ은"매노스피어의스타들은화이트와UFC를통해트럼프를만났다고회상할것"이라며"UFC가그들을묶어트럼프당선인과의접점을제공했다"고분석했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4-11-0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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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소방 안전 노력에 감사” 강릉소방서 '소방의 날 기념식' 개최

▲지난8일강릉소방서차고앞에서제62주년소방의날기념식참석자들이강릉소방서영웅어린이집어린이들과함께기념사진촬영을하고있다.강릉소방서제공강릉소방서(서장이순균)는지난8일강릉서대강당에서제62주년소방의날을맞아소방행정발전유공자표창수여식및소방의날기념식을개최했다.이날기념식에는이순균강릉소방서장을비롯해김왕래강릉시의용소방대연합회장,최은미로지앤엘대표,소방활동에이바지한민간인유공자,의용소방대원,소방공무원등166명이참석했다.행사에서는기념영상시청,불조심결의문낭독,소방유공자행정안전부장관표창,소방청장표창,강원특별자치도지사표창등이이뤄졌다.행안부장관표창은김광수소방경이수상했다.소방청장표창은박수일소방위등소방공무원과민간인,단체가받았다.또기부물품기증식도진행됐다.강릉자연발효화장품·비건화장품브랜드㈜로지앤엘이소방관들의헌신과노고에감사의의미를담아1000만원상당화장품세트를기부했다.강릉시119안전센터7곳과119구조대1곳에로지엘RE+대용량에디션24세트를전달했다.▲지난8일강릉소방서에서열린제62주년소방의날기념식에서㈜로지앤엘(대표최은미)이화장품세트를기부했다.강릉소방서제공로지앤엘의최은미대표는“소방관들은우리의생명과안전을위해헌신하는영웅인만큼그들의노고에조금이나마보답하고자피부보호와재생에도움이되는제품을전달하게됐다”고말했다.이순균서장은기념사를통해“소방의날을맞아,소방및의용소방대원등항상국민의생명과재산을지키기위해노력해주시는모든분께감사드린다”라며“국민의안전한생활을위해강릉소방서전직원은앞으로도최선을다하겠다”고말했다.또“안전하고효과적으로임무를수행하기위해현장과소통하는소방,국민에게신뢰받는소방이되도록앞장서겠다”고덧붙였다.황선우[email protected]©강원도민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11-0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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