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뉴스]'오피스 노가다'에서 해방될 날은 언제 올까

관건은운영자와사용자양측의비용,라이선스,다중언어(지디넷코리아=김우용기자)마이크로소프트가공개한오피스제품군의생성AI기능이화제다.애플의아이폰출시후가장충격적인발표란평가를들을정도다.내용을접한사용자들은'드디어오피스노가다에서해당될수있다'는기대에부풀었다.공개된마이크로소프트365코파일럿의시연영상은놀랍다.채팅창을열어말로지시하면AI가알아서문서와프리젠테이션을만들어주고,엑셀데이터분석과시각화까지할수있다.생성AI가만든영업제안서문서를이용해파워포인트에서풍부한애니메이션과유려한디자인을갖춘프리젠테이션파일을만들고,발표자가읽을원고까지써준다.보고서와제안서프리젠테이션을다만들고나면,갖고있는연락처에서관련된회사동료나상사,외부파트너,고객등을찾아메일로보내고,회의일정도잡아준다.영상만보면문서작업과프리젠테이션작성,엑셀분석등에서자유로워질날이눈앞에온듯하다.하지만실제로모든사람이코파일럿과함께생산성혁신으로나아가기엔넘어야할장애물이많아보인다.마이크로소프트365코파일럿■파워포인트,엑셀등자격증영역AI로넘어가마이크로소프트오피스는본격적인사무자동화시대를열었다.무수한경쟁자를누르고오늘의제왕적지위에오른소프트웨어다.하지만마이크로소프트오피스는어두운면도동시에갖고있다.생산성을높이려사용하는도구가오히려일의부담을늘려생산성을떨어뜨리는모순을낳은것이다.워드,엑셀,파워포인트는사무직전체에게일반화됐지만,마이크로소프트오피스자격증이기업채용에활용될정도로전문가영역의도구기도하다.엑셀과파워포인트를잘쓰지못하는직원은전체적인업무고과에서저평가되고,갈수록늘어나는문서작업과데이터입력작업은사무직을도구에짓눌리게했다.실제로해야할업무에집중하기보다그일을위한사전및사후문서작업에더많은시간을쓰게되기도한다.마이크로소프트도이사실을잘알고있는듯하다.17일개최된온라인행사에서제러드스파타로마이크로소프트모던워크&비즈니스애플리케이션기업부사장(CVP)은"때때로우리를생산적으로만들어야할바로그도구가방해요소로보인다"며"우리일의영혼에다시연결하려면동일한작업을수행하는더나은방법이필요한게아니라완전히새로운작업방식이필요하다"고말했다.실제로코파일럿으로활용가능한생성AI은사무직의고통요소하나하나를해소해주는것처럼보인다.마이크로소프트워드코파일럿작동모습워드만해도키보드로문자를하나하나입력하고,고통스럽게문장을만들어내고,문서에스타일과형식을갖추게하고,분량을조절하는등의노동을AI에게맡길수있다.파워포인트는컴퓨터와클라우드에서내용에적합한사진이나그림을알아서찾아서배치할뿐아니라,마땅한이미지가없으면직접만들기도한다.텍스트만채우던프리젠테이션파일은화려한애니메이션과풍부한색감으로순식간에채워진다.해당장표페이지에서해야할말도알아서메모에적어내니발표준비시간이대폭줄어든다.엑셀은있는줄도몰랐던함수를알아서데이터에붙여준다.그래프를그리고,데이터상관관계를찾아내는분석가의업무도자동화한다.눈아프게촘촘히틀어박힌숫자속에서트렌드를찾아주고,알아야할핵심을문장으로요약해준다.파워포인트코파일럿으로프리젠테이션만들기코파일럿은그동안별도의교육과학습을거쳐야이용할수있었던각종고급기능을끄집어내사용자의파일안에녹여낸다.존재하는기능의10%도제대로못쓰는게일반적이지만,나머지90%까지다활용하게한다는게마이크로소프트의설명이다.이는단순수작업을AI에게맡길뿐아니라,그작업을위해고용했던전문인력의쓸모를없애는것이기도하다.영화'히든피겨스'에서NASA내컴퓨팅센터의계산원들이IBM메인프레임한대로교체되는장면을연상시킨다.■마이크로소프트365코파일럿의컴퓨팅비용은이같은부정적전망을차치하고,마이크로소프트365코파일럿을대중누구나쓰게될시점은언제쯤올까.일단바로당장은아니다.기본적으로GPT란AI모델자체가매우방대하고고성능인컴퓨터자원을필요로한다.마이크로소프트365코파일럿의연산은사용자의컴퓨터에서일어나지않고,마이크로소프트의거대한클라우드컴퓨팅에서일어난다.사용자의컴퓨터는연산의결과만받아보는것이므로,활용하려면네트워킹이필수적이다.코파일럿의작업을수행하는데도많은자원이필요하다.기업용을제외한마이크로소프트365의개인용구독자의수만6천320만명이다.이들이한날한시에코파일럿을이용하진않겠지만,상당한규모의사용자가동시간대에이용할가능성이높다.현재마이크로소프트는새로운빙의채팅기능을사용자의신청을받아제한적으로제공하고있다.서비스안정화와테스트목적이기도하지만,아직모든사용자에게상시개방할만큼컴퓨팅자원을확보하지못했기때문으로추정된다.워싱턴주에위치한마이크로소프트애저데이터센터전경마이크로소프트는오픈AI에애저기반의슈퍼컴퓨팅인프라를독점제공하고있다.마이크로소프트와오픈AI가공식적으로인프라규모를밝히진않는데,여러발표에서추정하면GPU수만개로보인다.21일엔비디아는GTC2023행사에서오픈AI의애저인프라에수만개규모의A100,H100GPU를공급했다고밝혔다.세미애널리시스는오픈AI의챗GPT운영에필요한GPU규모를HGXA100서버약3천617대(GPU2만8천936개)로추정했다.쿼리당비용은0.36센트로추정됐다.챗GPT를구글에서이뤄지는모든검색에배포하는경우로가정해추론비용은연360억달러로계산했다.여기필요한GPU인프라만A100410만2천568개(A100HGX서버51만2천820.51개)다.여기에서버와인피니밴드까지합치면투자비용만1천억달러이상이다.애저클라우드인프라는마이크로소프트365코파일럿만수용하는게아니라,코덱스,달리2등의다양한오픈AIAPI서비스와다이나믹스365,깃허브,빙등의생성AI기능까지감당한다.운영에필요한자원도만만치않다.여러사용자가동시다발적으로접속할때여러서비스의개별안정성을유지하기위한기술이요구된다.특정서비스의인프라독점을원천차단하려면멀티테넌시에대한서비스격리및원활한자가복구능력이있어야한다.마이크로소프트365코파일럿은1차로기업사용자에한정해제공될것으로예상된다.한번에많은사용자를감당하기에마이크로소프트의인프라부담이너무커지기때문이다.마이크로소프트는사용자그룹을나눠순차적으로제공범위를넓혀갈것으로보인다.현재비공개베타상태인마이크로소프트365코파일럿의이용조직은포춘500대기업중8곳과공공기관을포함한20곳이다.마이크로소프트365기업용요금제의최고등급가입자가1차로서비스대상이다.너무많은기업사용자를수용해야할경우엔터프라이즈볼륨라이선스의최고수준인'E5'등급에만제한제공할가능성이높다.교육기관이나비영리기관을위한요금제는사용자규모변동이크므로단기간에제공받기힘들것으로예상된다.마이크로소프트365개인용구독의경우가장최후에사용가능해질것으로보이는데,그시점은엔비디아의인프라자원공급망여력에따라달라질것이다.종합하면마이크로소프트365코파일럿의제공범위확대는마이크로소프트의인프라비용최적화,운영수준고도화등의속도와시점에따라달라질전망이다.여기에더해오픈AI의언어모델을경량화해테넌트그룹을소규모로나눠격리배포하는기술을개발한다면운영비용이나서비스안정성을대폭개선할수있을것으로보인다.엔비디아가올해H100에서활용가능한AI추론전용플랫폼을제공하겠다고했고,메타에서얼마전공개한대규모언어모델'LLaMA'가경량화의가능성을엿보게해희망적이다.■라이선스와비용은어떻게될까마이크로소프트는마이크로소프트365코파일럿의가격과라이선스는발표되지않았다.다만,이달초먼저발표된다이나믹스365코파일럿의사례를통해유추해볼수있다.다이나믹스365코파일럿의경우엔터프라이즈라이선스나프리미엄라이선스보유자가무료로이용가능하다.기업용솔루션이면서사용시나리오가다양하기때문에다이나믹스365는별도의엔터프라이즈라이선스요금제를운영하지않는다.최소10명부터이요가능한데,다이나믹스365애플리케이션카테고리를선택해이용가능하다.중소기업을대상으로한다이나믹스365비즈니스센트럴의경우프리미엄은사용자당월100달러(11만2천500원)다.다이나믹스365세일즈엔터프라이즈의경우사용자당월95달러(10만6천800원)이며,세일즈프리미엄의경우사용자당월135달러(15만1천800원)다.이는명목가격이며기업규모에따른볼륨라이선스계약을통해가격이달라질수있다.마이크로소프트365는다이나믹스365보다간소한라이선스체계를갖고있다.비즈니스요금제는300명이하규모의중소기업이나조직이이용가능한라이선스다.기본적인마이크로소프트365비즈니스구독은베이직,스탠더드,프리미엄등으로나뉜다.팀즈나셰어포인트,익스체인지등을제외한앱만사용할수있는'비즈니스용마이크로소프트365앱'이따로있다.사용자당요금은베이직월6천700원(6달러),스탠더드월1만4천100원(12.50달러),프리미엄월2만4천700원(22달러)이다.마이크로소프트365기업용요금제비교마이크로소프트는300명을초과하는규모의기업에게엔터프라이즈요금제를이용할것을권고한다.엔터프라이즈구독은직원규모를특정하진않지만,중앙집중형보완및관리를포함한다.이용자규모에제한을두지않지만,엔터프라이즈요금제의경우E3,E5등으로구분하며,요금제별로이용가능한애플리케이션과서비스에차이를둔다.E3요금제는사용자당월4만500원,E5요금제는사용자당월6만4천100원이다.코파일럿은대규모언어모델(LLM)과오피스앱,마이크로소프트그래프등의핵심구성요소를갖고있다.각요소를중간에서조율하는'코파일럿시스템'이있다.여기서마이크로소프트그래프는조직내구성원의데이터를하나의네트워크로연결해주는플랫폼이다.조직구성원을콘텐츠의아이덴티티로정의하고여러구성원간관계속에서유기적공유와협업을가능하게한다.사용자가프롬프트를던지면,코파일럿시스템이그라운딩을위해마이크로소프트그래프정보를조회하고사전처리한다.비즈니스콘텐츠와맥락을사용자데이터에서찾아낸다.이를결합해프롬프트를개선해LLM에던져콘텐츠를생성한다.생성된콘텐츠는코파일럿시스템을통해다시마이크로소프트그래프를호출해사후그라운딩을하게된다.사용자프롬프트의실제의도에더근접하게하고,보안과규제,AI윤리를준수하도록하기위해서다.마이크로소프트365코파일럿은오케스트레이터인'코파일럿시스템'과마이크로소프트365앱,LLM모델,마이크로소프트그래프등으로구성된다.이런마이크로소프트그래프를이용하려면아이덴티티관리를위한'애저액티브디렉토리(AZD)'와,콘텐츠저장및협업을위한'셰어포인트'가필요하다.AZD와셰어포인트를이용할수있는마이크로소프트365기업용요금제는'비즈니스프리미엄'이다.여기에개발팀이여러오피스확장개발에필요한개발도구를만들어야할때'개발자계정'을만들어운영해야한다.개발자계정은일반사용자25명당한개씩만들수있다.마이크로소프트365나다이나믹스365의구독에클라우드인프라비용은포함되지않는다.데이터저장과공유시스템운영등의비용은별도의애저구독으로지불하게된다.■코파일럿은한국어를유창하게구사할까마지막으로한국사용자는또다른장애물을만날수있다.한국어지원여부다.기본적으로마이크로소프트365코파일럿이영어를우선하기에유창한한국어를구사할지불확실하다.현재빙챗의한국어서비스수준은기계번역수준에그치고있다.한국어의복잡한조어,분위기,어조등을한국인수준으로구사하려면별도의조정학습이언어모델에이뤄져야한다.오픈AI의GPT-4의한국어학습수준이이전버전보다77%개선됐다고하지만여전히유창하진않다.마이크로소프트는윈도11을비롯한여러소프트웨어에사용하는언어팩을100여개보유하고있다.한국어언어팩은당연히존재한다.이런언어팩은고정적내용만포함하고동적인구성에큰역할을하지못한다.윈도10의AI비서였던코타나가끝끝내한국어를지원하지못하고사라졌다는점을감안하면,마이크로소프트365코파일럿의유창한한국어구사는요원해보이기도하다.기본적인한국어구사는가능할것이기때문에국내사용자도마이크로소프트365코파일럿을이용하는데원초적제약은없다.단,생성된콘텐츠의문장완성도를검증하는별도의편집과정을사람의손으로수행해야할것으로보인다.김우용기자([email protected])©메가뉴스&ZDNET,AREDVENTURESCOMPANY,무단전재-재배포금지

23-03-2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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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月 7000원 절감...SKT, 5G 중간요금제 5월부터 출시

SKT,청년·어르신전용요금도“37GB월6만2000원에제공”SKT5G중간요금제.이동통신선두사업자인SK텔레콤이월6만2000원에데이터37GB를제공하는형태를포함한5G중간요금제를추가하기로했다.윤석열정부의통신비절감기조에발맞춘조치로,이전까지24~110GB사이요금제가없어소비자들이울며겨자먹기로필요에비해값비싼요금제를사용해야한다는비판이제기돼왔다.5G월평균데이터사용량은26GB수준으로알려져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SK텔레콤이신고접수한5G신규요금제를수리한다고23일밝혔다.앞서SK텔레콤은지난17일계층과데이터구간별로데이터를다양화한25종의요금제를새롭게신고했다.먼저기존24~110GB사이5G요금제에중간구간4종을더한다.지난해8월5만9000원에데이터24GB를제공하는요금제를추가한바있는데여기에고객이필요에따라3000~9000원의추가요금을지불하면데이터(13~75GB)를충전해사용할수있는형태다.가령월35GB를사용하는SK텔레콤이용자라면이전까지는6만9000원에110GB를제공하는요금제를사용해야했다.하지만이제6만2000원에37GB를제공하는요금제를선택할수있게됐다.이경우월7000원의통신요금절감효과가발생하는셈이다.월별사용량에편차가있다면사용량이많아지는달에만3000원의추가비용을지불하는방식도이용가능하다.다만충전된데이터로는공유나테더링서비스는이용할수없다.이같은새로운요금제는5월1일부터가입할수있다.SK텔레콤신규5G시니어요금제.고령층으로갈수록데이터사용량이적어지는패턴을고려해5G시니어요금제3종도새롭게내놓기로했다.이들요금제는만65세이상,만70세이상,만80세이상으로세분화했다.만65세이용자의경우4만5000원에데이터10GB를제공하는요금제를가입할수있다.기본데이터제공량을소진한뒤에도추가과금없이최대1Mbps의속도로데이터를사용할수있다.이속도로는기본화질동영상시청이나카카오톡같은메신저서비스이용에무리가없는수준이다.새로운시니어요금제는이달30일부터가입할수있다.만19~34세청년을위한5G요금제도추가하기로했다.기존5G요금제와동일한가격에데이터는20~50%더많이제공하는형태다.이에데이터를월30GB사용하는청년고객이라면6만9000원(110GB)짜리요금제대신그보다1만원저렴한5만9000원에36GB를제공하는요금제를가입할수있다.이같은요금제신설에는최근요금제를미납하는청년층고객이상대적으로높다는점이반영됐다.지난해9월양정숙의원실에따르면20대의휴대전화요금연체액(64억1000만원)은지난해7월말기준노령층인70세이상과60대와비교해서도각각5.6배와3.3배높았다.이종호과기정통부장관은“이번에SK텔레콤이다양한요금제를선보이게되어최근고물가로시름하는국민들의통신비부담을조금이나마덜수있을것으로기대하며,타사업자에서도다양한요금제출시경쟁이촉발될수있기를희망한다”고말했다.ⓒ매일경제&mk.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3-03-2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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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네이버 소호몰도 '도착보장'…카카오 지그재그와 빠른배송 경쟁

로드샵패션상품도배송경쟁력확보가능(지디넷코리아=안희정기자)네이버가빠른배송을제공하는'도착보장'에소호몰과스트릿몰등을추가한다.앞으로이용자들이로드샵패션상품도생필품처럼빠르게받아볼수있게된것이다.카카오스타일이운영중인지그재그또한직진배송을확대하며배송경쟁력을강화하고있어,관련기업들의패션분야배송경쟁이더치열해질전망이다.23일관련업계에따르면네이버는소호·스트릿로드샵상품도도착보장을통해빠르게받아볼수있도록준비중이다.도착보장서비스는네이버가물류데이터를활용해도착가능한날짜를산정하고,도착일을보장하는서비스이다.네이버도착보장자정까지접수된주문에대해빠른배송을제공하는것이목표이며,도착일을지키지못하면소비자에게보상금(네이버페이포인트1천원)을지급해다른회사와차별점을두고있다.네이버는지난해12월도착보장서비스를출시하고일상소비재뿐만아니라가전제품,자동차용품등으로취급품목을확대하고있다.네이버쇼핑사이트에도착보장이라는별도카테고리를두고빠른배송도함께강조하면서다.회사는소호·스트릿로드샵상품판매자도도착보장프로그램을이용할수있게해소상공인(SME)들의매출상승에도움을주고,소비자들에게는네이버패션상품도빠르게배송될수있다는경험을제공해주려하고있다.특히패션분야SME들은네이버도착보장서비스에참여하게되면서자사상품에도착보장태그가붙게되고,소비자가검색하고탐색하는동선에서눈에띌기회를제공받게된다.또한네이버가마련한도착보장관에서도상품을찾아볼수있게돼,일반패션상품과의차별화도가능하다.네이버관계자는"도착보장서비스는출시부터판매자제한은없었지만,로드샵판매자들의참여를독려하면서도착보장서비스를패션상품에도접목할수있다는것을안내하고있다"며"패션타운내에도4월부터도착보장필터가적용돼,관련상품만모아볼수있게된다"고말했다.카카오스타일이미지_지그재그직진배송확대운영카카오자회사카카오스타일이운영하는지그재그또한빠른배송서비스직진배송을확대하고나섰다.지그재그직진배송은2021년6월에선보인서비스로,주문금액상관없이자정까지주문하면다음날도착하는서비스이다.현재서울지역한해주문당일또는다음날새벽도착하는빠른배송을제공하고있다.회사측은최근당일/새벽도착주문마감시간을최대4시간연장해,서울지역거주자는낮2시전까지주문하면당일자정전에,밤10시전까지주문하면다음날새벽7시전에상품을받아볼수있게했다.또한오는4월부터는당일/새벽도착가능지역을경기도주요도시로확대할예정이다.직진배송에입점한스토어수는약3천개이다.지난해하반기(7~12월)직진배송전체거래액은전년같은기간대비426%증가할정도로반응이좋았다.지그재그관계자는"직진배송상품에대한이용자선호도가높아일반배송상품대비구매까지이어지는속도가빠르다"며"이용자반응도리뷰등으로즉각나타나기때문에쇼핑몰이나브랜드는직진배송을신상품반응을확인하는테스트베드로도활용할수있다"고설명했다.업계에서는매입이나입고지연등으로배송이상대적으로느렸던로드샵패션상품들이네이버와카카오등풀필먼트를서비스를제공하는플랫폼을만나빠른배송경쟁력을갖게됐다고평가하고있다.패션카테고리에서도배송경쟁력이이용자들에게중요한구매결정요소로떠오르고있는만큼,회사마다차별화된쇼핑경험을제공하려고노력하고있다는설명이다.업계관계자는"최근에는비용이좀더들더라도빠른배송을선호하는소비자들이늘고있다"며"퀵서비스를이용하면서도차별화를두려고하는등배송에투자하는비용이점점늘고있다"고밝혔다.안희정기자([email protected])©메가뉴스&ZDNET,AREDVENTURESCOMPANY,무단전재-재배포금지

23-03-2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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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전기차 안전성 늘리는 ‘저가형·고안전성’ 전고체 배터리 개발

전기자동차에사용되는대용량이차전지의안전성문제가대두되고있는가운데폭발위험이없는차세대전고체전지신기술에대한연구결과가나와주목된다.국내연구진이대용량전극(리튬음극재)의안정성및수명특성을극대화하는기술을개발했다.경상국립대학교공과대학나노·신소재공학부성재경(사진)교수연구팀은미국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주리(JuLi)교수팀과공동연구를진행,전고체배터리수명을저해하는리튬음극재의불균일성장과부반응성을효과적으로억제해성능을획기적으로개선할수있는새로운합성기술을개발했다고23일밝혔다.연구결과는세계적인학술지인‘어드밴스드머티리얼즈’(Advancedmaterials)≫(ImpactFactor:32.09)에3월20일자(현지시각)로공개됐다.논문명은Ultra-ThinLithiumSilicideInterlayerforSolid-StateLithium-MetalBatteries이다.리튬음극재는기존흑연음극재대비10배이상큰용량으로전기차주행거리를대폭늘릴수있어차세대배터리의음극소재로주목받고있다.그러나충전과정에서수지상형태의성장으로전해액과반응하지않거나분리막을파괴해전고체배터리는물론리튬이온배터리의수명특성이급격히저하되기때문에상용화에여전히큰어려움으로남아있다.이기술은충·방전시발생하는고질적인리튬음극재의불안정성을최소화하고높은용량및우수한수명특성을갖는고안전성전고체전지를구현한혁신기술로주목받고있다.리튬음극재의안정성을높이기위해기존연구에서금,은과같은귀금속물질을리튬친화성물질로사용하거나고분자등의보호막을사용해수지상형태의성장을억제하고균일한리튬금속을형성하는보고가있었으나배터리가격이높아지며두꺼운보호층의사용으로인해배터리의에너지밀도가낮아상용화적용에제약이있었다.성재경교수연구팀은실리콘나노입자를사용,리튬과(전기)화학적합금화를진행했고두께가3마이크로미터(1마이크로미터는100만분의1미터)로매우얇으며100나노미터이하의기공을갖는규화리튬합금층을개발했다.리튬이온배터리에서실리콘음극재가가진고질적인문제인부피팽창현상을역이용해합금층내부의기공크기를조절함과동시에값싼실리콘을사용하여리튬친화성물질을구현하였다는점에서혁신적기술이라고평가받고있다.이런우수한특성을갖는신합금소재로전고체배터리의안정성은물론저가격및고에너지밀도화가가능해기존대비향상된주행거리를갖고안전한전기자동차(EVs)구현뿐만아니라고용량에너지저장시스템(ESS)에도적용가능할것으로전망된다.성재경교수는“실리콘의합금화거동과특성에대한심도있는고찰로리튬음극재적용전고체배터리의고질적인문제들을효과적으로해결할수있는새로운기술을개발할수있었다”며“본기술은가격이저렴한실리콘을이용했다는점에서고용량리튬음극재를사용하는차세대전고체배터리의생산비용절감효과도있을것이다”고말했다.진주=강승우기자[email protected]ⓒ세계일보&Segye.com,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3-03-2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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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단독] 여유텔레콤 전체 가입자 털렸다···5만 명 넘어

지난달中해커가텔레그램에게시[서울경제]알뜰폰업체‘여유텔레콤’의전체가입자고객정보가유출된것으로나타났다.★본지3월22일기사참조23일업계에따르면여유텔레콤현재가입자5만1469명의이름·전화번호·주소(상세주소제외)등최소세가지개인정보가유출됐다.여유텔레콤관계자는“내국인2만8874명과외국인2만2595명등전체가입자정보가유출된것으로확인됐다"며“금일개인정보유출신고갱신및경찰신고를할예정”이라고말했다.그러면서“재발방지를위해보안점검및권고사항이행을진행하고추가로유출된가입자에통지문을발송하기위해작업중”이라고설명했다.지난달26일한중국해커는텔레그램에‘한국통신공사’가입자라며샘플데이터를올렸다.샘플데이터에는LG유플러스망을이용하는여유텔레콤가입자들의정보가담겨있었다.서울경제취재가시작되자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뒤늦게사태파악에나섰다.여유텔레콤은이달6일KISA로부터확인요구를받고유출사실을인지한뒤홈페이지에사과글을올렸다.KISA는지난10일부터여유알뜰모바일(와이엘랜드)현장조사를통해기술지원및침해원인확인등에나선상태다.한보안전문가는“해커가관리자페이지에로그인한장면을인증하는등여유텔레콤전체가입자정보를탈취한것으로보인다”며지적한바있다.KISA관계자는“조사1차결과를여유텔레콤에통지한상태”라며“계속해서조사작업을이어갈예정”이라고말했다.강도림기자[email protected]<©서울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3-03-2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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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5G 중간·청년·시니어 요금제 추가 출시··· 가계통신비 절감될까

[서울경제]SK텔레콤(017670)이5세대이동통신(5G)중간·청년·시니어요금제25종을추가출시한다.기존24GB(기가바이트)와110GB사이4종류요금제를선보여요금·데이터구간을촘촘히하고,저렴한청년·시니어전용요금제로경제적취약층의선택지를늘렸다.SK텔레콤이선보이는5G신규중간요금제4종.사진제공=SK텔레콤23일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SK텔레콤이신고한신규5G요금제25종을수리한다고밝혔다.이에따라기존20종이던SK텔레콤5G요금제는총45종으로늘게됐다.이종호과기정통부장관은“고물가로시름하는국민통신비부담을조금이나마덜수있을것으로기대한다”며“타사업자에서도다양한요금제출시경쟁이촉발될수있기를희망한다”고말했다.이어“정부는통신시장경쟁활성화를위해근본적인대책을6월까지차질없이마련하겠다”고밝혔다.신설5G중간요금제는24GB(월5만9000원)와110GB(6만9000원)사이에위치해있다.지난해선보인24GB중간요금제와기존110GB사이간격이지나치게넓다는지적에따른조치다.37GB는6만2000원,54GB가6만4000원,74GB가6만6000원,99GB는6만8000원으로용량별로1000~3000원차이가난다.또요금제에미리가입하지않아도데이터가부족하면추가금을지불하고충전해사용할수있는제도도도입해편의성을높인다.과기정통부관계자는“월데이터사용량이24~110GB인이용자는신설요금제로월최대7000원을절감할수있다”고설명했다.신규요금제는5월1일출시한다.SK텔레콤이선보이는5G시니어요금제.사진제공=SK텔레콤5G시니어요금제는가입연령을만65세이상,만70세이상,만80세이상으로세분화했다.연령대별로데이터사용량이줄어든다는점을감안한설계다.월4만9000원에8GB를제공하는기존‘베이직’요금제를기준으로만65세이상은월4만5000원에10GB,만70세이상은월4만4000원에9GB,만80세이상은월4만2000원에8GB를쓸수있다.또영상·부가통화제공량을100분씩늘려제공한다.선택약정을통한25%할인과기초연금수급자대상요금감면도적용할수있어,65세이상이면최저월2만1650원에이용가능하다.이요금제는3월30일부터가입할수있다.만19~34세청년요금제도대거신설했다.5G일반요금제및5G온라인요금제와가격은동일하고데이터제공량은20~50%확대한형태로,한단계더비싼요금제를사용하는효과를누릴수있다.4만9000원·8GB‘베이직’요금제는청년에게12GB를제공하고,5만9000원·24GB요금제는청년에게는36GB를제공하는식이다.또5만9000원요금제를이용하는청년은중간요금제와같이데이터추가충전사용도가능하다.SK텔레콤관계자는“문화생활수요를감안해기존멤버십에영화관람및카페이용시할인혜택을추가제공하는협의를진행중”이라고했다.이서비스는6월1일출시한다.SK텔레콤이선보이는5G청년요금제.사진제공=SK텔레콤이동통신업계1위인SK텔레콤이신규요금제를내놓으며KT(030200)·LG유플러스(032640)등경쟁사도유사한요금제를선보일것으로보인다.SK텔레콤은이동통신시장지배적사업자로‘유보신고제’를따라요금제신설·변경을위해과기정통부의승인이필요하다.타기업은요금을신고만하면된다.실제지난해중간요금제출시당시에도SK텔레콤발표후2주가량이지나KT·LG유플러스가데이터제공량과요금이조금씩다른유사요금제를선보였다.가계통신비인하에도움이될수있는선택권이다양해졌지만,기존중간요금제가널리알려지지않은만큼적극적인마케팅이필요하다는지적도나온다.실제지난해말기준5G가입자1인월평균트래픽은27.7GB에불과하다.무제한요금제가입자는50.4GB를사용하지만,무제한요금제사용자를제외한평균은12.9GB에머물렀다.업계한관계자는“자신의데이터사용량을알지못한채비싼무제한요금제를사용하는소비자가대부분”이라며“스마트폰교체시점에지원금을받기위해가입했던무제한요금제를변경하지않는가입자가많아신규요금제등장에도실질적혜택을얻는이가적을까우려된다”고했다.윤민혁기자[email protected]<©서울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3-03-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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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SKT 5G 중간요금제 구간 다양화…청년·어르신 전용 요금제 신설

24GB∼110GB구간4종추가…청년요금제데이터최대50%늘려"5G요금제45종으로2배확대"…정부,상반기내경쟁활성추가대책예고SKT5G중간요금제확대방안[SKT제공.재판매및DB금지](서울=연합뉴스)조성미기자=SK텔레콤이5G데이터이용량에따라요금구간을촘촘히한중간요금제를확대하고시니어(고령층)5G요금제를선보인다.또만34세이하전용요금제를출시해청년층데이터이용부담을낮추기로했다.SK텔레콤은23일5G데이터월이용량24GB(기가바이트)∼110GB구간에요금제4종을신설해5월1일출시한다고밝혔다.24GB사용에월5만9천원이던'베이직플러스'요금에서3천원,5천원,7천원,9천원을각각추가하면13GB,30GB,50GB,75GB를더쓸수있는구조다.월데이터사용량이평균50GB정도인가입자라면월6만4천원에54GB(24GB+30GB)사용을선택할수있는셈이다.데이터사용량이많을것으로예상되는달에만일회성으로선택할수도있고매월자동선택할수도있다.일회성적용이아닌경우선택약정할인이나결합할인혜택이합산요금기준으로일반요금제와똑같이적용된다.SK텔레콤은데이터사용량이많은만34세이하가입자를대상으로'0청년요금제'11종을신설해6월1일출시하기로했다.온라인에서가입하면약30%싼요금이적용된다.SKT청년요금제[SKT제공.재판매및DB금지]청년요금제는기본데이터제공량을일반요금제대비최대50%까지늘렸다.또학생등청년층가입자가많이쓰는타이용자와공유데이터,다른기기와함께쓰는테더링데이터를최대20GB까지더제공한다.청년요금제에는월4만3천원에6GB를쓰는구간이생겼는데,지금까지출시된이동통신3사5G요금제중만19세이상을대상으로한요금으로가장저렴한수준이다.5만9천원인청년59요금제는일반요금제6만원대구간처럼기본제공량36GB에추가금액3천∼9천원을내고데이터를15∼100GB충전해서이용할수있다.청년요금제에는젊은층라이프스타일에맞춰커피전문점·영화관할인이나로밍요금제할인혜택도추가됐다.SK텔레콤은청년요금제출시로만34세이하가입자600만명이상이혜택을볼것으로전망했다.아울러SK텔레콤은만65세이상가입자를대상으로4만원대신규요금제3종을이달30일내놓는다.연령대가높아질수록데이터사용량이적은경향을감안해월4만5천원에데이터10GB를제공하는'5G시니어A형'(만65세이상),월4만4천원에9GB'5G시니어B형'(만70세이상),월4만2천원에8GB'5G시니어C형'(만80세이상)으로구성했다.월10GB이내를사용하는만65세이상이용자라면일반5G요금제를쓸때보다월4천∼7천원을아낄수있다.또시니어요금제는선택약정할인과기초연금수급자복지감면,결합할인이중복으로적용된다.SK텔레콤요금제신고를수리한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5G요금제가기존20종에서45종으로2배이상다양해졌다"며"특히만19∼34세이용자는청년요금제로통신요금을월최대1만원가량줄일수있다"고평가했다.이종호과기정통부장관은"타사업자사이에서도다양한요금제출시경쟁이생기기를희망한다"며"정부는통신시장구조개선을추진하는한편현재시장환경에서경쟁을활성화하는대책을상반기안으로마련하겠다"고말했다.한편,KT는"고객통신이용패턴을감안해새로운5G중간요금제와시니어요금제를준비하고있다"고밝혔고,LG유플러스는"국민눈높이를고려한요금제를조만간출시할예정"이라고했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23-03-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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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월 6만원대에 ‘5G 데이터’ 100GB 제공… 정부 “통신비 부담 완화 시작”

SK텔레콤,25종5G요금제신설해수리완료37GB·54GB·74GB·99GB데이터구간추가월35GB데이터사용자,월7000원아낄수있어시니어요금제·청년요금제도출시서울노원구에있는휴대폰대리점앞을한시민이지나고있다./뉴스15G(5세대이동통신)데이터40~100GB를월6만원대에사용할수있는요금제가오는5월출시한다.정부는이번5G중간요금제출시를계기로국민들의통신비부담완화를위한제도개선에박차를가한다는계획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23일SK텔레콤이25종의5G요금제신설을신고해수리했다고밝혔다.구체적으로▲5G중간구간요금제4종▲만65세이상이용자를위한5G시니어요금제3종▲만34세이하이용자를위한5G청년요금제11종과5G청년온라인요금제7종등이다.앞서정부는가계통신비인하를위해통신3사의5G중간요금제출시를유도했다.기존5G무제한요금제는한달에8만원이상을부담해야했기때문이다.과기정통부에따르면지난해12월기준5G가입자의월평균데이터사용량은23~27기가바이트(GB)수준이다.하지만5G가입자이용자대부분이100GB이상무제한요금제를쓸수밖에없어가계통신비부담을낮춰야한다는목소리가커졌다.윤석열대통령이지난7일용산대통령실청사에서열린국무회의에서모두발언을하고있다./대통령실제공이에지난해SK텔레콤,KT,LG유플러스통신3사는30GB안팎의데이터를제공하는요금제를내놨지만,소비자선택권은여전히부족하다는지적이나왔다.윤석열대통령은지난달15일제13차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직접통신사업공익성을강조하며국민요금부담경감을주문했다.결국SK텔레콤이통신사중처음으로40~100GB사이의다양한요금제를선보이는것이다.SK텔레콤은37GB·54GB·74GB·99GB를제공하는요금제4종을추가로신설했다.24GB(5만9000원)구간이용자가데이터가부족할경우추가금액(3000~9000원)을지불하고데이터를충전(13~75GB)해사용할수있는서비스도함께도입한다.5G요금제이용자는월데이터사용량이24~110GB인이용자는신설되는요금제로변경해월최대7000원의통신요금을절감하거나,월24GB의데이터를제공하는요금제에가입하고데이터가부족한월에만데이터충전서비스를활용함으로써지출을효율화할수있다.그래픽=손민균예를들어월35GB를사용하는이용자라면,기존에이용중이던110GB(6만9000원)구간에서신설되는37GB(6만2000원)구간으로변경해월7000원의통신비를절감할수있다.평균적으로월35GB수준을사용하지만월별사용량에편차가있는이용자라면24GB(5.9만원)구간에가입하고데이터가부족한월에만데이터를충전해이용하는방법으로통신요금을절감할수있다.SK텔레콤은5G시니어요금제도오늘30일출시한다.이요금제는가입가능연령을만65세이상,만70세이상,만80세이상으로세분화한3종의요금제다.해당요금제는전체이용자대비상대적으로데이터사용량이적은만65세이상이용자의이용패턴을고려한것이다.SK텔레콤은시니어계층내에서도연령대가높아질수록월평균데이터사용량이줄어드는점을고려해연령대별로(만65세,70세,80세이상)데이터제공량을다양화했다.월10GB이내를사용하는만65세이상이용자라면신설되는요금제에가입하여월4~7000원(8~14%)의통신비를절감할수있다.아울러해당요금제는기본데이터제공량소진이후에도추가과금없이최대1Mbps의속도로데이터사용이가능해메신저서비스를이용하거나기본적인동영상시청에도무리가없다.일반요금제대비영상·부가통화제공량을확대(+100분,33%↑)해멀리있는가족·지인들과부담없이영상통화를이용할수있도록했다.그래픽=손민균또SK텔레콤은만19~34세청년들의데이터이용패턴을고려해일반요금제대비데이터제공량을확대한5G청년요금제11종및5G청년온라인요금제7종도오는6월출시한다.신설되는5G청년요금제중36GB(5만9000원)구간에대해서는데이터가부족한월에추가금액(3~9000원)을지불하고데이터를충전(15~100GB)해이용할수있는서비스를함께신설한다.5G청년요금제및5G청년온라인요금제는5G일반요금제및5G온라인요금제와월정액수준은동일하고데이터제공량은20~50%확대된형태로데이터공유·테더링한도도통합해확대제공한다.청년계층의해외여행수요등을감안해로밍요금제이용시이용료50%를할인해준다.청년들의문화생활수요를감안해영화관람및카페이용시할인혜택을제공하는등의혜택도추가할예정이다.만19~34세이하의이용자라면신설되는5G청년요금제에가입해통신비를월최대1만원가량절감할수있으며5G청년온라인요금제에가입할경우보다더저렴한수준으로통신서비스를이용할수있다.이종호과기정통부장관은“이번요금제개편으로연령별·구간별이용자특성에맞는요금제가다수출시되어이용자들의요금제선택권이크게확대될것”이라며“실제이용자들이자신의데이터사용량및연령대에맞는요금제로많이이동할수록이용부담완화효과가확대될수있을것으로보인다”고밝혔다.이장관은이어“이번에SK텔레콤이다양한요금제를선보이게되어최근고물가로시름하는국민들의통신비부담을조금이나마덜수있을것으로기대하며,타사업자에서도다양한요금제출시경쟁이촉발될수있기를희망한다”고덧붙였다.또이장관은“정부는시장경쟁을통해소비자후생이증대되고,통신산업의혁신과발전이가속화될수있도록통신시장의구조를개선해나갈것”이라며“현재의시장환경에서도경쟁이더욱활성화될수있도록근본적인대책을6월까지차질없이마련하겠다”고강조했다.-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sⓒ조선비즈&Chosun.com,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3-03-2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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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실적따라 상여만 100억 혹은 반납... 게임사 CEO 연봉 '출렁'

김택진엔씨소프트대표경영성적표를받아든게임업계최고경영자(CEO)들의희비가엇갈리고있다.23일업계에따르면김택진엔씨소프트대표는지난해연간보수로123억8100만원을받았다.리니지2M과리니지W등성공에따른특별장기기여인센티브를비롯해100억원이넘는상여금이포함된액수다.반면에배틀그라운드를앞세워일약스타덤에오른김창한크래프톤대표는부진한성과에대한책임을지고전년도성과급을반납했다.적자를기록한넷마블방준혁의장또한상여금을받지않았다.주요게임사사업보고서가속속발표되면서회사를이끄는CEO연봉에대한관심이커졌다.국내게임업계는지난해이용자소통을요구하는목소리가커지고확률형아이템규제강화,게임물등급분류논란등각종이슈를겪었다.게임사별명암이엇갈린실적은CEO연봉에도상당부분반영됐다.신작부재에도안정적인매출과수익성을유지한엔씨소프트의경우김대표가독보적인'연봉킹'자리를지켰다.이외에도이성구리니지IP본부장과김택헌최고퍼블리싱책임자(CPO)가각각65억3100만원,57억3800만원을받았다.리니지시리즈의지속적인흥행성과와신규IP창출에기여했다는설명이다.송병준컴투스의장은급여20억4000만원,상여7억원등총27억4200만원의보수가지급됐다.드라마'재벌집막내아들'제작사로잘알려진위지윅스튜디오를계열사로편입시키고메타버스플랫폼컴투버스비전을선포해글로벌경쟁력을강화한공로가인정됐다.카카오게임즈는한상우최고전략책임자(CSO)가지난해18억4700만원으로사내연봉1위에이름을올렸다.주식매수선택권행사이익15억8000만원이포함된액수다.조계현대표는전년대비19.6%줄어든18억2500만원을수령했다.넷마블방준혁의장은상여금없이14억7200만원을받았다.코웨이에서도12억3681만원을수령,넷마블과코웨이로부터받은연간보수총액은27억원이넘는다.적자전환한데브시스터즈는이지훈공동대표연봉이반토막이났다.2021년30억원이넘은연간보수를수령한이공동대표는15억100만원을받은것으로나타났다.김대일펄어비스의장연봉은5억6800만원이다.펄어비스에서가장많은보수를받은서용수전그래픽개발총괄은퇴직금을포함해10억2100만원을수령했다.크래프톤김창한대표는미지급상여금일부를자진반납하면서연간보수가전년대비절반수준으로줄어든10억3500만원을수령했다.신작흥행실패에따른주가부진이영향을미친것으로해석된다.네오위즈에서보수지급금액5억원이상인임원은투자사업본부장을맡고있는홍지철사내이사가유일했다.홍본부장은회사인수및투자성과로네오위즈IP경쟁력과자산확대에기여했다는공로를인정받아11억5100만원을받았다.박정은기자[email protected]ⓒ전자신문&전자신문인터넷,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3-03-2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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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윤경림 KT 차기 대표 후보 사의…경영 공백 불가피

국내외자문사잇단찬성권고에도여권압박에부담느낀듯KT주주총회예정대로31일진행KT차기대표내정자인윤경림사장이주총을목전에두고사의를표명하면서,KT의경영공백가능성이커졌다./KT,더팩트DB[더팩트|서재근기자]KT차기대표내정자인윤경림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이주총을목전에두고사의를표명하면서KT차기최고경영자(CEO)선임과정이다시안갯속으로빠져드는모양새다.23일업계에따르면윤사장은22일열린KT이사회조찬간담회에서참석자들에게후보직에서물러나겠다는의사를밝혔다.윤사장은당시이사진에"내가더버티면KT가더어려워질것같다"고전한것으로알려졌다.KT이사진은윤후보를만류한것으로전해진다.KT측은"윤후보에게사의를전달받은일은없다"며"사실관계를파악하고있다"고밝혔다.앞서KT이사회는지난7일윤사장을차기대표이사최종후보로내정했다.오는31일로예정된정기주주총회에서윤사장의대표선임안건을의결할예정이었던KT는갑작스러운윤사장의사임소식에당혹감을감추지못하는분위기다.윤사장사임이공식화될경우경영공백이불가피해진다.차기대표후보인선을두고여권을중심으로'이권카르텔'이라는쓴소리가이어진데다KT최대주주국민연금공단과2대주주인현대차그룹(현대차4.69%,현대모비스3.1%)까지KT의대표이사선임절차의투명성에의문을제기하며반대를권고하면서한때윤사장의선임이사실상쉽지않을것이란관측도나왔다.그러나최근인스티튜셔널쉐어홀더서비스(ISS)와글래스루이스등세계양대의결권자문사가윤사장선임안건과관련해찬성을권고하면서분위가달라졌다.소액주주들역시포털사이트온라인커뮤니티를중심으로결집,온라인투표를통해'찬성표'를던지며힘을보탰다.(2023년3월21일자<'판뒤집히나'···KT,ISS·글래스루이스이어개미표심'윤경림찬성'무게>기사내용참조)업계에서는윤사장이우호적인환경이조성되고있음에도사의를표명한것과관련해정치권의압박못지않게사법리스크에대한부담이영향을미쳤을것이란해석도나온다.검찰은구현모현대표와윤사장에대해업무상배임등혐의로수사에착수한상태다.한편,KT의주주총회는예정대로오는31일진행될예정이다[email protected]발로뛰는더팩트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카카오톡:'더팩트제보'검색▶이메일:[email protected]▶뉴스홈페이지:http://talk.tf.co.kr/bbs/report/write저작권자ⓒ특종에강한더팩트&tf.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3-03-2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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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양구군, 치매환자 등에 AI 반려로봇 ‘효돌’ 서비스 제공

▲양구군은4월부터12월까지치매안심센터에등록된맞춤형사례관리대상자중노인우울척도가높은어르신,독거노인등10명에게AI반려로봇‘효돌’을지원한다.양구군은치매환자,독거노인등돌봄이필요한어르신을대상으로AI반려로봇‘효돌’서비스를제공한다.군은4월부터12월까지치매안심센터에등록된맞춤형사례관리대상자중노인우울척도가높은어르신,독거노인등10명에게AI반려로봇‘효돌’을지원한다.AI반려로봇‘효돌’은정서·생활·인지건강을도와주는인형모양의로봇이다.‘효돌’은기상부터취침까지곁에서음성으로말벗이돼줄뿐만아니라,식사·약복용등일상생활알림과노래·퀴즈·체조등의인지건강강화콘텐츠재생등의기능을제공한다.어르신의활동이일정시간이상감지되지않으면보호자의스마트폰으로메시지가전송돼위험상황발생을예방할수있다.이규란군치매예방팀장은“사용자와보호자가모두안심할수있는돌봄서비스를제공해어르신삶의질향상과건강관리에도움이될수있도록하겠다”고말했다.ⓒ강원도민일보&kado.net,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3-03-2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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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영조 때 학자들 '핼리혜성' 그렸다"···유네스코 등재 추진

1759년핼리혜성관측···“조선의천문학수준보여주는자료”‘성변측후단자’에실린1759년핼리혜성관측기록.사진제공=한국천문연구원[서울경제]한국천문연구원이조선시대기록된핼리혜성을포함한3건의혜성관측사료를유네스코(UNESCO)세계기록유산으로등재하기위한작업에착수했다.한국천문연구원은‘성변측후단자(星變測候單子)’를세계기록유산으로등재하기위한비전선포식과학술대회를개최했다고23일밝혔다.성변측후단자는조선시대관상감이작성한천문관측국가공공기록물이다.혜성처럼천체위치·밝기가변하는것을성변이라하고,이러한천체의변화를매일관측한기록물이성변측후단자이다.성변측후단자내용은조선의영조가재위하던시점인1759년의핼리혜성관측기록으로왕실산하관청이관측한자료로는세계에서가장오래됐다.천문연은“총35명의천문관료가25일간핼리혜성을관측해핼리혜성의이동경로,위치,밝기등을기록했다”며조선의천문학수준을보여줄수있는귀중한기록유산으로평가받는다“고설명했다.천문연은성변측후단자를보관중인연세대학교와관련학회인한국천문학회,한국우주과학회와함께2025년세계기록문화유산등재신청을목표로학술대회·세미나·홍보활동을이어갈계획이다.1986년지구를방문한핼리혜성.이혜성은76년주기로지구에가까이온다.사진제공=나사김정욱기자[email protected]<©서울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3-03-2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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