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뉴스][인재유치] ② 출연연 신입 중 해외 연구경험 3%대…"계속 찾아야"

이진환NST본부장"국제협력·다양성위해해외인재중요"내년에도해외설명회추진…캐나다등으로개최지확대검토출연연공동채용설명회서선배와의대화진행하는이진환NST전략기획본부장[NST제공.재판매및DB금지](로스앤젤레스·샌디에이고=연합뉴스)조승한기자=정부출연연구기관의신규연구자가운데해외연구경험자비중이10년전10%에서현재3%대로줄어든가운데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국제협력과연구다양성강화를위해내년에도해외인재유치에나선다.과거미국현지채용설명회를계기로출연연에합류한이진환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전략기획본부장은해외설명회를단순한채용행사를넘어현지연구자에게출연연을알리고공동연구네트워크를구축하는무대로확대하겠다고밝혔다.칼텍채용설명회로출연연행…"현지출신선배가설명해야"이진환NST전략기획본부장은11~14일(현지시간)미국캘리포니아주로스앤젤레스,샌디에이고등지에서열린출연연공동채용설명회에서"출연연이대부분국내학위자위주로돼있는데국제협력등을위해서도해외경험을갖춘이들의영입이중요하다"며정례회계획을밝혔다.이번행사는NST와국가과학기술인공지능연구센터(NAIS),NST산하13개출연연이공동마련했다.이본부장은이번설명회에대해행정직원뿐아니라미국대학에서학위를받은출연연연구자들을배치해출연연에서실제어떤연구를하는지,국내복귀후연구경로는어떠한지를알리는데주력했다고소개했다.그도캘리포니아공대(칼텍)박사후연구원출신으로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칼텍에서개최한채용설명회를통해출연연으로온해외유턴사례다.당시샌디에이고캘리포니아대(UCSD)출신인김진석전표준연부원장이직접채용설명회를이끌었고,이를통해이본부장등칼텍출신연구자5명을표준연에데려오는성과를냈다.이본부장은"인사담당자만오면기계적으로설명하게된다"며"연구자들도그지역출신선배들이직접설명하면더와닿게된다"고했다.그는출연연의강점으로연구에집중할수있는환경과,대학이갖추기어려운대규모연구인프라를활용하면서도어느정도의연구자율성이있는점,다양한진로선택이가능한점등을꼽았다.이본부장은"출연연은연구비확보를위한제안서부담이상대적으로적다"며"창업에서도해외에서는교수가회사대표를맡기어렵지만출연연에서는연구자와대표양쪽을동시에할수있다"고말했다.그는미국에서연구하는한인들도경력발전의한계를느끼고최근한국의연구환경을부러워하는사례가있다며연구비규모자체에서도경쟁력이있다고덧붙였다.그는"폐쇄적연구문화등에대한해외연구자들의우려가있지만,한국의가장큰특징은굉장히빨리변한다는것"이라며"미국은변화가빠르지않았지만,한국은젊은연구자들이많이들어오면서그런것들을함께바꿔나가고있다"고했다.해외경험신입10년새10%→3%대…내년설명회도추진이본부장은출연연의다양성을위해서도좋은인재를뽑고네트워크를구축하는시도가필요하다며설명회가중요한역할을하고있다고강조했다.NST에따르면국내출연연에서해외연구경험이있는연구자비중은9%수준이며신규연구자의경우도10년전10%에서현재3%대까지줄어든상황이다.내년해외채용설명회개최도추진하고있으며캐나다등한인연구자가많은다른지역으로도눈을돌린다는목표다.이본부장은"좋은연구자들을뽑으면금방출연연을떠날수있다는우려도있지만,그럼에도좋은인력은계속해서뽑아야한다"고강조했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6-09-1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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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인재유치] ③ "한국에 기여하고 싶지만"…복귀 망설이는 이유

미국한인연구자들"연봉·연구환경등현실적조건중요"신진연구자정착지원·해외포닥복귀경로확대제안14일(현지시간)UCSD에서열린출연연공동채용설명회[NST제공.재판매및DB금지](로스앤젤레스·샌디에이고=연합뉴스)조승한기자="미국보다많이주는건현실적으로어렵지만,한국에돌아갔을때그만큼의메리트가있어야하지않을까요."지난11~14일(현지시간)미국로스앤젤레스와샌디에이고에서열린정부출연연구기관공동채용설명회를찾은현지한인연구자들은미국서쌓은연구경험이한국에서쓰이기를바라면서도처우와연구환경을놓고고민할수밖에없는게현실이라고전했다.독립연구·최신기술찾아미국행…컴퓨팅·연구인프라체감이들은미국에온이유로독립적인연구경험과최신연구기술등을꼽았다.식물학을전공해한국에서박사후연구원을거친뒤샌디에이고캘리포니아대(UCSD)에서3년째박사후연구원으로일하고있는주현희(33)박사는독립적인연구경험을쌓아성장하기위해왔다고소개했다.로스앤젤레스캘리포니아대(UCLA)의대에서박사후연구원으로재직중인현지유(29)박사도"자신이연구하는분야의최신기술과앞으로생각하는연구방향이미국에있었다"고했다.연구인프라의차이를체감했다는연구자들도있었다.서던캘리포니아대(USC)에서올해2학기부터데이터기반신경과학박사과정을밟고있는민정윤(28)박사과정생은"한국에서는슈퍼컴퓨터활용등에시간적제약이있었지만,USC는미국전역에서가장큰클러스터를갖고있고,딥러닝연구를하면서컴퓨팅파워차이도크게체감했다"고말했다.뉴로모픽반도체전공으로한양대에서USC전자컴퓨터공학과방문연구원으로온허수만(35)박사도"서울대반도체공동연구소와한국과학기술원(KAIST)나노팹등을이용해봤지만미국은장비의질과관리측면에서더좋은것같다"고말했다.연구문화차이도장점으로꼽혔다.한국박사후연구원을거쳐지난해부터스크립스연구소박사후연구원으로마약성진통제대체신약을개발중인송영훈(32)박사는"한국에서박사학위를받을때는연구행정잡일이많았다"며"미국에서는조교등도부담이적고연구에집중하는환경이다른것같다"고말했다.출연연공동채용설명회참여자들의질문포스트잇[NST제공.재판매및DB금지]연구비삭감에포닥기회도감소…비자·물가에장기체류고민미국에서의연구경험을긍정적으로평가하면서도장기적으로미국에남는것은또다른문제다.특히박사후연구원계약이끝나거나독립연구자로자리를잡아야하는연구자들은미국에서계속연구할수있을지에대한불안이있다고했다.트럼프정부출범이후연구비감소도변수로꼽혔다.현박사는"최근미국국립보건원(NIH)예산이많이줄면서독립연구가가능할까하는우려가생기고있다"고말했다.허박사도"현지에서는굉장히과제삭감도많고박사후연구원으로남아있을기회도적다"며"미국내한인교수들과이야기해봐도과제수도너무적고인건비도너무올라어려움을겪는다고하더라"고했다.비자와영주권문제,문화적차이,높은물가등현실적문제도미국장기체류를고민하게하는요인이었다.주박사는"비자와영주권문제도있고,미국에서생활하면서느낀문화적차이도컸다"고했다.이들은대부분가족이있는한국에돌아가연구를통해기여하고싶다는의지도강했다.민박사과정생은"미국에서연구하고싶어넘어온건맞지만한국을좋아하고발전했으면좋겠고,거기에기여하기위해언젠간돌아가겠단막연한마음이있다"고했다."한국에기여하고싶지만"…복귀문턱은연봉·연구환경한국으로돌아갈지를고민하는현실적이유로는처우가컸다.UCSD에서기계항공공학부학·석·박사학위를마친유이경(38)박사는"결국에는한국에가게되지않을까생각하지만,여기서경력을조금더쌓으면대우를해준다는이야기도듣다보니주저된다"고말했다.그는"회사에다니는걸포기하고박사를했다면나중에그만큼포기한것을보상받아야하지않겠냐는이야기도한다"며"한국이미국보다많이준다는건현실적으로불가능한일이지만,감안해도연봉이높지는않은것같다"고말했다.허박사도"최근까지박사후연구원으로있으면서처우는굉장히좋아지고있다고생각하지만,여전히금액적부분이큰게현실"이라고말했다.현박사는중국이기술을가진연구자에게높은연봉을주며인재를유치한사례를들며"연구가좋아서명예처럼하는것도있지만,우수과학자를유치하려면전반적인처우개선이필요하다"고말했다.처우는연봉에만국한되지않았다.연구자가안정적으로연구할수있는환경과연구자를바라보는사회적인식도중요한조건으로꼽혔다.장정재(27)UCLA재료공학과박사과정생은"연구자를보는대우나시선도중요한것같다"며"처우도좋으면좋겠지만중국같은경우는과학기술을최고로다루니시선이좋고진학으로이어지는것같다"고말했다.UCLA에서인터뷰하는현지유박사후연구원(왼쪽)·장정재박사과정생[NST제공.재판매및DB금지]신진연구자정착지원필요…해외포닥에도복귀기회넓혀야연구자들은단순히연봉을높이는것외에도연구자가경력을이어갈수있는구체적인지원패키지가필요하다고입을모았다.송박사는"신진연구자가교수로임용된뒤연구실을꾸리는데학교지원금만으로는매우부족해보였다"며"신진연구자가자신의연구를세팅하는걸지원하는과제가더있으면좋을것같다"고말했다.박사과정과박사후연구원시기의경제적·사회적처우를개선해야한다는의견도나왔다.민박사과정생은"실질적인성과를내는건교수님역량도중요하지만,박사과정생이나박사후연구원의역할도큰데,이들을해외에뺏기지않으려면적어도장학제도가확대되야하지않나한다"고말했다.해외연구자의국내복귀를위한제도도대상과경로를넓힐필요가있다는의견이나왔다.주박사는"정부가최근세종과학펠로우십복귀트랙등해외연구자유입을위한유인책을내놓고있지만이것도해외에서박사학위를받은사람에만국한됐다"며"미국에박사후연구원으로오는이들이많은데이에대한유인책도필요하다"고했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6-09-1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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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2012년생 김서연’과 살아갈 어른들의 숙제

[기획|AI네이티브‘2012년생김서연’]AI와함께생각하고배우는첫세대가온다●문제사진찍어“풀어줘”…반론요구하는학생도●AI‘정답지형’부터‘토론형’까지활용법제각각●질문·검증능력따라벌어지는AI활용격차●유료AI·기기환경따라이용조건도달라●“프롬프트까지확인”…수행평가도과정중심으로●AI에고민털어놓는10대…관계·정서교육도과제●AI사용여부넘어‘어떻게쓸지’가르쳐야한때'82년생김지영'이우리사회를설명하는키워드였다.이제는그세대가낳은아이들,'2012년생김서연'이새로운기준이되고있다.태어날때부터스마트폰과인공지능(AI)을함께경험한첫세대는무엇을배우고,누구와대화하며,어떻게생각할까.숙제가막히면AI에묻고,고민이생기면챗봇과대화한다.친구와놀고,영상을만들고,공부하는순간마다AI와함께하는세대가자라고있다.'2012년생김서연'은특정개인이아니라AI와함께성장하는오늘의청소년을상징하는이름이다.‘신동아'는AI네이티브세대의일상을추적해기술이청소년의학습과관계,창작활동을어떻게바꾸고있는지살펴봤다.'2012년생김서연'의하루를통해AI가움직이는10대의세계를들여다본다.<편집자주>*본기획물은정부광고수수료로조성된언론진흥기금의지원을받았습니다.7월2일광주문산중학교에서3학년정은총·변지웅·김라윤군(왼쪽부터)이휴대전화로생성형AI를활용하고있다.박해윤기자"헉,선생님.챗GPT가안되는데숙제를어떻게해요?"지난해서울송파구의한중학교1학년학급단체채팅방에300개가넘는메시지가쏟아졌다.사회교사가내준'내가만들고싶은법세가지'를구상하는숙제를앞두고생성형인공지능(AI)'챗GPT'에일시적장애가발생한날이었다.학생들은AI없이과제를시작하는것부터막막해했다.해당학급의담임교사였던변지원(28)씨는"예전에는과제를받으면먼저전체구성을생각했지만,요즘은AI에질문부터하고그답변을토대로과제를시작하는학생이늘었다"라고말했다.학생들도AI가자신의사고를대신하는순간을체감하고있었다.광주문산중3학년변지웅(15)군은국어·영어·수학숙제할때문제를사진으로찍어챗GPT에풀이를요청한다.처음에는모르는문제만물었지만,AI에맡기는양이점점늘었다.변군은"챗GPT를자주쓰면서스스로숙제하지않게되는것같다.답변을무조건믿었다가선생님이틀린내용이라고알려준적도있다"라고털어놨다.반면AI를자기생각을점검하는도구로활용하는학생도있다.경기군포금정중2학년최봉기(14)군은포털사이트에서명확한정보를찾지못했을때'퍼플렉시티'를찾는다.퍼플렉시티가준답변을그대로쓰지않고자신의의견을더하고,실제배운내용과비교해틀린정보를발견하기도했다.최군은"AI에질문하는실력도중요하다"라며"구체적으로물어야그에맞는정확한정보가돌아온다"라고설명했다.같은생성형AI를사용하더라도누구에게는생각을대신하는'정답지'가,누구에게는생각의폭을넓히는'학습도구'가됐다.'신동아'취재팀이6월부터7월까지서울·경기·인천·경상·전라도지역중학교에재학중인2011~2013년생학생30명을심층인터뷰한결과,학생들은AI에질문하고답을받아들이는과정에서서로다른모습을보였다.AI가학습과정서,창작영역까지파고든지금,교육은아이들에게무엇을가르쳐야할까.숙제부터발표문까지…일상이된AI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4월발표한'AI포용관점에서본생성형인공지능(AI)이용격차:인지,이용,활용'보고서에따르면10~19세의생성형AI이용률은2024년15.9%에서2025년41.7%로증가했다.AI가청소년의일상에빠르게자리잡고있음을보여준다.취재팀이만난학생30명중절반이상은초등학교4~6학년때생성형AI를처음사용했다.주로찾는서비스는챗GPT와제미나이였고퍼플렉시티·클로드·뤼튼이뒤를이었다.공부하다모르는문제가생겼을때가장먼저AI를찾는다는학생이많았다.주요용도는글이나발표문작성,요약,학습내용설명등이었다.광주문산중3학년강소현(15)양은매일영어지문을사진으로찍어챗GPT에보낸다.글의주제와내용을요약하고정답의근거를찾아달라고요청하기위해서다.강양은"영어숙제를할때마다사용해이제는사진만보내도원하는형식으로이해하기쉽게정리해준다"라고말했다.경남창원여중1학년강민지(13)양도방과후숙제하다모르는내용이생기면챗GPT를켠다.국어지문분석과수학문제풀이부터미술수행평가자료조사까지주4~5회가량AI를활용한다.강양은"챗GPT가답을주면그대로적게된다"라며"완전히내것으로만들어오래기억하는능력이떨어진것같다"라고말했다.같은AI도질문과검증방식은제각각경남창원여중1학년강민지양은“AI사용후스스로생각하는시간이줄었다”라고말했다.박해윤기자AI에질문을만들고답변을확인하는방식은학생마다달랐다.사진을찍어"풀어줘"라고짧게요청하는학생이있는가하면,처음부터여러조건을제시하거나답변의출처를다시확인하는학생도있었다.경남사천남양중천민수(14)군은제미나이에"거짓말하지말라"고요구한뒤원하는답변의조건을10개가량제시한다.자주쓰는프롬프트를따로만들어두고100개가넘는채팅방을이용한다.답변받은뒤에는웹페이지를검색해사실여부를확인한다.천군은"국어수행평가자료를찾을때제미나이가제시한기사제목과링크가일치하지않는경우를여러차례발견했다"라고말했다.같은학교조영진(14)군도제미나이에정보를물을때출처와링크를함께달라고요청한다.조군은"답변을그대로쓰지않고,링크에들어가실제로맞는내용인지확인한다"라고했다.실제AI가준답을그대로제출했다가오류를지적받은학생도있었다.경남김해구산중김형우(15)군은수행평가에챗GPT가알려준내용을사용했다가교사에게"터무니없는자료"라는지적을받고감점됐다.이후에는포털에서먼저검색하고찾지못한내용만챗GPT에묻는다.학생들은질문을구체화하거나출처를확인하고,오류를경험한뒤다른자료와비교하거나사용범위를줄이는등각기다른방식으로AI답변에대응하고있었다.이같은차이를박형빈서울교대윤리교육과교수는학업역량에따른AI활용방식의차이로설명했다.박교수는"학업역량이높은학생은AI를사고의확장도구로활용한다.프롬프트를어떻게설계할지고민하고,어떤답을얻을지미리구조화한다"며"상위권학생들은먼저문제를스스로풀어본뒤생성형AI에자신의풀이가맞는지검증을요청한다.다른관점은없는지,반론은무엇인지묻는다.AI를검증자이자토론상대로활용하는셈"이라고말했다.반면그는"중하위권학생들은문제를보자마자'이문제풀어줘'를입력한다.답을받아제출하면학습이끝나는것"이라고했다.같은AI를사용해도스스로문제를구조화할수있는학생에게는사고를확장하는도구가되지만,그렇지않은학생에게는생각을대신하는'답지'가될수있다는의미다.박교수는생성형AI와검색엔진의차이도이지점에서찾았다.그는"검색엔진시대에는사용자가정보를찾고비교하고평가해야했다.무엇이맞는지판단하는과정도필요했다"며"반면생성형AI는처음부터정리된답을제공한다.학생들은선택하고,비교하고,종합하는과정을거치지않은채답을받아들인다.사고과정의상당부분이생략되는셈"이라고말했다.유료서비스와기기환경도달라AI를이용하는환경에도차이가있었다.학생대부분은챗GPT나제미나이의무료버전을사용했지만,부모가유료서비스를결제해주거나가족계정으로공유하는사례도있었다.경남창원창북중1학년우시현(13)군은엄마가결제해준제미나이유료버전을사용한다.우군은"무료와유료버전은답변품질차이가확실하다"라고했다.제미나이가답변한뒤예상되는후속질문네가지를제시하도록설정하고,자신의사고과정과글을입력해비슷한말투로답하도록만들기도했다.서울연희중3학년박건우(15)군도"중학교2학년때부터제미나이를유료로결제해가족공유로함께사용하고있다"라며"유료서비스라그런지챗GPT보다더좋다고느낀다"라고말했다.디지털기기이용방식은가정마다달랐다.학생들은학교노트북·패드보다휴대전화로AI를이용하는경우가많았지만,일부가정에서는애플'스크린타임'이나구글'패밀리링크'로휴대전화이용시간을관리했다.평일오후10시나주말자정이후휴대전화가잠기거나하루이용시간이1시간30분으로제한된학생도있었다.서울이화여대사범대부속이화·금란중1학년이모(13)군은"휴대전화에서네이버나구글검색도막혀있어궁금한것이생기면부모님에게물어보거나아빠태블릿을사용할수있을때AI를이용한다"라고말했다.기기와유료서비스의차이만큼중요한것은AI를활용해지식을얼마나확장하는가다.최재붕성균관대기계공학부교수는생성형AI가과거보다훨씬낮은비용으로높은수준의지식에접근할기회를열었다고평가했다.과거에는경제적여건에따라과외와사교육등교육자원에접근할기회가달랐지만,이제는누구나AI를통해궁금한내용을묻고설명을들을수있다는것이다.최교수는"예전에는24시간과외선생님을두려면엄청난비용이들었다.이제는누구나AI라는훌륭한조력자를가질수있다"고말했다.그러나같은AI를사용할수있다고해서모두가같은결과를얻는것은아니다.최교수는"원래호기심이많은아이는AI를통해더많은지식을탐색한다.질문을던지고다시질문하면서사고의폭을계속넓힌다"며"반면AI를적극적으로활용하지않는학생은그런기회를얻기어렵다"고설명했다.지식에접근하는문턱은낮아졌지만어떤질문을던지고받은답을어떻게활용하느냐에따라역량차이는오히려커질수있다는의미다.취재과정에서도유료AI를쓰는지여부만으로학생들의활용수준을설명하기는어려웠다.AI활용격차가기기와구독료뿐아니라질문을이어가고,답을검증하고,새로운지식으로확장하는능력에서도나타날수있다는의미다."프롬프트입력내용도확인"…AI사용과정까지평가7월15일경남사천남양중학교에서만난2학년천민수·조영진군(왼쪽부터)이AI답변을검증하는방법을설명하고있다.박해윤기자학교에서는기술·가정,정보,인공지능과목의수업과수행평가를중심으로AI를접했다.일부학교는AI가답을만드는원리와정보검증,윤리를가르치고프로그래밍과이미지·영상제작활동을진행했다.서울이화여대사범대부속이화·금란중1학년김승준(13)군은"‘인공지능'수업에서어떤정보를믿고걸러야하는지배운다"라며"수행평가의절반정도가AI를활용하는방식이다.AI를사용하는수행평가에서는구글등포털에서출처를다시확인하라고한다"라고말했다.정규수업외에외부기관과연계한교육도이뤄졌다.광주문산중은지난해7월공익법인'데이터야놀자'의AI교육봉사단'AI야,놀자'와생성형AI의기본원리를배우고챗GPT로콘텐츠를만드는실습을진행했다.AI허용범위는수행평가내용과담당교사에따라달랐다.인천가좌여중3학년김지우(15)양은"AI를아예쓰지못하게하는선생님도있다"라며"과목보다는수행평가내용에따라기준이달라지는것같다"라고말했다.과목별평가계획에도AI활용기준이포함되기시작했다.경남사천남양중학교강진희국어교사에따르면올해경상남도교육청은수행평가계획서에AI활용지침을넣고,평가전학생들에게AI를사용할수있는단계와범위를안내하도록했다.서울의한중학교에서는학기초교사들이수업에사용할AI도구를미리조사해학교장의허가를받은뒤사용하고,교육청이공문으로안내한지침을따르고있었다.강교사는"원칙적으로는학생이입력한프롬프트를받아AI활용과정을확인해야한다"라면서도"모든학생의프롬프트를일일이확인하기는어려워수업중작업과정을관찰하고,평소글쓰기실력과차이가큰결과물이나오면프롬프트를확인할수있다고안내한다"라고말했다.AI가과제에개입하면서교사가'무엇을평가해야하는가'도달라졌다는지적도나온다.박형빈교수는"예전에는학생이제출한결과물을평가하면곧학생을평가하는것이었다.그런데지금은다르다.생성형AI가과제과정에서어떤역할을했는지먼저판단해야한다"며"학생이얼마나직접수행했는지,AI가얼마나개입했는지부터따져야하는것"이라고말했다.평가과정에서교사와학생사이의신뢰가흔들릴가능성도있다.박교수는"예전에는학생의정직성을기본적으로신뢰했다면,지금은의심부터하고평가해야하는상황이됐다"며"학생을잠재적부정행위자로간주하고접근해야하는측면도생긴다.이는단순한평가기술의문제가아니다.학생과교사사이신뢰에도영향을미칠수있다"고지적했다.AI활용여부를일률적으로금지하거나허용하는것을넘어학생이어떤사고과정을거쳐결과물을만들었는지확인할수있는평가방식이필요해진이유다.AI쓰자비슷해진결과물…평가문항도달라졌다AI의등장으로수행평가문항과채점방식도달라지고있었다.교육부는3월전국초중고1141개교를'AI중점학교'로선정했다.이들학교에서는AI관련교과수업과국어,수학,과학,사회등교과융합교육과정을확대하고AI윤리교육을강화한다.AI선도학교인서울신반포중학교강지원(29)영어교사는"학생들이서로다른AI프로그램을사용해도제출한글의소재와전개방식,구조가비슷한경우가많다"라며"교내인성교육차원에서한달에한번반성이나감사한일을적는활동에서도AI가만든문장을그대로복사해붙이는학생들이있어결과물이점점비슷해지는점이걱정스럽다"라고전했다.이인아서울대뇌인지과학과교수도AI가만든결과물이평균적인방향으로수렴할가능성에주목했다.이교수는인간의뇌가문제를풀때자신의경험을동원한다고설명했다.어린시절의상호작용과성공·실패의기억등이쌓여세상을바라보는개인의'맥락'또는'스토리'가되고,답이정해지지않은문제를풀때이맥락에서각자다른해법이나온다는것이다.반면생성형AI는많은사람이받아들일수있는답을만들어내는데능하다.이교수는"사람들이계속AI의답을받아들이면개인의독특한생각이점차평준화될수있다"며"인간의다양성이약해지고세상이지루해질위험이있다"고말했다.이때문에학교에서도이미정답자체보다학생개인의경험과상상력이드러나도록평가방식을바꾸려는시도가나타나고있었다.인천가좌여중서하영(30)역사교사는"AI가학생을대신하기어렵게'역사인물이된것처럼일기쓰기''왕에게편지를쓰기'등상상력과감정이입을활용하는수행평가를내려고한다"라며"요즘은AI에수행평가에서나올수있는감점사례를물어보면서문항과채점기준을더꼼꼼하게만들고있다"라고말했다.숙제넘어고민상담까지…AI와관계맺는10대학생들이수행평가에서생성형AI를활용해만든결과물.박해윤기자학생들의AI활용은학습을넘어정서와창작영역까지넓어졌다.학생들은친구나부모와의갈등,진로고민을AI에털어놨고이미지와음악,포스터,게임을만들때도AI를활용했다.교사들이마주한문제도정보검증부터정서적의존,개인정보보호,저작권과합성물까지다양해졌다.경남사천남양중2학년류하정(14)양은친구와의갈등을AI에상담했다가자신의편만드는답변에실망했다.류양은"분명히제가잘못한부분도있을텐데무조건위로만했다"라며"현실적인조언을바랐는데제편만들어줘서싫었다"라고했다.반면서울연희중1학년조연진(13)양은친구와갈등을겪었을때AI의조언을참고해화해했다.조양은"부모님이충분히공감해주지못한다고느껴AI에속마음을털어놨다"라며"이전에나눈이야기를기억하고답해주는것이신기했다"라고말했다.중학교1학년국어교사정모(29)씨도친구와다툰뒤AI에누가더잘못했는지묻는학생을접했다.정교사는"AI가사용자가듣고싶어하는말만부풀려전달하면AI와의대화로굳어진생각을교사나부모가되돌리기어려울수있다"라고우려했다.천근아연세대세브란스병원소아정신과교수는청소년이AI를편안한상담상대로느끼는현상을사춘기의발달특성과연결해설명했다.천교수는"사춘기아이들이가장두려워하는것중하나가평가받고비판받는것"이라며"부모에게말하면혼날것같고,친구에게말하면소문이날까걱정한다.그런데AI는비난하지않아아이들입장에서는안전한상대처럼느껴질수있다"고말했다.천교수는언제든대화할수있다는점도영향을미친다고봤다.그는"새벽3시에불안해도답해주고,친구들이모두잠든시간에도반응해준다"며이런즉각성이외로운청소년에게위안이될수있다고했다.아무에게도말하지못하던감정을AI를통해표현하는것은긍정적인출구가될수있다는설명이다.다만인간관계에서경험해야하는불편함까지AI가없애는것은경계해야한다고봤다.천교수는"진짜인간관계는울퉁불퉁하다"며"마찰속에서타인을배려하고갈등을해결하며감정을조절하는법을배운다"고말했다.AI와의관계에는이런갈등과화해의과정이거의없다.그는이를"관계의근육을사용할기회가없는것"이라고표현하며또래와부딪히고화해하는화면밖의관계경험도필요하다고강조했다.학생들은AI와나눈대화를사적인영역으로여겼다.경남진주남중3학년장준호(15)군은"AI사용은친구들과잘이야기하지않는다"라며"공부든상담이든개인적인영역이고,대화기록을가장친한친구에게보여주면놀림받거나이상한소문이날까봐싫다"라고말했다.문산중기술·가정교사A씨는"학생들에게AI에개인정보를입력하지않도록안내하고답변의사실여부와출처를확인하게한다"라고밝혔다.저작권과출처표기등에관한AI윤리교육도실시하고있다.타인의얼굴이나목소리를활용한합성이괴롭힘으로이어지는사례도있었다.영어교사강지원(29)씨는"학생들이다른사람의얼굴이나목소리를영상에합성해장난을치다가상대방에게는괴롭힘이되는일이한해한두차례발생한다"라며"양상은기존학교폭력과크게다르지않다"라고말했다.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2026년3월발표한'2025사이버폭력실태조사'에서는청소년의42.3%가사이버폭력을경험한것으로나타났다.부모가모르는아이들의AI세계부모가파악한자녀의AI사용과실제활용사이에는차이가있었다.부모들은자녀가주로숙제나자료검색에AI를사용한다고생각했지만,학생들은친구와의다툼과부모와의갈등,진로·진학고민까지AI에털어놓고있었다.일부학생은부모의눈을피해AI를사용하거나대화기록을지우기도했다.서울연희중1학년김진우(13)군은키즈폰사용제한을피해몰래챗GPT를쓰고대화기록을지운적이있다.김군은"부모님은챗GPT를얼마나오래썼는지만확인하는것같다"라며"잠깐자료를찾았을뿐인데도AI를사용하면무엇을하느냐는말을들을때가있다"라고말했다.학생섭외과정에서일부부모는자녀가학교수업외에는AI를거의사용하지않는것으로알고있었다.중학교2학년자녀를둔김강숙(47)씨도취재를계기로자녀가게임에AI를활용하고작동원리까지이해하고있다는사실을처음알았다.김씨는"중학교에들어가니부모가모르는아이들만의세계가생기는것같다"라며"아이가무엇을좋아하는지관심을가져야공감대를만들고대화할수있다고느꼈다"라고말했다.가정에서는부모와자녀가AI를함께사용하기도했다.서울가재울중1학년박찬호(13)군은"엄마와카페에서수학학원숙제를하다가모르는문제를사진으로찍어챗GPT에물어본적이있다"라고말했다.이어"엄마가근무하는회사에서도한달가량걸리던이미지작업을AI로10분만에끝내예산을아꼈다고한다"라며"엄마는AI사용을크게제한하지않고,나도적당히사용하려고한다"라고덧붙였다.인천가좌여중3학년조은솔(15)양은반려거북이에관해궁금한점이생기면어머니와함께제미나이를이용한다.조양은"엄마도잘모르는내용이면제미나이에물어보라고한다"라며"답변을엄마와함께보면서'그렇게하면된대'라고이야기한다"라고말했다.부모들도AI의편리함을경험하면서자녀의의존은우려했다.학부모최모(55)씨는캠핑이나여행계획을세울때AI를자주사용한다.최씨는"미처생각하지못한부분까지분석해줘편리하다"라면서도"자녀가공부하다막힐때마다AI에물어보면사고력과문제해결능력이떨어질까걱정된다"라고말했다.학부모임모(45)씨는사춘기자녀가부모보다AI에먼저고민을털어놓는상황을어느정도이해한다고했다.임씨는"AI사용을막기보다아이가언제든부모에게편하게이야기할수있는분위기를만드는것이중요하다"라며"AI활용능력뿐아니라스스로생각하고판단하는힘과윤리의식도함께길러야한다"라고말했다.AI사용여부넘어'어떻게쓸지'가르쳐야서울연희중1학년김진우군이휴대전화의AI사용제한에관해설명하고있다.지호영기자이인아교수는부모가자녀의질문에습관적으로"AI에물어봐"라고답하는것도경계할필요가있다고봤다.그는"아이가'무엇을해야할지모르겠다'며바로AI에묻고싶어할때는먼저기다리게해야한다"며"정답이아니어도좋으니자신은무엇이좋은지,무엇을하고싶은지생각하게해야한다"고말했다.이교수는아이가먼저방향을정한뒤이를구현하는과정에서AI를활용해야한다고강조했다.그는"‘나는이런게좋은것같다''이런방식으로해보고싶다'는생각이나오면그것이아이의취향이고독특함이며지켜야할색깔이라고알려줘야한다"며"이후그생각을구현하는데필요한자료나기술을AI에물어보는것은괜찮다.반면'어떤방향으로하면좋을까'라고처음부터AI에묻는것은방향결정권자체를넘기는일이될수있다"고말했다.천근아교수는AI를무조건막는방식역시현실적이지않다고봤다.그는"아이들은이미학교밖에서AI를사용하고있다"며"핵심은'쓰느냐마느냐'가아니라'언제,어떻게쓰느냐'"라고말했다.저학년에는기초학습을충분히보장하고AI사용을최소화하되,학년이올라갈수록AI의답을검증하고따져보는법을단계적으로가르쳐야한다는것이다.천교수는가정에서도감시보다는동행이중요하다고강조했다.부모가아이와AI를함께사용하면서"이답이정말맞을까""다르게물어보면어떤답이나올까"를이야기하고,평소아이가고민을털어놓을수있는통로를열어두는것이필요하다고말했다.학생들은어른들이AI활용을위험성만으로판단한다고느끼기도했다."우리도AI를위험하게사용하는지판단할양심은있다""사용여부만판단하지말고제대로쓰는방법을알려달라""AI를사용한다고정답만얻는것은아니며아이디어를얻는과정일수도있다"라는의견이다.최재붕교수는지금의중학생을"AI사피엔스의첫세대"로봤다.최교수는AI에상담하고진로를묻는것도이세대에게는자연스러운현상이라며"부작용은최소화하되강력하게활용하면서전진하는자세가필요하다"고말했다.박형빈교수는AI활용이늘어날수록아이들이직접생각하고판단하는과정도살펴야한다고강조했다.그는"AI는답을줄수있다.하지만인간을인간답게성장시키는일은할수없다"며"AI를어떻게사용하고어디까지의존할지기준을세우도록돕는것이교사와부모의역할"이라고설명했다.무엇을사람의몫으로남겨야할까취재팀이만난학생30명에게AI는하나의모습이아니었다.누군가에게는문제사진을찍어보내면답을주는숙제도우미였고,누군가에게는자신의주장을반박해주는토론상대였다.검색과학습을돕는도구이자이미지와음악을만드는창작도구였고,때로는부모와친구에게하지못한말을털어놓는상담상대였다.같은AI를사용해도활용방식은달랐다.답을그대로받아들이는학생이있는가하면출처를다시확인하고,반론을요구하고,자신의생각과비교하는학생도있었다.학교에서는학생이입력한프롬프트와작업과정을확인하고,AI가쉽게대신할수없는수행평가를고민하기시작했다.가정에서는사용을제한하는부모가있는반면자녀와함께AI의답을살펴보는부모도있었다.AI는이미이들의일상에들어와있다.이제AI를사용할지말지만을두고논의하기는어렵다.학생들이AI의답을그대로받아들이지않고스스로질문하고검증하는법,어디까지AI에맡기고무엇을직접생각하고판단해야하는지가르치는일이중요해졌다.동시에AI와함께자란세대가생각하고관계맺는방식이이전세대와어떻게다른지도이해할필요가있다.어떤기준으로AI를쓰고무엇을사람의몫으로남길지,아이들뿐아니라이들과함께살아갈어른들도고민해야할문제다.------<AI네이티브2012년생김서연>▽취재:구희언기자이진수기자▽프로젝트기획:이진수기자▽취재지원:김지민매니저▽사진,영상:박해윤기자조영철기자지호영기자▽영상구성:구희언기자김지민매니저▽영상편집:최승희박수연▽인터랙티브기획:김태식정지원▽인터랙티브디자인및영상:변유나박건우▽인터랙티브페이지개발:윤석현QR코드를스캔하거나'2012년생김서연(2012seoyeon-shindonga.com)'에접속하면디지털플랫폼에특화된인터랙티브기사를볼수있습니다.구희언기자[email protected],이진수기자[email protected]©신동아.Allrightsreserved.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26-09-1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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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인재유치] ① "출연연도 연구자의 길"…미국 한인 153명 몰렸다

NST,7년만에미국공동채용설명회…13개출연연참여참가자3분의1이상"1년내취업고려"…AI·바이오관심12일UCLA에서열린출연연공동채용설명회[NST제공.재판매및DB금지](로스앤젤레스·샌디에이고=연합뉴스)조승한기자=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와13개정부출연연구기관이7년만에미국에서공동채용설명회를열고한인연구자153명에게출연연의채용및연구기회를소개했다.학부생부터박사후연구원,기업·연구기관연구자까지행사장을찾은가운데참가자의3분의1이상이1년내취업을고려하고있다고답해,출연연이교수직이나기업과나란히연구경력을이어갈선택지가될수있을지주목된다.7년만의해외공동채용설명회…13개출연연참여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11일(현지시간)LA다운타운을시작으로12일로스앤젤레스캘리포니아대(UCLA)와14일샌디에이고캘리포니아대(UCSD)를차례로찾아공동채용설명회를열었다.NST가해외에서공동채용설명회를연것은2019년이후7년만이다.지난해보스턴과뉴욕,시카고,샌프란시스코등미국주요도시에서정부차원의인재채용설명회가열린것과달리이번에는NST가출연연을묶어현지연구자들을대상으로채용과연구기회를소개했다.이번행사에는NST와국가과학기술인공지능연구센터(NAIS),NST산하출연연13곳의인사담당자뿐아니라미국대학에서학위나연구경험을쌓은출연연연구자들도참여했다.단순히인사담당자가채용정보를전달하는것을넘어현지연구자들의궁금증에공감하고답할수있는이들을배치한것이다.출연연연구자선배가직접질문에답하는토크콘서트형식의'선배와의대화'도개최돼큰호응을얻었다.현지유UCLA박사후연구원은"연구자체를좋아하고교육에는큰관심이없어출연연같은연구중심진로도관심이있다"며"출연연채용정보를접할기회자체가많지않은데적극적으로일자리를찾는상황에서구체적인채용프로세스를알수있어도움이됐다"고말했다.선배와의대화참가한현지한인연구자들[NST제공.재판매및DB금지]참가자는바이오분야연구자가가장많았고AI를비롯한컴퓨터과학과화학분야연구자들도상당수행사장을찾았다.스크립스연구소를비롯한연구소와애플등기업소속연구자들도출연연의연구와채용기회를알아보기위해방문했다.참가자3분의1"1년내채용고려"…출연연에관심현지연구자들은대기업의현지채용설명회는익숙하지만출연연이미국현지에서직접연구자들을대상으로설명회를여는것은드문기회라고입을모았다.특히참가자의3분의1이상은1년내채용을고려하고있다고답해채용수요도파악됐다.참가자들은미국내박사과정생과박사후연구원등은통상대학교수직을주요진로가운데하나로고려하지만,이번행사를통해출연연을연구커리어의또다른선택지로살펴볼수있었다고소감을밝혔다.주현희UCSD박사후연구원은"한국에서일할곳을알아보면서이번기회에출연연도선택지로생각하게됐다"며"직접기관관계자들에게연구분야와채용정보를들을기회가흔치않다"고말했다.송영훈스크립스연구소박사후연구원도"연구주제와기관의방향이잘맞는다면국책연구를하면서목표를향해갈수있는좋은환경이될수있다고생각했다"고말했다.행사에서는채용정보외에도현지연구자들이선배들에경력과연구환경,한국복귀이후연구기회등을묻는경우도많았다.이장근한국건설기술연구원기획조정본부장은"상담에서커리어에대한질문을하기도하면서현지연구자들의경력설계를도울기회가되기도했다"며"시간을넘겨상담하는일도많았다"고말했다.상담진행하는이장근건설연기획조정본부장(오른쪽)[NST제공.재판매및DB금지]기관별로는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등규모가크고인지도가높은출연연에관심이쏠리는모습도나타났다.올해출범해연구자영입에나서고있는NAIS에도관심이이어졌다.NAIS는이번설명회에서센터의역할등을소개하고올해만수십명이상채용할계획이라고소개했다.유용균NAIS센터장은"한국에서는그래픽처리장치(GPU)를제대로갖춘실험실이없지만NAIS는1천억원이상장비를투자해인프라를구축중"이라며"현지에서도관심이많았다"고말했다.특히AI분야는출연연과현지연구자모두의관심이높았다.출연연상당수가AI관련직군영입을희망했고,현지연구자들도AI를비롯한컴퓨터과학분야채용정보를확인하는모습이었다.채용넘어공동연구·국제협력네트워크구축참가자들은해외설명회가당장채용으로이어지는것뿐아니라향후네트워크구축과국제협력,공동연구의계기가될수있다는점도강조했다.이지현ETRI미주연구협력센터장은"채용설명뿐아니라연구자들의관심을파악하고협력방안을찾을기회도됐다"고말했다.UCLA출연연공동채용설명회[NST제공.재판매및DB금지]NST는이번설명회에서출연연을단순히채용대상기관이아니라국내외연구자가연구경력을이어갈수있는산학연중하나의축이라고강조했다.NST는이번행사를시작으로해외연구자들에게출연연을알리고현지연구자와의네트워크를구축하는활동을이어간다는계획이다.NST관계자는"해외우수인재를찾는것뿐아니라현지연구자들에게출연연을알리고네트워크를만드는것도중요한목적"이라며"앞으로도해외에서출연연의연구기회와채용정보를알리는자리를지속해마련할계획"이라고말했다.UCSD출연연공동채용설명회[NST제공.재판매및DB금지][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6-09-1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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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SOOP, 사명 변경에도 바뀌지 않은 본질 [저PBR 숨은그림찾기]

2021년PBR10.68배서올해0.75배전망견조한실적에도6년연속PBR역행이미지하락,수익구조한계등지적사업다각화,자사주소각등밸류업총력SOOP최영우(오른쪽),이민원(왼쪽)각자대표이사./사진=SOOP[한국금융신문김재훈기자]국내1세대라이브스트리밍플랫폼기업SOOP(구아프리카TV)이매년사상최대매출과영업이익을경신하고있음에도불구하고주식시장에서는약6년째기업가치하락늪에빠져있다.코로나19팬데믹당시10배를웃돌던주가순자산비율(PBR)은올해0배수진입을목전에두고있는상황이다.후발주자네이버'치지직'의공격적공세로인한트래픽위축,소수고과금유저의'별풍선'에치중된수익구조,소속스트리머논란에따른이미지한계가복합작용한결과다.이에SOOP은여자프로배구단인수등스포츠미디어로의대중적사업확장과자사주소각등'밸류업'카드를잇달아꺼내들었다.다만시장에서는국내용과금모델탈피와글로벌시장에서의실질적인성과가가시화해야근본적인멀티플반등이가능할것으로분석하고있다.SOOP,실적과거꾸로가는PBR16일한국거래소등에따르면2021년10.68배에달했던SOOP의PBR은2022년3.22배,2023년3.15배로주저앉더니2024년2.56배,2025년1.55배로매년하락세를이어갔다.급기야2026년2분기기준1.13배까지낮아졌으며,2026년연간추정PBR이0.75배수준까지하락할것으로전망돼고있다.PBR는기업주가가자산대비어느정도수준인지를나타내는지표다.PBR이1보다낮으면주가가장부상가치보다낮게평가되고있다는의미다.해당주식은현재저평가상황이지만,반대로투자자들에게매력적투자대상이될수있다.SOOP의PBR하락이기이한점은기업의실적흐름과주가및멀티플간의괴리때문이다.SOOP은코로나19팬데믹시기라이브커머스시장의개화와결제유저(PU)급증에힘입어성장을이뤘다.팬데믹종료이후에도2021년2627억원이었던매출액은2022년3043억원,2023년3476억원,2024년4132억원,2025년4696억원으로매년우상향곡선을그렸다.영업이익역시같은기간942억원에서1219억원으로꾸준히늘었다.그러나주가는2021년최고점인24만9000원을기록한이후상승동력을완전히잃고현재는3~4만원선박스권에갖혀있다.매출과영업이익,순자산이지속늘어나는상황에도주가가힘을받지못하면서PBR하락이장기화하는역설적인상황이이어지고있다.SOOPPBR추이그래프./제작=생성형AI수익구조‧브랜드이미지등발목업계에서는SOOP의연이은호실적발표에도높은프리미엄을부여하지못하는원인은근본적인수익구조,플랫폼리스크그리고경쟁환경심화등으로분석한다.먼저주요수익원인'별풍선'에의존하는수익구조는확장성이제한된수익모델이라는지적이다.SOOP매출은기증후원금개념인별풍선중심의플랫폼매출에75%이상의존하고있다.이러한별풍선매출은소수의고과금유저(ARPPU)에대한의존도가극도로높은구조다.SOOP은별풍선중심수익구조탈피를위해디지털광고및콘텐츠제작매출비중을늘리기위해다각도로노력했다.수익모델의체질적전환을이뤄내기엔역부족이었다.소속스트리머들의지속된도덕적해이와선정적플랫폼이라는부정적이미지도기업가치하락의주요인이다.SOOP은엔데믹전환이후소속스트리머들의사생활문제,코인게이트등각종금융논란이지속적으로불거지며기업이미지와브랜드가치가크게훼손됐다.특히후발주자로등장한네이버‘치지직’은초기부터여자스트리머중심콘텐츠가아닌게임과스포츠중심‘클린이미지’를전면에내세웠다.SOOP의부정적이미지에지친이용자들의이탈을흡수하기위한전략이었다.여기에국내스트리밍시장자체가성숙기에접어들면서,안정적인영업현금흐름(FCF)이유의미한미래성장동력이나신사업으로재투자되지못해자본효율성이떨어진다는비판이뒤따랐다.자본효율성이떨어지고있는점은후발주자치지직과경쟁에서도밀릴수밖에없다.치지직은네이버라는거대자본을등에업고성장했다.특히치지직은글로벌스트리밍플랫폼트위치의한국시장철수이후국내스트리밍판도가개편되는과정에서네이버플랫폼파워와생태계연동을무기로대대적인세몰이에나섰다.치지직은대형게임스트리머들을공격적으로흡수하며월간활성이용자수(MAU)및총시청시간점유율을끌어올렸다.여기에주요스포츠이벤트중계권까지확보하며대중적스트리밍플랫폼으로자리잡았다.업계한관계자는“네이버치지직의등장으로독과점적지위를누리던SOOP은트래픽과신규유저유입주도권을일정부분내주며주가멀티플의핵심인'유저확장성'에치명상을입었다”고진단했다.SOOP이AI페퍼스를인수해차이단한여자프로배구단SOOP수퍼스./사진=SOOP리브랜딩,주주환원등밸류업총력이러한위기의식속에서SOOP은지난해회사명을아프리카TV에서SOOP으로교체하는등리브랜딩을선언했다.오랜기간따라다닌자극적·음지의브랜드이미지를벗어던지고글로벌라이브미디어플랫폼으로도약하겠다는의지의표명이었다.특히SOOP은단순한이름바꾸기를넘어'인터넷방송'이미지에서벗어나'대중적스포츠미디어플랫폼'으로체질을개선하기위해사업적변화를시도하고있다.대표적인사례가최근추진된여자프로배구단인수다.SOOP은페퍼저축은행AI페퍼스배구단을인수하며국내프로스포츠구단주로공식등판했다.연간수십억원이상의운영비가소요되는프로스포츠구단운영은당장의단기수익성면에서는불리할수있다.SOOP은프로배구단인수를통해충성도높은여성및대중팬덤을플랫폼으로흡수하고,선수단비하인드,훈련영상,라이브팬미팅등연중독점스포츠콘텐츠를생산하는전초기지로활용하겠다는구상이다.동시에태국,베트남등동남아시아시장을타깃으로한글로벌SOOP플랫폼을출시하고e스포츠및스포츠콘텐츠를앞세워월간활성유니크유저(MUV)확보에박차를가하고있다.대중스포츠와글로벌e스포츠를양날개삼아체질개선을이루겠다는전략이다.사업적변신과더불어저PBR잔혹사를끊어내기위한주주환원책도병행되고있다.SOOP은이달보유중인자기주식30만6375주(장부가기준약189억원,전체발행주식의약2.7%)를전격소각하기로결정했다.이와함께주요경영진의지속적인장내자사주매입,향후3년간연결당기순이익의25%이상을현금배당하는주주환원정책을발표하며밸류업프로그램에총력을기울이고있다.자사주소각과배당확대는단기적으로주가하한선을지지하고주주신뢰를회복하는데기여하고있다.프로배구단인수등스포츠사업으로의영역확장역시브랜드이미지개선및신규유저유입이라는측면에서긍정적인평가를받고있다.하지만치지직과의경쟁구도,독과점해체로낮아진멀티플을근본적으로반등시키기에는여전히과제가남겨져있다.시장이원하는핵심은주주환원이나스포츠구단운영을넘어'해외에서의실질적인탑라인성과'다.결국SOOP밸류에이션정상화를결정짓는최종분수령은글로벌시장에서의실적지표인셈이다.증권가관계자는“SOOP은최근대규모자사주소각과프로배구단인수라는강력한밸류업의지를드러내고있다”며“다만,동남아및글로벌시장에서MUV성장세가입증되고,해외매출비중이의미있는수준으로확대해야시장에서'국내전용고과금별풍선앱'이아닌'글로벌미디어스포츠플랫폼'으로재평가할것”이라고진단했다.김재훈한국금융신문기자[email protected]©한국금융신문AllRightsReserved.

26-09-1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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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병원 안에서만’ 임신중지약 도입…정부, 내년 1분기 목표

식약처허가심사·수입절차거쳐실제공급목표임신9주이내사용,원내조제…법개정·안전성따라적용확대급여화·처방의료기관·청소년기준은추후가이드라인으로(그래픽=챗GPT)[이데일리손민지기자]정부가임신중지약물의정식도입을추진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심사와수입·품질검사절차를거쳐이르면내년1분기안에도입한다는목표다.도입초기2년간은의료기관내에서의사가직접처방·조제하는방식으로관리한다.16일성평등가족부와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등관계부처는서울종로구정부서울청사에서‘임신중지약물도입방안발표브리핑’을합동으로열었다.브리핑에서원민경성평등가족부장관은“낙태죄헌법불합치결정이후입법공백이지속되면서현장에서는음성적으로임신중지약물유통이이루어지고여성의안전과건강권이저해되고있는상황”이라고밝혔다.식약처에따르면임신중지약물은2024년12월품목허가신청이접수돼심사가진행중이다.현재는위해성관리계획등일부보완이필요한단계라고설명했다.식약처는업체가보완자료를제출하면안전성과유효성,품질,위해성관리계획을심사해허가절차를진행할방침이다.업계에서는현대약품이영국제약사라인파마인터내셔널로부터수입하는‘미프지미소정’에대한세번째허가신청건인것으로보고있다.신청된약물은임신63일,즉9주이내자궁내임신중지에사용하는내용이다.첫번째약을복용한뒤24~48시간후두번째약을복용하고,7~14일이내의료기관을방문해임신중지여부와부작용을확인하는방식으로허가가신청됐다.허가이후에도수입절차가남아있다.정부는수입단계에서라벨부착과수입안전성검사,품질검사,물량확보가필요하다고설명했다.업체의준비가원활하게이뤄지면내년1분기안에실제도입이가능하도록지원하겠다는계획이다.복지부는약물도입초기2년간의료기관내의사직접처방·조제원칙을적용한다.약국조제는제한된다.정부는형법과모자보건법이개정되지않은상황에서약사가임신중지약물을조제할경우형사처벌가능성이있다는법무부유권해석을원내의사조제의근거로들었다.2년뒤에는사용과정에서확인된부작용과안전성,법개정여부등을종합적으로검토해적용범위를확대할방침이다.다만관련법개정이이뤄지지않거나안전성우려가커질경우원내의사조제원칙은연장될수있다고설명했다.처방의사의자격과의료기관범위는아직정해지지않았다.정부는임신주수와자궁외임신여부,약물사용금기등을판단할수있는역량이중요하다며의료계와세부기준을논의하겠다고밝혔다.건강보험적용여부도미정이다.복지부는제약사의급여신청이있어야급여화검토가가능하다고설명했다.비급여로도입될경우의료기관의가격고지와심평원의비급여보고·가격비교공개를통해비용정보를관리할계획이다.한편정부는청소년·저소득층·농어촌거주여성등의접근성을별도로모니터링하고개선방안을마련하기로했다.미성년자의보호자동의와상담·지원방식등도향후의료계와관련단체의견을반영해가이드라인에담을예정이다.다만가이드라인은품목허가가확정된뒤이를토대로구체화할전망이다.손민지([email protected])Copyright©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6-09-1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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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2026 AI 이노베이션 포럼] "AI강국, 기술만으론 부족"…혁신·주권·제도 해법 모색

정부·국회·산업계한자리…'AI대전환'위한기술·정책·사회적과제제시[디지털데일리고성현기자]인공지능(AI)이산업과사회전반을빠르게바꾸는가운데대한민국의AI경쟁력을높이기위해기술혁신뿐아니라AI주권과제도적지원,전환과정에서나타날사회적변화에대한대응까지함께이뤄져야한다는목소리가나왔다.디지털데일리는16일서울대한상공회의소국제회의장에서'동반자AI시대,AX대한민국을디자인하다'를주제로'2026AI이노베이션포럼'을개최했다.이날행사에는곽태헌디지털데일리대표를비롯해송기헌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김장겸국민의힘의원,차상균스탠퍼드대학교석학펠로우등정부·국회·학계·산업계주요인사들이참석했다.한성숙국무총리는영상축사를통해포럼개최를축하하고정부의AI대전환정책방향을제시했다.이번포럼은AI가단순한업무지원도구를넘어산업의핵심경쟁력을좌우하는단계로진입한가운데기업과산업이AI를어떻게내재화하고새로운가치를만들어낼지해법을모색하기위해마련됐다.헬스케어와금융,피지컬AI,문화등주요분야를중심으로AI활용전략과규제·데이터·보안·거버넌스등산업현장의핵심과제를다룬다.개회사에나선곽태헌디지털데일리대표는AI확산을새로운산업혁명의초입으로진단하면서기술경쟁력확보와함께전환과정에서발생할사회적충격에대한대비가필요하다고강조했다.곽대표는"AI혁명은되돌릴수없는혁명이지만이과정에서생길수있는구조적불평등을최소화하는지혜와결단이필요하다"며"진정한AI강국은기술고도화만이룬나라가아니라그기술이초래할전환기의고통을조율하고국민의복지와동행할품격을갖춘나라여야한다"고말했다.이어그는"대한민국은반도체를비롯해자동차·조선·철강·방산·배터리·기계등세계최고수준의제조생태계를갖춘보기드문나라"라며"이러한강점을바탕으로치열한AI전쟁,피지컬AI전쟁에서반드시살아남아야한다"고강조했다.한성숙국무총리는영상축사를통해정부가추진중인'AI대전환'에대한중요성을역설했다.산업과교육,의료,행정등사회전반에AI를접목하고모두가혜택을누리는'모두의AI'를구현하겠다는구상이다.한총리는"AI가산업경쟁력과일하는방식,국민의일상까지바꾸고있다"며"정부역시챗GPT와같은생성형AI서비스를국민누구나비용부담없이이용할수있도록우리AI모델로만든서비스를올해12월선보이겠다"고밝혔다.한총리는AI생태계경쟁력강화를위해규제정비와핵심자원확보에도속도를내겠다는방침을밝혔다.그는"불필요한규제는과감하게합리화하고AI인재와데이터,인프라를신속하게확보하고연결하겠다"며"글로벌AI생태계를주도하는핵심국가로도약할수있도록'3대메가프로젝트'를성공적으로이끌겠다"고말했다.송기헌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AI가더이상선택의문제가아닌우리삶의흐름이됐다고진단했다.이과정에서개인의주체성과인간의독립성,국가차원의AI주권을함께확보해야한다는점을강조했다.송위원장은"AI는이제선택의문제가아니라우리삶의흐름속으로들어왔다"며"이흐름속에서개인의주체성과인간의독립성,그리고대한민국의AI주권을함께고민해야한다"고말했다.특히글로벌AI경쟁이치열해지는가운데자체적인AI역량과주권을확보하는'소버린AI'의중요성을짚었다.동시에AI기술발전의성과가산업경쟁력강화에만머무르지않고국민삶의질향상으로이어져야한다고강조했다.송위원장은"국회에서도AI강국으로서대한민국이강한나라가되는것뿐만아니라국민이행복한나라가될수있도록만드는정책에많은노력을하겠다"고밝혔다.김장겸국민의힘의원은AX가단순한AI솔루션도입을넘어기업의데이터와업무절차를연결하고일하는방식자체를근본적으로바꾸는과정이라고강조했다.김의원은"현재AI역시과거아날로그에서디지털로넘어갈당시처럼업무구조와방식이바뀌는중추적변화가본격적으로일어나는단계는아닌것같다"며"기업들도AI를폭넓게활용하고있으나그활용이단순히질문하고답을얻는수준을넘어섰는지도생각해볼필요가있다"고말했다.이어"AX는단순히AI솔루션하나를도입하는일이아니라기업의데이터를연결하고업무절차를재설계하며AI의결정을사람이어떻게검증할것인지까지정립하는과정"이라며"결국업무방식을근본적으로바꾸는혁신이자진정한AI혁명을산업현장과교육현장에들여오는것"이라고강조했다.김의원은"입법부에서할일은여러환경을조성해주는일"이라며"송기헌위원장과함께이러한환경을제공할수있도록입법과정책에힘을기울이겠다"고밝혔다.한편이날포럼에서는차상균스탠퍼드대학교석학펠로우를비롯해김경만과학기술정보통신부인공지능정책실장과권남훈산업연구원장을비롯해제갈한철카카오헬스케어부사장,김치현네이버페이상무,이태진HD현대전무,김태호TEO대표,박새별연세대학교겸임교수등이연사와토론자로참여해헬스케어·금융·피지컬AI·콘텐츠분야의AX전략과실행과제를논의한다.Copyright©디지털데일리.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6-09-1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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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네이버, AI 위험 110개로 쪼개 잡는다…AI탭도 안전성 점검

AI위험,법률적·사회적·산업적사례기반110개세부항목분류답변유해성·사용성함께평가…AI활용사실표시·고지네이버AI세이프티프로그레스리포트표지(네이버제공.재판매및DB금지)ⓒ뉴스1(서울=뉴스1)유수연기자=네이버(035420)가인공지능(AI)서비스에서발생할수있는위험을110개항목으로세분화해설계부터출시까지전과정을관리한다.유해성과함께이용자에게제대로답변했는지도평가해사용성도관리한다.최근AI가인간의통제를벗어나사이버공격을진행한사례가잇따르면서글로벌AI업계에서는안전성관리가주요과제로떠오르고있다.네이버는자체AI안전성체계'ASF2.0'이실제서비스에적용되는과정과구체적인실행사례를담은'AI세이프티프로그레스리포트'를처음으로발간했다고16일밝혔다.리포트에는ASF2.0과실행체계'CHEC2.0'이실제서비스에어떻게적용되고작동하는지구체적인사례도담겼다.ASF2.0은AI모델의성능·위험수준과이용자·서비스보호를포괄하는네이버의AI안전성관리체계다.네이버의'온-서비스AI'전략과글로벌AI생태계및정책·제도환경의변화를반영했다.설계부터운영까지전과정에서AI서비스에서발생할수있는위험을찾아내동일한기준으로관리하는것이목표다.네이버는법률적·사회적·산업적사례를바탕으로110개세부항목으로분류한AI위험분류·식별체계'N-ARTI'를마련했다.N-ARTI는서비스별특성을반영하면서전사적으로일관된안전기준을적용할수있도록AI위험을체계적으로식별·분류한다.이를토대로생성형AI서비스가제공하는정보가사전에설정된안전기준을벗어나지않도록관리하는'가드레일'을구축할수있다.AI가내놓은답변의안전성을평가하는도구도내놓았다.'N-ASET'은AI서비스의응답을'유해성'과'사용성'이라는두가지관점에서평가한다.유해한답변을차단하는데그치지않고이용자의질의에적절하게대응했는지,필요한면책문구나전문가안내를제공했는지까지함께살핀다.안전성을강화하면서도AI서비스의유용성을균형있게평가할수있다.이같은안전성체계는실제네이버서비스에이미적용됐다.지난6월선보인'AI탭'은CHEC2.0을기반으로설계부터출시까지전과정에서AI안전성을점검했다.AI쇼핑에이전트와날씨서비스에는AI활용사실을표시·고지해이용자가AI서비스임을인지할수있도록했다.네이버는향후KAIST,서울대인공지능정책이니셔티브(SAPI),고려대인공지능안전연구센터,인공지능안전연구소(AISI)등국내외학계및전문기관과협력을확대해AI서비스위험을예방·완화하기위한연구를이어갈계획이다.원성재네이버AI세이프티센터장은"AI의개발과이용전과정에서인간중심의가치를최우선으로두고AI서비스에서발생할수있는위험을예방하고완화할수있도록ASF2.0을적용할것”이라고말했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26-09-1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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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전세계 피싱 메일 80% ‘AI가 생성’… 인간보다 성공률 54% 높아

타깃의직책·인간관계등취합말투까지모방해이메일작성기사의이해를돕기위한인공지능(AI)생성이미지인공지능(AI)기술이발전하면서AI가인간목소리나텍스트를위조해금전을가로채거나,정보를탈취하는‘AI피싱’위험이커지고있는것으로파악됐다.AI가사람이설계한피싱시스템보다범죄효율성이최대54%높아,이미전세계피싱이메일의80%가량을AI가만들고있다는분석도나왔다.피싱외에도해킹,악성코드생성등각종범죄에AI가활용되면서AI보안의중요성이더욱커지고있다.16일미국보안업체노비포에따르면,전세계에서유통되는전체피싱이메일의82.6%가량은AI가제작하거나개입한것으로추산됐다.AI의범죄기술이인간보다뛰어난탓이다.글로벌사이버보안업체사이블은최근‘2026AI위협보고서’를통해AI가생성한피싱시스템은인간전문가가설계한것보다공격성공효율이최소24%,최대54%가량높다고분석했다.AI피싱은거대언어모델(LLM)로오픈소스인텔리전스(공개출처정보)를신속하게종합해회사,기관등임직원들의정보를취합하고구조화할수있다.이과정에서AI는목표로삼은사람의이름과직책,관계등을고려해피싱유인책을스스로만들어낸다.AI는특정조직구성원들이쓰는언어와말투등을그대로모방해‘낚시성’이메일을작성해보낼수있다.보고서는실제로지난해11월‘코인베이트’라는이름의피싱키트(이메일이나연락처리스트등이포함된사전제작형악성패키지)가AI기반생성코드를활용해제작됐다는점을제시했다.코인베이트는주요가상자산거래소를사칭해자격증명을탈취했던것으로전해졌다.생성형AI를활용한피싱은갈수록고도화되고있다.중국정부의지원을받는것으로알려진해킹조직‘UTA0388’은가짜기관의고위연구원을사칭해북미와아시아,유럽을대상으로피싱공격을벌인것으로알려졌다.UTA0388은오픈AI챗GPT를활용해다양한언어로이메일을작성해뿌렸다.이어목표대상이된인물들과수차례이메일을주고받으며신뢰를구축한뒤악성링크를클릭하도록유도하는수법을썼다.AI에이전트가불특정다수를대상으로한공격을했다는정황도포착됐다.보안위협인텔리전스기업그레이노이즈는최근신원불상러시아해커가지난8월수백개AI에이전트를동원해48개국,395곳을공격했다고밝혔다.AI에이전트는공격을시작한뒤26초만에최소11개기관을뚫었다고전했다.최지영기자Copyright©문화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6-09-1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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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티빙, 보상·과장금에 소송 '삼중고'…집단소송제도 불붙나

[디지털데일리정혜승기자]티빙의개인정보유출보상안에불만을품은이용자들의집단소송이확산세다.이런가운데기업의잇단개인정보유출사건을계기로정치권에서도집단소송제도입논의가불붙고있다.16일관련업계에따르면티빙집단소송을대리하는법무법인들은이달부터2차원고모집에들어갔다.법무법인지향은지난4일부터2차모집을시작했으며누적참여자가15만명을웃돈다.법무법인세담도2차원고를모집중으로9월15일기준2만5513명이참여했다.목표는10만명이다.로펌들은소비자의비용부담을낮춘구조를내세워참여자를끌어모으고있다.세담은참가비를본인확인용5000원을받고별도착수금은없으며패소하더라도참가비외에의뢰인이부담하는비용은없다고안내한다.성공보수는실제배상금을회수한경우에만발생한다.원고측은티빙의배상책임이인정될가능성이크다고봤다.하희봉로피드법률사무소대표변호사는"취약점을알면서아무조치를취하지않았다는점은과실을입증할증거가될수있다"고주장했다.앞서지난3일과학기술정보통신부민관합동조사단은티빙이2024년모의해킹에서취약점을발견하고도조치하지않았다고발표했다.티빙은운영환경접속키를별도공간에분리보관하지않고소스코드에그대로노출한채썼고이용자정보가담긴데이터베이스(DB)접속정보도암호화하지않은채저장했다.전체임직원265명중정보보호전담인력은외주제외4명이었다.하변호사는"책임을면하려면당시기술로는막을수없었다는기술적한계가있어야하는데이사건은충분히예측가능했던취약점을조치하지않은것"이라며"이에따라민사상책임이발생할가능성이커질수있다"고설명했다.과거판례를살펴보면판결은기업이'보안의무를다했는지'에따라갈렸다.예를들어법원은2020년인터파크1000만명개인정보유출사고에대해안전조치가미흡했다고봤다.이에인터파크를상대로손해배상청구소송을낸원고는1인당10만원배상판결을받았다.이에티빙의부담은이중으로커지고있다.티빙은유출사고후안심보험·포인트등1인당체감2만원수준의보상패키지를내놨는데,여기에집단소송까지겹친것이다.티빙은이달법무법인지향원고소장에대한답변서를제출하는등대응에나섰다.여기에과징금과과태료도남아있다.과기정통부는티빙이침해사고를인지한뒤24시간이내에신고해야하는의무를어겼다며정보통신망법에따라3000만원이하의과태료를부과할예정이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과징금처분도남아있다.특히지난11일부터개정개인정보보호법이시행되면서대규모개인정보유출시전체매출액의최대10%까지징벌적과징금을부과할수있게됐다.전문가들은개인정보유출이과징금과소액보상으로마무리되는현행도지적했다.티빙은유출사고후1인당체감2만원수준의보상안을내놨다.한법조계전문가는"행정제재로내야할금액이보안에써야할비용보다작다면기업이굳이사고를막을유인이없다"고짚었다.잇단개인정보유출사고에미국식집단소송제(옵트아웃·Opt-Out)도입도거론된다.명시적으로참여하지않겠다고밝히지않으면자동으로소송에참여되는방식이다.하변호사는"손해배상액이현실화되거나옵트아웃방식이도입되면이런사고를막는데실질적도움이될것"이라며"증권뿐아니라모든일반손해배상소송에도입돼야한다"고강조했다.한편정치권에서도집단소송제도입논의가이어지고있다.한성숙국무총리는지난8일소비자정책위원회회의에서소비자전분야에걸쳐집단소송제를도입하겠다고밝힌바있다.집단소송제는한국에서는2005년증권분야에한해도입됐다.개인이대기업을상대로피해를구제받기어렵고,재판에서이겨도배상액이변호사선임비보다적은경우가많기때문이다.Copyright©디지털데일리.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6-09-1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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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말초신경 닮은 인공 신경통로…원숭이 손 기능 되살렸다

국내연구진,내부여러다발로나뉜신경유도관개발몸속에서분해되는소재활용…재생의료기기발전가능성생체모방형다발형신경도관제작과이식[KIST제공.재판매및DB금지](서울=연합뉴스)박상현기자=가느다란신경섬유들이여러다발을이루는말초신경과내부구조가흡사한인공신경통로가국내연구진에의해만들어졌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고려대,한국생명공학연구원연구팀과함께속이비어있는기존인공신경도관과달리내부에3개의작은통로가있는'다발형인공신경도관'을개발했다고16일밝혔다.아울러연구진은쥐와토끼에게서만유효성이검증됐던다발형인공신경도관을영장류인원숭이의손상된손목부위에처음으로이식해신경재생과손기능회복가능성을확인했다고전했다.신경도관(NerveGuidanceConduit)은끊어진신경의양끝을이어주는이식재를뜻한다.재생되는신경섬유가자라날길을안내하고주변흉터조직이침입하지못하게막는역할을한다.국내연구진은사람과손의구조가유사한붉은털원숭이의손목신경구조를분석해다발형인공신경도관을만들었다.바깥쪽은몸속에서서서히분해되는고분자소재로제작하고,안에는3개의통로를배치한뒤젤라틴하이드로젤유도로를형성했다.세포나별도의성장인자를넣지않은다발형인공신경도관은구조자체로신경재생을유도하는점이특징이라고연구진이설명했다.연구진은붉은털원숭이의손가락움직임과관련된손목부위신경에15㎜길이의결손부분을만들고다발형인공신경도관을이식해12개월간손기능,신경재생변화등을추적했다.연구진은"시간이지날수록작은먹이를손가락으로집는시간이단축되고운동장애점수도개선됐다"며신경에전기자극을가해근육반응을측정한검사에서도대부분수술6개월이후부터신호가다시나타났다고설명했다.이어12개월뒤에는신경도관내부에서새롭게자란신경이실제신경처럼여러다발로정돈됐고,신경섬유를감싸는덮개인말이집도다시형성됐다고덧붙였다.또연구진은"신경도관고분자소재의분자량은이식전보다약94%감소했고뚜렷한만성염증반응도관찰되지않았다"고전했다.실제신경구조를모사한다발형신경도관[KIST제공.재판매및DB금지]다발형인공신경도관은신경이자라는길을만들어준뒤몸속에서점차분해돼사라진다는점에서의료기기로발전될가능성이있다고KIST가평가했다.아울러KIST는지금까지말초신경이손상되면환자의다른부위에서정상신경을떼어내이식하는방법이표준치료법으로인식됐지만,앞으로는다발형인공신경도관이대안이될수도있다는기대감을나타냈다.KIST는국내연구진이개발한신경도관에대해"세포배양이나냉동보관이필요하지않아제품화에유리하다"고강조했다.정영미KIST책임연구원은"향후검증규모를확대해국산신경재생의료기기의임상적용으로이어가겠다"고말했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6-09-1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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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AI 안전, 기업이 알아서 책임져야”…저커버그, ‘속도조절’ 아모데이와 선 그었다

페이스북모회사메타플랫폼(이하메타)의최고경영자(CEO)마크저커버그.AFP=연합뉴스마크저커버그메타최고경영자(CEO)가인공지능(AI)안전문제와관련해각기업이외부평가를활용하면서자율적으로책임지는방식이바람직하다는입장을밝혔다.선도AI기업들이공동으로안전기준을만들고개발속도까지조절해야한다는다리오아모데이앤트로픽CEO의제안과는거리를둔셈이다.16일저커버그CEO는자신의엑스(X)에“모든AI연구소는모델을안전하게학습시키는데필요한속도로움직일책임과유인이있고,이를보장하기위한자체조치를취할역량도갖추고있다”고밝혔다.그는메타의사례를들며“안전과보안에집중하기위해‘뮤즈(Muse)’출시를몇달미뤘다”며“그것이사람들과우리에게분명히옳은일이었기때문에통상적인업무의하나로그렇게했다”고설명했다.이어“독립적인평가자와자문위원을참여시키는것은업계의모범사례”라며“메타슈퍼인텔리전스랩스(MSL)도이미여러분야에서이런방식을활용하고있다”고말했다.마크저커버그X게시물.마크저커버그X계정캡처저커버그는다른AI기업들도같은방식을따를수있다고강조했다.그는“다른연구소들도그냥이렇게하면된다”며“더크고다양한평가기관과평가자생태계가만들어진다면도움이될것”이라고했다.AI개발방향과관련해서도급격한성능경쟁보다실제서비스활용에무게를뒀다.저커버그는“재귀적자기개선을향해질주하기보다압도적다수의연산자원을사람들에게서비스를제공하는데쓰는것이이기술을안전하게개발하는최선의방법중하나”라고밝혔다.이번발언은최근불거진AI개발속도조절논쟁에저커버그가사실상처음으로분명한입장을내놓은것으로해석된다.앞서아모데이CEO는지난12일주요AI기업들이자발적인안전기준을함께마련하고필요할경우개발속도까지조절하자고제안했다.이후샘올트먼오픈AICEO와일론머스크xAICEO,데미스하사비스구글딥마인드CEO가공개적으로호응했지만저커버그는별다른입장을밝히지않아왔다.저커버그의이번발언은업계공동의속도조절보다는각기업이자체책임아래안전성을확보해야한다는데방점을찍은것으로보인다.이는저커버그가지난달발표한에세이‘모두를위한미래’에서밝힌기존입장과도맥을같이한다.당시그는“사람들은자신의의도와어긋나거나요청대로움직이지않는에이전트를사용하고싶어하지않을것”이라며“연구소에는모델을더정합적으로만들강한유인이있다”고주장했다.또AI모델이초래한피해에대해기업이법적책임을질수있다는점역시기업스스로안전성강화에나설유인으로작용할것이라고강조했다.정재홍기자[email protected]©중앙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6-09-1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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