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14kg 감량한 박나래가 운동으로 아침을 시작했다.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 기안84, 레드벨벳 조이, 키, 코드쿤스트(코쿤) 등이 등장했다.
이날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팜유 세미나를 떠난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 1951년에 개업한 레스토랑을 예약한 전현무는 "튀르키예 친구에게 부탁해서 한 달 반 전에 예약했다. 생선, 뷰 맛집"이라고 소개했다. 박나래는 "직원분들이 유니폼 입는 곳에선 캐주얼하게 안 입는다"라며 환복하러 갔다. 스튜디오에서 박나래는 "계속 3D로 (배가) 튀어나오더라"라고 고백하기도.
옷을 갈아입고 나타난 박나래를 본 전현무와 이장우는 "다시 갈아입고 와"라고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전현무는 "술이 확 깨는 복장이 등장한다"라고 알리기도. 화려한 의상에 조이는 "어디서 산 거냐"라고 깜짝 놀랐고, 기안84는 "배 포장지냐"라고 놀렸다. 코쿤은 "아까 사진 찍은 데서 훔친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음식은 물론 풍경에도 푹 빠진 팜유즈. 이장우는 "정말 낭만적이었다"라고 했고, 박나래는 "하늘색이 계속 바뀌더라"라며 감동했다.
다음 날 아침 이장우는 자고, 전현무는 누워서 팩을 하는 사이 박나래는 운동하고 있었다. 박나래는 "운동용품 다 챙겨갔다"라고 했고, 전현무는 "운동을 안 하면 불편해진 단계가 온 거다. 신기하더라"라고 밝혔다. 기안84는 "스포츠인 다 됐다"라고 감탄하기도.
이장우와 한 침대를 쓰려던 전현무는 소파에서 잠을 청했다고. 전현무는 "틈이 없었다"라며 "동침하지 않았다. 옆에 누울까 생각했는데, 너무 더웠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대화에도 박나래의 운동은 계속됐고, 전현무는 "둘 다 꼼짝도 안 하는 거 보이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를 지켜보던 이장우는 옆에서 푸시업을 따라 하다가 "못 한다"라고 외치며 다시 소파에 앉았다.
박나래는 아침 운동에 대해 "어제 운동을 못 했으니 유산소, 웨이트를 병행했다. 광배 볼륨이 좀 죽은 것 같더라"라고 밝혔다. 전현무는 "얘 진짜다. 내가 확인했다"라고 했고, 이장우는 "버피를 20개씩 10세트 하더라"라며 감탄했다.
그 사이 전현무, 이장우는 얼굴 가꾸기에 나섰고, 박나래는 "둘이 뷰티 얘기를 온종일 하고 있다"라고 질색했다. 두 사람은 같이 만족스러운 듯 거울을 봤고, 전현무는 안정환, 김재원의 광고를 언급했다. 그러나 코쿤은 "더덕 같다"라고 했고, 전현무는 "더덕이라니. 엄지, 검지발가락"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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