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배우 박규영이 대학 시절 JYP에 캐스팅이 된 일화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은 ‘오징어 게임’ 특집 2번째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함께 식사를 하던 중, 붐은 박규영에게 "규영이 같은 경우 공부를 (잘했다)"라고 말하며 박규영이 "부산 외고 출신이고, 연세대학교에 입학했다"라며 화두를 던졌다.
이어 붐은 "근데 왜 갑자기 연기를 했냐. 뭔가가 왔냐"라고 물었고, 박규영은 "캐스팅이 됐다. 그때 당시 JYP였다"라고 고백했다.
붐이 오디션을 봤냐고 묻자, 박규영은 "'대학내일'이라는 잡지를 보고 캐스팅이 됐다"라고 말했다. 붐은 "그거를 선뜻 부모님이 허락해 줬냐"라고 물었고, 박규영은 "새로운 걸 도전하는 걸 좋아하고, 안 해본 거 하는 것에 별로 겁을 안 내는 편이다"라고 전했다.
안재현은 박규영을 보며 "근데 내 아기가 이렇게 예쁘고 재력, 아니 재능이 있으면(허락할 것 같다)"라며 말실수를 했고, 붐은 "재력은 아직 얘기 안 했어. 재현이 재력을 보는 안목이 있냐"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를 듣던 양동근은 박규영을 보고 "'부내 난다'라고 그러지 않냐"라고 거들어 눈길을 끌었다. 위하준은 "팀워크가 좋은 것 같다. 짓궂은 장난도 치고 예능은 그런 게 있다고 생각은 했었는데"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붐은 위하준에게 "예능은 자극적인 게 있고 (그런 것 같았냐) 아마 이다음부터 그런 예능 시작할 거다. 두근두근 댄스파티가 시작될 거다. 쪽쪽 빨아먹을 것"이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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