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윤지 기자] 코미디언 팽현숙이 저속노화 비결로 남편 최양락과의 '매일 아침 키스'를 언급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개그우먼 팽현숙이 저속노화를 위한 집을 찾기 위해 김숙, 양세형과 함께 임장을 떠났다.
이날 방송은 2025년 라이프 트렌드로 떠오른 '저속노화'를 주제로 65년생 팽현숙, 75년생 김숙, 85년생 양세형으로 구성된 '5라인 임장단'이 경기도 양평과 가평 일대에서 건강한 삶을 위한 전원주택을 둘러봤다.
세 사람은 가평 조종면의 자급자족 하우스에서 직접 수확한 달걀과 채소로 '저속노화 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팽현숙은 "저속노화 비결은 매일 아침 최양락과 키스하는 것"이라는 충격 실화를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와 함께 빵빵 터지는 '79금 입담'으로 현장을 초토화시키며 분위기를 달궜다.
또한 이들이 방문한 주택들은 각각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공간으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양평 강상면 병산리에 있는 한 주택은 집 안에 둘레길이 조성돼 있어 일상에서도 산책이 가능했고, 마당 한켠에는 가마솥과 장독대가 마련돼 전통적 감성을 더했다.
또 다른 주택은 양평 강상면 신화리에 자리한 신축급 미니멀 하우스로, 부부가 직접 건강 회복을 위해 지은 집이다. 군더더기 없이 정갈한 인테리어와 넓은 거실이 특징이었다.
가평 청평면 삼회리에 있는 주택은 높은 지대에 위치해 북한강과 숲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었고, 뒷마당에는 골프 등 다양한 취미 활동을 위한 공간이 마련돼 '저속노화 명당'으로 소개됐다.
또 가평 조종면 신하리에 있는 자급자족 하우스는 방치됐던 빈집을 리모델링해 탄생한 공간으로, 닭장과 텃밭은 물론 딸이 운영하는 카페까지 갖춰져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팽현숙은 "나이가 들어도 활기차게 살 수 있는 공간이 중요하다"며 현장 곳곳에서 진심 어린 공감과 특유의 유머를 더하며 시청자들에게도 따뜻한 에너지를 전했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MBC '구해줘! 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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