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SBS '미녀 공심이'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온주완(42)과 걸스데이 멤버 겸 배우 방민아(32)가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두 사람의 옛 결혼사진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2016년 '미녀 공심이'에 함께 출연하는 등 이미 작품을 통해 꾸준히 인연을 맺은 사이. 특히 '미녀 공심이' 속 웨딩마치 장면이 현실이 됐다.
해당 장면은 주인공 공심이(방민아)가 석준수(온주완)과 결혼식을 꿈꾸며 그려본 상상 장면. 사랑스러운 신랑신부로 분한 두 사람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그로부터 9년 만에 공심이의 상상이 현실이 됐다.
친분을 이어오던 방민아와 온주완은 2021년 뮤지컬 '그날들'로 재회했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민아가 부친상을 당했을 당시에도 온주완이 장례 기간 내내 자리를 지키며 민아를 위로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오는 11월 결혼한다. 온주완 소속사는 "온주완이 방민아와 진지한 교제 끝에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면서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친지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민아 소속사 또한 결혼을 공식화 하며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들이 모인 자리에서 조용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부득이하게 비공개로 진행되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방민아는 2010년 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했으며, 이후 배우로서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드라마 '미녀 공심이', '절대 그이', '딜리버리맨', 영화 '최선의 삶', '화사한 그녀', '원정빌라'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걸스데이 멤버로는 2023년 배우 이동하와 결혼한 소진에 이어 두 번째 품절녀가 된다.
온주완은 2002년 SBS 드라마 '야인시대로 데뷔했으며, KBS '산장미팅 - 장미의 전쟁'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발레교습소', '돈의 맛', '인간중독', 드라마 '펀치', '펜트하우스'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뮤지컬 '마하고니'로 무대에 올랐다.
▲ 출처|SBS '미녀 공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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