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채널S ‘전현무계획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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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뢰하가 연극배우 시절 연봉 300만 원에도 만족했던 이유를 공개했다.
6월 27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는 먹친구로 김뢰하, 류현경이 출연했다.
충청남도 홍성의 47년 냉동 삼겹살 맛집을 방문한 김뢰하는 과거 돌판에 삼겹살을 구워먹던 추억을 떠올렸다. 곽튜브는 “실제로 느낌이 돌 수집하실 것 같다. 도예나 그림 잘 그리실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뢰하는 “도예과 나왔다”라고 답했고, 전현무는 귀를 의심했다.
김뢰하는 도예과를 다니면서 연극반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배우가 된 계기를 묻자, 김뢰하는 “제가 학교 다닐 때는 날마다 데모를 했다”라며 “노천극장에서 학생들이 뭘 하더라. 너무 신기했다. ‘데모 안 하고 저기서 뭐 하는 거야?’라고 지켜봤는데 그게 연극하는 거였다. 그래서 연극반 들어가서 하게 됐다. 내가 연기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라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사실은 수입이 너무 안 좋고 힘들지 않나. 예전에는 말도 안 되지 않았나”라고 질문했다.
김뢰하는 “공연 하나 마치면 보통 한 달, 길게는 두 달이나 석 달. 어떤 때는 3만 원, 어떤 대는 만원 봉투에 넣어서 줬다. 공식적인 수입이 어느 해인가는 연봉이 300만 원이 안 됐다. 그래도 그때는 좋았다. 돈이 없어서 불편함은 있지만 다른 게 더 컸으니까. 열정이나 자기가 하고 있는 것에 대한 기쁨이 컸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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