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장우(39)가 8살 연하 배우 조혜원(31)과 결혼한다. /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이장우(39)가 8살 연하 배우 조혜원(31)과 결혼한다.
21일 이장우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장우와 조혜원은 오는 11월2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2023년 6월 열애를 인정했다.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당시 "두 사람이 2019년 3월 종영한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고, 조혜원의 소속사 에스더블유엠피도 "두 사람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배우 조혜원. /사진=머니투데이 DB
이장우는 2023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조혜원을 공개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남자 최우수상을 받은 그는 시상대에 올라 "여자친구와 결혼을 조금 미뤄야 할 것 같다. '나 혼자 산다', 조금만 더 해도 될까"라고 했다.
두 사람은 이밖에도 함께 해외 여행을 다녀오거나, 조혜원이 이장우가 운영하는 식당을 방문하는 등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1986년생 이장우는 2006년 드라마 '90일, 사랑할 시간'으로 데뷔했다. '수상한 삼형제', '웃어라 동해야', '오자룡이 간다', '장미빛 연인들', '하나뿐인 내편', '우아한 가', '오! 삼광빌라!', '성스러운 아이돌' 등에 출연했다.
1994년생 조혜원은 2016년 영화 '혼숨'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퍼퓸', '낮과 밤', '마인', '군검사 도베르만', '퀸메이커' 등에 출연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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