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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개그맨 김준호, 김대희 등이 소속된 연예 매니지먼트사 JDB엔터테인먼트의 A 대표가 걸그룹 멤버 B씨와의 불륜설에 휩싸이며 자진 사임 의사를 밝혔다.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당사는 최근 제기된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며, 당사자는 사측에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최근 SNS상에는 A 대표와 B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포옹하거나 손을 잡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두 사람이 부적절한 관계라는 폭로글이 퍼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A 대표는 유부남으로 알려져 있으며, 소속 아티스트와의 사적 관계가 사실일 경우 도덕적 책임은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논란이 불거지자 A 대표는 JDB엔터테인먼트 대표직과 함께 자회사인 EFG Music 대표직에서도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JDB 측과 A대표는 이번 사안과 별개로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있는 사생활 침해성 루머와 사진 유포에 대해서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
JDB엔터테인먼트는 개그맨 김대희, 김준호, 유민상, 김지민, 김민경, 홍윤화, 김민기, 신기루, 오나미, 홍인규, 박소영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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