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세간에 떠도는 '40억 위자료'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40억 위자료 루머에 대해 해명하는 이혜정.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40억 위자료를 두고 이혼을 고민하는 이봉원.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세간에 떠도는 '40억 위자료'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17일 방영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188회에서는 이봉원과 이혜정, 조현아가 출연해 입담을 나눴다.
이날 이상민은 이혜정에게 세간에 떠도는 '40억 위자료 이혼설'에 대해 물었다.
이혜정은 웃으며 "어느 날 기사가 떴다. 제가 남편에게 40억을 주고 이혼했고 남편이 그 돈으로 새 여자를 얻어서 결혼했다고 하더라"며 루머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혜정은 "기사를 남편에게 보여줬다. 남편이 '나도 봤다. 내 인생은 기구하다. 어차피 이혼 소리 들을 건데 내 40억 어디 갔냐'고 묻더라"라며 남편 고명환의 이야기도 전했다.
이어 이혜정은 "내가 40억 있었으면 내가 그 돈으로 잘 먹고 살지. 왜 남편한테 주고 왜 남편을 풀어주냐. 난 절대 안 놓아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옆에서 듣던 이봉원은 "40억원이 있는 게 부럽다"라고 반응했다. 탁재훈은 "40억이 있는 게 아니라 지어낸 거라고요"라며 가짜뉴스에 관해 설명을 더했다.
이때 임원희는 이봉원에게 "미선누나가 40억 주고 이혼하자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다.
이봉원은 "40억이야? 확실해? 변호사 있어?"라고 물어보며 웃음을 터뜨렸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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