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일 강원국제모터페스타 열려
인제스피디움 모터스포츠 이벤트도2025 강원 국제 모터 페스타 에코랠리가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인제에서 개최된다. 슈퍼레이스가 주최하고 케이엠컴퍼니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22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공식 복귀 무대다. 이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연비 중심의 경쟁 방식이다. 참가자들은 대회 당일 제공되는 로드북을 따라 주행하며, 가장 경제적인 운전으로 목표 지점에 도달해야 한다. 순위는 공인 연비 대비 실 주행 연비 상승률로 산정된다. 제한 속도 준수와 규정 거리 내 주행 여부도 점수에 반영된다.
참가 대상은 일반 운전자부터 친환경차 운전자까지 폭넓게 잡혀있다. 참가 차량은 휘발유, 디젤, LPG는 물론 하이브리드, 전기차도 가능하며 차량당 최소 2명 이상 탑승해야 한다. 주행 중 연료 또는 전기는 주최 측에서 지원된다.
이번 대회는 경쟁을 넘어 '체험형 모터스포츠'라는 방향성을 지닌다. 참가자들은 경기 외에도 인제 지역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게 되며, 숙소와 식사도 함께 제공된다. 해당 대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외에도 같은날 인제 스피디움에서는 강원 국제 모터 페스타가 개최된다. 나이트 레이스 3연전을 시작으로 밤낮 가리지 않는 모터스포츠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레이스카에 동승에 서킷을 주행하는 '택시타임'과 버스를 타고 트랙을 달리는 '달려요 버스' 등 참여형 현장 이벤트도 이어질 계획이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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