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개회식… 지역내 환영 물결
선수단 등 1만 5000명 방문 예상
삼척에서 열리는 제60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삼척시가 성공 대회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친데 이어 지역내 환영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삼척시에 따르면 이번 도민체전은 18년만에 삼척에서 열리는 빅 이벤트로, 도내 18개 시·군에서 선수 7867명과 임원 2280명 등 모두 1만147명이 육상 등 43개 종목에 참가하는데 이어 응원단 등 추가 인원까지 합하면 최소 1만500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난 6일부터 수영과 당구, 배드민턴, 요트, 검도 등 일부 종목이 사전 경기로 치러지고 있다.
삼척시는 대회를 앞두고 대회가 열리는 주요 경기장과 기반시설에 대한 개보수 및 보완 공사를 마무리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경기 환경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삼척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진행된 주요 공사들이 순조롭게 마무리되고 있고, 육상 준비 운동장의 막구조물 설치와 우레탄 탄성포장재 포설이 모두 끝나 선수들이 최상의 상태로 워밍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은 대한육상연맹의 공인 검사를 거쳐 제3종 공인을 획득하는 등 성공 대회를 위한 사전 준비가 사실상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시는 또 개회식(12일)과 폐회식(16일) 및 셔틀버스 운영 대책을 점검해 선수단과 관람객이 혼잡을 겪지 않도록 꼼꼼히 점검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 250명에게 다양한 역할을 부여하면서 참석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구정민 기자 koo@kado.net
#삼척시 #강원도민체전 #성공개최 #마무리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