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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돌싱녀 전소민→진짜 임신 공민정‥현실 로맨스 ‘오지송’ 성적은? [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12-02 1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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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소민/뉴스엔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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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공민정, 전소민, 장희령/뉴스엔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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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왼쪽부터 김무준, 최다니엘/뉴스엔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02/newsen/20241202150731773mizl.jpg" data-org-width="600" dmcf-mid="tvCh0MVZJ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2/newsen/20241202150731773mizl.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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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김무준, 최다니엘/뉴스엔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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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글 이해정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배우 전소민이 인기 예능 '런닝맨'에서 하차한 지 1년여 만에 본업인 연기로 복귀한다. 
 결혼 3개월 차가 된 공민정은 깜짝 임신을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별한 축복과 함께한, 전소민표 러블리한 로맨스를 담은 '오늘도 지송합니다' 성적표가 궁금해진다. 
 12월 2일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KBS Joy 새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이하 '오지송')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민지영 감독, 전소민, 공민정, 장희령, 최다니엘, 김무준이 참석했다.
 연출을 맡은 민지영 감독은 "코믹, 가족, 힐링의 종합 세트니 즐겁게 봐달라"고 인사했다. 전소민 역시 "가을부터 추워질 때까지 한창 열심히 촬영 중이다. 저도 하이라이트 영상을 처음 봤는데 생각보다 더 기대된다. 처음 대본을 봤을 때의 느낌처럼 여러분들도 즐겁게 봐주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첫 인사를 건넸다. 
 민지영 감독은 드라마 관전 포인트를 묻자 "30대 여자, 엄마들의 이야기다. 결혼을 한 사람, 안 한 사람, 애가 있는 사람, 없는 사람으로 나뉘는데 모두가 즐겁게 볼 수 있는 코믹 드라마다. 예측할 수 없는 여자 세 명의 우정과 케미스트리가 어떻게 쌓이는지 지켜봐달라"고 답했다. '신도시 엄마들'을 희화화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며 "공감 가는 요소가 많도록 스토리를 짰다. 세 여자들을 차별화된 캐릭터로 설정한 것도 그 이유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장희령은 도예공방 선생님 안찬양을 연기한다. 뇌까지 청순한 공주님 스타일에 SNS 중독 말기로 허당미와 푼수미를 발산한다. 장희령은 전소민, 공민정과의 케미스트리에 대해 "최근에는 소민 언니가 바쁘긴 하지만, 셋이 같이 이야기하며 밥을 먹으니 정말 오래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술 한 방울도 안 먹고. 현장에서는 분위기가 너무 좋고 언니, 오빠들이 잘 챙겨주셔서 여자 막내로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공민정 역시 "케미스트리를 위한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아도 소민 씨와는 실제로도 동갑이라 공감대가 있었다. 또래 친구를 만나기 쉽지 않은데 최다니엘 씨도 동갑이고. 정말 자연스럽게 잘 맞았다"고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전소민은 공민정, 장희령과 친해지기 위해 번호도 교환하고 단체 대화방을 만드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부연했다. 
 전소민은 신도시맘들의 허세와 텃세에 맞서기 위해 돌싱녀의 정체를 감추고 위장 유부녀로 살아가는 지송이 역을 맡았다.
 전소민은 지난해 11월 6년 6개월간 출연하던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하차해 드라마로 복귀한 만큼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전소민은 "'런닝맨'을 잘 마무리하고 첫 공개되는 드라마다. 예능 프로그램을 하면서 참여한 드라마도 있지만 어쩌다 보니 '오늘도 지송합니다'가 처음으로 보여드리는 기회가 됐다. 때마침 시기도 좋았고 전 작품이 아직 공개되진 않았지만 스릴러에 어두운 작품이라, 분위기를 환기할 수 있는 밝고 경쾌한 대본이 와서 감사했다. 친근했던 이미지 연장선으로 이 작품을 통해 저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그 모습을 조금 더 보여드리며 보답하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가장 하고 싶었던 조금은 일상적이고 유쾌하고 편안한 작품이라고 생각해서 기쁜 마음에 감독님께 '꼭 하고 싶다'고 말한 게 기억에 남는다. 제가 가장 원했던 작품을 촬영하는 중이라 어느 때보다 현장 나가는 것도 설레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이런 모든 마음들이 시청자분들에게도 전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기하는 전소민'의 복귀에 응원을 당부했다. 
 세 친구 중 마지막으로 공민정은 모든 것을 엑셀로 문서화하는 파워 J형 신도시 워킹맘 최하나 역을 맡았다. 지송이와 죽고 못 살던 10년 지기였으나 한 사건을 계기로 멀어져 궁금증을 안긴다.
 지난 9월 배우 장재호와 결혼한 공민정은 "아무래도 남편이 배우라 작품에 대해 논의하고 고민할 수 있다는 게 새로운 점 같다"며 "매일 혼자 해결해야 했는데 이젠 머리를 맞대고 같이 고민할 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 게 가장 달라진 점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장재호가 내조도 열심이라며 "남편도 이 작품 들어간다고 했을 때 좋아해줬고 응원해주고 집에서도 잘 도와준다"고 애틋한 마음을 표했다.
 전소민-최다니엘은 "이 작품은 풋풋한 설렘 로맨스보다는 현실 로맨스에 가깝다"고 묘사했다. 
 귀여운 폭로전도 벌어졌는데. 최다니엘과 로맨스 호흡을 맞춘 전소민은 "최다니엘 씨의 로코 장인을 체험해보니 왜 그런 말이 있는지 알겠더라. 상대의 로맨스를 끌어내는 데에 탁월한 능력이 있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예전에 우연한 자리에서 만난 적이 있는데 최다니엘이 저를 기억하지 못했지만 나름의 두 번째 만남이라 그 연으로 더 쉽게 친해지기도 했다. 현장에서 최다니엘이 분위기 메이커"라고 은근한 팩폭(?)을 곁들인 칭찬을 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최다니엘은 "아마 식사 자리에서 만난 것 같은데 까먹은 게 아니라 잠시 접어두고 있었던 것인데 마침 알아봐서 이야기해주더라"고 해명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소민 씨와 연기로 호흡 맞춘 건 처음인데 저는 정말 놀랐다. 이 드라마를 하면서 우리 전소민 씨가 굉장히 훌륭한 배우라는 생각을 촬영하며 종종 한다. 현장에서 힘든 내색도 안 하고 스태프, 배우들, 감독님들 등 주변인들을 잘 챙기며 촬영한다. 감탄하고 감동했다"고 극찬했다.
 최다니엘로부터 밝은 에너지와 잘생긴 외모로 극찬 받은 김무준은 극 중 지송이가 근무하는 카페 사장 김이안 역을 맡아 알바생 전소민과 호흡을 맞춘다. 특유의 살인 미소로 신도시 맘들의 마음을 훔칠 예정이다. 그는 "밝게 웃고 환한 미소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캐릭터다. 나중에 1회가 공개되고 쭉 진행될수록 제 입으로 말하긴 좀 민망하지만 제 환한 미소가 매력적으로 다가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여심 저격을 예고했다. 
 끝으로 민지영 감독은 "전소민은 사랑스러운 느낌이지만 그 속에 숨겨진 연기력으로 우여곡절 많은 지송이 역을 잘 표현할 거라고 생각했다"며 재차 깊은 신뢰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또한 현장 마무리 직전 지난 9월 배우 장재호와 결혼한 공민정이 임신을 발표, 시선을 모았다. 공민정은 "제가 현재 임신 중이고 출산을 앞두고 있다"며 "원래 제 배역이 임산부 설정은 아니었는데 감사하게도 제작진에서 설정을 바꿔주셔서 안 그래도 캐릭터에 공감도 컸는데 산모로서 대변할 수 있는 게 있다고 생각했다. 예쁜 마음으로 축하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아서 배려와 안정적 환경 안에서 조심스럽게 행복하게 촬영 중"이라고 고백했다. 공민정은 지난 9월 6일 배우 장재호와 결혼했다.
 한편 '오지송'은 오는 5일 목요일 오후 9시 KBS Joy에서 첫 방송된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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