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이용처와 쌓은 정 때문에 메이저놀이터로 넘어가지 못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메이저놀이터 가 모든 면에서 더 낫다는 걸 알면서도 믿음의 문제는 또 다른 영역이기에 이용을 지속하시는 건데요. 하지만, 이것은 경우에 따라 큰 먹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알아두셔야겠습니다. 이번에 접수된 벳세이프 먹튀검증 내용을 접하시면, 쉽게 이해가 될 거라 봅니다.
벳세이프 먹튀 사고 소식을 알려온 제보자. 그는 이곳을 누적 낙첨금이 2억 원에 달할 정도로 제법 오랜 기간 접속해왔습니다. 가입 경로는 슈어맨 시즌2 ‘였습니다. 벳세이프가 사이트 개편 전, 이름을 ‘프렌즈’로 사용할 때부터 이용했습니다. 제보자가 접속을 지금까지 지속한 이유는 단 하나 ‘믿음’이었습니다. 사이트도, 자신도 상호 해를 가할 목적이 없다는 걸 암묵적이지만 충분히 나눴다고 생각해섭니다.
그래서 그는 여유가 생기면 항상 벳세이프만 찾아갔습니다. 매충이 타 업장에 비해 5% 이상, 돌발 기준으론 더 적다는 걸 알고 있었으나 쓰던 곳 계속 쓴 겁니다. 제보 회원의 주요 승부처는 스포츠 예측 게임입니다. 보통 정배당 몇 게임 엮어 진행하곤 했고요. 먹튀 문제가 불거지기 전까진 벳세이프에서 환전 꼬박꼬박 제 시간 맞춰 잘 받아왔습니다.
먹튀 문제는 제보자의 3월 게임 실적이 눈에 띄게 좋아지자 발생했습니다. 벳세이프 측은 그가 3월에만 토탈 약 500만 원을 환전받은 상태에서 추가로 460만 환전을 또 요청하니까 먹튀 선택을 했습니다. 제보자가 전부 수익 마감 후 환전 받았던 것이라 그에게서 계속해 손실 나는 걸 지켜볼 수 없었던 모양입니다.
이에 제보자는 허탈한 감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일단, “내가 여기서 잃은 게 얼만데”라는 말부터 나왔죠. 그는 텔레그램 고객센터로 찾아가서 항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어떻게 내게 이럴 수 있냐면서 적어도 충전 원금 100만 원이라도 돌려줘야 하는 거 아니냐며 따졌습니다. 그러나 벳세이프 고객센터 담당자는 무응답으로 그를 무시했습니다.
결국, 그는 벳세이프의 먹튀 배신으로 충전금 100만 원도. 460만 당첨 마감 기회도. 모조리 날리게 됐습니다. 먹튀 사유라도 들었으면 덜 억울할 텐데 그러지도 못했고요. 사이트 내 페이지 이동 중 갑작스럽게 강제 추방된 거라 자유게시판 항의도 해보지 못했습니다. 믿는 도끼에 발등 제대로 찍힌 겪이며 슈어맨 시즌2는 현재 벳세이프와 보증 제휴를 맺고 있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보상조차 받을 수 없는 처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