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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역도연맹서 올림픽 출전 최종 6명 결정박주효(시상대 위 오른쪽)가 IWF 월드컵 73㎏급 5위를 기록했다. (대한역도연맹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역도 박주효(26·고양시청)가 2024 국제역도연맹(IWF) 월드컵 남자 73㎏급에서 선전하면서 파리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박주효는 4일(현지시간) 태국 푸켓에서 열린 대회 남자 73㎏급에서 인상 150㎏, 용상 195㎏, 합계 345㎏을 들었다.
IWF 월드컵에서는 인상, 용상, 합계 부문에서 각각 메달을 부여한다.
박주효는 인상에서 14위에 그쳤지만, 용상에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땄다. 합계에서는 5위를 차지했다.
박주효는 이번 결과로 파리 올림픽 출전을 위한 랭킹을 5위로 끌어올렸다.
파리 올림픽에는 국가별로 같은 체급에 1명만 출전이 가능한데 현재 1~4위 중 인도네시아 선수가 2명이라 실질적으로 박주효의 랭킹은 4위다.
IWF 월드컵에서 가능성을 보인 박주효는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이 유력해졌다.
대한역도연맹은 올림픽 랭킹 산정 후 조만간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6명을 추릴 예정이다.
한편 남자 67㎏급에서는 북한의 리원주(21)가 인상 144㎏(2위), 용상 189㎏(1위), 합계 333㎏(1위)을 들어 메달을 휩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