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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건양대의료원 교수진 "지역의료 살린다는 신념으로 사직"

온카뱅크관리자

2024-03-29 14:56:2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비대위, 29일 성명 "정부가 협상에 나서도록 도와 달라" 호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j7W9R6Fx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Gi9NODx8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대전일보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3/29/daejonilbo/20240329141130876mfbz.jpg" data-org-width="540" dmcf-mid="Vg0SqPVZP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3/29/daejonilbo/20240329141130876mfb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대전일보DB
           </figcaption>
          </figure>
          <p dmcf-pid="8FjPwTCnQc" dmcf-ptype="general">건양대의료원 교수들이 지역민들을 향해 "정부가 의대증원에 대해 진실된 협상의 장을 마련하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p>
          <p dmcf-pid="6cqGVdQ0PA" dmcf-ptype="general">건양대의료원 교수들로 구성된 비대위는 29일 오전 성명문을 통해 "정부의 진심 없는 태도에 전공의와 학생, 지역의료를 보호하고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p>
          <p dmcf-pid="P6ykZz0C6j" dmcf-ptype="general">비대위는 "정부가 내놓은 의대 입학정원 증원정책과 필수의료패키지로 인해 전공의와 학생들이 자신들의 자리에서 떠난 지 6주가 됐다"며 "전공의와 학생들은 우리나라 의료의 미래가 달린 중대한 결정을 의료계와 일말의 상의도 없이 내놓은 것을 문제 삼고 있으며, 저희 교수들도 그들과 같은 마음"이라고 했다.</p>
          <p dmcf-pid="QuDeIHTNPN"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건양대 의료원 교수들은 지역 의료와 제자들을 지키겠다는 사명감으로 버티고 있으나, 지금은 모두가 과중한 진료업무로 탈진 상태다. 환자안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한계에 다다른 것 같다"고 토로했다.</p>
          <p dmcf-pid="x3eBorc66a" dmcf-ptype="general">이들은 이 같은 상황의 근본적 책임은 정부에 있다며, 의대 증원을 철회해야 한다는 의견을 거듭 강조했다.</p>
          <p dmcf-pid="ysUTbx41Qg" dmcf-ptype="general">비대위는 "그러나 정부는 여전히 진심으로 소통하지 않으며, 현재의 의료 대란을 의사들의 책임으로 돌리고 있다. 필수의료 기피와 지역의료 약화를 의대 입학정원 증원 정책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며 "이제는 현재 의료시스템을 붕괴 직전까지 몰고가면서 국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것이 과연 국민들을 위한 정책인가라는 의문을 가질 때"라고 주장했다.</p>
          <p dmcf-pid="WaGwtbuS6o" dmcf-ptype="general">끝으로 지역민들에 "정부가 객관적 근거 없는 2000명 증원을 철회하고, 진실된 태도로 협상의 장을 마련하도록 도와달라"며 "전공의와 학생들이 제자리로 돌아와 우리나라의 현재와 미래의 의료 시스템이 붕괴되지 않도록 지역 주민들의 도움을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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