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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길거리서 머리 풀고 춤춘 20대 이란 연인...징역 10년

온카뱅크관리자

2023-02-01 14: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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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dALcCnXm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owjrTNFs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월 31일 공개된 영상에서 약혼한 사이인 아스티아슈 하기기와 아미르 무함마드 아마디가 이란 테헤란에 있는 자유의 탑 옆에서 함께 춤을 추고 있다. 이들은 해당 영상을 SNS에 올렸다가 징역 10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사진=BBC 기사내용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2/01/mk/20230201140304907ezcy.jpg" data-org-width="506" dmcf-mid="UNTokhLZr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01/mk/20230201140304907ezc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월 31일 공개된 영상에서 약혼한 사이인 아스티아슈 하기기와 아미르 무함마드 아마디가 이란 테헤란에 있는 자유의 탑 옆에서 함께 춤을 추고 있다. 이들은 해당 영상을 SNS에 올렸다가 징역 10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사진=BBC 기사내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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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ZnEaDSg1Iz" dmcf-ptype="general">
           이란에서 한 20대 연인이 자신들이 춤추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SNS(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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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5NskOYcps7" dmcf-ptype="general">지난달 31일 BBC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란 사법당국은 아미르 무함마드 아마디(22)와 그의 약혼녀인 아스티아슈 하기기(21)에게 부패·매춘 조장 등의 혐의로 징역 10년 6개월을 선고했다. 2년간 SNS 사용을 금지했고, 출국 금지 처분도 함께 내렸다.</p>
          <p dmcf-pid="1q69PLKwIu" dmcf-ptype="general">이들은 수도 테헤란의 아지디(자유라는 뜻) 타워 옆에서 함께 춤을 추는 영상을 SNS에 올린 혐의를 받는다. 이들 계정의 팔로워 수는 거의 200만명이 달한다.</p>
          <p dmcf-pid="tS5W1qyPrU" dmcf-ptype="general">이 영상에서 하기기와 아마디는 아자디 타워 앞에서 손을 잡고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겼다. 하기기는 히잡을 쓰지 않고 긴 머리를 늘어뜨린 상태였다.</p>
          <p dmcf-pid="FVe6dA8CIp" dmcf-ptype="general">지난해부터 이란 전역에서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면서 당국은 이들의 영상이 시위와 관련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란 헌법에 따르면 여성이 공공장소에서 남성과 춤을 추는 것은 음란 행위로 해석돼 처벌받는다. 하기기가 히잡을 쓰지 않은 것도 가중처벌된 것으로 보인다고 BBC가 전했다.</p>
          <p dmcf-pid="3UVqfdzcE0"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 연인은 자신들의 춤은 시위와는 관련 없다고 주장했다. 하기기는 패션 디자이너로 알려졌으며, 체포 전 당국은 하기기가 가족과 함께 살던 집을 급습하기도 했다.</p>
          <p dmcf-pid="0UVqfdzcI3" dmcf-ptype="general">두 사람은 재판 과정에서 변호사 선임권을 박탈당했고, 보석 신청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BBC는 “이번 판결이 확정되면 이들은 공공장소에서 춤을 춘 수감자 중 가장 오랜 기간 복역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p>
          <p dmcf-pid="pZ7Fz8tnmF" dmcf-ptype="general">한편,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이란 내 히잡 시위는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이란에서 가장 오래 지속된 반정부 시위다.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가 체포돼 경찰서에서 의문사한 마흐사 아미니 사건으로 시위가 촉발됐다.</p>
          <p dmcf-pid="U2R8ej4IOt" dmcf-ptype="general">지난달과 이번 달 초 최소 4명에 대해 사형을 집행하는 등 이번 시위를 진압하고자 당국은 시위 연루자에게 무거운 형벌을 내리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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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BBC 기사내용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2/01/mk/20230201140307018ovtc.gif" data-org-width="259" dmcf-mid="G5LRowMTw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302/01/mk/20230201140307018ovtc.gif" width="259"></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BBC 기사내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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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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