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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우크라이나 동남부에서 소모전‥러 폭격에 민간인 피해

온카뱅크관리자

2023-02-27 11: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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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우크라이나 바흐무트 인근 야전병원에서 치료 중인 우크라군 [사진 제공: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2/27/imbc/20230227112204672vwvl.jpg" data-org-width="600" dmcf-mid="0ILWZjzcr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27/imbc/20230227112204672vwvl.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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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바흐무트 인근 야전병원에서 치료 중인 우크라군 [사진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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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이 2년째로 접어든 가운데 우크라이나 동부를 향한 러시아군의 집요한 공격이 계속되면서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총참모부와 헤르손주 군 행정부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26일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최소 5명이 사망했습니다.
 총참모부는 도네츠크주 동부 바흐무트 인근 지역에서만 민간인 3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총참모부는 바흐무트 북동쪽 마을 야히드네를 장악했다는 러시아 민간 용병단 와그너그룹의 주장을 일축하고, 러시아가 24시간 동안 공격을 퍼부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하루 전 와그너그룹은 야히드네 진입로로 보이는 곳에서 용병 단원들이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이 지역을 장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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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바흐무트에서 러시아군 향해 자주포 발사하는 우크라이나군 [사진 제공: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2/27/imbc/20230227112204833vbyz.jpg" data-org-width="600" dmcf-mid="pC3do7rqD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27/imbc/20230227112204833vbyz.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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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흐무트에서 러시아군 향해 자주포 발사하는 우크라이나군 [사진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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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흐무트는 돈바스 지역 전체 장악을 노리는 러시아군이 반드시 먼저 점령해야 할 요충지로 꼽힙니다.
 바흐무트를 확보하면 러시아군이 몇 달 만에 거둔 최대 성과로 꼽힐 수 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군은 최근 동원령으로 징집한 신병과 와그너그룹 용병단을 대거 투입하고도 몇 달째 이 지역을 완전히 차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러시아군은 바흐무트를 완전히 포위하고 이 지역 내의 우크라이나군을 고립시키려는 전략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바흐무트를 둘러싼 양측의 각축전이 격렬해지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적지 않은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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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러시아군 포격으로 파괴된 우크라 바흐무트 가정집 [사진 제공: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2/27/imbc/20230227112205196lzlw.jpg" data-org-width="600" dmcf-mid="UI7oAKC2E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27/imbc/20230227112205196lzlw.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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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군 포격으로 파괴된 우크라 바흐무트 가정집 [사진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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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바흐무트 주변 7개 마을에서 하루에만 14차례 교전이 벌어졌다고 우크라이나 동부군은 밝혔습니다.
 바흐무트에는 아직 민간인 5천 명이 포격을 피해 지하 대피소 등에 몸을 숨기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동남부 루한스크주 크레민나에서는 러시아 보병 부대가 그동안의 방어 태세를 깨고 우크라이나군 통제 지역을 공격했다고 헤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군행정부 대표가 밝혔습니다.
 남부 항구도시 헤르손에서도 25일 하루 동안 러시아군이 탱크와 박격포, 다연장로켓포 등을 대거 동원해 모두 78차례 공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공격으로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헤르손주 군행정부는 밝혔습니다.
 신정연 기자(hotp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59288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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