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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다시보기 없다! 돈 잘 버는 임영웅에 “인성테스트 완료” 친구들 입 터졌네(불후)[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5-08-31 06: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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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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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슬기 기자]
 가수 임영웅이 절친들과 함께 '불후의 명곡'에 등판했다.
 8월 3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임영웅과 친구들' 특집으로 진행됐다. 
 '불후의 명곡' 임영웅과 친구들 특집은, 임영웅의 첫 번째 단독 특집이자 임영웅과 음악 여정을 동행하고 있는 친구들이 함께 만드는 특별한 무대로 채워졌다.
 이날 신동엽, 이찬원과 김준현은 "오늘 '불후의 명곡' 타이틀이 임영웅 특집이 아니다. 임영웅과 친구들이에요. 이 아이디어를 영훈 씨가 직접 내셨다고요"라고 물었다. 임영웅은 "제가 좋아하는 친구들이랑 다양한 무대를 만들어보면 재미있게 있겠다라고 생각을 해서 제작진분들께 먼저 좀 제안을 드렸습니다"라고 해 "아이디어가 굉장히 좋더라"라는 칭찬을 받았다.
 특히 이찬원은 "이번 '임영웅과 친구들' 이 특집은요. 본 방송 이외에 다른 데서 볼 수가 없습니다. 재방송도 안 나가고 다시 보기도 불가능합니다"라고 강조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임영웅의 첫 번째 친구로는 노브레인이 등장해 록 스피릿 가득한 무대를 꾸몄다. 둘의 인연 키워드는 바로 '영어'였다. 임영웅은 노브레인을 소개하면서 "저에게 영어를 가르쳐주신 분이라고 할 수도 있고 영어 선생님 제가 영어를 하는 데 있어서 가장 엄청 중요한 분이다"라고 했다.
 신동엽, 김준현, 이찬원이 뜻을 묻자, 노브레인 이성우는 "제가 10월에 결혼을 합니다"라고 결혼 소식으로 답했다. 임영웅은 "성우 형과 아주 가까운, 형수님이 바로 제 영어 선생님이시다"라고 설명했다. 이성우는 "저랑 제 여자친구, 영웅이랑 밥을 먹는데 영어를 배우고 싶다고 해서 그렇게 됐다. 듣기로 진도는 잘 안나가는데, 열심히 한다더라"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두 번째 친구로는 전종혁이 등장했다. 축구팀 '리턴즈FC'를 이끌고 있는 구단주이기도 한 임영웅은 같은 팀에서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는 후배 전종혁을 초대했다. 신동엽은 “진짜 사랑하는 동생인가보다. 노래를 부를때 임영웅의 표정이 친형이자 아빠 같았다”라고 하자, 임영웅은 “너무 잘해서 계속 감상하고 있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열심히 불렀다. 잘했다”고 했다. 전종혁은 부상과 잦은 수술 당시 임영웅의 노래로 가수의 꿈을 꾸게 됐다며 애틋한 마음을 이야기했다.
 또 전종혁은 '구단주' 임영웅에 대해 "조기축구로 시작한 팀인데 임영웅 형님이 '할 거면 제대로 하자'라며 KA라는 리그까지 창단을 해버리셨다"라고 해 시선을 끌었다. 그는 "팀의 물품들도 사비로 지원해 주고 계신데, 웬만한 2부 리그보다 지원이 많다"라고 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그런가하면 임영웅은 “가수가 되기 전에 실제 축구선수였지 않냐. 전종혁 씨가 트로트를 한다고 했을 때 저사람 무조건 데리고 와야겠다고 했다. 노래 말고 축구를 같이 하고 싶어서. 우리 팀에서 가장 중요한 게 인성인데, 테스트를 딱 해봤는데 회식에 와서 끝까지 있냐 안 있냐 였다"고 해 웃음을 이끌었다.
 세 번째 친구는 가수 이적이었다. 임영웅은 "가수가 돼서 언젠가 이분께 곡을 받는 게 제 소원이었어요"라며 자신의 소원이 이뤄졌다 했다. 그러면서 임영웅은 "이분은 저에게 곡을 주시면서 어머니의 소원을 들어드렸다고 해 너무 즐거웠다"라고 해 시선을 끌었다.
 이적은 "처음에 이제 '미스터 트롯'에 임영웅 씨가 막 나올 때다. 본가에 갔더니 "너 이거 한번 봐" 그러고서 그때 몇 개를 몰아서 저한테 보여주셨다. 그래서 "잘하네요. 잘해" 그랬더니 "넌 얘한테 곡을 줘야 돼"라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적은 "그런 이후에 임영웅 씨를 알게 되고, 어느 날 정말로 곡을 의뢰를 하더라. 어머님의 말이 떠오르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임영웅은 "선배님의 그 감성을 나도 노래를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평소에 많이 하고 있었다"라고 화답했다.
 이찬원이 "사실 좀 궁금한 게 예전에 이제 그 작사가 김이나 씨도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있어요. 임영웅 씨에게 선물한 곡이 가장 효자곡이라고. 이적 씨도 마찬가지인가요?"라고 했다. 이적은 "김이나 씨는 작사만 했잖아요. 저는 이 노래 작사 작곡을 했거든요. 만날 때마다 제가 또 뭘 사려고 하고 있다"고 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 임영웅과 친구들 특집은 다음 주로 이어진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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