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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모든 OTT 플랫폼 점령했다…신선한 스토리로 '화제성' 터지고 있는 한국 드라마

온카뱅크관리자

2025-07-20 00: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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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리포트=허장원 기자] 각종 OTT 플랫폼에서 큰 인기를 끈 드라마가 시즌2로 제작되면서 매회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바로 '청담국제고등학교2'다.
 '청담국제고등학교2'는 귀족학교 청담국제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권력 게임에 청춘 로맨스가 가미된 하이틴 심리 스릴러 드라마다. 지난 2023년 공개된 '청담국제고등학교' 후속작으로 전작이 예측 불가한 전개와 충격적인 반전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어 시즌2에도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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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1에서는 흙수저 김혜인(이은샘)이 우연히 살인사건을 목격한 뒤 이를 묵인하는 조건으로 청담국제고등학교에 입학한 뒤 학교 최고 권력 집단 '다이아몬드6' 퀸 백제나(김예림)와 펼치는 날 선 신경전이 그려졌다. 이어 시즌2에서는 강력하게 판을 흔들어줄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며 '다이아몬드6' 내 치열한 2차전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 김혜인은 흙수저 최초 '다이아몬드6' 멤버가 되며 승승장구한다. 이에 반해 백제나는 우정과 승계를 모두 잃을 위기에 처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혜인과 제나가 다시 한번 욕망의 중심에 서며 또 한 번 맞붙게 될 예정이다.
 지난 3일 공개된 '청담국제고등학교2'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다. 넷플릭스 4위, 웨이브와 티빙에서 각각 3위, 4위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또 일본 OTT 플랫폼인 아메바TV 한국-중국 프로그램 부문에서는 1위에 올랐다. 대만 플랫폼 프라이데이 비디오 드라마 부문에서는 3위에 랭크됐다.
 앞서 시즌1에서 혜인은 추락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로 청담국제고등학교에 입학했다. 진짜 범인을 알지 못했던 그에게 오시은(한다솔)은 몰래카메라 영상을 빌미로 백제나를 추락 사건 가해자로 지목하라고 협박했다. 몰래카메라를 없애기 위해 나선 혜인은 원본 영상을 손에 넣는 데 성공한다. 이를 확인하던 그는 실수로 김해인(장성윤)의 영상을 시청하게 된다. 영상에는 해인과 박우진(장덕수)이 스킨십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후 혜인은 제나에게 해인이 추락한 당시 자신에게 줬던 목걸이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너는 이제 범인이 누군지 아는 거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그가 가지고 있던 목걸이의 주인은 민율희(박시우)였다. 사건 당시 율희는 해인을 찾아가 격렬한 몸싸움을 했고, 결국 해인이 추락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또 다른 살인사건이 발생하며 또다시 청담국제고등학교를 혼란에 빠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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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상황 속에서 시즌2의 서막이 올랐다. 추락한 시은을 발견한 혜인은 한순간에 목격자에서 용의자로 전락하게 된다. 혜인을 향한 학생들의 괴롭힘은 더욱 거세졌고 이 과정에서 신입생 이사랑(원규빈)이 그를 도우며 미묘한 기류를 그려냈다. 방송 말미 학교 폭력 가해자로 고소당할 위기에 처한 혜인은 무릎 꿇고 용서를 빌면서도 "이렇게 살기 싫다. 돈 있는 것도 죄로 만들어주겠다"고 다짐해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18일 방송된 6회는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혜인과 이사랑(원규빈)이 오시은 추락 사고에 대한 진실에 다가가는 한편 인생 최대 위기에 처한 제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인과 이선주(권세은)는 사랑을 만나 시은의 휴대전화에 관해 확인하려던 순간 정체불명의 인물이 나타나 사랑이 가방을 들고 달아났다. 세 사람은 곧바로 추격전에 나섰지만 끝내 가방을 되찾지 못했다. 이후 사랑은 시은의 휴대전화를 갖고 있게 된 경위를 털어놨고 세 사람은 추락 사건의 진실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그런가 하면 마침내 시은의 추락 사건 경위도 밝혀진다. 부적절한 영상을 빌미로 협박하는 시은과 우진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고 그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던 것. 사랑의 가방을 들고 달아난 인물 역시 우진이었음이 드러나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여기에 굳건해 보이던 제나에게 연이어 위협이 닥치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악녀 끝판왕 민율희(박시우)는 해인을 협박해 제나의 사물함에 마약을 넣게 하는가 하면 반 아이들을 선동했다. 이 과정에서 서도인(이종혁)은 해인이 기억상실을 연기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그는 "민율희가 진짜 널 '다이아몬드6'에 넣어줄 것 같아?"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율희의 계략으로 인해 사물함에서 마약이 나온 제나가 약물 검사를 받으러 가자 혜인은 기뻐하는 율희에게 "너는 뭘 그렇게 확신하는데? 아직 결과도 안 나왔는데 너는 결과를 다 아는 것처럼"이라고 날카롭게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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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말미에는 제나의 마약 양성 반응 배후에 하민희(하연주)가 연루됐다는 사실이 드러나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점점 고립되고 위협받는 제나가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다음 방송을 더욱 궁금하게 했다.
 공개 직후 시청자들은 "차진욱은 제나한테 진심이 아닌 건가", "박우진이 악랄함의 끝인 듯", "사랑 혜인 케미 좋다", "배우들 연기 살살했으면 몰입감 대박", "요즘 이 드라마가 제일 재밌다", "아 세상이 제나한테 왜 이래" 등 반응을 보였다.
 '청담국제고등학교2'는 매주 목, 금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등에서 오후 5시에 한 회씩 공개된다. 매주 금요일 밤 12시에는 MBN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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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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