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뉴스엔 이슬기 기자]
선우용여의 파격 돌직구가 웃음을 줬다.
7월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에는 선우용여를 만난 지상렬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지상렬은 선우용여 집을 찾았다. 지상렬은 선우용여의 딸 최연제와 동갑이라고. 지상렬은 관리를 철저히 하는 선우용여의 건강과 미모에 감탄했다.
이에 선우용여는 "이야기를 들으니까 형님이랑 같이 산다던데. 분가해라. 그 나이 되도록 돈도 안 벌어놨냐. 네 집에 가야지. (형수님이 다 해주면) 이렇게 편한데 무슨 장가를 가냐"라고 일침해 시선을 끌었다.
지상렬이 "허락한다면 나이 차이 10년"이라고 하자, 선우용여는 자신이 남편과 10살 차이였다며 최초 혼전임신 연예인이라 했다. 그러자 지상렬은 "지금 그러면 마포경찰서 간다"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백지영은 "그런 말이 아니라 줏대 있게 밀고 나가라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런가하면 선우용여는 법륜스님의 책을 건네면서 "좋은 여자를 만났으면 한다"고 했다. 지상렬은 책의 글씨도 안 보인다고 하면서 간 약, 통풍 약, 콜레스테롤 약, 부정맥 약으로 가득 찬 가방을 공개해 선우용여를 놀라게 했다. 지상렬은 "암만 없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결국 선우용여는 자신의 건강 식단을 챙겨줬다. 지상렬은 "왜 맛 없는 것만 골라왔냐"라고 토로했다. 또 선우용여는 지상렬에게 마지막 연애, 마지막 뽀뽀를 물었다. 상렬이 오래됐다고 말하자 선우용여는 "너는 뭐 X자도 아닌데 그러고 사냐"며 일침을 가했다. 왕누님의 파격 발언에 백지영은 "나도 늙고 싶다"라며 속 시원해 할 정도였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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