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홍윤화가 신기루를 피해 다닌다고 밝혀졌다.
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는 '메이저리거' 추신수와 연예계 대표 야구 '찐팬'으로 알려진 신기루, 홍윤화, 신현수가 출연했다.
이날 신기루는 "(홍윤화와) 둘이 그럼 같이 직관도 가고 그러냐"는 질문에 "자주 갔다. 방송 때문에 간다고 생각하는데 그거 아니어도 야구를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어 인천SSG랜더스필드의 바베큐존을 언급했고, 이에 서장훈이 "1회부터 9회까지 회당 다 다른 고기 구워서 먹었냐"고 하자 "맞다. 11가지 먹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8회까지 반납을 해야 하는 불판에 신기루는 오래 먹기 위해 개인 불판을 챙겨간다고. 이어 강호동은 추신수에게 "경기장에 있는 외야수 선수 들은 고기 냄새가 나냐"고 물어 눈길을 끌었다.
추신수는 "첫 2년 동안에는 우익수로 수비를 많이 나갔다. 나가면 이미 삼겹살 기름에 구운 김치 냄새가 난다"면서 "경기전에 뭘 안 먹는 스타일이다. 나이가 드니까 소화가 잘 안되더라. 그 냄새는 정말 참기가 쉽지 않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최근 신기루와 홍윤화는 만나는 횟수가 줄었다고 전해졌다. 신기루가 "윤화가 나를 피한다"고 하자 홍윤화는 "내가 요즘 다이어트를 한다. 야구를 보러 가면 살이 쪄서 오더라"라고 그 이유를 털어놨다.
이에 신기루는 "얘가 야구장 때문에 살이 찐 건 아닌 게, 야구를 작년인가 재작년부터 봤다. 그전에도 뚱뚱했다"면서 "왜 갑자기 이런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황당해했다.
한편, 홍윤화는 앞서 40kg을 감량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으며 최근에는 23kg까지 감량 소식을 알려 큰 화제를 모았다.
사진=JTBC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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