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 써니 땡큐 / 사진=MBC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써니' 멤버들이 '아임 써니 땡큐'를 통해 여행을 떠났다.
5일 첫 방송된 MBC 신규 예능 '아임 써니 땡큐'에서는 영화 '써니' 출연진들이 한데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중국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임 써니 땡큐 / 사진=MBC 캡처
이날 '써니' 멤버들은 스튜디오에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했다. 한 사람은 민효린 가면을 쓰고 있었는데, 그의 정체는 코미디언 이은지였다. 이은지는 "거짓말이 아니라 '써니' 멤버들을 정말 만나고 싶었다"며 "아무래도 이쪽 일이 작품이나 프로그램 끝나면 멀어지지 않나. 근데 여긴 끈끈함이 장난이 아니라 부러웠다"고 밝혔다.
남보라는 '써니' 시절을 회상, "당시 감독님께 '저 소라가 하는 캐릭터 하고 싶다'고 당돌하게 말했다. 역할이 너무 멋있지 않나"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박진주 역시 "난 우희 언니 역이 하고 싶었다"며 천우희가 맡았던 '본드걸' 역할을 언급했다.
이때 왁자지껄하게 얘기를 나누던 멤버들 앞으로 심은경이 등장했다. 멤버들은 "일본에서 작품 촬영 중이라 올 줄 몰랐다"며 놀란 표정으로 심은경을 맞이했다.
아임 써니 땡큐 / 사진=MBC 캡처
이후 강소라, 김보미, 김민영은 중국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은지는 스케줄 문제로 인해 뒤늦게 합류했다. 계획형(J)인 강소라는 철저하게 계획을 짜와 멤버들을 이끌었고, 식사 후 무사히 숙소 체크인까지 마쳤다.
다음날 네 사람은 자연경관이 훌륭한 소수민족의 마을 정양팔채로 관광을 갔다. 이들은 '첨밀밀'을 부르며 마을로 입성했다. 이곳은 시간이 과거에 멈춘 듯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써니' 멤버들은 민박집 사장님의 환대를 받으면서 앤티크 느낌이 물씬 풍기는 숙소에 들어갔다. 이들은 SNS 감성이 가득한 곳에서 사진을 열심히 찍으며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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