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당첨된 직장인의 이야기
동명의 웹소설 원작
배우 이준혁 서현우 오대환(위쪽부터)이 티빙 새 오리지널 시리즈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에 캐스팅됐다. /티빙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이준혁과 서현우가 현실 공감 오피스물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로 뭉친다.
티빙은 25일 "새 오리지널 시리즈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극본·연출 윤영빈)가 오는 2026년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준혁 서현우 오대환의 캐스팅 소식을 알려 첫 방송에 기대감을 더했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성실하고 무탈하게 살아온 직장인 공은태(이준혁 분)가 로또 1등에 당첨된 후 어제와 다른 마음가짐으로 출근하는 오피스물이다. 인생을 드라마틱하게 바꾸기엔 조금 부족한 13억. 아무것도 바뀌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결국 스스로 모든 것을 바꾼 평범한 직장인의 성장 스토리를 그린다.
이준혁은 무탈하고 평범하게 살기 위해 평생을 치열하게 살아온 홍성 인터내셔널 영업 5팀 팀장 공은태 역을 맡는다. 열심히 살아온 인생의 끝에 남을 것이 결국 지루함 뿐이라는 것에 슬럼프를 겪던 공은태에게 로또 1등이 찾아오자, 조금씩 그의 삶에 변화가 생긴다.
이준혁은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회사 생활을 하는 친구와 대화를 나눴다. 회사원들이 살아가며 서로 마음을 맞춰가는 이야기다. 이 작품으로 직장인들의 마음을 달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서현우, 오대환과 재밌게 호흡을 맞출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서현우는 공은태의 문제적 팀원이자 영업 5팀 대리 양준호로 분한다. 양준호는 승승장구하던 황금 같은 20대를 지나 점점 별 볼 일 없어지는 현실 부정기를 혹독하게 치르고 있는 인물이다. 1년 후임 공은태가 먼저 팀장으로 승진하면서 삐딱선을 타고 문제적 팀원으로 전락하지만 현실을 직시하고 서포트 하는 법을 배운다.
서현우는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로또에 당첨되는 순간이 평범한 직장인에게 갑자기 찾아온다면 어떨까 하는 흥미로운 소재, 사실적이고 섬세한 이야기의 전개에 빠져들었다"며 "시청자분들에게 제가 느낀 흥미로운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하고 싶다. 이준혁과의 티키타카, 배우들의 앙상블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얘기했다.
오대환은 홍성 인터내셔널의 동네북 영업 4팀 팀장 정선혁 역을 연기한다. 고지식할 정도로 바르게 살아왔지만 번번이 진급에 실패하는 녹록지 않은 현실에 부딪힌다. 능력보다 인간관계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우친 그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기회주의자가 되기로 결심한다.
오대환은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에 출연하게 돼 정말 기쁘다. 이전에도 호흡을 맞췄던 감독님과 배우들, 제작진과 다시 한 작품에서 만나게 돼 무척 반갑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좋은 작품이다.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물로 시청자 여러분 앞에 서고 싶다"고 말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는 오는 2026년 티빙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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