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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 의무 없어 K리그 위주 선발
서, 최초 발탁… 내달 7일 중국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내달 국내에서 치러지는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하 동아시안컵)에 나설 23명의 명단을 확정한 가운데 강원FC 서민우(사진)가 생애 첫 대표팀에 승선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동아시안컵에 출전하는 23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동아시안컵의 경우 FIFA A매치 기간에 열리지 않기 때문에 해외파 선수들이 출전할 의무가 없다.
홍명보 감독은 해외파 대신 국내 K리그와 동아시아 지역에서 활약하는 선수들 위주로 선수단을 꾸렸다.
이 때문에 이번 대표팀에는 유독 새로운 얼굴이 많이 승선했는데 이 중 서민우도 홍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서민우는 이번 발탁을 통해 생애 첫 대표팀 기회를 부여받았다. 서민우의 경우 2020년 강원FC에 입단해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이후 김천상무에 입대해 군복무를 마쳤고 지난 21일 대구FC를 상대로 한 복귀전에서는 입대 전보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강원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홍명보호는 내달 7일 오후 8시 중국, 11일 오후 8시 홍콩, 15일 오후 7시 24분 일본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차례로 맞붙을 예정이다.
김정호 기자 kimjh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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