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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헤비급·라이트헤비급 금메달▲ 제13회 아시아태권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 국가대표에 선발된 강원체고 소속 김보림(사진 왼쪽)·김태인
강원체고 태권도 선수들이 제13회 아시아태권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금빛 발차기를 선보였다. 강원체고 소속 김보림과 김태인은 최근 문경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각각 +68㎏ 헤비급, -68㎏ 라이트헤비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보림은 16강에서 엄다은(한국조리명장고)을 상대로 1라운드 11대0, 2라운드 6대0으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도 최다은(경북체고)을 상대로 라운드 결과 2대1로 승리했다. 이어 준결승에서 박혜진(성내중)을, 결승에서 김은(천안여중)을 각각 격파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태인 역시 곽민채(율전중)를 8대0, 3대0으로 꺾으며 8강에 진출, 8강에선 신예진(상무중)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순항했다. 이후 준결승에서는 황채원(강원체중)을, 결승에서는 김서율(부강중)을 차례로 물리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의 경우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했기 때문에 우승을 차지한 김보림과 김태인은 오는 7월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권도청소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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