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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앱 화면 만들고 영상 이어주고…구글 AI '제미나이'의 진화

온카뱅크관리자

2025-06-20 17:17:3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구글코리아 20일 생성형 AI 워크숍 개최 최근 AI 챌린지서 수상한 연세대학생 초청 MZ세대 제미나이 활용법 소개 영상 생성모델 '비오' 기반 신기능 시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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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제가 짠 소프트웨어 코드 사진만 보여줬을 뿐인데 인공지능(AI)이 실수를 정확히 짚어줬어요. 덕분에 과제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마칠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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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구글코리아가 20일 개최한 ‘2025 인공지능(AI) 워크숍’에서 연세대에 재학 중인 이노진 언론홍보영상학부 학생(왼쪽), 김은후 언론홍보영상학부 학생, 임도영 체육교육학과 학생이 발표하고 있다.(사진=구글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20/Edaily/20250620171434677wuug.jpg" data-org-width="670" dmcf-mid="7UcBMeaVy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0/Edaily/20250620171434677wuug.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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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코리아가 20일 개최한 ‘2025 인공지능(AI) 워크숍’에서 연세대에 재학 중인 이노진 언론홍보영상학부 학생(왼쪽), 김은후 언론홍보영상학부 학생, 임도영 체육교육학과 학생이 발표하고 있다.(사진=구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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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코리아는 20일 서울 강남구 본사 사무실에서 생성형 AI 서비스 ‘제미나이’ 활용법을 소개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아번 행사에는 구글이 주최한 ‘2025 AI 챌린지’ 수상자들이 참여해, 제미나이 활용 사례를 직접 공유했다.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에 재학 중인 이노진씨는 “코딩처럼 정교한 작업은 한 줄만 틀려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AI를 활용하면 이런 비효율을 줄일 수 있다”며 “요즘 대학생들은 과제를 할 때 AI를 기본 도구처럼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AI 챌린지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숏폼 콘텐츠 ‘AI, 소중한 순간을 기억하는 또 하나의 가족’이 눈길을 끌었다. 영상은 계란 알러지가 있는 딸을 위해 엄마가 급식 식단표를 AI로 분석하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시간이 흘러 엄마가 병원에 입원하자, 이번에는 딸이 AI를 통해 엄마의 복용 약을 챙기고 병문안을 가는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제미나이가 가족 간 연결과 돌봄을 돕는 조력자로 등장하는 서사다. 영상 제작에 참여한 이노진 씨는 “이번 영상은 ‘인간을 대체하는 AI’가 아닌, ‘인간과 함께 나아가는 AI’를 어떻게 그릴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구글코리아는 이 자리에서 제미나이의 주요 기능을 시연하기도 했다. 최근 개최된 개발자 행사인 ‘구글 아이오(I/O)’에서 공개된 생성형 AI 기능들이 다수 소개됐다. 여기에는 △개발하려는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환경(UI)를 화면으로 구현해주는 ‘스티치’△프롬프트 입력만으로 게임을 만들 수 있는 ‘캔버스’ △업로드한 이미지와 비슷한 느낌으로 후속 영상을 제작해주는 ‘플로우’ 등이 포함됐다.
 플로우는 구글의 최신 영상생성 모델 ‘비오3’(Veo 3)에서 제작한 영상을 가지고 추가적인 작업을 돕는 기능이다. 사용자가 이미지나 영상 클립을 참고 자료로 올리면, AI가 해당 분위기를 유지한 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영상을 만들어준다. 사용자는 “이 이미지처럼 만들어줘”라는 명령만으로도 원하는 형식의 영상 생성이 가능하다.
 현재 이러한 기능들은 ‘구글 랩스(labs)’ 웹사이트에서 시범적으로 사용해볼 수 있다.
 한편 구글은 생성형 AI 확산과 함께 콘텐츠 출처를 명확히 하기 위한 기술도 개발 중이다. 제미나이 출시와 함께 도입한 ‘신스아이디’(SynthID)는 AI가 만든 이미지·음성·영상 등에 눈에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를 삽입하는 기술로, 콘텐츠의 생성 출처를 확인할 수 있게 한다. 구글은 최근 사용자가 AI 이미지 생성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신스ID 판별 도구도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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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영상 생성 모델 ‘비오3’으로 만든 콘텐츠(영상=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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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연두 (yondu@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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