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영우가 과거 세종대학교 입학이 취소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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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배우 추영우가 출연했다.

이날 추영우는 "사실 제가 재수를 했다. 어디 가서 얘기한 적은 없는데 첫 입시 때 현역으로 세종대에 붙었다"고 말했다.

추영우는 "당시 잠실에서 가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어느 날 합격이 취소됐다는 전화를 받았다. 깜짝 놀라서 인이어도 안 빼고 명찰을 단 채 집에 와서 부모님은 세종대에 가셨다. 등록금 납부일이 당겨진 걸 몰랐던 것"이라고 하며 "동기들이랑도 친해지고 교수님과 공연도 보러 갔는데 못 들어가게 된 거다. 학교에서 나눠준 입학 설명서에 등록금 납부일이 변경됐다는 페이지가 있었는데 제가 떨어트렸는지 그 페이지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세상이 무너졌다. 당시엔 1년을 갈아 넣었고 처음으로 생긴 목표였는데 그게 증발하니 모든 삶의 의욕이 사라지더라. 이후에 재수 학원에서 전년도 합격자들이 조언과 꿀팁을 전수해 주니까 더 멘탈이 흔들렸다"고 고백했다.

한편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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