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김연아와의 나이 차이를 언급하며 애칭을 공개했다.
6월 1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919회에는 '미스터 보이스' 특집을 맞아 김태균, 천록담 이정, 이대형, 고우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고우림은 본인이 결혼할 수 있던 건 9할이 목소리 덕분이라며 "결혼을 연하랑 할 거라고 상상도 못 했다더라. 아무래도 아내와 5살 차이가 나다 보니 하는 행동이 진중해 보이지 않으면 어쩌나 말도 잘하려 노력하고 그 와중에 가장 어필될 수 있던 건 진중해 보이는 성숙해 보이는 목소리가 아니었나 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고우림은 김연아와의 애칭을 묻자 "연하가 보니까 이름을 부르면 쑥스럽기도 하고 남동생 부르는 느낌일까 봐 제 이름을 잘 안 부르고 '자기', 여보'라고 한다. 저도 그냥 '자기'라고 하다가 결혼하고 '여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누나라고 부른 적은 없냐는 질문에 "만나기 전에는 '누나'라고 불렀는데 연애 시작하고부터는 아니다. 지금은 누나라고 부르면 기분 나빠한다"고 답했다.
한편 고우림은 5살 연상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 4년여의 비밀 연애 끝에 지난 2022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