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영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의 소집해제가 다가온 가운데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팬들에게 현장 방문 자제를 요청했다.
18일 빅히트 뮤직은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슈가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이며, 곧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며 "해당 당일에는 별도의 공식 행사가 진행되지 않는다"고 공지했다.
또한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슈가를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끝으로 "팬 여러분이 슈가에게 보내주신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에 늘 감사드린다.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3년 9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한 슈가는 오는 21일 소집해제가 된다. 앞서 같은 그룹의 멤버 진과 제이홉은 지난해 먼저 전역했으며, RM과 뷔는 지난 10일, 지민과 정국은 지난 11일 각각 복무를 마쳤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전원 군 복무를 모두 마친 완전체가 된다.
한편,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고양에서 열린 제이홉의 솔로 월드투어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FINAL'에서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깜짝 등장으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첫날 무대에는 진과 정국이 깜짝 게스트로 콘서트 무대에 등장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여기에 RM, 슈가, 지민, 뷔까지 공연장을 찾아 제이홉의 무대를 함께 응원하며, 방탄소년단 완전체가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순간을 만들었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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