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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왜 나만 남고, 왜 너만 떠났을까”…이건주·이건철, 40년 만의 질문

온카뱅크관리자

2025-06-18 06:12:0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VteOrSgC1">
          <p contents-hash="d75cd5785d3d34766425cde21b266be3ba3b85728bd08bdc1b4fb83ab2ad62e7" dmcf-pid="XfFdImvaT5" dmcf-ptype="general">40년 전, 한 형제가 헤어졌다. 하나는 남았고, 하나는 떠났다. 그 오랜 시간 동안 묻지 못했던 질문 하나가, 드디어 같은 자리에서 꺼내졌다.</p>
          <p contents-hash="4bf02064bee7f385a116796d3914a4e6e5215794d0f956e25f0b80481d8aca5e" dmcf-pid="Z43JCsTNSZ" dmcf-ptype="general">17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2’에서는 배우 이건주가 프랑스로 입양된 친동생 이건철과 40년 만에 재회해 숨겨져 있던 가정사를 처음으로 마주했다.</p>
          <p contents-hash="af08f00194b40d05c4e56969972ff9c7687638856c4b83ccf6236e0471b3ccf0" dmcf-pid="580ihOyjTX" dmcf-ptype="general">두 사람의 대화는, 긴 세월 동안 누구도 꺼내지 못했던 질문 하나에서 시작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07b2405c7c2d304895d36a042ab233b9cfa253f1c67347e4c3a55eae9990193" dmcf-pid="16pnlIWAW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이건주가 프랑스로 입양된 친동생 이건철과 40년 만에 재회해 숨겨져 있던 가정사를 처음으로 마주했다.사진=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2’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18/mksports/20250618061203532pwsk.png" data-org-width="541" dmcf-mid="Wk1Rswloy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8/mksports/20250618061203532pwsk.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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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건주가 프랑스로 입양된 친동생 이건철과 40년 만에 재회해 숨겨져 있던 가정사를 처음으로 마주했다.사진=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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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b9a1faf3cda9b1170f7785726902ee8a7ae38331eca13ad34a700b8accef614" dmcf-pid="tPULSCYcT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18/mksports/20250618061204846wzlc.png" data-org-width="541" dmcf-mid="YErUexLKW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8/mksports/20250618061204846wzlc.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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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6edca4d3c4ec08022723f7b049a47eeb544b8278008080851bc566c19c34d9a" dmcf-pid="FQuovhGkC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6/18/mksports/20250618061206157onbp.png" data-org-width="541" dmcf-mid="GHeSzU9Hl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8/mksports/20250618061206157onbp.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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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94693d7f56769f557a9b5eeff1231c1e3dfcb89ff52c878f91a90d4844fccf46" dmcf-pid="3x7gTlHEhW" dmcf-ptype="general">
           “우리의 어머니가 같은지, 그걸 알고 싶었다.”
          </div>
          <p contents-hash="76bbed7a4abe60dfbf7af502fb587582419cb6493be1678424f2f3443a984501" dmcf-pid="0qG6EAsdyy" dmcf-ptype="general">이건철의 조심스러운 질문에, 이건주는 “같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어 “어린 시절 할머니가 삼 남매를 키웠고, 아버지는 군 복무 중, 어머니는 너무 어렸다”며 입양이 결정될 수밖에 없었던 그 시절을 풀어냈다. “보자기에 싸인 채 마루에 놓여 있었다던 너의 이야기… 그걸 들었을 때 나도 숨이 멎는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d5f776eb32845a2bf50d79940ea9271233d5a9591fd481e11f0bf76f4d5c6609" dmcf-pid="pBHPDcOJWT" dmcf-ptype="general">형은 남고, 동생은 떠나야 했던 이유.</p>
          <p contents-hash="6a1421e4b7272dc9a416605bd79820b9567fd66616acbd765dae2064ae4bd724" dmcf-pid="UbXQwkIiWv" dmcf-ptype="general">이건철은 이해는 되지만 받아들이기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정말 힘들었다. 둘 다 어려웠다면 왜 나만 보내졌나. 그건 여전히 상처다.” 이에 이건주는 고개를 떨궜다. “둘 다 보내기엔 마음이 허락하지 않았을 거야. 먼저 태어났다는 이유로 내가 남은 것 같다. 그게 미안하다.”</p>
          <p contents-hash="223319f5317d2b305b8e4a52186d1e84070f47e64094fb8fb82de72e2045eb8b" dmcf-pid="uKZxrECnWS" dmcf-ptype="general">40년 전, 무력한 어른들의 선택이 남긴 여운은 지금도 두 사람의 마음을 흔들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오간 질문과 대답은 단절됐던 시간을 잇는 첫 고백이자, 서로를 이해하는 첫 걸음이었다.</p>
          <p contents-hash="828ea7e4b7ee7e706db07f8502506ad550d24951dc813891252670183d52acbe" dmcf-pid="795MmDhLTl" dmcf-ptype="general">[김승혜 MK스포츠 기자]</p>
          <p contents-hash="9ca2b76cee0efbea6b5c148b9a12d92a81bc49e7206b02cc929273f4e9c174d5" dmcf-pid="z21Rswlohh" dmcf-ptype="general">[ⓒ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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