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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이민정 유튜브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이병헌이 아내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에 모자이크가 되는 굴욕을 당했다.

17일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 '이민정MJ'에는 '드디어 놀러온 임시완. BH는 안 불렀는데 놀다감 *오징어게임3 대박기원'편이 공개됐다. 해당 채널에는 배우 임시완이 게스트르 출연했다.

또 이병헌 역시 어깨만 빼꼼 등장했다.

이날 이민정은 "오늘은 술 페어링, 위스키 편이다. 위스키를 잘 몰라서 잘 아는 임시완 님에게 부탁했다. 많은 분들이 임시완 님 초대를 요청하셔서 친히 와주셨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임시완은 "동네가 가까워 걸어왔다"라고 말했다.

▲ 사진 | 이민정 유튜브

또 이민정은 "위스키를 아는 입을 빌렸다"라며 자신의 우측에 앉은 이병헌을 언급했다. 이날 이병헌은 어깨 한 쪽만 빼꼼 등장하는가 하면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가 됐다. 임시완 역시 "정확하게 목소리만 나오시는 건가"라며 의아해했다.

이민정은 당초 유튜브를 시작할 때 구독자 50만이 넘어야 이병헌이 출연한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이에 이민정은 "아직 50만이 넘지 않아서 (얼굴이 나올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이병헌은 "네 안녕하세요 이병헌입니다"라며 자기 소개를 하더니 아내 이민정의 질문에 "존대를 해야 하나. 어색하다"라며 어색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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