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스포츠클럽 관계자 워크숍 사진 ⓒ대한체육회
[스포티비뉴스=윤서영 기자] 대한체육회가 스포츠클럽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충북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올해 첫 '2025년 스포츠클럽 관계자 워크숍'을 열었다.
전국 지정 스포츠클럽 사무국장과 행정·회계직원, 지도자, 시도체육회 관계자 등 약 330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대상자별 전문 교육을 통해 업무 역량과 전문성을 향상하고 지정 스포츠클럽 기능 확대와 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은 스포츠클럽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 스포츠클럽 종합정보시스템 설명회, 스포츠클럽 회원 유치 및 관리 방안 교육, 세무 및 회계 실무 교육, 운동 처방 및 스트레칭 교육,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스포츠마케팅 교육, USTORY연구소 김지윤 소장 특강 등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경기도체육회에서 스포츠클럽 운영을 담당하는 추성길 차장은 "스포츠클럽은 기존 체육회 조직이 미처 다 담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존재고, 체육 저변 확대에 많은 도움을 준다"면서 "스포츠클럽은 생활 밀착형으로, 국민 생활과 밀접하게 맞닿은 현장에서 수요 기반의 프로그램들이 민감하게 기획·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국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워크숍은 사전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구성된 프로그램과 시설 모두 매우 만족스러웠고, 현장 실무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대구남구스포츠클럽 김복선 팀장 역시 이번 워크숍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평소 지역 간 교류가 부족했는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다른 지역의 운영 방식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면 친숙도도 높이고 정보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