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런닝맨’ 캡처
SBS ‘런닝맨’ 캡처
SBS ‘런닝맨’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유재석, 나경은 부부의 연애사가 폭로됐다.
6월 15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최초 인 더 시티' 레이스로 꾸며진 가운데 김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런닝맨' 옥순으로서 양세찬, 최다니엘과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김아영은 풀세팅 메이크업으로 등장했다. 유재석이 "오늘 아예 작정했다"고 놀리자 김아영은 "오늘 썸남이 둘이나 있다고 하더라"고 부끄러워했다.
김아영은 직진하는 최다니엘과 달리 양세찬이 멀리서 지켜보기만 하자 "왜 안 오시냐. 점점 마음이 멀어지시더라"고 섭섭함을 토로했다. 이에 유재석은 "네가 범접하기 힘들만큼 느낌이 달라서 그렇다"고 대신 해명했다.
지예은은 러브라인에 그새 흥미가 떨어졌는지 "잘 됐으면 좋겠다"는 거짓 리액션을 선보였다. 지예은은 김아영의 절친으로서 응원하는 커플이 있는지 묻자 "저는 다니엘 선배님 응원한다"고 말해 양세찬을 서운케 했다.
멤버들은 수영장에 모여 빙수를 먹은 후 '릴레이 워터밤' 미션을 진행했다. 각 팀 대표 1명이 노래 전주만 듣고 달려가 부표 위에서 제목과 가수를 맞히면 득점한다.
유재석, 하하, 양세찬이 출발선에 도열한 가운데 최다니엘은 물에 흠뻑 젖은 김아영에게 수건을 가져다주는 매너를 발휘했다. 송지효는 "세찬이 없는 사이에 플러팅 하지 마라"고 지적, 최다니엘은 "같은 팀이라서 그런 것"이라고 해명했다. 최다니엘의 해명에도 불구 양세찬은 질투 가득한 눈빛으로 두 사람을 쳐다봐 눈길을 끌었다.
양세찬은 최다니엘보다 김아영을 훨씬 많이 만났음에도 불구 전화번호 교환을 안 했다고. 결국 양세찬은 "휴대폰 줘"라더니 김아영 휴대폰에 자신의 번호를 입력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말없이 지켜보던 최다니엘은 "뭐라고 저장했냐"고 궁금해했다.
김아영은 양세찬과 최다니엘을 모두 '선배님'이라 저장했다고 밝혔다. 김종국이 "나이 차이가 그냥 오빠 해도 되지 않냐"고 의아해하자 하하는 "선배님이 더 설렘 포인트가 있다. 나경은 형수도 맨 처음엔 재석 형한테 '유 선배'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갑작스러운 연애사 공개에 유재석은 "얘는 없는 얘기를 너무 만들어낸다"며 당혹감을 드러냈고, 지석진은 "아니다. 그랬을 것 같다"고 하하 편을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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