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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입양? 내 동생 아니라는 게 너무 싫었다”...김재중, 누나들 진심에 ‘울컥’

온카뱅크관리자

2025-04-05 10:38:3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LeOgZxpj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3982ed7117eabcf6c3f3613c9510397d09d25e33fa66f39665e6324c928b83f" dmcf-pid="XodIa5MUA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수 김재중.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05/segye/20250405103839110umzr.png" data-org-width="1016" dmcf-mid="uM2rYPOJk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5/segye/20250405103839110umzr.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가수 김재중.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434bc65a4988d28080076d89faeb0417a54ed469a40c6a69555fd7129f5e682" dmcf-pid="ZgJCN1RugY" dmcf-ptype="general">
             
           <br> 가수 김재중이 부모님의 회혼례를 준비한 가운데, 누나들이 입양된 동생에게 애정을 표했다.
          </div>
          <p contents-hash="ef7160cfc0247f3a0450dc52550b7db9dc3978922b02ec5d86d6f84ab3e961a3" dmcf-pid="5aihjte7NW" dmcf-ptype="general">지난 4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266회가 방영됐다. 공개된 회차에서는 김재중이 부모님의 결혼 60주년을 맞이해 회혼례를 준비한 가운데, 누나들이 막내 김재중을 위한 편지를 남겼다.</p>
          <p contents-hash="7fdc9275dfc41a08ec66d45162d7f7b7ac7af4bf57132059f6ac55893ea67161" dmcf-pid="1odIa5MUoy" dmcf-ptype="general">이날 김재중은 여의도에 위치한 유명 5성급 호텔의 연회장을 찾았다. 부모님의 결혼 60주년을 맞아 특별한 ‘회혼례’를 준비했기 때문. 총 32명의 대가족 중 26명의 가족이 모인 가운데, 김재중은 사회를 맡아 매끄러운 진행을 펼쳤다.</p>
          <p contents-hash="96ae5a3a245f6835dd48757c7132198bc70e30a831e3b00b679115f0e1bc1247" dmcf-pid="tgJCN1RuNT" dmcf-ptype="general">앞서 김재중은 3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딸 부잣집에 입양을 가면서 9남매가 됐다. 그는 “어릴 때 입양을 숨겨야 할 것 같았다”며 “8번째 누나가 10개월 터울이 안 나는데, (입양 사실을) 의심할까 봐 오랜 시간 생일을 속였다”고 밝히며 고마움을 전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eb2327eb2eb1e5113a589a44d1d7720825fa869bf62645567aaff968f4e2f2ef" dmcf-pid="Faihjte7av" dmcf-ptype="general">9남매는 부모님에게 절을 올리며 “낳아주시고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두 사위와 손주들도 절을 올린 상황. 이에 김재중의 어머니는 “엄마 아빠 자손으로 태어나줘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며 화답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7b0bb721d680ba256f691ea088d5fe54f9b073fd6777276eeb6ce974c3d6d2f" dmcf-pid="3NnlAFdzo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재중의 가족들이 진심을 전했다.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4/05/segye/20250405103839398bsnk.jpg" data-org-width="1200" dmcf-mid="7lsBMS9Hg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05/segye/20250405103839398bsn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재중의 가족들이 진심을 전했다.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6c6a1d438111228144c00cbe70740d4d6501de304ecf161df52ac68922ca73f" dmcf-pid="0jLSc3Jqol" dmcf-ptype="general">
             
           <br> 아버지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는 “이렇게 잘 자라주고 변함없이 끝까지 우애 좋게 지금처럼 잘 지냈으면 좋겠다”며 “너네에게 잘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먹먹한 심정을 밝혔다. 이어 “남들처럼 잘 입히지 못했는데 잘 커 줘서 감사하다”고 눈물을 훔쳤다.
          </div>
          <p contents-hash="01678b955286180a0fb2ed9ab6439c2b4eba731016e51e9cc31c90636084da36" dmcf-pid="pAovk0iBch" dmcf-ptype="general">김재중은 이날 아버지의 눈물을 처음 봤다고 한다. 그는 “아버지가 말씀하시며 눈물을 훔치시는 모습이 마음을 울렸다”며 “살아오신 인생과 그 시간 동안 굉장히 다사다난하셨고 엄청난 파도가 많았다는 걸 알기에 더 눈물이 났던 것 같다”고 울컥했다.</p>
          <p contents-hash="0de521ae8bad91015f8472b063f3128f1b0260cb749688d60c5d64d471bc303a" dmcf-pid="UcgTEpnbNC" dmcf-ptype="general">이후 김재중의 누나들은 특별한 회혼례를 준비한 막내를 위해 서프라이즈 편지를 낭독했다. 넷째 누나 김숙진은 “많이 사랑스러운 내 동생, 누나는 네가 처음 집에 왔을 때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고 말문을 열었다.</p>
          <p contents-hash="8b7ecf14e2e53f0df046779996e82bfdd8b28b0e52fd092bf50595a7dc80b337" dmcf-pid="ukayDULKAI" dmcf-ptype="general">다섯째 누나는 “너무 하얗고 예뻤다”며 “저렇게 예쁜 동생이 내 동생인가 싶어서 눈이 갔다”고 밝혔다. 그는 “잠잘 때도 한 번 볼 거 두 번 봤다”며 “첫날 엄마 옆에 앉았는데 그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fd7d93d7239264dba4534e50f426e3158bd3687f097802448cba36bde4bac68b" dmcf-pid="7ENWwuo9kO" dmcf-ptype="general">여덟째 누나는 “동생이 온다고 했는데 나도 모르게 안아줬다”며 “가족이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같은 학년이기도 하니 동생이 내 동생이 아니라는 게 너무 싫었다”며 “혈액형 검사를 했는데 재중이가 ‘엄마 나도 O형이래요’라고 좋아하더라. 다른 혈액형이 나올까 봐 조마조마했는데 웃으면서 나오는 걸 봤다”고 울컥했다.</p>
          <p contents-hash="7c99ae95596665ad122e0a2b43d0b32cbd3654949ad9a75c6c3195eb2dd672bc" dmcf-pid="zDjYr7g2gs" dmcf-ptype="general">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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