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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주먹 불끈 쥐고 90도 인사…석방된 尹, 52일만에 관저로(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3-08 19:17:4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눈시울 붉힌 尹, 허리 숙여 인사<br>주먹 불끈…"재판부 결단에 감사"<br>대통령실 비공식 보고할 듯</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nf9OoaV0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18d04f3049c195904747e3215b7cb4846005027ffb740bf25f04a61ed81cd84" dmcf-pid="4L42IgNfz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 도착, 차량에서 내려 대기하던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쥐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8/akn/20250308191549485iyuh.jpg" data-org-width="745" dmcf-mid="9QZGdK2Xp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8/akn/20250308191549485iyu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 도착, 차량에서 내려 대기하던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쥐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89327829a3e152cb57ea218f2b9a86d3e6134bea3d2928e54ccc6a8322d283c" dmcf-pid="8o8VCaj47Y" dmcf-ptype="general">
           <p>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석방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로 돌아갔다. 지난 1월26일 구속기소 된 지 41일 만, 1월15일 체포된 지 52일 만이다. 윤 대통령은 마중 나온 지지자들에게 90도로 허리를 숙이고, 손을 흔들며 감사를 표했다. </p>
          </div>
          <p contents-hash="d071f3f4673d625b3c244bad05c92815d5ba499e5bcdd96f46ee5684d7a81e28" dmcf-pid="6g6fhNA8pW" dmcf-ptype="general">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47분께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정문을 걸어 나왔다. 머리를 단정하게 빗어 넘긴 윤 대통령은 넥타이 없는 흰색 와이셔츠와 정장을 입었다. </p>
          <p contents-hash="2f7144262b6f13b59d11cdcc9e2059c648ef7eb87c15368f4f0c067e6f4fef92" dmcf-pid="PaP4ljc6py" dmcf-ptype="general">옅은 미소를 띤 채 구치소 앞에서 지지자들에게 90도로 허리 숙여 인사하고, 손을 흔들었다. 눈시울이 붉어지는 모습도 보였다. 입을 다문 표정으로 오른손 주먹을 불끈 쥐며 지지자들의 호응을 유도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4f924591cbae3396151f9b12b721c2cdc2b2873b41e700e6bcb945787f336559" dmcf-pid="QNQ8SAkPUT" dmcf-ptype="general">윤 대통령은 구치소 정문에서 3분 정도 걸어 내려와 5시50분께 차를 타고 한남동 관저로 출발했다. 지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고 '윤석열'을 외치며 환영했다. </p>
          <p contents-hash="e94f62cf4ecace071c46ff4a9a58b0ae4e91105938b9c673c12cadd3d208d9e7" dmcf-pid="xqXYeb9H7v" dmcf-ptype="general">윤 대통령은 약 25분 뒤인 오후 6시15분쯤 관저 앞에 도착했다. 여기에서도 차량에서 내려 지지자들과 악수하거나 손을 흔들며 감사를 표했다. 3분 정도 인사한 뒤 다시 차량에 올라 관저로 들어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5beb5c48da1622f7b1fa505fad318db54768a1c38691248398e724814e2f9ca" dmcf-pid="yDJRGrsdU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 도착, 차량에서 내려 지지자들에게 향하고 있다. 윤 대통령 오른쪽은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8/akn/20250308191549726wknn.jpg" data-org-width="745" dmcf-mid="20Dc7YHEp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8/akn/20250308191549726wkn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 도착, 차량에서 내려 지지자들에게 향하고 있다. 윤 대통령 오른쪽은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 연합뉴스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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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aa77c4431625038ee38c08304eef4607a2ba6b3f109dae042c366c870327dfa9" dmcf-pid="WwieHmOJzl" dmcf-ptype="general">
           <p>윤 대통령은 석방 직후 법률대리인단을 통해 낸 입장문에서 "불법을 바로잡아준 중앙지법 재판부의 용기와 결단에 감사드린다"고 했다.</p>
          </div>
          <p contents-hash="267408ab5b71b50e4a733ef7b6953cd24296b3473680cef4b54a83924934c5f3" dmcf-pid="YrndXsIiFh"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그동안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국민들, 그리고 우리 미래세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민의힘 지도부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f873240b0e9c6c03ad1da2bec476084f00204844858bb1363a9e24bf840dd3da" dmcf-pid="GmLJZOCnUC" dmcf-ptype="general">이어 "저의 구속에 항의하며 목숨을 끊으셨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며 "진심으로 명복을 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7ccc4220564ea59ebb45779ea41be5d9a5cb3739ed090156f6537db0cfa3d0d7" dmcf-pid="Hsoi5IhLUI" dmcf-ptype="general">특히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된 인사들의 석방도 언급했다.</p>
          <p contents-hash="2eeed4eec90224b1d869315336759b4d46bec8a900dc1567471352d932ebf0fd" dmcf-pid="XOgn1ClouO" dmcf-ptype="general">윤 대통령은 "저의 구속과 관련해 수감되어있는 분들도 계신다"며 "조속히 석방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했다.</p>
          <p contents-hash="5f25203001a6297fd8afbad1b8377324cef901778cae64c4a1fb94b0f0225ea3" dmcf-pid="ZIaLthSgzs" dmcf-ptype="general">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석방된 만큼 현안과 정책 등을 정리해 비공식 보고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탄핵소추된 이후 여전히 직무정지 상태이기 때문에 대통령실의 공식 보좌를 받지 못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a8a6d2936e3d7a445c3d851759324c8eb0d4b24259eb8b4f0eb1f77b4bb6f40" dmcf-pid="5CNoFlvaz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8일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윤 대통령이 도착하자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8/akn/20250308191549984cqys.jpg" data-org-width="745" dmcf-mid="V0YTxzBWz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8/akn/20250308191549984cqy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8일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윤 대통령이 도착하자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46e1ae1edf7ca2110ff27e7d3d5957be18465a3f6a2581ce33590ba954a686b" dmcf-pid="1MB7EeJqUr" dmcf-ptype="general">
           <p>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전날부터 구치소에서 대기하다가 이날 석방된 윤 대통령을 직접 맞이했다. </p>
          </div>
          <p contents-hash="4a03580943b33757848130dcdaaa47c3a4abe2e5fede59e30119b8ce66748dbc" dmcf-pid="tRbzDdiB7w" dmcf-ptype="general">정치권 안팎에선 윤 대통령이 석방 직후 지지층 결집에 나선 만큼 '옥중 정치'를 넘어 '관저 정치'에 돌입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bc186bd79e0785eccaf25f83d463bbd3a8ad20207ee9c044474ca590ab614a9d" dmcf-pid="FeKqwJnbpD" dmcf-ptype="general">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전날 윤 대통령의 구속취소 청구를 인용했다. 대검찰청은 법원 판단에 대해 즉시항고 하지 않기로 했지만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가 이 결정에 반발하면서 석방이 늦어졌다.</p>
          <p contents-hash="48de0afef684df5e2bd59583cc7bf8d2fad4a8a97b08618613205758cd186283" dmcf-pid="3d9BriLKzE" dmcf-ptype="general">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br>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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