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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마약 구매' 이철규 아들 동승자는 아내…범행 당시 렌터카 동승(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3-07 13:57:4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경찰, 이씨 아내 등 2명 피의자 입건 범행 당시 렌터카 이용한 것으로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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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이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5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03.05. jhope@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3/07/newsis/20250307135622203gpbp.jpg" data-org-width="720" dmcf-mid="QWsqu8P3p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7/newsis/20250307135622203gpbp.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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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이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5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03.05. jhop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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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아들 이모씨가 액상 대마를 구하러 갔을 당시 운전한 차량에 동승한 가족은 그의 아내 A씨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범행 당시 렌터카를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씨가 범행에 이용한 차에 그의 아내 A씨 등 2명이 동승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들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함께 입건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가족관계를 묻는 말에 "시아버지가 이 의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찰이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이씨가 액상 대마를 구하러 갈 때 운전한 차종과 차 번호를 파악한 결과 해당 차량이 렌터카라는 사실도 확인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피의자로 입건된 사람이 2명 더 있고, 1명을 더 수사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씨 등은 지난해 10월 서울 서초구 효령로의 주택가 앞 건물 화단에서 '던지기' 수법으로 액상 대마 5g 상당을 확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던지기 수법은 판매자와 유통책에 지시해 눈에 띄지 않는 장소에 마약을 숨긴 후 구매자가 나중에 찾아가는 방식이다.
 당시 "수상한 사람들이 화단에서 건물 화단에서 마약을 찾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10㎖ 크기의 통에 담긴 액상 대마를 발견했다.
 이씨는 검거 이후 진행된 간이시약 검사에서 마약류 반응이 음성으로 나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해 10월 29일 최초 112신고가 접수됐다. 신원 특정은 올해 1월 3일 이뤄졌으며, 검거된 시점은 53일이 지난 2월 25일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절차에 따라 엄중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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