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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업비트 "FIU 제재 조치 효력 정지될 경우 서비스 제한 없어"(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2-25 17:27:4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업비트 두 번째 입장문…"제재 조치 처분 변동 가능" "법적 대응 포함 다양한 소명 방법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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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업비트 로고. (사진=두나무) 2025.02.25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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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국내 점유율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25일 결정된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 제재 조치에 대해 "효력이 정지되거나 소멸할 경우 신규 이용자도 서비스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FIU 제재에 대해 행정 소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명할 가능성이 있음을 공식적으로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비트는 이날 오후 3시 22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금융당국의 제재조치에 따른 업비트 입장문'을 공개했다. FIU 제재 조치 발표 이후 두 번째로 나온 입장문이다.
 업비트는 두 번째 입장문을 통해 이번 FIU 제재에 대한 의미를 거듭 설명했다. 신규 가입자에 대한 서비스를 일부 제한하는 것일 뿐, 업비트 내에서 기존 이용자 또는 신규 가입자의 가상자산 거래는 정상적으로 이뤄진다는 것이다.
 업비트는 입장문에서 "이번 부과된 제재조치와 관계없이 기존 이용자는 제한없이 거래 가능하다"며 "신규 이용자의 경우에도 외부로의 가상자산 이전(입출고)만 한시적으로 제한될 뿐, 가상자산 매매·교환, 원화 입출금 등은 제한없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FIU 제재 조치가 관련 규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입장문을 공개하기 10분 전 먼저 밝힌 첫 번째 공식입장문에는 없는 내용이다.
 업비트는 두 번째 입장문에서 "금번에 부과된 제재 조치 처분은 관련 규정에 따른 절차를 통해 변동될 수 있음을 알려드린다"며 "해당 조치 효력이 정지되거나 소멸할 경우에는 신규 이용자도 업비트의 서비스를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어 "서비스 이용과 관련해 업데이트되는 사항이 있을 경우 업비트 공지사항을 통해 추후 안내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는 업비트가 FIU 제재 조치에 대해 행정 소송 등 법적 대응을 예고하는 대목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업비트 관계자는 "법적 대응을 포함해 다양한 소명 방법에 대해 신중히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FIU는 이날 특정금융정보법을 위반한 업비트와 관련해 신규 가입자 가상자산 전송(입·출고)을 금지하는 영업 일부정지 3개월을 처분했다. 이 기간은 다음달 7일부터 오는 6월6일까지다.
 아울러 FIU는 임원 9명에 대해서도 중징계를 내렸다. 이석우 대표를 비롯한 임원에 문책경고를 처분했고, 준법감시인에 대해서는 면직이라는 초강수를 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jee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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