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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최종변론' 헌재 주변 긴장감…尹지지자들 "탄핵 기각"(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2-25 17:27:4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경찰 3천800명 배치…야구방망이 든 남성 즉결심판 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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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윤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일, 경계 강화된 헌재 앞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11차 변론이 열리는 2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 경찰 버스들이 주차돼 있다. 2025.2.25 dwise@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2/25/yonhap/20250225171918592dhhg.jpg" data-org-width="1200" dmcf-mid="x3L3iNc6i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5/yonhap/20250225171918592dhhg.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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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일, 경계 강화된 헌재 앞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11차 변론이 열리는 2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 경찰 버스들이 주차돼 있다. 2025.2.25 d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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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이율립 최윤선 최원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기일이 열린 25일 헌법재판소 주변은 평소보다 경찰의 경비가 눈에 띄게 강화됐다.
 이날 오전 10시께 헌재 정문 앞 도로와 안국역 인근에는 경찰 기동대 64개 부대 약 3천800명이 배치됐다.
 이는 윤 대통령이 탄핵심판에 처음으로 직접 출석한 지난달 21일 이후 가장 큰 규모다.
 경찰버스도 약 190대가 배치돼 인도에서 헌재 쪽 시야를 차단했다.
 이날 변론은 오후 2시에 시작했지만, 오전부터 윤 대통령 지지자 10여명이 헌재 앞에 모여 "탄핵 즉각 각하하라", "부정선거 검증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11시에는 윤 대통령 지지자 모임 '국민변호인단' 소속 10여명이 헌재 정문 앞에서 '19만 탄핵 반대 탄원서 제출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 기각을 촉구했다.
 이들은 "자신을 내던져서라도 무너져 내리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국민에게 알리고 대한민국을 구하겠다는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며 "대통령과 함께 싸울 것"이라고 했다.
 오후 1시부터는 안국역 인근에서 자유통일당과 엄마부대의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다. 집회는 1천명 규모로 시작했다가 오후 4시께 참석자가 2천명으로 늘었다.
 집회 현장 근처에서 50대 남성이 야구방망이를 들고 다니다가 경찰에 적발되기도 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야구방망이를 휘두르지는 않고 단순 소지한 점을 참작해 체포 대신 즉결심판에 넘겼다. 즉결심판은 경미한 범죄를 대상으로 정식 형사소송 절차를 거치지 않는 약식재판이다.
 자유통일당 집회와는 별개로 헌재 정문 맞은편 인도에서 재동초 앞까지는 윤 대통령 지지자 100여명이 자리 잡고 "탄핵 무효" 등을 외쳤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헌법재판소 100ｍ 이내에선 1인 시위나 기자회견을 제외한 집회가 금지되지만, 이들은 1인 시위를 빌미로 사실상 집회하면서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이 탄 호송차는 구치소에서 오후 4시 10분께 출발해 36분께 헌재에 도착했다. 일부 지지자는 "윤 대통령님 사랑해요", "울지 마세요"를 외쳤다.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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