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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日이시바 "우크라전 즉각 중단하려면 美관여·G7 결속 중요"(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2-25 16:37:4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G7 정상회의 공동성명은 조율 중…문구에 결정적 차이 있는 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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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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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박상현 특파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우크라이나 전쟁 3주년인 24일(현지시간) 열린 주요 7개국(G7) 화상 정상회의에서 "일본은 G7과 연계하면서 앞으로도 우크라이나 지원과 러시아 제재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외무성 자료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우크라이나에서 공정하고 영속적인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G7의 결속이 중요하다"며 이처럼 밝혔다.
 이시바 총리는 또 "미국을 비롯해 현재 행해지는 다양한 나라의 외교 노력이 열매를 맺어 상황이 타개되기를 기대한다"며 "평화 실현에서 잘못된 교훈이 도출되는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도록 G7 각국과 협력하고 싶다"라고도 말했다.
 그는 "유럽과 인도·태평양의 안보가 점점 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며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투 참가를 포함한 북러 군사협력 진전을 강하게 비난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3주년을 맞아 올해 G7 의장국인 캐나다 주최로 열렸으며 G7 정상뿐만 아니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 40여 개국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이 참석했다고 NHK는 전했다.
 이시바 총리는 25일 오전 총리 관저에서 이번 G7 정상회의와 관련해 취재진에 "전쟁을 즉시 멈추고 우크라이나에 공정하고 영속적인 평화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미국의 관여와 G7의 결속이 중요하다는 것이 모두의 공통된 인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동성명은 여러 가지 조율이 한창 이뤄지고 있다"며 "문구에 결정적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도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공동성명을 여전히 조율 중이라면서 "이시바 총리가 G7 정상회의에서 호소하고 강조한 생각이 확실히 반영되도록 모든 레벨에서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요미우리신문은 "러시아에 대한 비판을 둘러싼 조율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미국은 G7 공동성명에 '러시아의 침공'이라는 표현을 넣는 것을 반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4일 채택한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결의에는 러시아의 침략 언급이 빠졌다. 미국과 한국, 중국, 러시아는 이 결의에 찬성했으나, 영국과 프랑스는 표결에서 기권했다. (취재보조: 김지수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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