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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조명가게’ 버스사고신, 김희원 경험 녹였다 “교통사고로 차 두바퀴 굴러”[EN:인터뷰]

온카뱅크관리자

2024-12-20 16: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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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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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hgPj3c6n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20/newsen/20241220161750173uvwz.jpg" data-org-width="650" dmcf-mid="6OPzMTe7d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0/newsen/20241220161750173uvwz.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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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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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vjMkUDxds" dmcf-ptype="general"> [뉴스엔 박수인 기자]</p>
          <p dmcf-pid="yj67xvRunm" dmcf-ptype="general">배우 겸 감독 김희원이 '조명가게' 비하인드를 공개했다.</p>
          <p dmcf-pid="WIL8atj4dr" dmcf-ptype="general">김희원 감독은 12월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원작 각본:강풀/연출 김희원) 인터뷰에서 연출 도전 후 강풀 작가와 달라진 관계, 명장면 비하인드 등을 밝혔다. </p>
          <p dmcf-pid="YRzXbD9HRw" dmcf-ptype="general">디즈니+ '무빙'에 이어 강풀 작가와 새로운 관계로 만나게 된 김희원 감독은 "배우로 만나서 역할을 할 때는 이게 뭐야, 난 별로다 그랬다. 정당성이 있어야 연기하는데 이상하다 그랬다. 그러고 바꾼 것도 있었다. 그런데 연출로 대화를 할 때는 연기하면 더 좋게 하겠냐, 작가로서 꼭 하고 싶은 게 있지 않나. 근데 제 생각과 다를 때가 있지 않나. 그걸 어떻게 통화를 시키냐 했다. 연기를 하다 보면 이 대사는 연기하기 힘든데? 어떻게 바꿀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연출에 의도에 맞게 바꿀까 하는 대화를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p>
          <p dmcf-pid="Gn9FfO8tiD" dmcf-ptype="general">본인 같은 배우와 작품 한다면 어떨지 묻는 질문에는 "저는 매우 좋을 것 같다. 저는 배우할 때도 제 역할이 돋보이면 좋지만 결국 작품이 좋아서 누군가는 많이 봐야 잘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과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 전체적인 의견을 내는 편이다. 사람이라는 게 아이디어의 한계가 있지 않나. 한 사람 한 사람의 생각이 큰 영감이 된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배우들의 의견들이 큰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p>
          <p dmcf-pid="HJb12mf5nE" dmcf-ptype="general">글로벌 시청자를 염두하고 연출한 부분이 있는지 물음에는 "동양철학, 서양철학이 다르지 않나. 어느 기준을 잡느냐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음악도 한국 악기를 많이 썼다. 혜원이 키가 커질 때 아쟁, 징을 쓴 게 한국적인 걸 더 보여주면 좋겠다 해서였다. 염하는 모습도 풀로 다 찍었다. 온몸을 종이로 싸고 수의 입히고 하는 걸 하루 종일 찍었는데 조금만 나간 게 좀 아쉽다. 한국의 장례문화를 보시면 좋겠다 생각했다. 공들여 찍었는데 길다고 하더라"며 아쉬움을 표했다.</p>
          <p dmcf-pid="Xgfp6hQ0dk" dmcf-ptype="general">공포감 표현의 정도에 대해서는 "막 놀래키는 것 말고 끈끈하게 가자 했다. 우리의 인물들이 실제로 무섭게 하려고 한 게 아니라 살리려는 의도이지 않나. 빨리 이 공간에서 조명가게로 보내려는 게 어떻게 보면 사랑이지 않나. 사랑을 무섭게 표현한 거다. 너무 잔혹하게 가지 말자, 서스펜스 위주로 가야 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Za4UPlxpnc" dmcf-ptype="general">중환자실 원테이크 촬영 비하인드도 밝혔다. 김희원 감독은 "중환자실 모든 신의 제일 마지막날 찍었다. 세트를 부수면서 찍어야 했다. 카메라가 움직일 때 세트가 걸리적거리니까. 배우들은 그 촬영을 한 두 시간 했다. 저랑 카메라 감독은 세트장에 가서 카메라를 들고 연습했다. 전날 세트를 살짝 부수고 또 연습해서 나온 장면이다. 제가 롱테이크로 한 의도는 중환자들이 의식불명이지 않나. 의식이 없는데 어떻게 의지가 있냐는 대사를 계속 보다가 우리가 볼 때나 의식이 없지 저 안에서는 더 치열하게 살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한 거다. 저 안에서 치열하게 살고 있는 것과 병원에서 산 사람이 보는 관점이 동시에 보여지면 이질적이겠다 싶었다. 그걸 동시에 보여지면 그런 관점이 표현되겠다 싶었다. 연습을 많이 했는데 좋아해주셔서 뿌듯하더라"고 했다.</p>
          <p dmcf-pid="5hgPj3c6LA" dmcf-ptype="general">버스 사고신에서 슬로우를 건 이유에 대해서는 "그 신도 몇 달 걸려서 한 것 같다. 컴퓨터 그래픽으로 시뮬레이션 만들고 버스, 트럭, 다리 장난감을 사서 시뮬레이션 해봤다. 작품 속 시간이 왔다 갔다 하지 않나. 실제로 20대 초반에 교통사고가 나서 차가 두바퀴 굴러본 적이 있다. 저는 운전석 뒤에 탔는데 꽝 박은 다음에 덜컹 했는데 유리가 날아오는 걸 봤다. 천천히 지나가더라. 살았다 했는데 차가 옆으로 넘어가더라. 차가 옆으로 구를 때 너무 생생하고 그 시간이 길더라. 기껏해야 1초 쯤 될텐데. 그때 기억을 넣고 싶었다. 빗방울을 슬로우로 만드니까 그냥 물방울인 거다. 그게 예쁘더라. 유리조각과 물방울이 정확하게 보이는 게 예뻤다"며 경험을 통한 연출 기법이었음을 알렸다.</p>
          <p dmcf-pid="19ZCtn3ILj" dmcf-ptype="general">뉴스엔 박수인 abc159@</p>
          <p dmcf-pid="t0lcT6WAJN"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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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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