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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수장 된 박재범 “잘못된 일 생기면 그만큼 희생하고 노력해야”

온카뱅크관리자

2024-12-05 08: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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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박아름 기자]
 박재범이 책임감 있는 리더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싱글즈 측은 12월 5일 모어비전 수장이자 가수 박재범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박재범은 싱글즈 편집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리더십과, 도전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모어비전 단체 화보 촬영 소감과 그가 생각하는 리더십에 대해 묻는 질문에 박재범은 리더십의 중심에 책임감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재범은 “잘못된 일이 생기면 그만큼 희생하고 노력해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그런 각오가 돼 리더를 계속하는 거 같고, 이 역할을 저보다 더 잘할 수 있으면 언제든 물려줄 수 있어요”라고 털어놨다.
 편견 없이 사람을 대하는 태도를 자신의 장점이자 단점으로 꼽은 박재범은 “편견을 갖지 않기 때문에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났고, 같이 일하는 경우도 많았지만 너무 열려있으니 악용하는 사람이 있어 상처 받는 일도 적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하지만 박재범은 그런 “다양한 사람들과의 경험 속에서 상처를 받더라도 빨리 극복하고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박재범은 아이돌 제작에 도전하게 된 것에 대해선 “원래는 정말 한참 뒤에나 생각했던 일이지만 그래도 10년간의 사업 경험과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바탕으로 ‘이제는 할 수 있겠다’ 싶어 제안을 받아 들였다”고 밝혔다. 박재범은 “제가 항상 한결 같지만, 예상할 수 없는 행보를 보여줬으니 제 정체성이나 진정성을 지키면서도 사람들이 예측하지 못한 무언가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또한 박재범은 자신의 삶에 대해 “내 인생에서 가장 큰 도전은 박재범의 삶이다”고 말했다. 박재범은 “삶에 답은 없는 거 같아요. 그냥 내 영역 안에서 흘러가는 대로 최선을 다하는 수 밖에 없어요”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재범은 인생이 자서전이라면 현재를 “37페이지”라고 표현하며, “37살이니까”라고 웃으며 답했다. 이어 “심플해지는 것이야 말로 평화롭게 살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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