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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영남대 총장 선임 전 '내홍'…"기울어진 운동장"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4 21: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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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OzqLPlobl" dmcf-ptype="general">◀앵커▶<br>9명이 출사표를 던진 영남대 차기 총장 선임을 두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p>
          <p dmcf-pid="ZQICuXe72h" dmcf-ptype="general">영남대 총동창회 비대위가 현 총장 책임론을 들고 나왔고 후보에 등록한 전현직 교수들 가운데 일부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며 현 총장의 연임에 제동을 걸고 있는데요.</p>
          <p dmcf-pid="5VDwtT6F2C"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최외출 총장은 흑색선전이라고 <span>일축했습니다. </span></p>
          <p dmcf-pid="1VDwtT6F9I" dmcf-ptype="general">김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p>
          <p dmcf-pid="tD0peVsdbO" dmcf-ptype="general">◀기자▶<br><span>아침 등굣길, 영남대학교 정문 앞에 현 총장 연임을 반대하는 팻말이 등장했습니다.</span></p>
          <p dmcf-pid="FNZ56qkP2s" dmcf-ptype="general">영남대 총동창회 비대위원회는 현 총장 책임론을 들고나왔습니다. </p>
          <p dmcf-pid="3A1tQbDxVm" dmcf-ptype="general">취업률 하락에 글로컬 대학 2년 연속 탈락 등의 사안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 차기 총장에 다시 나오는 것은 반대라는 겁니다. </p>
          <p dmcf-pid="0dvTbFLKfr" dmcf-ptype="general">◀최성덕 부위원장 영남대 총동창회 비대위▶ <br><span>"(대학의) 재정이라든지, 글로컬 대학에 우리 영남대학교가 2년 연속 신청을 했지만 탈락을 했습니다. 그러면 이 문제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최외출 총장은 총장 연임을 하려고 그러면 안 됩니다."</span></p>
          <p dmcf-pid="pzaNYOKGKw" dmcf-ptype="general">학교법인 이사회 7명 가운데 당연직인 현 총장을 제외하면 6명인데 이들 대부분이 최외출 총장을 지지한다며 공평하지 못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p>
          <p dmcf-pid="UG6Pwo5r9D" dmcf-ptype="general">총장 후보로 등록한 전현직 교수들 사이에서도 '기울어진 운동장'이고 '계란으로 바위 치기'라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p>
          <p dmcf-pid="u9kE5S419E" dmcf-ptype="general">차기 총장 선임 절차가 불투명하다는 비판도 여전합니다. </p>
          <p dmcf-pid="77gaWsbYKk" dmcf-ptype="general">◀영남대 차기 총장 후보 등록 교수▶ <br><span>"(11월) 20일 날 (후보들이) 발표를 하는데 한사람 앞에 25분에서 30분 발표하고 25분에서 30분 질의응답하고 끝나잖아요, 그런데 채점을 어떻게 하는 거냐, 기명으로 하는 거냐, 무기명으로 하는 거냐 (재단에) 어떻게 하냐 그랬더니 20일 날 (발표) 끝나고 합계해서 바로 발표합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계산(평가)을 어떻게 하나 우리는 그것도 모르는 거죠, 후보들이."</span></p>
          <p dmcf-pid="z6sOpGMUKc" dmcf-ptype="general">최외출 총장은 차기 총장 내정설에 대해 "질문에 응답할 가치가 없는 흑색선전이라고 생각된다"라고 답했습니다. </p>
          <p dmcf-pid="qoGHfuj4KA" dmcf-ptype="general">총장 취임 이후 총장 선임 방식이 바뀌었다면 차기 총장 후보로 등록하지 않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 이사회 결정에 참여하지 못했고, 그러한 기준이 있는지 알지 못하며, 그러한 기준이 있었다면 공지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답했습니다.</p>
          <p dmcf-pid="B7gaWsbYKj" dmcf-ptype="general">차기 총장 선임의 고유 권한은 이사회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 최 총장의 연임 도전에 대한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가 얼마나 반영될지는 미지수입니다. </p>
          <p dmcf-pid="bqNjGI9HbN" dmcf-ptype="general">MBC NEWS 김철우입니다. <span>(영상취재 이승준, 그래픽 한민수)</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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