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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러시아빙상연맹, 안현수에 지도자 복귀 제안[오피셜]

온카뱅크관리자

2023-02-02 12:03:00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3/02/02/0000864818_001_20230202120301259.jpg?type=w647" alt=""><em class="img_desc">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빅토르 안). 경향신문 자료사진</em></span><br><br>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빅토르 안·38)의 국내 복귀가 무산된 가운데 러시아빙상연맹이 지도자 복귀를 제안했다.<br><br>러시아빙상경기연맹 니콜라이 굴라예프(57) 회장은 1일(한국시간) 쇼트트랙 세계챔피언 출신 지도자 안현수를 초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br><br>굴라예프 회장은 러시아 정부가 운영하는 뉴스통신사 ‘타스’와 인터뷰를 통해 안현수에게 귀국을 제의했다.<br><br>안현수는 2011년 ‘빅토르 안’이라는 이름으로 러시아에 귀화, 2019-20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2020년부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선 중국대표팀 코치를 맡아 지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class="imageLazyLoad" lazy-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3/02/02/0000864818_002_20230202120301308.jpg?type=w647" alt=""><em class="img_desc">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빅토르 안). 스포츠경향DB</em></span><br><br>굴라예프 회장은 “한국에서 쇼트트랙 지도자 경력을 이어가길 원한다는 것을 안다”면서도 “올림픽 금메달 6개에 빛나는 안현수와 가까운 시일 안에 접촉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br><br>이어 “인현수는 여전히 러시아 시민권자다. 선수 시절 계속 남아 지도자로 일하자는 요청에 찬성하기도 했다.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연락하겠다”며 복귀 성사 의지를 내비쳤다.<br><br>‘타스’는 “굴라예프 회장은 확실하고 특별한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안현수가 러시아 귀국을 선택할만한 좋은 제안을 예고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class="imageLazyLoad" lazy-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3/02/02/0000864818_003_20230202120301379.jpg?type=w647" alt=""><em class="img_desc">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빅토르 안). 경향신문 자료사진</em></span><br><br>드미트리 스비쇼프(53) 연방하원 부의장은 지난달 일간지 ‘스포르트 엑스프레스’와 인터뷰에서 “안현수는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를 위해 메달을 땄다”며 9년 전을 긍정적으로 추억하기도 했다.<br><br>한편 안현수는 성남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쇼트트랙 코치 공개채용에서 최종 탈락했다.<br><br>시청은 안현수의 국내 복귀 시도를 둘러싼 각종 비판 여론을 의식해 평가에 반영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안현수가 어떤 길을 가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br><br>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p class="source"><b>기사제공</b> 스포츠경향</p>

<p class="byline">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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