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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 로이터연합뉴스 |
[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가뿐하게 프랑스오픈 1회전을 통과했다.
조코비치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피에르위그 에르베르(142위·프랑스)를 3-0(6-4 7-6<3> 6-4)으로 꺾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 사상 최고령 남자 단식 우승 기록(36세 20일)을 세운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 단식24회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빅 3로 불리던 로저 페더러(은퇴)와 라파엘 나달(275위·스페인)을 이미 넘어섰다. 나달은 부상 여파로 프랑스오픈 1회전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4위·독일)에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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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 로이터연합뉴스 |
조코비치는 지난 1월 호주오픈에서 사상 최초로 25회 우승에 도전했으나 4강에서 탈락했다. 프랑스오픈에서 다시 한번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또 프랑스오픈에서 결승에 올라야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다.
조코비치의 2회전 상대는 로베르토 카르바예스 바에나(63위·스페인)다. 상대 전적에서는 조코비치가 2전 전승으로 앞선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