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단독] ‘시위의 도시’ 서울…세종대로 1㎞ 막으면 교통혼잡비용 83억

윤석열전대통령에대한체포영장2차집행을앞둔지난해1월12일서울용산구한남대로가탄핵찬반집회로정체가발생하고있다.[뉴스1]서울종로구광화문일대세종대로차로통제로인한교통혼잡비용이최대83억원에달하는것으로나타났다.도심에집중된집회(행진포함)가시민일상에미치는영향이큰만큼사회적비용분담을둘러싼논의가필요하다는지적이나온다.5일변지혜서울시립대교통공학과교수팀의‘집회유형별교통혼잡부담금추정’연구에따르면지난해2월15일오후1시~7시서울종로구동화면세점앞부터대한문까지약1㎞구간의세종대로8~12차선을전면통제할경우최대83억원의교통혼잡비용이발생하는것으로추산됐다.이연구결과는지난해9월대한교통학회에서발표됐다.교통혼잡비용은차량이정상속도이하로운행하면서늘어나는연료비와인건비,지체로인한손실비용까지합산한수치다.집회·시위교통혼합비용산출.그래픽=김영희디자이너당시윤석열전대통령탄핵심판사건의마지막변론기일(지난해2월25일)을앞두고,전광훈사랑제일교회목사가이끄는자유통일당등은동화면세점일대에서대규모집회·시위를벌였다.경찰에신고된집회인원은2만명에달했다.약6시간동안이어진집회는반경4㎞까지영향을미쳤고,차량316만9081대가지체를겪은것으로분석됐다.같은달20일에는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영등포구여의도국회의사당역일대인도와3개차로를점거하고결의대회를열었는데,이때도12억6000만원의혼잡비용이발생한것으로나타났다.복잡한도심에서는도로일부구간만통제해도비용이크게발생한다.지난해2월4일정부청사북측부터세종대로사거리(약1.7㎞)까지1개차로만부분통제한경우에도30억7000만원의교통혼잡비용이발생한것으로추산됐다.당시집회신고인원은1000명수준이었다.문제는이런상황이반복되고있다는점이다.서울시교통정보시스템(TOPIS)에따르면지난해도심도로통제는하루최대17차례까지이뤄진날도있었다.단순계산으로도교통혼잡비용이수백억원대에이를수있다는분석이나온다.전국집회·시위신고건수.그래픽=김영옥기자집회자체는줄어드는추세지만서울의집회밀도는타도시와비교해압도적으로높다.용혜인기본소득당의원실이경찰청으로부터받은자료에따르면,전국집회신고건수(시위포함)는박근혜전대통령탄핵을놓고찬반여론이극명하게갈린2017년6만8913건에서20대대선이치러진2022년17만1900건으로정점을찍었다.이후2024년11만2180건,지난해11만1081건으로감소하는추세다.하지만지난해서울집회신고건수는3만5039건으로면적이약17배넓은경기도(2만5873건)보다도많았다.서울보다면적이조금큰부산(4184건)의8배를웃돈다.올해들어서도이런흐름은이어지고있다.서울에서만올해1~3월에8414건의집회가신고됐다.같은기간부산은1006건,대구698건,인천1211건이다.올해1~4월서울시내주요집회개최현황.전체집회신고건수에는소규모·단순집회까지모두포함되지만‘주요집회’는교통통제나대규모인원이동반되는일부만선별집계돼두수치간차이가발생한다.그래픽=김영옥기자시민불편은커지고있다.집회·시위가광화문과서울역,서울시청일대등도심핵심지역에집중되면서교통과보행,상권이동시에영향을받기때문이다.올해1~4월도로통제등이이뤄지는서울시내‘주요집회’는1월79건에서2월66건,3월123건,4월126건으로증가세다.홍성걸국민대행정학과교수는“집회가상징성이큰도심에몰리면서시민들이느끼는불편이훨씬커졌다”며“외국인관광객이집중되는지역이라는점에서국가이미지에도영향을줄수있다”고말했다.이어그는“집회를일방적으로제한할수는없지만도심집중을완화할유인책이필요하다”고덧붙였다.일각에서는집회로인한사회적비용을고려해‘교통혼잡부담금’등비용부과방안을검토해야한다는주장도제기된다.도심의시간과공간을점유하는집회가늘면서시민들이치르는‘보이지않는비용’역시커지고있다는이유에서다.변지혜교수는“집회시행진여부와차로폐쇄규모에따라교통혼잡도가크게달라진다”며“대규모집회의경우행진이동반되면최대3배수준까지혼잡비용을차등부과하고도로행진이나차로통제가없는집회는상대적으로낮은수준을적용하는방식이바람직하다”고말했다.김민욱·문희철기자[email protected]©중앙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6-05-06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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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청담동 주식부자' 주식·코인 전혀 없다…다 어디로?

주식사기등으로복역,코인사기혐의로재판중법원제출한재산목록에주식계좌·코인계정없어수백억원대부동산마저전부추징보전상태피해자들,이희진측에4억7천보상받아야하는데'내돈받기'투쟁막막…급여계좌가압류신청예정'청담동주식부자'이희진씨.박종민기자'청담동주식부자'이희진씨의재산에주식이나코인이전혀없는것으로확인됐다.10년여전주식리딩방사기로230여명의피해자들을양산하고,또코인사기혐의로재판을받고있는그가주식이나코인이전혀없는아이러니한상황이다.6일이씨재산목록에따르면,이씨가소유한재산은대부분부동산이었다.서울강남구청담레인에비뉴,네이처포엠,경기가평별장,제주서귀포JW메리어트레지던스등부동산과골프장회원권등앞서CBS노컷뉴스가파악한재산과일치했다.현금성재산은구체적으로확인되지않지만,급여계좌를1개보유하고있었다.(관련기사:[단독]'청담동주식부자'사기재판중"골퍼됐다"…초호화생활)의아한점은이씨재산목록에주식과코인이전혀없다는것이다.정확히는주식계좌와코인계정등이재산목록에명시되지않았다.주식도,코인도가지고있는것이전혀없다는뜻이다.이씨는2014년7월부터2016년8월까지인가받지않은투자자문업체를운영하면서시세차익130억원상당을챙긴혐의등으로징역3년6개월에벌금100억원,추징금약122억원을선고받아2020년3월까지복역했다.출소이후에는복수의스캠코인을발행·상장해허위홍보를하고시세조종을해4만명이넘는피해자들로부터897억원을가로챈혐의로2023년9월또다시구속기소돼지금까지재판을받고있다.이씨는앞서지난3월19일서울동부지법에서열린재산명시기일에채무자신분으로참석해자신의재산목록을제출했다.재산명시는채권자의신청으로법원이채무자에게재산공개를명령하는절차다.주로강제집행을위한사전확인절차로활용된다.민사집행법은채무자가재산명시에서재산목록을허위로작성했을시3년이하의징역이나500만원이하의벌금에처한다.재산목록에명시된부동산들은대부분추징보전상태다.스캠코인으로897억원을뜯어낸혐의에대해서울남부지검은2023년10월이씨가차명법인이나개인명의로소유한5개부동산등당시270여억원상당의재산을동결했다.당시검찰은청담동레인에비뉴가신탁된상태라서추징하지못했지만,신탁계약에따른수익권과소유물반환채권을추징해이씨측에돈이흘러들어가는것을막고있다.문제는이씨의사기피해자들이다.10여년전이씨의주식리딩방사기사건으로돈을잃었던피해자37명은지난해8월이씨와이씨동생등을상대로제기한손해배상소송에서최종일부승소했다.이들이이씨측으로부터받아야하는돈은4억7400만원.그러나이씨재산이대부분추징보전된부동산이어서돈을받기어려운상황이다.변수는이씨의급여계좌다.재산목록에는급여계좌의존재만확인될뿐구체적인예치금액까지나와있지는않다.앞서이씨는1월피해자측에먼저합의를시도한바있다.그러나법원에서정한액수의절반수준인2억5천만원을제시해합의가불발됐다.피해자들의'내돈받기'투쟁은멈추지않는다.다음절차로이씨의급여통장에대한가압류신청을준비하고있다.통장이가압류되면출금이제한된다.채무자는채무변제나개인회생절차등을통해압류를해제할수있다.CBS노컷뉴스는재산에주식과코인등이없는이유와피해자들에게배상할계획등을이씨에게직접수차례물었지만답을들을수없었다.한편이씨는동업자였던피카코인대표A씨에게수익이실제보다적게발생한것처럼속여약280억원을정산하지않은혐의로서울경찰청금융범죄수사대입건돼수사를받고있다.또장인과아내등가족들이이씨가빼돌린수익금으로서울강남구청담동레인에비뉴와네이처포엠,경기가평별장등을매수해범죄수익을은닉한혐의도받는다.(관련기사:[단독]897억대사기피고인'청담동주식부자',또사기혐의피소)※CBS노컷뉴스는여러분의제보로함께세상을바꿉니다.각종비리와부당대우,사건사고와미담등모든얘깃거리를알려주세요.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노컷뉴스사이트:https://url.kr/b71afnCBS노컷뉴스송선교기자[email protected]진실은노컷,거짓은칼컷Copyright©노컷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6-05-06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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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클릭 안해서 1000만원” 재산신고에 우는 경찰 28배 폭증

경찰은공직자윤리법에따라경사계급이상재산등록의무가있다.올해재산등록불성실등으로과태료부과대상자가된숫자가지난해에비해28배급증했다.실무자인경사계급의젊은경찰관이재산등록의무위반으로과태료처분을받아곤란해하는모습을생성형AI로제작한사진.챗GPT재산등록과관련해과태료처분을받은경찰관의수가전년대비28배폭증한것으로나타났다.일선경찰관들은단순실수에도과태료를부과받았다며불만을터뜨렸다.전문가들은실무자급인경사계급이상으로재산등록대상자를정한현행제도를손질해야한다고지적한다.5일인사혁신처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윤리위)가국회행정안전위원회소속권칠승더불어민주당의원실에제출한자료에따르면지난1~3월재산등록문제로공직자윤리법을위반했다며과태료부과처분이된경찰청소속공무원은391명이다.올해1분기에만지난해동기처분대상자14명의28배에육박하는처분대상자가나왔다.이는아직확정된숫자가아니기때문에과태료부과대상경찰관은더늘어날수있다.과태료부과대상자는2022년엔12명,2023년13명,2024년98명이었다.올해1분기과태료부과경찰관은최근5년중에가장많다.━“‘단순실수’하나에비윤리적이라매도당해”재산등록누락으로과태료부과처분까지간경찰관이급증하면서내부불만도터져나왔다.전남여수경찰서에근무하는경찰관A씨는“부동산정보열람미클릭으로과태료1000만원을받을처지”라며“사소한실수하나했다고비윤리적직원으로매도당했다”고했다.충남천안서북서소속경찰관B씨는“아버지사후어머니에게상속된재산을누락해징계대상이됐다”며“소명서를제출했는데도감경없이과태료500만원처분을받았다”고했다.올해과태료부과경찰관이급증한것은윤리위가보다엄격하게심사하라고주문했기때문이다.재산등록을제대로했는지는우선경찰내부에서심사한다.이중문제가있는인원은윤리위에통보하게되는데윤리위에서최종적으로과태료부과처분대상자를추려법원으로넘긴다.경찰청관계자는“그간경찰재산등록대상이너무많고심사인력은부족해다소헐거운기준으로심사했지만,올해부터윤리위가다른부처처럼엄격하게조처하라고해서부적격대상자가급증했다”고했다.천지윤인사혁신처윤리복무국장이지난3월25일세종시정부세종청사에서'2026년공직자정기재산변동사항'에대해브리핑하고있다.올해3월31일기준경찰청소속공무원의재산등록의무대상자는9만9347명이다.이중40명은공개,나머지는비공개재산등록대상자다.연합뉴스━재산등록대상자‘경사이상’…과도하다지적도일각에선경찰재산등록대상자계급을7급상당인경사이상으로규정한것이과도하다고지적한다.공직자윤리법시행령을개정해재산등록의무자범위를경사이상으로정한1994년12월당시엔순경으로입직한경찰관의경우퇴직시점에최종계급이경사인경우가통상적이었다.간부급인파출소장보직을경사가맡기도해권한과책임도컸다.하지만승진연한(필요최저근무연수)이짧아지면서순경입직자대부분이경감으로퇴직하기때문에경사계급은실무자급으로위상이낮아졌다.재산등록의무대상자계급은32년째경사이상이다.이로인해가뜩이나조직이큰경찰청의재산등록의무대상자수는올해3월31일기준9만9347명으로법무부(1373명)·대검찰청(6453명)·국세청(1만5923명)·감사원(1130명)·국민권익위원회(230명)·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71명)에비해월등히많다.경찰조직이수사등을맡는국가경찰과생활안전·교통등을담당하는자치경찰로이원화되는만큼자치경찰소속경사·경위계급은재산등록의무대상자에서제외해야한다는의견에도힘이실린다.소방의경우현장에서근무하는소방장과소방위는등록의무대상에서제외했다.전문가들은부정부패방지목적의공직자재산등록취지를훼손하지않는범위에서등록대상조정등제도를손질해야한다고입을모았다.이훈조선대경찰행정학과교수는“과거엔경찰비리를통제하기위한엄격한기준이필요했지만,근속승진제도로대부분경감까지승진하기때문에경사는거쳐가는하위계급으로역할이축소됐다”며“실무적영향력이크지않은하위계급도등록대상인현제도를손봐야한다”고했다.임준태동국대경찰사법대학교수도“허위재산등록과단순누락을구분해서부정부패소지가있는경우는엄정하게,단순누락의경우엔충분히소명할수있도록해야제도의본래취지가퇴색하지않을것”이라며“묵묵히일하는다수경찰공무원들의사기가저하되지않도록옥석을가려내야한다”고했다.손성배기자[email protected]©중앙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6-05-06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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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국제학교 학폭 264건… 학폭위 0회, ‘물고문’에도 피해자만 일반 학교로

‘학폭예방법’적용안받는사각지대경미한징계에대입불이익안받아제재수단없어지위·재력에위축도2024년제주의한국제학교에입학한A군은동급생B군에게상습적으로괴롭힘을당했다.머리를툭툭치고,목을조르고,물건을던지는등의행위가반복됐다.수영장에서수업을할땐‘물고문’하듯괴롭히는일도있었다.학교와교육청은B군에대해별다른조치를하지않았고,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도열리지않았다.A군은결국제주의일반초등학교로도망치듯떠났다.그러는사이B군은해외로유학을갔다는소식이들려왔다.학폭위가도입된2020년부터지난해까지인가국제학교7곳에서발생한학교폭력건수가264건에달했지만학폭위는단한차례도열리지않은것으로확인됐다.김용태국민의힘의원이5일교육부에서받은자료에따르면,국제학교가문을연2010년부터발생한학폭건수는총415건이었다.2020년이전까지학교폭력건수는매년10~20건에불과했지만2021년54건,2023년56건등최근들어급증하는추세다.국제학교의경우학교폭력예방법의적용을받지않아사각지대에있다는지적이나온다.학교폭력예방법은초·중등교육법제2조에규정된학교가적용되는데,일반초·중·고는물론대안학교나외국인학교까지포함되지만국제학교는빠져있다.제주소재국제학교는‘제주특별법’,기타국제학교는‘외국교육기관법’에근거하고있다.학폭위와별개로학교가징계를하지만5일미만정학,면담,반성문작성등경미한처분이었다.국제학교의가해학생은대입에서도불이익을받지않는다.교육부는“제주국제학교와외국교육기관은학교폭력예방법에따른조치사항을학교생활기록부에기재할의무는없다”고밝혔다.학폭위등강제력있는수단이없다보니문제제기자체가어려운분위기도있다.고위공직자나재력가자녀들이다수재학중인국제학교특성상피해학생이가해학생부모의지위나재력을보고위축되는경우가많다는것이다.국제학교학폭피해변호를담당한심규덕법무법인심대표변호사는“가해학생이대기업오너의손자여서피해학생의부모가무기력해지는걸봤다”고전했다.김가현기자Copyright©서울신문.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6-05-06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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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블랙핑크 리사, 2860시간 제작한 드레스…6만 보석 휘감고 '멧 갈라' 압도

그룹블랙핑크멤버리사가'멧갈라'에참석해시선을사로잡았다./게티이미지코리아[마이데일리=김하영기자]그룹블랙핑크멤버리사가2026멧갈라레드카펫에등장해세계의시선을사로잡았다.리사는지난4일(현지시간)미국뉴욕메트로폴리탄미술관에서열린'2026멧갈라'(MetGala·TheCostumeInstituteBenefit,이하'멧갈라')에참석해화려한드레스로존재감을드러냈다.'멧갈라'는패션잡지보그가주관하는자선모금행사다.1948년시작된이후매해특정테마와드레스코드를제시해왔다.세계적인스타들이해당콘셉트에맞춰레드카펫에등장하는만큼'패션계의오스카,슈퍼볼'이라는수식어로불린다.특히올해는'코스튬아트'(CostumeArt)를테마로'패션이즈아트'(FashionIsArt)라는드레스코드가제시돼패션을예술로해석하는창의적인스타일링이요구됐다.그룹블랙핑크멤버리사가'멧갈라'에참석해시선을사로잡았다./게티이미지코리아이날리사는올해멧갈라호스트커미티멤버로이름을올리며한층높아진위상을입증했다.이는단순초청을넘어공식역할을부여받은사례다.지난해첫참석이후단1년만에이뤄낸성과라는점에서의미가크다.또한홍콩디자이너로버트운이제작한올화이트시스루드레스를착용해눈길을끌었다.특히모형팔이스와로브스키크리스털로장식된베일을들고있는독특한구조로단번에시선을집중시켰다.디자이너측에따르면해당드레스는약2860시간에걸쳐제작됐으며,2025년F/W오뜨꾸뛰르컬렉션에서영감을받아완성됐다.어깨에서뻗어나온또하나의팔구조는서로다른동작이동시에표현되는듯한착시를만들어내며'자신의팔로베일을들어올리는'연출을통해스스로를드러내는서사를시각적으로구현했다.이에따라'패션이즈아트'라는올해드레스코드를상징적으로풀어냈다.여기에더해드레스에는총66,960개의흰색스와로브스키크리스털이사용됐으며,디자이너라벨과함께'리사를위해'라는문구가적힌태그가부착돼특별함을더했다.그룹블랙핑크멤버들이'멧갈라'행사에서모였다./게티이미지코리아한편이날행사에는리사를비롯해블랙핑크멤버전원이참석해글로벌영향력을과시했다.이와함께넷플릭스애니메이션'케이팝데몬헌터스'의성우진인안효섭을비롯해헌트릭스보컬이재와오드리누나,에스파멤버카리나와닝닝등도참석해자리를빛냈다.Copyright©마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6-05-06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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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롯데카드 'CI 유출' 일파만파… 방미통위, '온라인 주민번호' 후속 대책 내놓나

2차범죄우려에CI유효기간제도입등'생애주기관리'목소리해당이미지는AI로제작됨.방송통신위원회(방미통위)가롯데카드개인정보유출에대한과태료를부과하면서CI(ConnectingInformation·연계정보)보안관리후속대책이마련될지관심이다.CI는주민등록번호를암호화해생성한고유값으로,서로다른서비스간동일인여부를확인하는데활용된다.본인확인절차가필요한금융·통신·공공서비스등광범위한영역에쓰여‘온라인주민번호’로도불린다.방미통위는지난달29일‘2026년제5차위원회’에서연계정보안전조치의무를위반한롯데카드에대해과태료1125만원부과와함께개선권고를의결했다.이번조치는지난해발생한롯데카드의정보유출사고와관련해CI가유출된사실을인지함에따라실시한특별점검의결과다.롯데카드는모바일·온라인환경의카드결제를지원하는‘페이서비스’운영과정에서온라인결제서버에연계정보와주민등록번호등이포함된기록(로그)을암호화하지않은‘평문상태’로노출하고있었던것으로확인됐다.유출된정보중에는약129만명의연계정보가포함돼있으며,이중45만명은주민등록번호와같이유출된사실이드러났다.방미통위는1125만원의과태료와더불어▲주민등록번호와연계정보분리보관▲연계정보저장시암호화▲연계정보제공기관‧시기등에관한자료의기록‧보관등3개항목개선을권고했다.방미통위의개선권고에따라CI보안관련후속대책에관심이모아진다.앞서지난해12월인사청문회에서김종철당시후보자는정치권의"CI유효기간제도입"주장에"사실을파악해서하도록하겠다"고답한바있다.CI는주민등록번호처럼한번생성되면변하지않아유출될경우다른개인정보와결합되거나명의도용등2차범죄에악용될수있다.값을바꿀수없으니피해가발생하더라도피해자가차단할방법이없다.업계에서는CI2도입이나CI전면재발급을대안으로제시한다.CI2는한번유출되면바꿀수없는기존CI의단점을보완하기위해,유출시폐기후재발급이가능하도록유효기간과가변성을더한차세대연계정보를말한다.그러나새로운번호로바꾼다해도,그번호역시평생써야하는고정된값이라면유출사고가터질때마다똑같은피해를반복해야한다는위험은여전하다.따라서업계는CI피해를실질적으로줄이려면‘CI생애주기(LifeCycle)관리’체계를제도화해야한다고말한다.현재CI는생성후별도파기기준없이장기간저장·유통되는데,유효기간제등을도입해정기적인재발급과폐기가가능한구조를만들어야한다는것이다.최경진가천대법학과교수는"CI를임시대체식별자로위치를시키고유효기간을명확히부과해재발급과폐기가가능한구조로만들어야한다"면서"유효기간을1~2년등단기적으로해야한다"고말했다.이어유출사고가발생시CI를즉시무효화하고새로운식별자로전환할수있는기술적·제도적거버넌스가같이맞물려가야한다고덧붙였다.이대책이실현되려면본인확인기관및서비스사업자들이CI를필요이상으로장기보유하지못하도록하는‘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및관련고시개정이필요하다.김종철방미통위원장은“연계정보는고객을특정할수있는중요한정보인만큼보안관리체계가미흡한사업자에대해서는무관용원칙에따라엄정조치할것”이라며“앞으로도국민의소중한정보가안전하게보호될수있도록관리감독을강화하겠다”고말했다.Copyright©데일리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6-05-06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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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세계여자단체선수권 금메달 목에 건 안세영 ‘금의환향’

2026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를마치고5일귀국한안세영이인천국제공항입국장에서금메달을들어보이고있다.뉴시스2026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에서4년만에우승컵을탈환한한국대표팀이공항을가득메운환영인파의축하속에금의환향했다.5일인천국제공항은덴마크호르센스에서세계최정상임을입증한여자배드민턴대표팀의귀국소식에이들을축하하러나온시민들로붐볐다.한국은이번대회결승에서중국을3-1로꺾고2010년과2022년에이어역대세번째금메달을목에걸었다.세계여자단체선수권은단식3경기와복식2경기를진행해먼저3승을거둔국가가승리하는방식으로진행되는데,한국은17번째우승을노린강호중국을상대로단식2경기와복식1경기를승리하며정상에올랐다.이번대회에서도여자단식세계1위의존재감을뽐냈던안세영은“개인전보다더재미있게(경기를)할수있었다”며“단체전은항상어려운데우승할수있어개인전보다더크게다가왔고영광이었다”고우승소감을밝혔다.결승전에서승부의주도권을가져온김가은(삼성생명)은“마지막게임만이기면다끝나니까승부에신경쓰지말고최선을다했다”며“응원해주신만큼아시안게임에서도좋은모습으로보답해드리고싶다”고말했다.그는결승전셋째판단식에서세계4위천위페이를2-0으로제압하는파란을일으켜주목받았다.이어복식으로나섰던이소희는“이번대회를계기로선수들모두자신감을갖고,팬분들에게도저희선수들을알릴수있는계기가될것같다”고말했다.박주봉대표팀감독은‘9월아시안게임에서자신감을가져도되겠나’라는취재진질문에“이번에패한중국이만반의준비를할것”이라면서도“우리도중국전력을어느정도파악한만큼(이번대회)우승으로만족하지않겠다”고다짐했다.

26-05-06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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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히든싱어8' 십센치 "비슷한 사람 없었다"…압도적 우승 장담 [RE:TV]

JTBC'히든싱어8'5일방송JTBC'히든싱어8'캡처(서울=뉴스1)박하나기자='히든싱어8'십센치(10CM,권정열)가역대급자신감을뽐냈다.지난5일오후방송된JTBC예능프로그램'히든싱어8'에서는가수십센치가원조가수로출격,다수의모창능력자와대결을펼쳤다.독보적인음색의싱어송라이터십센치가여섯번째원조가수로등장했다.십센치는홍대버스킹1세대대표주자로축제섭외0순위이자드라마흥행까지이끄는OST장인이다.'히든싱어'에공개러브콜을보낸최초의원조가수십센치는"버킷리스트를이루는날이다"라고출연소감을밝혔다.JTBC'히든싱어8'캡처십센치는"저도어릴때부터모창으로연습했던사람이다"라며고등학교밴드부시절부터김종서,윤도현,에릭마틴,마룬파이브등의음색을갖고싶어흉내냈다고고백했다.이에십센치는본인의목소리에많은색이섞여있어모창능력자찾기가더쉽지않았을거라고전했다.십센치는"비슷하다고생각한사람을단한명도본적이없다"라며'히든싱어8'을불신하고걱정하는등역대급자신감으로시선을모았다.우승하지못한원조가수들에게"연습을덜하고오신게아닐까"라고말하기도.4라운드99표,1라운드0표를자신했던십센치는1라운드에서모창능력자들의목소리를듣고결국무릎을꿇었다.십센치는"이정도로구현이가능한창법과발성이되었구나,다시폐관수련들어가야하지않나"라고곧바로반성하는모습으로웃음을안겼다.한편JTBC'히든싱어8'은대한민국을대표하는가수와그가수의목소리부터창법까지완벽하게소화가능한'모창능력자'의노래대결이펼쳐지는신개념음악프로그램으로매주화요일오후8시50분에방송된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26-05-06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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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與 “천인공노할 尹어게인 공천” 국힘 “셀프 공소취소는 범죄”

‘내란부역자척결’vs‘공소취소심판’지방선거4주앞지지층결집나서민주,이진숙-이용등친윤공천놓고…“국민기만하고우롱하는것”공세국힘“공소취소,선거뒤에해도위헌”…광역후보들‘사법쿠데타저지’결의정청래더불어민주당대표(왼쪽)와장동혁국민의힘대표.뉴스1“천인공노할‘윤어게인(again)’공천을국민들은결코좌시하지않고심판할것.”(더불어민주당정청래대표)“이재명대통령의‘셀프공소취소’는지금하나,나중에하나심각한범죄.”(국민의힘장동혁대표)6·3지방선거가4주앞으로다가온가운데민주당과국민의힘이각각‘내란부역자척결론’과‘공소취소심판론’을앞세워지지층결집에나섰다.민주당은윤석열정부에서몸담았던인사들을줄줄이국회의원보궐선거에공천한국민의힘을향해집중공세를퍼부은반면국민의힘은광역시도후보들이공동기자회견을열고민주당이발의한‘조작수사·조작기소진상규명특검법’(조작기소특검법)반대결의문을내놓으며대립각을세웠다.●친윤공천에‘내란척결’선거내건민주당정청래더불어민주당대표가5일경기도동두천시중앙로동두천큰시장지원유세현장에서발언을하고있다.2026.05.05.더불어민주당제공정대표는5일경기연천군구석기축제에서기자들과만나“(국민의힘이)내란에부역했던자들을공천하고있다”며“윤어게인공천을강력하게규탄하고심판하는행동에들어가도록하겠다”고말했다.국민의힘이이진숙전방송통신위원장,김태규전방통위부위원장,이용전의원등친윤(친윤석열)인사를공천한데대해공세수위를끌어올린것.윤전대통령의마지막비서실장이자충남공주-부여-청양보궐선거에출사표를던진정진석전의원에대한비판도이어졌다.백승아원내대변인은논평을통해“정전의원은자숙은커녕뻔뻔하게공천을요구하고있다”며“내란혐의로기소된추경호대구시장후보를거론하며자신도공천해달라는궤변을늘어놓고있는데,범죄자도공천받았으니나도공천해달라’는식의주장은국민을기만하고우롱하는것”이라고밝혔다.정대표도전날부산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국민의힘은내란잔당인가,내란본당인가,아니면또다시내란을추진하려는내란추진당인가”라며“내란부역자공천으로또다시내란을저지르려하는가.추경호를공천하고정진석을공천할지도모르겠다”고비판했다.논란이이어지자국민의힘은정전의원이출마선언을한충남공주-부여-청양지역구에대한공천심사를7일까지보류한상태다.●반(反)특검연대확대나선국민의힘오세훈국민의힘서울시장후보를비롯한국민의힘광역단체장후보들이5일서울종로구보신각앞에서열린이재명사법쿠테타저지를위한국민의힘광역단체장후보긴급기자회견에서구호를외치고있다.왼쪽부터최민호국민의힘세종시장후보,양정무국민의힘전북지사후보,양향자국민의힘경기지사후보,오세훈국민의힘서울시장후보,유정복국민의힘인천시장후보,김영환국민의힘충북지사후보,김진태국민의힘강원지사후보.2026.05.05.뉴시스국민의힘은조작기소특검법과관련해“대한민국국민들만만하게보다가감옥에서진짜후회할날이올것”이라며정권심판론을강조했다.장대표는이날국회에서기자회견을열고조작기소특검법에대해“어지간한독재자들도생각하기어려운신박한발상이다.세계사에길이남을‘독재가이드북’을쓰고있는것”이라고비판했다.이어이대통령이전날“시기나절차는여당인민주당이국민적의견수렴과숙의과정을거쳐판단해달라”고밝힌것을언급하며“끝까지반드시공소취소는하되,시간만좀늦추라는명령”이라며“지방선거지난다고‘위헌’이‘합헌’되지않는다.오히려나중에불법위헌공소취소까지더해져서가중처벌만받게될것이다”라고날을세웠다.광역단체장후보들은서울종로구보신각앞에서긴급기자회견을열고‘이재명사법쿠데타저지를위한결의문’을채택했다.결의문에는오세훈서울시장후보,유정복인천시장후보,양향자경기도지사후보,김진태강원도지사후보,김영환충북도지사후보,최민호세종시장후보,양정무전북도지사후보,이정현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후보,문성유제주도지사후보등이이름을올렸다.이들은특검법에대해“이대통령의셀프면죄를위한반헌법적공소취소이자헌정질서를정면으로훼손하는중대한법치파괴행위”라며“법이권력자의죄를지우는방패로전락하는순간그국가는더이상법치국가가아니다.그것이바로독재”라고비판했다.허동준기자[email protected]이채완기자[email protected]©동아일보.Allrightsreserved.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26-05-06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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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트럼프 "호르무즈 韓화물선 홀로 움직이다 이란 공격 받은 것"(종합)

연이틀"이란에피격"주장,한국정부는"폭발·화재원인규명중"이란잇단공격에도"휴전여전히유효…이란,해선안될선알아"도널드트럼프미국대통령이5일(현지시간)워싱턴DC백악관에서열린포고문서명행사에서발언하고있다.2026.05.05.ⓒ로이터=뉴스1(워싱턴=뉴스1)류정민특파원=도널드트럼프미국대통령은5일(현지시간)한국선사화물선이호르무즈해협에서독자적으로움직이다이란공격을받았다고주장했다.트럼프대통령은이날워싱턴DC백악관에서열린행사에서한국이호르무즈해협을통해석유의43%를조달한다고언급하다가,"그런데그들선박이공격당했다.그들은선박대열에없었고단독으로가기로했다"고말했다.트럼프는이어"어제지원에나서긴했지만,미군이경호하고있던선박에는사격하지않았다"라고덧붙였다.호르무즈해협에갇혀있던선박중미군이엄호하던선박은보호받았지만,전날화재가발생한한국선사가운용하는파나마선적'HMM나무'호는홀로항해하다공격을당했다는주장이다.한국정부는나무호에서발생한폭발로인한화재원인이아직규명되지않았다는입장이지만,트럼프대통령은전날에이어이날도이란의공격에따른사건이라고재차주장했다.미국은전날(4일)부터제3국선박의호르무즈해협통항을보장하기위한'프로젝트프리덤'(ProjectFreedom)군사작전을개시했다.이후한국시간4일오후8시40분께한국선사HMM나무호에서폭발에이은화재가발생했다는사실이보도됐다.이에트럼프는전날소셜미디어트루스소셜에서"이란은'프로젝트프리덤과관련한선박이동과정에서관련없는국가들을향해일부공격을가했으며,여기에는한국화물선도포함된다"면서"이제한국이와서이작전에참여할때가된것같다"고주장했다.이란이휴전을위반했다고판단할기준이무엇인지를묻는말에트럼프는"곧알게될것"이라며"그들은무엇을해야할지알고,더중요하게는무엇을하지말아야하는지안다"라고답했다.이어"아시다시피그들은아주작은보트에올라타서마치콩알탄총같은빈약한무기들로발포했다"면서"더이상제대로된함정이남아있지않기때문"이라고덧붙였다.이란이호르무즈해협과아랍에미리트(UAE)등을향해공격을가하고있지만,호르무즈해협항행을보장하는차원의방어에나서되,휴전자체를깰만큼심각한상황은아니라고판단하고있다는취지의언급이다.피트헤그세스국방장관도이날오전브리핑에서프로젝트프리덤은별개작전으로,이란과의휴전은여전히유효하다고밝혔다.트럼프는또"우리가군사적으로작은국지전(littleskirmish)을치르는상황임에도오늘증시는사상최고치를경신했다"면서"이란은승산이전혀없고,내가그들과대화할때면그들자신도인정하는부분이지만그러다가도텔레비전에만나오면자신들이얼마나잘하고있는지떠들어댄다"라고주장했다.트럼프대통령은"이란은합의를원하고있다"며"군사력이완전히무너진상황에서누가협상을원하지않겠느냐"고도했다.그러면서"이란은항복의백기를들어야한다"고주장했다.오는14~15일예정된방중일정과시진핑중국국가주석과의정상회담에서이란문제가주요이슈가될것이라고스콧베선트재무장관이밝힌데대해서는"회담의한주제가될것이며,내가따로언급할예정"이라고트럼프는답했다.이어"그(시주석)은이문제(이란과호르무즈해협봉쇄조치)에대해매우호의적인태도를보였다"면서"중국은호르무즈해협을통해원유의60%를공급받고있고,그럼에도정중한태도를유지했다.중국은우리에게어떠한도전도하지않았다"라고말했다.그는또호르무즈해협의존도를낮추기위해각국에미국텍사스와루이지애나,알래스카로선박을보내라고했다면서"한국및일본과엄청나게큰규모의거래를만들고있다"고밝혔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26-05-06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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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시신 없는 살인' 두물머리 사건… "동생은 그에게서 벗어날 수 없었다"

두물머리시신유기사건공소장입수가해자,피해자와동거하며상습폭행피해자배달일수입도가해자통장에피해자사망뒤유족에게문자발송도소방당국,남한강일대서시신수색중서울북부지법.한국일보자료사진올초동거하던동갑내기지인을살해한뒤남한강두물머리에시신을유기한혐의를받는30대남성이피해자를상대로폭행과협박을일삼고경제적착취까지한것으로드러났다.유족들은피해자가가해자와공동생활을하면서심리적지배(가스라이팅)아래에놓여있었던것으로본다.사건발생후넉달가까이지났지만아직피해자시신은발견되지않았다.결국‘시신없는살인사건’으로7일서울북부지법에서첫공판이열린다.5일한국일보가입수한검찰공소장에따르면피고인성모씨는1월14일오후3시34분쯤피해자A씨와함께거주했던서울강북구아파트에서A씨를살해했다.A씨가배달업무용오토바이주유비등을요구하자격분해A씨를폭행한뒤양팔로목을졸라숨지게한것으로조사됐다.사인은경부압박에의한질식으로추정된다.성씨는같은날오후11시쯤렌터카로A씨시신을경기양평군용담대교인근으로옮겨남한강에유기했다.성씨와A씨는약2년전부터오토바이배달대행일을하며친밀하게지내온사이였다.성씨는판단력이부족하고사회생활에어려움을겪던A씨를수시로폭행하고협박했다.공소장에는범행이전인지난해12월부터올1월까지성씨가A씨얼굴을수차례때리고머리를펜스에부딪히게하는등최소세차례상해를입힌정황이구체적으로담겼다.성씨가범행이후피해자휴대폰과주민등록증을사용하고무면허운전을한혐의도적시됐다.지난해6월피해자의모친이성씨에게150만원을입금한내역.성씨는피해자로인해본인이피해를입었다고주장했다.유족제공주변인들은성씨가A씨의취약점을이용해단순폭행을넘어일상을통제하고경제적으로착취한것으로의심하고있다.한국일보가배달업체를통해배달내역및입금자료를확인한결과,A씨가받아야할배달수입이성씨통장으로입금됐다.배달업체측이A씨대신성씨에게입금하는게맞는지물어보자,성씨가‘A씨통장이압류돼있어본인계좌로돈을보내면A씨에게전달하겠다’는취지로답했다고한다.업체관계자는“성씨가‘오죽했으면얘(A씨)어머니가나에게맡겼겠나.얘통장으로가면돈을모을수없다’고말한것으로기억한다”고설명했다.유족이확인한피해금액은지난해11월22일부터올1월까지최소396만원에이른다.배달업체측자료는사건을수사한경찰에도제출됐다.유족들은성씨가A씨가족과도가깝게지냈으나,점차A씨를볼모로돈을요구하기시작했다고주장한다.지난해6월에는성씨가A씨어머니에게직접연락해,사회적능력이떨어지는A씨를돌보느라자신이피해를보고있다면서150만원을받아갔다.A씨가도박을한다고거짓말을해A씨와가족간갈등을조장하기도했다.A씨형은“사회생활에아픔이있던동생은성씨의사실상수족이었다”며울분을터뜨렸다.1월21일피해자와연락이닿지않는다는신고를받은경찰이피해자본가를방문하고돌아간뒤,피해자어머니가성씨에게아들의상황을묻기위해보낸문자내용.유족제공유족들은성씨가A씨를살해한뒤A씨행세를하며가족을농락했다고도말했다.1월18일A씨어머니는아들로부터“저출근해요”라는카카오톡메시지를받았다.같은날오후5시쯤에는“친구와해외에나가일을하고오겠다”는문자도왔다.공소장에나온피해자사망일로부터이미나흘이나지난시점이었다.유족들은성씨가가짜메시지로A씨사망사실을은폐하려했다고주장했다.A씨어머니는1월22일“아들과연락이안된다”며걱정하는문자를성씨에게보냈으나,성씨는답하지않았다.경찰은전날인21일‘A씨와연락이닿지않는다’는지인신고를토대로수사에착수해같은날성씨를긴급체포했다.당시시신이유기된남한강일대가한파로얼어붙은탓에수색이어려웠고지금도시신을찾지못한상태다.양평소방서관계자는“현재까지약90회수색을실시했으며현재용담대교부터남한강,팔당댐일대까지살피고있다”고말했다.나민서기자[email protected]©한국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6-05-06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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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역용공작' 간첩 조작 피해자의 해원… 55년 만에 재심 문 열렸다

불법체포에고문…국보법위반'징역12년'진화위'인권침해'결정에도'증거부족'기각두차례기각끝에'보안사수사권일탈'인정유족"이제라도다행…부친명예회복되길"서울서초구서울고등법원전경.강예진기자1970년대국군보안사령부(현국군방첩사령부)의'역용공작'(이중간첩)에이용됐다가간첩으로내몰려징역12년을복역했던고(故)서병호씨가재심을받는다.생전의서씨가처음재심을청구한지10년,불법체포·감금을당했을때부터55년이지나마침내해원의희망을열게된것이다.5일한국일보취재를종합하면,서울고법형사20부(부장박형준)는서씨의딸이제기한재심기각결정에대한즉시항고심에서지난달29일"원심결정을취소하고,재심을개시한다"고밝혔다.앞서재심을반대하던검찰이유족측입장을받아들여"재심사유가존재한다"는인용의견서를낸지약2주만에내려진결정이다.재판부는문제의사건발생당시"민간인수사권한이없던보안사수사관들에의해수사가이뤄진사실을인정할수있다"면서이들이옛형법123조'타인의권리행사방해죄'를범했다고판단했다.다만공소시효완성으로보안사수사관들에게죄를물을수없게돼서씨사건은재심을받을만한충분한사유에해당한다고설명했다.서씨측은이같은'보안사수사권일탈'을재심청구초기부터제기해왔다.서씨가살아있을때직접낸1차(2017년2월),2021년서씨사망후딸이대신청구한2차(2024년6월)까지총두차례다.다만이때는형법상'불법체포·감금죄(124조)','폭행·가혹행위죄(125조)'위주로다퉜고,그결과'증거부족'에따른기각의아픔을겪었다.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국군보안사령부에서확보한'역용공작계획'내부문건.대일공작원을통해고서병호씨의귀국첩보를입수,간첩혐의로검거하려한내용등이담겨있다.국가보안법위반불법구금등인권침해사건(서병호)진실규명결정서사건은일본에서대학·대학원을나온서씨가귀국후1971년5월간첩혐의로보안사에영장없이체포·연행되면서시작됐다.이후19일간불법구금상태에서고문·가혹행위가동반된조사를견뎌야했다.보안사는'조선장학회'에서받은장학금등을명분삼았지만,실상은유학생들에게전향서를받아내재일대남공작원등간첩수사에공작원으로쓰려던것이었다.보안사는더이상역용공작을못하게되자서씨를검찰에송치했고,법원은이듬해국가보안법위반등혐의로징역12년·자격정지12년을선고했다.서씨는1983년만기출소했다.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2024년1월"국가는불법감금과고문·가혹행위에사과하고,위법한확정판결피해와명예회복을위해재심등조치를취하는것이필요하다"고권고했다.진실화해위가'중대한인권침해'로규정,진실규명한사안이지만법원문턱은높았다.법원의앞선기각결정문을살펴보면△민간인수사가가능했던중앙정보부수사관이일부참여한것으로기재된조서가있는점△불법체포·감금과폭행·가혹행위에관한증거가명확하지않은점등이기각의주된이유였다.반면이번에인용을결정한재판부는보안사수사관들에게달리적용된법리를인정하고,사실관계도보다상세히따졌다.△검거후임의동행한수사관과구속장소△육군양식용지에작성된피의자신문조서,수사결과보고등을모두'보안사가수사주체였다'는증명으로봤다.서씨딸은이날본보에"이제라도재심이개시되어다행"이라며"이번엔끝까지좋은결과로마무리해돌아가신아버지의명예를회복해드리고싶다"고말했다.연관기사•유족두번울린'역용공작'재심문열리나…검찰,10년만"개시사유"의견선회•기록도안보고간첩조작재심기각…유족"檢지휘해달라"법무장관에호소이유지기자[email protected]©한국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6-05-06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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