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전국 8천 러너들, 양산 명품코스를 달리다

제19회양산전국하프마라톤대회성황남자부1위신기순,여자부1위이미자지난6일열린제19회양산전국하프마라톤대회.양산시제공차가운아침공기를가르며양산천과황산공원을잇는수려한코스를전국8천여러너들이질주했다.경남양산시는지난6일양산종합운동장일원에서열린‘제19회양산전국하프마라톤대회’가약8000명의참가자와시민이함께한가운데안전하게종료됐다고밝혔다.올해대회는하프·10km·5km등3개코스로구성됐다.하프코스입상자는▷남자부1위신기순(01:13:25),2위김기원(01:14:00),3위박윤하(01:14:53)▷여자부1위이미자(01:26:03),2위손효진(01:30:46),3위김선정(01:30:59)순이다.10km코스입상자는▷남자부1위감진규(00:32:18),2위박홍석(00:32:42),3위김예찬(00:33:13)▷여자부1위전수진(00:37:45),2위이남경(00:38:55),3위전예서(00:40:14)순이다.제19회양산전국하프마라톤대회는지난10월1일온라인접수시작후4시간만에전종목이조기마감될만큼뜨거운관심을받으며명품대회로서의위상을다시금확인했다.특히어린이코스프레,키즈런등가족참여프로그램이함께운영되며시민들이즐기는축제형스포츠행사로자리매김했다.이번대회는토요일에개최되면서평일대비교통량증가가예상된가운데양산시는사전단계에서‘안전관리계획’공식심의를거쳐인파관리,의료대응,비상상황체계등을면밀히점검했다.대회당일에는오전8시30분부터낮12시까지종합운동장일대와강변로,호포대교등주요도로를단계적으로통제하고,시민불편을줄이기위한사전안내및홍보도적극시행했다.현장에는총500여명의운영인력이투입돼교통통제(200명),급수·운영지원(300명),의료진등이역할을분담하며안전관리에집중한결과,행사중안전사고는단한건도발생하지않았다.나동연양산시장은“참가자증가와토요일개최로교통량이크게늘었음에도사전대비를강화해안전하게대회를운영할수있었다”며“전국에서찾아준러너와적극협조해주신시민여러분께깊이감사드린다”고말했다.또“양산전국하프마라톤대회를더욱체계적이고안전한전국대표대회로발전시키겠다”며“내년양산방문의해에도많은관심과방문을부탁드린다”고덧붙였다.

25-12-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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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행운의 키스가 부른 우승" 강지은, 통산 3승 달성…4년만에 LPBA 정상

강지은이시상식에서트로피에입을맞추고기념사진을찍고있다./PBA[마이데일리=김건호기자]‘LPBA원조강호’강지은(SK렌터카∙33)이4년만에통산세번째우승컵을들었다.우승까지한점을남겨두고나온’행운의키스’가강지은을우승으로이끌었다.6일경기도고양시‘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열린프로당구2025-26시즌8차투어’하림PBA-LPBA챔피언십‘LPBA결승서김민아(NH농협카드∙35)를상대로풀세트끝에세트스코어4:3(11:9,11:4,11:1,3:11,9:11,7:11,9:8)으로승리했다.이로써강지은은지난2021-22시즌3차투어(휴온스챔피언십)에서스롱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를꺾고정상에선이후무려4년14일만에왕좌에복귀했다.통산세번째우승을차지한강지은은우승상금4000만원을더해누적상금1억원(1억2481만원)을돌파했다.강지은이우승트로피를들고기념사진을찍고있다./PBA프로당구원년멤버인강지은은출범시즌인2019-20시즌네번째대회만에우승했다.곧바로다음시즌엔3차투어(휴온스챔피언십)에서우승,6차전(NH농협카드챔피언십)에서준우승을하는등‘원조강호’로활약했다.그러나이후지난세시즌간우승과인연이없었고,번번이결승문턱앞에서고배를마셨다.그러나이번대회서직전투어우승자이미래(하이원리조트)백민주(크라운해태)김보미(NH농협카드)등을차례로꺾은데이어‘시즌랭킹3위’김민아마저무너뜨리며다시한번우승컵을들었다.결승전첫세트부터두선수가팽팽하게맞붙었다.역전에재역전을거듭한끝에강지은이웃었다.6이닝까지6:5로강지은이앞섰으나7이닝에서김민아가뱅크샷을포함한4득점으로9:7로역전했다.그러나곧바로다음공격기회를살려강지은이3득점으로10:9,재역전에성공한뒤10이닝에서남은1득점을채워11:9로기선을잡았다.첫세트를따낸강지은의큐가날카로워졌다.2세트2이닝에서5득점을추가한뒤7이닝에서또한번뱅크샷두방으로5득점을뽑아내며10:4로격차를벌린후,8이닝에서11:4로세트를마무리했다.이어진3세트에서는하이런8점을앞세워단3이닝만에11:1로승리,세트스코어3:0우승컵앞으로바짝다가섰다.김민아도쉽게물러서지않았다.우승을앞둔강지은이4세트2이닝에서3득점에그친데반해김민아는7이닝동안2~3득점씩차곡차곡쌓아올렸다.7이닝만에11:3승리.한세트를만회했다.추진력을얻은김민아는강지은의집중력이흐트러진틈을파고들었다.5세트를11:9(10이닝),6세트까지11:7(13이닝)로따내며승부를풀세트로끌고갔다.강지은이우승을확정하고환호하고있다./PBA7세트서도13이닝동안일진일퇴의공방전이열렸다.강지은이10이닝만에8점에도달했으나이후2이닝동안공타에그쳤고,그사이김민아도12이닝에서3득점을쌓아8:8동점을만들었다.공격이다시강지은이마지막13이닝에서시도한대회전이행운의키스,득점으로연결됐다.9:8세트스코어4:3강지은우승.대회최종일인7일에는PBA준결승전에이어결승전이열린다.7일오전11시부터다니엘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이승진의준결승제1경기,오후2시강동궁(SK렌터카)-최성원(휴온스)의준결승제2경기가열린다.준결승전승자는오후8시30분부터우승상금1억원이걸린결승전서7전4선승제로대결한다.

25-12-0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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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션 '롱 런' 기부 마라톤 성료…온라인 26만명 참가, 200억 걸음 달성

몸푸는'롱런'기부마라톤참가자들/출처=연합뉴스"여러분의한걸음이누군가에게는내일을살아낼힘이되었습니다."6일오전영하1도의경기하남미사경정공원에5천명이모였다.가수션이주도한온·오프라인기부마라톤'2025롱런'현장이다.노란색바람막이를입은초등학생부터60대어르신까지참가했다.션은무대에서"28시간만에10억걸음을달렸고,마지막으로200억걸음까지달성했다"며"이숫자들은단순한기록이아니라여러분의마음과발걸음이모여만든진짜기적"이라고말했다.지난달14~30일진행된온라인대회에서만보기앱을통해총200억걸음을돌파했다.최종참가자26만448명은국내버추얼런캠페인최다기록이다.션은"세계신기록31만793명에도전하겠다"며내년재도전을예고했다.션은10km를선두그룹에서완주한뒤무대에서대표곡'한번더말해줘'를부르며팬서비스를펼쳤다.션의기부마라톤은이번이처음이아니다.2020년부터'8.15런',2021년부터'3.1런'을개최해독립유공자후손17가구에새보금자리를헌정했다.올해8월'815런'으로23억원을조성했고,3·1절에는약2억2천만원을기부했다.그의누적기부금은70억원상당에달한다.

25-12-0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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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득점 1위' 이해란, 삼성생명 지키는 새 기둥

[여자프로농구]6일BNK전31득점12리바운드원맨쇼,삼성생명공동3위도약삼성생명이안방에서BNK를상대로3일전패배를설욕했다.하상윤감독이이끄는삼성생명블루밍스는6일용인실내체육관에서열린BNK금융2025-2026여자프로농구2라운드BNK썸과의홈경기에서65-62로승리했다.지난3일BNK에게67-72로패했던삼성생명은3일만에열린리턴매치에서BNK에게설욕하며공동3위로올라섰다(3승3패).한편청주에서열린KB스타즈와신한은행에스버드의경기에서는신한은행이KB를62-53으로제압했다.삼성생명은맏언니배혜윤이10득점1리바운드5어시스트1스틸,윤예빈이11득점10리바운드2어시스트1스틸,강유림이9득점3리바운드4어시스트2스틸로좋은활약을선보였다.하지만이번시즌삼성생명의경기에서는항상이선수가기록지를가장풍성하게채우고있다.이날도무려31득점12리바운드2스틸2블록슛을기록하며득점부문선두를질주하고있는삼성생명의젊은에이스이해란이그주인공이다.팀의운명을바꿀수있는에이스의존재▲183cm의대형포워드이해란은삼성생명리빌딩의중심이된핵심유망주였다.ⓒ한국여자농구연맹지난2010년클리블랜드캐벌리어스를NBA파이널로이끌었던르브론제임스(LA레이커스)는우승을위해마이애미히트로이적했고클리블랜드는다음시즌동부지구최하위로추락했다.물론모든단체구기종목에서에이스의존재는매우중요하지만주전5명이활약하는농구에서뛰어난에이스는팀의운명을바꾸는결정적인요인이될수있다는뜻이다.그리고이는WKBL에서도크게다르지않다.최근4연승을포함해이번시즌5승1패의성적으로깜짝선두를달리고있는하나은행이최하위에머물렀던지난시즌에비해가장달라진점은아시아쿼터이이지마사키의존재다.지난시즌BNK에서주로궂은일을담당하던사키는하나은행유니폼을입은이번시즌'에이스모드'를발휘하며득점2위(19.50점),리바운드6위(7.50개),3점슛성공률2위(43.2%),공헌도1위(193.85점)로맹활약하고있다.데뷔후8시즌동안4번이나정규리그MVP를수상했던박지수(KB)는'WKBL의지배자'라는수식어가전혀과장이아닐정도로코트에서절대적인존재감을자랑하는선수다.실제로박지수는유럽리그에서복귀한이번시즌개막후2경기에서단22분만소화하고도15득점8.5리바운드를기록했다.하지만박지수는신장에염증이생겨최근4경기에서결장하고있는데KB는같은기간2승2패에머물렀다.지난시즌챔프전우승팀BNK는포인트가드안혜지와우승반지10개에빛나는베테랑박혜진,강이슬(KB)을위협하는슈터이소희등스타선수들이즐비하지만BNK를이끄는에이스는역시혼혈선수김소니아다.지난시즌에도16.5득점9.5리바운드3.0어시스트로내외곽을오가며BNK의우승을이끈김소니아는이번시즌에도13.5득점9.3리바운드3.3어시스트를기록하며BNK의에이스로맹활약하고있다.물론뛰어난에이스를거느린팀이언제나좋은성적을내는것은아니다.이번시즌1승5패로최하위에머물러있는우리은행우리WON에는지난시즌정규리그MVP에빛나는김단비라는확실한에이스가있다.김단비는이번시즌에도16.5득점(4위),13.2리바운드(1위),2.7어시스트,1.2블록슛(3위),공헌도184.20점(3위)으로선전하고있지만동료선수들의부족한지원으로최근3연패에빠져있다.프로데뷔5년만에득점1위질주▲이번시즌WKBL에서평균20득점이상기록하고있는선수는이해란이유일하다.ⓒ한국여자농구연맹2020-2021시즌정규리그4위(14승16패)를기록하고도플레이오프에서우리은행,챔프전에서KB를차례로꺾고챔프전우승을차지한삼성생명은시즌이끝난후챔프전MVP에선정된김한별을트레이드카드로활용했다.당장챔프전2연패에도전하기보다는미래를준비하기위함이었다.그렇게얻은지명권으로2021-2022시즌신인드래프트에서전체1순위로선발한유망주가바로이해란이다.이해란은광주수피아여고시절부터183cm의좋은신장을가진포워드유망주로많은주목을받았고루키시즌28경기에출전해5.8득점3.1리바운드의성적으로신인왕을차지했다.2년차징크스없이2022-2023시즌9.1득점4.4리바운드로더욱성숙한기량을보여준이해란은2023-2024시즌13.4득점6.4리바운드1.8스틸을기록하며프로데뷔3년만에삼성생명에서가장많은득점을올린선수로성장했다.이해란은지난시즌에도12.9득점7.1리바운드로좋은성적을올렸지만이번시즌을앞두고삼성생명에큰악재가발생했다.삼성생명이이해란과함께세대교체의중심으로삼았던혼혈선수키아나스미스가전격은퇴를선언한것이다.자칫팀의구심점이약해질수있는큰위기였지만삼성생명은이번시즌에도중위권을유지하고있고그중심에는지난시즌에비해부쩍성장한이해란이있다.이해란은이번시즌삼성생명이치른6경기에모두출전해평균33분43초동안코트를누비며22.67득점(1위),8.67리바운드(5위),1.17스틸(5위),1.50블록슛(2위),2점성공률53.7%(2위),공헌도190.10점(2위)로맹활약하고있다.특히6일BNK와의경기에서는팀득점의47.69%와팀리바운드의34.29%를홀로책임지며31득점12리바운드2스틸2블록슛이라는'원맨쇼'에가까운활약으로삼성생명의승리를견인했다.이해란은이번시즌득점1위를달리고있지만아직아쉬운부분도적지않다.특히이해란이더좋은선수로성장하려면26.7%에그치고있는3점슛성공률과59.5%에머물러있는자유투성공률을반드시개선해야한다.하지만이해란은아직만22세에불과한어린선수다.이렇게젊은선수가프로데뷔5시즌만에WKBL을대표하는선수로성장한것은삼성생명은물론한국여자농구에도큰축복이아닐수없다.

25-12-0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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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강원도, 겨울시즌 돌입 스키장 사고예방 민·관 합동점검

도내9개스키장대상분야별집중점검…안전강화추진(춘천=연합뉴스)이상학기자=강원특별자치도(이하강원도)가본격적인스키시즌을맞아도내스키장을대상으로민·관합동안전점검을실시한다.강원도스키장겨울시즌돌입[연합뉴스자료사진]전국13개스키장가운데강원지역에는9개의스키장이운영중이다.합동점검은국민체육진흥공단,한국스키장경영자협회,관할소방서·경찰서,한국교통안전공단,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등과8일부터15일까지진행한다.이번점검에서슬로프구조안정성및안전시설설치적정여부,리프트정기점검이행및운영관리실태,안전인력배치및교육실시여부를중점적으로살펴본다.또효율적인구조·구난체계구축여부,건축·소방·전기·가스등주요시설물관리상태,화장실몰래카메라설치여부등이용객안전및범죄예방도점검한다.앞서지난해(2024년)점검에서는슬로프·리프트·소방·전기분야에서총76건의지적사항에대해개선이이뤄져사고예방에성과를거두었다.강원도는지적사항에대해시정조치와함께필요시24시간전담인력배치등을스키장측에권고한다는방침이다.강원특별자치도청사현판[연합뉴스자료사진]정연길강원도문화체육국장은7일"곤돌라정지,리프트사고,슬로프충돌및낙상등다양한사고위험요소를선제적으로점검해안전사고예방에최선을다하겠다"고말했다[email protected]

25-12-0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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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행운의 키스' 강지은, 4년 만에 여자프로당구 정상 복귀

결승서김민아제압…통산3승강지은"이번우승으로혈뚫어"강지은이우승트로피를들고기념사진을찍고있다.(사진=프로당구협회제공).2025.12.06.*재판매및DB금지[서울=뉴시스]박윤서기자=강지은(SK렌터카)이’행운의키스’로마지막득점을올리면서4년만에여자프로당구LPBA정상을탈환했다.강지은은6일경기도고양시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열린프로당구2025~2026시즌8차투어’하림PBA-LPBA챔피언십‘LPBA결승전에서김민아(NH농협카드)를풀세트끝에세트점수4-3(11-911-411-13-119-117-119-8)으로제압했다.이로써강지은은지난2021~2022시즌3차투어휴온스챔피언십우승이후4년14일만에통산3번째우승을달성했다.우승상금4000만원을더한강지은은누적상금1억2481만원을기록,1억원을돌파했다.1세트7이닝까지7-9로끌려가던강지은은다음공격기회를놓치지않고3득점을뽑아낸후10이닝에서남은1점을채워기선제압에성공했다.2세트에서는2이닝에서5득점을올린뒤7이닝에서뱅크샷두방으로5득점을추가해10-4로리드했다.상승흐름을유지한강지은은8이닝에서득점을생산해2세트도따냈다.이어진3세트에서는하이런8점을앞세워단3이닝만에11-1로이겼다.그러나우승을코앞에둔강지은은4,5세트를내리졌고,이후6세트마저내주면서마지막세트인7세트로향했다.강지은은7세트에서도김민아와13이닝까지가는치열한공방전을벌였다.강지은이10이닝만에8점에도달하고주춤한사이김민아가12이닝에서3득점을쌓아8-8동점을만들었다.강지은은마지막13이닝에서시도한대회전이키스(공끼리충돌)가난후득점으로연결되면서우승을확정했다.4년만에정상에오른강지은은"이런식의우승을원한건아니었다"고웃은뒤"득점을하기전에눈물이글썽글썽했는데,마지막득점을성공하고눈물이쏙들어갔다.그래도우승해서너무좋다"고전했다.이어"4년전에우승했을때도마지막득점이지금과상당히비슷했다.또이렇게우승을할거라고생각하지못했다"며"이번우승으로혈이뚫리는느낌을받는다"고덧붙였다.대회마지막날인7일에는남자프로당구PBA준결승전과결승전이열린다.오전11시다니엘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이승진,오후2시강동궁(SK렌터카)-최성원(휴온스)의준결승전이열린다.우승상금1억원이걸린결승전은오후8시30분에펼쳐진다.

25-12-0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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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이건 아니지~" 우승하고도 사과 요구받은 女 당구 챔피언 "4년 동안 막힌 혈 뚫렸다"

강지은은6일경기도'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열린2025-26시즌8차투어'하림PBA챔피언십'여자부결승에서김민아를꺾고우승한뒤기뻐하고있다.PBA프로당구(PBA)여자부강지은(SK렌터카)이4년만에통산3번째정상에올랐다.강지은은6일경기도'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열린2025-26시즌8차투어'하림PBA챔피언십'여자부결승에서김민아(NH농협카드)를꺾었다.풀세트접전끝에4-3(11:9,11:4,11:1,3:11,9:11,7:11,9:8)으로이겨짜릿한우승을차지했다.지난2021-22시즌3차투어인휴온스챔피언십이후4시즌만의정상탈환이다.당시강지은은스롱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를누른바있다.강지은은개인통산3번째우승을달성했다.이번대회우승상금4000만원을더해누적상금이1억2481만원이됐다.PBA원년멤버인강지은은출범시즌인2019-20시즌4차투어에서정상에올랐다.2021-22시즌3차투어휴온스챔피언십우승,6차투어NH농협카드챔피언십준우승등강호로떠올랐다.그러나이후3시즌동안번번이결승문턱에서좌절하며우승과인연을좀처럼맺지못했다.강지은이우승트로피를들고기념촬영하고있다.PBA하지만강지은은이번대회에서는달랐다.직전투어우승자이미래(하이원리조트)를비롯해백민주(크라운해태),김보미(NH농협카드)등강자들을잇따라꺾었다.그러더니올시즌랭킹3위김민아마저넘어섰다.강지은은1세트를역전에재역전끝에따내며기선을제압했다.2세트에도2이닝하이런5점에7이닝에서도5점을몰아쳤다.강지은은3세트폭풍8점을퍼부으며세트스코어3-0까지달아났다.김민아의반격도매서웠다.4세트에서김민아는7이닝만에11-3으로이겨만회했고,5세트11-9(10이닝),6세트11-7(13이닝)로따내며기어이승부를원점으로돌렸다.마지막7세트도접전이었다.강지은이10이닝만에8점에도달했으나이후2이닝공타에그쳤고,김민아가12이닝째3점을올리며8-8동점이됐다.그러나강지은이마지막13이닝에서시도한대회전이행운의키스속에끝내기득점으로연결됐다.김민아(왼쪽)와포즈를취한강지은.PBA우승뒤강지은은"마지막우승을한게기억이나지않을정도"라면서"2021-22시즌6차투어결승전에서당시김가영(하나카드)선수에게패배한이후에4년동안결승전에진출하지못했다"고돌아봤다.이어"돌이켜보면멘털이좋지않다고느꼈고,팀리그에서는팀원들과함께이겨낼수있지만투어에서는혼자서헤쳐나가야하는만큼힘들게느껴졌다"면서도"그래도이번우승으로혈이뚫리는느낌을받는다"고환하게웃었다.김민아는시즌2번째우승문턱에서불운속에아쉬운준우승에머물렀다.김민아는"'아~이건아니지'라는생각이들었고,이러려고힘들게세트스코어3-3을만들었나싶었다"면서"마지막공격때수비를잘해놨는데,강지은선수가키스로마무리를해서얼굴이뜨거워졌다"고웃었다.이어"그래도강지은선수의우승을축하해주고싶고,맛있는밥을얻어먹겠다"고미소를지었다.강지은도"경기후김민아선수가'그건아니지,미안하다말하라"고하더라"면서웃었다.이어"4년전에우승을했을때도마지막득점이지금과상당히비슷했는데또이렇게우승을할거라고생각하지도못했다"면서"4년만에우승했으니밥을한번살의향은있는데김민아선수가언니인만큼나중에다시얻어먹겠다"고너스레를떨었다.7일에는남자부4강전에이어결승전이펼쳐진다.오전11시부터다니엘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이승진,오후2시강동궁(SK렌터카)-최성원(휴온스)의4강전이열린다.승자는오후8시30분부터우승상금1억원이걸린7전4승제결승전을치른다.

25-12-0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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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김민재 풀타임' 뮌헨, 슈투트가르트 5대 0 완파…케인 해트트릭

▲슈투트가르트와의경기에출전한김민재(왼쪽)

국가대표수비수김민재가풀타임활약을펼친가운데소속팀독일프로축구바이에른뮌헨이슈투트가르트를완파하고분데스리가개막무패행진을13경기로늘렸습니다.

뮌헨은오늘독일슈투트가르트의MHP아레나에서열린2025-2026분데스리가13라운드원정경기에서슈투트가르트를5대0으로제압했습니다.

최근3연승을포함해이번시즌분데스리가개막이후12승1무의압도적인경기력을뽐내는뮌헨은승점37로선두를굳게지켰습니다.

2위라이프치히(승점29)에는승점8차로앞서있습니다.

슈투트가르트는승점22로6위에이름을올렸습니다.

김민재는뮌헨의센터백으로선발출전해경기가끝날때까지그라운드를지키며무실점완승에힘을보탰습니다.

김민재가리그경기에서풀타임을뛴건지난달초레버쿠젠과의9라운드이후4경기만입니다.

다요우파메카노와중앙수비진을이룬김민재는후반막바지엔우파메카노대신투입된일본수비수이토히로키와호흡을맞췄습니다.

전반11분콘라트라이머의선제결승골로앞서간뮌헨은벤치에서시작한골잡이해리케인이후반15분교체로투입된뒤후반21분중거리포로골문을열며도망가기시작했습니다.

후반33분요시프스타니시치의추가골로사실상승부가갈렸고,후반37분엔상대핸드볼파울에따른페널티킥을케인이차넣으며뮌헨은4골차로달아났습니다.

후반43분마이클올리세의크로스에발을갖다대골그물을흔들며해트트릭을완성한케인은이번시즌리그15∼17호골을폭발,분데스리가득점선두를질주했습니다.2위는8골의요나탄부르카르트(프랑크푸르트)입니다.

우니온베를린의정우영은볼프스부르크와의원정경기에선발공격수로출전해후반12분까지뛰고올리버부르케로교체됐습니다.

이번시즌교체로주로나서는정우영은최근리그2경기에선선발기회를얻었으나공격포인트는작성하지못했습니다.

우니온베를린은볼프스부르크에1-3으로져리그2연패를당하며12위(승점15)에자리했습니다.

볼프스부르크는14위(승점12)로올라섰습니다.

(사진=AP,연합뉴스)

25-12-0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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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트럼프 미국 대통령 "클레먼스, MLB 명예의 전당 입성해야"

▲로저클레먼스

도널드트럼프미국대통령이미국프로야구메이저리그(MLB)'현대야구시대위원회'투표로명예의전당입성을노리는로저클레먼스에게강력한응원메시지를보냈습니다.

트럼프대통령은오늘SNS에"명예의전당유권자들은클레먼스에게투표하는옳은일을해야한다"며"역대최고투수중한명으로꼽히는클레먼스가명예의전당에입회하지못한건,소문과조롱때문"이라고주장했습니다.

클레멘스는미국야구기자협회(BBWAA)투표에서10년동안(2013∼2022년)명예의전당헌액기준인득표율75%를밑돌았습니다.

MLB명예의전당은BBWAA투표에서선택받지못한'현대시대야구선수'(1980년이후활약한선수)를위해3년마다위원회를구성해명예의전당입회투표대상자를선정합니다.

올해에는클레먼스,배리본즈,카를로스델가도,제프켄트,돈매팅리,데일머피,게리셰필드,페르난도발렌수엘라8명이현대야구시대위원회의선택을받았습니다.

16명으로구성한선정위원단투표에서득표율75%를넘기면내년7월뉴욕주쿠퍼스타운에있는명예의전당에입성합니다.

올해현대야구시대위원회투표결과는8일에공개합니다.

'로켓맨'클레먼스는통산354승184패,평균자책점3.12,4천672탈삼진을기록한전설적인투수입니다.

MLB최다인7번의사이영상을수상하기도했습니다.

하지만,현역시절'약물추문'에시달렸던터라명예의전당기자단투표에서는철저히외면당했습니다.

클레먼스는경기력향상물질(PED)사용혐의를부인했고,2012년6월에는'PED사용혐의를부인하며의회를방해하고위증했다는혐의'에대해무죄판결을받았습니다.

트럼프대통령은"클레먼스는금지약물양성반응을보인적이없다.(버락)오바마행정부법무부가스테로이드를복용했다는혐의로그를기소했을때약물복용을부인한클레먼스는모든혐의에대해무죄판결도받았다"고강조하며"300승이상을거둔투수중유일하게클레먼스만명예의전당에입회하지못했다.MLB커미셔너는모든권한을이용해클레먼스를명예의전당에헌액해야한다"고썼습니다.

(사진=AP,연합뉴스)

25-12-0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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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꼬박 4년 걸렸다…강지은, 풀세트 접전 끝에 김민아 잡고 여자프로당구 정상 등극

강지은.PBA제공강지은(SK렌터카)이마지막순간행운에힘입어4년만에여자프로당구LPBA정상에복귀했다.강지은은6일오후경기도고양시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열린프로당구2025~2026시즌8차투어하림PBA-LPBA챔피언십LPBA결승전에서김민아(NH농협카드)와풀세트접전끝에세트스코어4-3(11-911-411-13-119-117-119-8)으로이겼다.이로써강지은은2021~2022시즌3차투어휴온스챔피언십우승이후4년14일만에통산세번째우승트로피를들어올렸다.우승상금4000만원을추가한강지은은누적상금1억2481만원으로1억원클럽에도가입했다.프로당구출범원년멤버인강지은은초창기두차례우승하며강호로자리매김했으나지난세시즌동안우승과인연을맺지못했다.이번대회에서이미래(하이원리조트),백민주(크라운해태),김보미(NH농협카드)등강호들을연파하고결승에오른강지은은마지막승부처에서극적인장면을연출하며우승을확정지었다.강지은.PBA제공초반분위기는강지은이압도했다.1세트6-5로앞서다7이닝7-9역전을허용했으나,곧바로3득점을올려10-9로재역전한뒤1세트를따냈다.기세를올린강지은은2세트를11-4로가볍게승리한뒤3세트에서는하이런8점을앞세워3이닝만에11-1로이겨우승을눈앞에뒀다.하지만김민아의뒷심도매서웠다.김민아는4세트부터착실하게점수를쌓아11-3으로한세트를만회한뒤,5세트(11-9)와6세트(11-7)를내리따내며승부를원점으로돌렸다.운명의7세트에서도강지은은13이닝까지팽팽한공방전을벌였다.강지은이8점에먼저도달하고주춤한사이김민아가8-8동점을만들었다.결국승리의여신은강지은을향해웃었다.13이닝공격기회를잡은강지은이시도한대회전샷이키스(공끼리충돌)가났음에도득점으로연결되면서그대로경기가종료됐다.강지은은“정말이런식의우승을원한건아니었다”며‘행운의득점’에미안함을표한뒤“그래도우승해서정말좋다”고말했다.또“4년전에우승했을때도마지막득점이지금과비슷한상황이었다.또이렇게우승할거라고생각지도못했다”면서“이번대회가전환점이될것같다”고덧붙였다.강지은.PBA제공윤은용기자[email protected]

25-12-0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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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한국 태권도, U-21 세계선수권 첫 대회서 남자 5위·여자 2위

케냐대회서남자는은2,여자는금1·은2수확남자68㎏급문진호(오른쪽)의결승경기모습.[세계태권도연맹제공.재판매및DB금지](서울=연합뉴스)배진남기자=한국이세계태권도를주름잡을'젊은피'들의경연장인21세이하(U-21)세계선수권대회첫무대에서남자부는종합5위,여자부는종합2위를차지했다.한국은6일(이하현지시간)케냐나이로비에서열린2025세계태권도연맹(WT)U-21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마지막날경기에서남자68㎏급문진호(서울체고)와여자46㎏급이유민(관악고)이나란히은메달을목에걸었다.여자46㎏급이유민(왼쪽)이결승경기를치르고있다.[세계태권도연맹제공.재판매및DB금지]이번대회는WT가17∼21세선수들에게따로기량을겨룰기회를제공하고자올해창설됐다.청소년과시니어선수간격차를줄이고열정과폭발력이넘치는연령대에맞춤형무대를제공한다는취지로마련됐다.첫대회이지만WT난민팀과개인중립선수(AIN)를포함한75개국450여명의세계정상급선수와기대주가출전해높은수준의경기력을선보였다.우리나라는남자부에서은메달2개로이란(금3,은1,동2),터키(금2,은1),카자흐스탄(금2,동1),이집트(금1,동1)에이어종합5위에자리했다.한국이종합2위를차지한여자부시상식모습.[세계태권도연맹제공.재판매및DB금지]여자부에서는곽민주(한국체대)가한국선수중남녀를통틀어유일한금메달을땄고,은메달2개를보태터키(금2,은1,동2)에이어종합2위에올랐다.한국은별도선발전없이올해국가대표중21세이하선수4명을우선파견하고,국제경험과잠재력이높은선수7명을대한태권도협회가전략적으로추천해총11명으로대표팀을꾸렸다.대부분이청소년에서이제막시니어무대에오르기시작한고교생·대학초년생이며,'국제대회경쟁력검증'이라는목표를달성했다는평가를받는다.세계태권도연맹기를넘겨받은2027년대회개최국불가리아.[세계태권도연맹제공.재판매및DB금지]조정원WT총재는"세계선수권과올림픽무대에서메달리스트연령대가점점낮아지고있다.폭발적인성장시기에맞춘세계선수권이필요해대회를출범시켰다"면서"이들이아마도2028로스앤젤레스(LA)올림픽의주역이될것"이라고기대했다.다음대회는2027년불가리아에서개최된다[email protected]

25-12-0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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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한국, 주니어 남자하키 월드컵 19-20위전서 중국과 격돌

한국과방글라데시의경기모습.[아시아하키연맹소셜미디어사진.재판매및DB금지](서울=연합뉴스)김동찬기자=한국주니어남자하키대표팀이월드컵19-20위전에나가게됐다.한국은6일(현지시간)인도마두라이에서열린제14회국제하키연맹(FIH)남자주니어(21세이하)월드컵대회8일째17-20위전에서방글라데시에3-5로졌다.우리나라는이민혁(한국체대)이혼자3골을넣으며2피리어드한때2-0으로앞섰지만이후역전을허용했다.24개나라가출전한이번대회에서한국은8일중국과19위를놓고대결한다.직전대회인2023년에는우리나라가16개참가국가운데13위에머물렀다.6일전적▲17-20위전한국3(1-01-20-11-2)5방글라데시오스트리아1-1<PS>3-1중국[email protected]

25-12-0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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